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5개월 아기... 춤 추는걸 너무 좋아해요...^^;;

이런것도 영재?^^;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09-12-18 03:14:51

이제 15개월 지나.. 16개월 들어가는 아들인데요..
걸음마는 10개월 즈음 시작하더니 그때부터 끼를 발휘하네요..-_-;;
음악만 나오면 슬그머니 리듬 타다가 고개를 까딱까딱... 손가락을 흔들구요.
발라드는 발라드대로.. 댄스는 댄스대로... 그리고 CF음악에도 리듬타고 춤을 춰요
부스터나 유모차에 매여있으면 상체를 막 흔들면서 손동작이라도 해야 해요..
서 있을때는 벽 붙잡고 스탭 밟으면서(술 취한 사람 같아요..-_-;;)
한손으로 현란한 동작을...-_-;

저희 부부가 별다른 취미생활이 없는 사람들이라.. 인기가요나 뮤직뱅크 잘 봐요..
다시보기로도 찾아보구요.. 음악채널도 좋아라해요..
(이 말은.. 직접적인 가무에는 소질이 없고 그저 보고 즐기기만 한다는거지요..^^;;;)
보통 밤에 둘이서 맥주 한잔 하면서 보는데요..
이 넘이 자다가도.. 2PM이나 샤이니 노래가 나오면 번개같이 일어나요...
다른 가수는 시큰둥하게 넘기다가.. 전주만 시작되면 부리나케 와서는 TV앞에서 춤을 추네요...

남편이 2PM노래 틀어놓고 "아들~ 2PM 춤춰봐.. 2PM..." 하면...
두 손으로 얼굴 감싸쥐고 막 고개를 흔들어요...
(나중에 그걸 본 제 친구가 말하길.. Again&again인가.. 거기에 그 동작이 있다더군요-_-;;;)

저나 남편은 몸치에 박치에.. 나이트 한번 안 가본 사람들이라 누굴 닮았나 싶은데...
저희 아들 하는걸 본 사람들은 영재교육(-_-;;;;;;) 시키라고 하거든요.. 농담이겠지만...................ㅡ_ㅡ;;;;;
이런것도 영재인가요;;;;
저희 남편은 배움에 한이 처절하게 맺힌 사람이라 춤은 절대 반대할거고..
유치원 갈 만큼 크면.. 발레학원 보내보자고 하네요...^^;;;
IP : 124.63.xxx.1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8 7:25 AM (219.251.xxx.108)

    영재성일 수도 있겠지요.
    앞으로 잘 살펴보시고 그쪽인 것 같으면 본격적으로 배워도 좋겠어요.
    텔레비전 보니까 요즘 아이돌스타 어릴 적 끼가 남다르던데요.
    아드님이 부모의 한을 풀어주려나 봅니다.

  • 2. 레인
    '09.12.18 9:05 AM (211.48.xxx.154)

    미래의 비^^*

  • 3. 그 나이 땐
    '09.12.18 9:43 AM (121.160.xxx.184)

    초인종 소리만 들어도 춤을 추어요.....물론 아이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한창 음악이랑 춤을 좋아할 나이입니다 ^^

  • 4. 우리 딸은
    '09.12.18 9:45 AM (211.216.xxx.224)

    한 100일때부터 음악 나오면 너무 좋아했어요.
    차분한 음악 틀어주면 잠도 잘 자고 신나는 음악 틀어주면 업혀있는데 엉덩이가
    둥가둥가~ㅋㅋ
    어릴때부터 음악을 아주 좋아했던거 같아요. 지금은 20개월인데..한 14~15개월부터
    원글님 아기처럼 TV에 가수들 나오면 춤도 비슷하게 따라했어요. 손 드는 동작 나오면
    비슷하게 따라하고 빙글빙글 돌면 회전을 막 합니다..ㅋㅋㅋ
    아이들 중에 춤이나 음악에 대해서 그렇게 격한(?) 반응을 하는 아이들이 있나봐요.
    전 그냥 우리 딸 보면서 춤에 재능이나 그런건 모르겠고 참 노는거 좋아한다..ㅋㅋ
    싶었거든요. ㅎㅎㅎ
    요즘은 빠른 음악 나오면 궁둥이를 아래 위로 아주 신나게 흔들어대는데 뒤에서 보면
    웃겨 죽습니다..ㅋㅋㅋ 한 쪽 손은 머리 위로 올리구요..ㅎㅎㅎ

  • 5. 우하하하
    '09.12.18 10:52 AM (222.98.xxx.176)

    제가요 두돌전에 티비에 남진만 나오면 그리도 춤을 잘 추었더랍니다.
    지금도 고모랑 다 이야기해요.
    지금은요 완벽한 몸치 입니다.ㅎㅎㅎㅎ

  • 6. ㅋㅋ
    '09.12.18 10:53 AM (211.219.xxx.78)

    너무 귀여울 거 같아요 ㅎㅎ

  • 7. 양평댁
    '09.12.18 11:08 AM (59.7.xxx.161)

    한창 귀여울때에요^^ㅋㅋㅋ우리 아이 12개월부터 엉덩이춤 추더니 30개월 지금 웨이브로
    승화했습니다~~

  • 8. ㅋㅋㅋ
    '09.12.18 12:51 PM (58.227.xxx.121)

    문화센터 같은데 유아 발레교실 있어요. 거기라도 한번 데려가 보세요.
    저희 조카 두돌 무렵에 거기 다녔었는데 물론 그냥 체조 수준이긴 하지만 발레복 입혀놓고 동작하는거 보니까 너~~무 귀엽더라구요.

  • 9. 우와~
    '09.12.18 1:10 PM (125.149.xxx.203)

    넘 귀여워요^^
    울 아들은 지금 14개월인데 음악만 나오면 헤드뱅잉...;;;;
    머리 안 어지러운가 몰라요 ㅎㅎㅎ

  • 10. 저희두
    '09.12.18 2:02 PM (118.32.xxx.54)

    원래 고맘 때 다 그런거 아닌가요?
    저희 집 아기 15개월 남자 아긴데요.. 브아걸 노래 나오면 그 춤도 춰요 어디서 배웠는지..
    손을 왔다갔다 하면서요..
    또 무슨 노래나오면 뱅뱅 돌아요..
    좌우로 움직이는 노래 앞뒤로 움직이는 노래가 따로 있어요..
    저희 눈에는 우리 아기가 비보이 같아요.. 엉덩이 콩콩 찧으면서도 춤을 추거든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791 월악산 부근 단체 회식하기 좋은곳 있으면 스톤 2008/07/03 166
397790 흰 바지를 샀는데 좀 비쳐요.;;;; 6 남탓으로 잡.. 2008/07/03 1,184
397789 내가 아는 빌딩은 조선 600 부 짤리고 경향 한겨레로(펌) 13 쥐박아웃 2008/07/03 1,030
397788 시어머니의 압박...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15 ㅠㅠ 2008/07/03 1,679
397787 ‘표현의 자유’찾아 누리꾼들 ‘사이버 망명’ 3 오늘숙제 2008/07/03 375
397786 혜경쌤 지금 kbs1에 나오세요,, 19 백토 2008/07/03 1,910
397785 [스크랩] 가슴찡한 지식채널e 한겨레탄생. 6 박쥐 2008/07/03 331
397784 이비에스에 팩스 보냈습니다. 1 숙제는 내운.. 2008/07/03 263
397783 6살 아이 유치원 방학 한 주 동안 어떻게 하세요? 4 직장맘 2008/07/03 342
397782 결혼예물좀 알려주세요~ 15 시누이 2008/07/03 605
397781 촛불집회를 왜 합니까? 1 촛불이여! 2008/07/03 403
397780 역린 1 소이거사 2008/07/03 215
397779 삼양라면은 계속 안전할듯. 11 삼양라면 2008/07/03 988
397778 롯데관광 칭찬관련-롯데카드 해지로 답변할려고 하는데요? 6 천안시민 2008/07/03 334
397777 ‘쇠고기 댓글’ 달기에 공기업 직원 동원, 딱걸렸네요..[오늘 숙제 포함] 4 blahbl.. 2008/07/03 699
397776 조선일보, 맛있는 공부, 문제 많아요. 9 레몬트리 2008/07/03 694
397775 파리(82)의 여인 님 오늘 백분토론 정보 올려주세요,, 2 백토 2008/07/03 465
397774 혹시 경향에 난 피아니스트님 인터뷰 못보셨으면 ... 39 simist.. 2008/07/03 1,250
397773 이렇게 경제 망가진것도 노무현 탓이랍니다~ 20 남의탓! 2008/07/03 935
397772 아이머리 석회 4 스누피짱 2008/07/03 1,072
397771 말을 잘 들을 걸... 5 휴~ 2008/07/03 420
397770 뭘해도 마이너스의손 13 그러고보니 2008/07/03 964
397769 어제밤 많은분들 울며봤던 한겨레 창립 관련 동영상 8 윤영진 2008/07/03 412
397768 오늘 현대카드 해지하는날 맞나요? 3 조중동폐간 2008/07/03 404
397767 현대카드 2장 해지 했어요 3 현대카드해지.. 2008/07/03 493
397766 학부모님께 3 이땅의자존심.. 2008/07/03 292
397765 오세훈의 시정 2년 투표 dream 2008/07/03 246
397764 비데냄새제거방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5 냄새땜에힘들.. 2008/07/03 2,221
397763 기분좋은말 1 즐건하루 2008/07/03 239
397762 어제 촛불이야기 하다 남편이 한말.. 3 남편과대화중.. 2008/07/03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