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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염집'은 어떠세요?
전 학교 엄마들과의 대화에 '여염집'이란 말을 썼다가 당한 케이슨데요, 이 단어도 일상대화용으로 쓰기에 적합하지 않은건가요?
1. ??
'09.12.18 2:08 PM (122.47.xxx.9)어염집 아닌가요??
2. ㅋㅋ
'09.12.18 2:11 PM (61.109.xxx.191)어염집은 뭔가요???? ㅋㅋㅋ
원글님 잘난척 문어체가 맞는가 봅니다.....ㅋㅋㅋㅋ3. 엥?
'09.12.18 2:12 PM (121.166.xxx.39)전 자주 쓰는 용어네요.
참한 사람을 보면 '여염집 규수''여염집 여자''여염집 아낙' 그냥 일반적인 가정의 보통인
사람을 뜻해서 전 잘 쓰는데요.4. .
'09.12.18 2:14 PM (125.7.xxx.107)요즘은 자주 듣기 힘든 단어 아닌가요
전 왠지 이 단어 쓰는 사람은 좀 고리타분해 보여요.5. ..
'09.12.18 2:15 PM (125.176.xxx.84)써도 되지만 그 말이 좀 사극문체죠..아니면 소설이나 수필에서 쓰는..
괜히 잰척 하게 들리는 수가 있어요6. ..
'09.12.18 2:16 PM (59.10.xxx.80)요즘 젊은 사람들은 안쓰는말 같아요...책에서야 많이 보지만...
7. ^^
'09.12.18 2:25 PM (211.243.xxx.12)사극에서 많이 들었어요.
저도 가끔 장난치듯 말할 때 써요~ 반대표엄마가 짧은 치마를 입고 왔을 때 어디 여염집규수가 그러고 왔냐고 막 그랬는데~8. 잘난척이라는 글에
'09.12.18 2:29 PM (211.243.xxx.12)부침.. 은 첨 알았어요.
제가 아는 부침은 먹는 부침 뿐인데... 책 놓은지 오래 되어서 그런가~ ㅋ9. ^^;;
'09.12.18 2:30 PM (61.105.xxx.168)대체로 나이드신 분들이 사용하고
젊은 사람이라면 위에 ^^님 말씀데로 장난치듯 말할 때 쓰는 말같아요.^^10. 현랑켄챠
'09.12.18 2:35 PM (123.243.xxx.5)음.................전 나이를 ......... 한 해에 두 살씩 먹었나 봅니다. ㅋㅋㅋㅋ
11. ...
'09.12.18 2:49 PM (222.234.xxx.109)여염집이라는 단어는 생소하진 않아요.
부침은 정말 생소한데 생소하지 않은분들은 충격이라 하니..;;;;;;
그럼 부침 같은 좀 알만한 사람만 아는 단어는 또 뭐가 있을까요???12. -,-
'09.12.18 2:52 PM (155.230.xxx.254)부침이라는 말, 저는 대화시 가끔 썼어요. 문어체라고 해서 솔직히 좀 놀랬습니다.
여염집은, 책에서는 많이 봐도, 대화할 때 써본적은 없네요.13. **
'09.12.18 2:54 PM (122.203.xxx.2)사극 대화체 같아요.
일상용어로 잘 쓰지 않지요.14. 둘다
'09.12.18 2:55 PM (220.117.xxx.153)일상적으로 쓰이는 말은 아니지만,,,특별히 문어체도 아니고 유식한 말도 아닌것 같은데요,
부침보다는 여염집이라는 말이 여자들 사이에선 더 잘 쓰일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아줌마들 사이에서도 옷차림이나 밤에 노는 엄마들 두고 여염집 부인같지 않다는 말은 자주 하는데요 ???15. 음
'09.12.18 2:56 PM (218.38.xxx.130)밑에 '부침' 글.. 수많은 댓글들 보고도 일부러 안 달았는데..
언어생활이라는 게 얼마나 생활 수준과 교육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지요 ..
여기다 아무리 물어본들^^ 결국 사는 건 주변 사람들과 살아가시겠죠
주변과 맞춰 사시려면 그들의 어휘 수준에 맞춰야 하실 거고
그게 싫으시면 말이 통하는 분들을 찾아서 관계를 쌓아야 하겠죠..
여염집이란 말은 일상 생활에서 '평범한 집'과 동등하게 쓰이기엔 좀 낡은 느낌이고
위에서 말씀하시듯 편한 사람들과 말장난, 만담할 때 쓸 수 있는 약간 옛말 풍이 난달까;; 그러네요16. 요즘은
'09.12.18 2:59 PM (125.178.xxx.192)60대이상분들만 쓰실것 같네요
17. ..
'09.12.18 3:07 PM (58.141.xxx.113)전 33살인데 어염집이란 단어 농담하듯 사용해요
책이나 사극에서 많이 들어서인지 낯설진 않은것 같아요18. ..
'09.12.18 3:08 PM (58.141.xxx.113)아이고 오타났네요
어염집 아니고 여염집 ^^19. 가끔씩
'09.12.18 3:24 PM (211.210.xxx.62)여염집 여인이란 말 사용해요.
친구들과 가끔이요.20. ..
'09.12.18 3:31 PM (222.111.xxx.94)40대인 저도 가끔 쓰고 듣는 누구도 '잘난척이라니' '고리타분하다니' 아무 말도 안하는데요..나는 모르는 단어라고 뭐라뭐라 하는게 이상하네요...잘난척하느라 사용한건지 입에 익어서 사용하는건지 그런 구별도 안되나요?
21. ^^
'09.12.18 3:33 PM (61.105.xxx.168)부침은 많이 들어봐서 어색하지 않아요. 구어체같아요.^^
여염집은 .. 제 경우는 잘 사용하지 않아요. ^^;;;22. ^^
'09.12.18 3:34 PM (61.105.xxx.168)맞아요. 윗님 말씀처럼 입에 익으면 사용하고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거겠지요^^23. ..
'09.12.18 5:22 PM (119.200.xxx.6)부침이란 말은 굳이 그 뜻을 몰라도 문장의 맥락에 맞게 사용하면 다 알아 듣는 평범한 단어에요. 어염집이란 말은 "고어"에 속하죠.
젊은 사람들은 반어적으로 "어염집 여인네 같다"란 말을 농담조로 사용하고
노인네 들이나 예의나 염치 운운해가면서 "ㅇ염집"이라 말하지 않나요?24. -
'09.12.18 7:43 PM (118.45.xxx.148)바로 윗분, '어염집'이 아니라 '여염집'이에요. 그리고 여염집이라는 단어가 그다지 고어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일상 생활에서 사용 빈도가 그리 높지 않다고는 해도요.
25. 저는
'09.12.18 8:30 PM (221.146.xxx.74)잘 써요
여염집 처자
라는 말도 쓰고
얌전하다=@ 일때
여염하다 고 표현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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