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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로 일하기 힘드네요ㅠㅠ
제가 평소 주변사람들과 잘 지내는 무난한 성격인데요.
새로운 부서에 책임자로 발령 받은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
밑에 직원들4명중에 2명이 제게 너무 무례하게 대하는 거예요.
기존에 일하던 방식에서 조금씩 개선해 나가는데 무척 힘들어요,
그렇다고 제가 강압적으로 명령을 하거나 그러진 않구요.
제 나름대로 최대한 존중해주고, 고민하고, 의견 수렴해서 일을 진행하고 있어요,
너무 무례하다 싶을땐 참다 참다 한마디 해주는데, 그러고 나면 며칠은 넘 잘해요.
그러나 며칠 후 또 똑같아요.
한명은 무뚝뚝하면서 아주 윗분께도 할말 다 하는 스탈이고,
한명은 상황에 따라서 감정의 기복이 넘 심하네요,
어느 직장이나 팀웍이 잘 이루어져야 일하기가 편한데,
저희는 특히나 팀웍이 깨지면 힘든 부서라서요.
에휴~제가 리더쉽이 부족한건지.... 이새벽에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네요.
1. ..
'09.12.18 9:43 AM (218.232.xxx.35)세상에는요, "서로 이해하고 도와주면서 잘하면 되지"라는 컨셉이 없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말씀하신 그런 팀원이라면, 강압적으로 혼내가면서 쪼아가면서 하셔야될 거 같습니다.
저도 제가 뭐 시키면 대놓고 싫습니다.하고 그래도 우기면 나보다 더 크게 소리지르고,
(옆 팀 보기 창피해서 제가 무마하게 되더라구요)
남 일 절대 안도우는 저보다 나이많은 남자직원있어요.
가끔 정기적으로(주 1,2 회) 쌀쌀맞게 대하고 성질내줘야 일이 되요.
글구 감정의 기복이 심한 사람은 아무 대책이 없어요. 짬 봐서 딴 팀으로 전출시키세요2. 하늘하늘
'09.12.18 10:16 AM (124.199.xxx.210)팀장되고나서 밑에 직원한테 뒤통수 맞고, 그게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하여튼 직장 관뒀어요. 19년만에... 지금은 프리땐서... 무조건 잘 해주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란 걸 깨달았지요. 지혜롭게 적당히 카리스마있게... 하여튼 '장'은 힘들어요...
3. ..
'09.12.18 10:18 AM (219.240.xxx.111)윗분 말씀에 동감합니다..
내가 먼저 잘해주면 진심을 알아주겠지..가 통하는 사람은 몇 없습니다.
제가 함께 일하는 후배는 아침에 인사를 않합니다.
사장님께도 눈마주치지 않으면 하지 않으니..
아침에 저는 그냥 먼저 하고 앉아 버립니다...
때론 너무 화가나서 몇번 싸하게 굴면 또 알아서 행동을 하고요..
정말 얄밉고 화나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좋은 사람보다는 차라리 어려운 사람이 낫다는 결론입니다.
특히 여자들 사이에서는요..
저는 조만간 후배를 다른 팀으로 로테이션 요청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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