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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튀김
중간 두껀 줄기는 익는 데 한참 걸리고 해서,
튀김을 했거든요.
무쟈게 빨리 익으면서.... 맛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아요.
보통 야채 튀김 맛?
한 접시 튀겨 먹고 82쿡에 보고 글을 올립니다.
남 달리 독창적으로 응용해봤다는 이 기쁨. ^^!
1. 식은 담에 먹으니까
'09.12.18 12:22 AM (211.117.xxx.40)두번째 보고.
약간 식은 담에 먹으니까 바삭한 맛은 줄고
대신 숨이 죽으면서 배추 잎 줄기에서 쥬스가 생겼어요.
배추 전이랑 완전히 똑 같은 맛.
그나저나 오밤중에 튀김을 먹었으니 이걸 워째........
후회 막심합니다.2. 하하
'09.12.18 12:24 AM (125.129.xxx.45)독창성에 쓰다듬 쓰다듬입니다~
배추주스;;;ㅋ3. 감사
'09.12.18 12:25 AM (93.40.xxx.223)마침 집에 겉절이 해먹고 남은 배추잎이 조금 있어서,, 뭘 해먹을까 고민중이였는데,,
해먹어 봐야겠습니다,,^^4. 아
'09.12.18 12:38 AM (118.36.xxx.105)배추전 먹고 싶네요.
그냥 배추를 부친 것이라 별 기대안했는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서 깜놀했었는데. ㅋㅋ5. 원조의 자긍심
'09.12.18 1:00 AM (211.117.xxx.40)그럼, 제가 이 배추 튀김의 원조가 되는 거 맞죠?
제 자긍심을 키워주셔서 저도 감사. ㅋ
이게요, 저는 더 바삭하라고 튀김 가루에 베이킹 파우더를 조금 보탰는데,
기름에 들어가자 마자 순간 바삭하면서 팽창이 되거든요.
그럼서 튀김옷에 약간의 경도가 생기면서 딱딱해지죠.
사실 그럼 다 익은 거에요.
시간은 기름에 투하 후 열도 더 세기 전?
그럼 뒤집어서 위쪽 튀김 옷도 슬쩍 익혀주고,
- 저는 기름 적게 쓰느라고 잠길 듯 말듯 했기 때문에,
거름망에 식히면 됩니다.
저야 한밤중에 후다닥 하느라 모냥 빠지게 튀겼지만
가위로 얌전히 한입 크기로 잘라서 튀겨서 접시에 담으면
뽀대 날 것 같습니다.6. 메밀
'09.12.18 12:10 PM (58.140.xxx.119)저도 어제 배추가 남아서 말로만 듣던 배추전 해먹었는데요.
어디서 보니 쌀가루로 해야 맛있데서, 쌀가루는 없고 메밀가루가 있어
메밀가루로 부쳐봤는데 맛있네요.~
두장 부쳐서 혼자 홀랑 다 먹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