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국민학교때 서울로 전학을 왔습니다. 집은 산성동이었고
교동 국민학교로 가는 길 왼쪽편에 시장이 있었는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시장골목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닭집이
있었는데 그곳이 아직 있을까 모르겠어요.
운동회때나 소풍때 선생님 가져다 드리라고 엄마가
싸주시곤 했었지요. 후라이드도 양념도 아닌 그냥 깔끔한
찜닭이었던것 같은데 실고추 얹어진 그 닭 맛이 20년이 넘도록
두고두고 잊혀지질 않네요.
이사 온 이후로 한번도 가보질 못했어요.
집안이 기울어 도망치듯 이사오고
돌이켜 생각해보아도 흐뭇한 추억하나 없이
평범한 일상의 기억들 뿐이지만
이상하게 오늘은 그 집 닭이 너무 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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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산성동 시장에 닭찜집 아직 있을까요?
... 조회수 : 426
작성일 : 2009-12-18 01:03:12
IP : 221.138.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09.12.18 1:29 AM (211.181.xxx.29)시장 닭골목도 많이 쇠락한것 같던데.. 시장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시간 되시면 한번 둘러 보시는 것도 괜찮겠내요.
2. 저는
'09.12.18 1:38 AM (98.166.xxx.186)외가가 봉황동이였어서 산성동을 기억합니다.
옛날에는 차부라고 시외버스 종점도 그 근처에 있었지요,,,
글고 아이스케키 맛있게 하는 집도 봉황동 근처에 있었는데,,,추억속의 장소네요.3. 저는
'09.12.18 1:39 AM (98.166.xxx.186)아 글고 아이스케키 맛있던 집은 문화목욕탕 건너편에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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