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웨스트우드.. 손수건.. 괜찮은가요?

[잘 몰라서요...^^;;]

아는 분께 작은 손수건 선물을 받았는데요..

일본 백화점에서 사오셨다고.. 신상이라는데

비비안웨스트우드 라네요...

브랜드는 대충 들어봐서 아는데(제가 명품이나 브랜드에 관심이 무척 없는 편입니다..ㅜㅜ)

색상이 무척 화려해서 깜놀...^^;;;;;

저랑 비슷한 성향의 저희 언니는.. 너무 알록달록하니 돌쟁이 아기 스카프로 써라.. 라고 하네요..ㅋ^^;;;;;;;;

잘 넣어뒀다가 친정엄마 크리스마스 선물(다이어리...)에 같이 얹어서 드릴까 싶은데

성당 미사보러 가실 때 손수건 꼭 가지고 다니시거든요..

50대 중반 여성이 들고 다녀도 괜찮겠지요? 괜히 가방에서 꺼내다 너무 화려해서 눈치 받는건 아닐지...;;;

[아...]

좋으시겠다. 근데 비비안꺼면 그림이 굉장히 귀엽지 않아요?
젊은 아가씨들 취향이에요.
울 언니도 비비안 스카프 있어서 제가 맨날 탐내요 ㅎ.
눈치야 뭐.... 개인 취향이니까 남이 어떻게 보느냐가 아니라
본인이 맘대로 쓰느냐가 중요한 거죠~

[그거요]

나이 젊은분이시라면 쁘띠스카프로 매셔도 이쁠텐데요
가방끈에 묶어도 이쁘구요^^

[손수건]

제가 젤 좋아하던 손수건이였는데 잃어버렸어요. ㅠㅠ
제가 땀을 많이 흘려 늘 손수건으로 닦는데
화운데이션은 빨아도 살짝 얼룩처럼 남아서.
손수건 너무 얌전한 색보다는 화려한게 좋거든요.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면 좋겠네요.

[..]

예쁜디자인 많아서 좋던데 가격대도 꽤 있구요 ~
저도 선물용으로 일본에서 한두장 사와봤는데 반응이 좋더군요 ㅎㅎ

[원글이]

댓글 달아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친정엄마가 연세 드실 수록 아기자기한걸 좋아하시는데.. 너무 화려할까 싶어 걱정했어요..
그런데.. 제 눈에 첨엔 너무 알록달록하니 유치하다(^^;;) 싶었는데요..
펴 놓고 자꾸 보니까 예쁘네요^^ㅋ
감사합니다.

[..]

일본가면 지인 선물로 ㅏ들 사오는게 일본 백화점 1층에 파는 비비안이나 버버리 손수건이에요. 1050엔이고요...부담없는 가격이라 선물하기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