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긴박감도 잇었는데..
김태희 대통령 저격수로 갑자기 나온 것도 우습고
아이리스란 조직에 대해 명쾌하게 드러난 것도 없고
끝에 꼭 이병헌을 죽여서 기분 찜찜하게 만드는 것도 그렇고....
아주 아주 기분 더럽네요
요즘같이 좋은 소식 하나 없어 국민들 모두 침체되어 있는 떄...드라마가 꼭 그래야 하는 의무는 없지만 마지막엔
좀 기분 좋게 끝내주면 어디 덧나나?
그렇게 여운(?) 남기면서 비극으로 끝난다고 해서 작품성이 더 높아지는 것도 아닌데 ...이건 절제도 아니고 멋진
비극도 아니고.... .
황당 시추에이션 정도야 극이니까 그렇다 치고 봐주었는데 끝마무리 정말 엉망... .
진사우 하나 죽이고 두 사람은 좀 해피엔딩 만들어 주면 선남 선녀 잘 엮여져 잘 살라...축복도 해주고
편하게 이불속으로 들어가 잘텐데...괜히 마음심란하게...잠도 안오고 기분 드럽네요 헐...
끝까지 긴장감 주는 건 좋지만...어느 정도의 카타르시스는 주면서 끝나야 하는데 이건...찝찝함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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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모처럼 참 기분 더러운 드라마네요
보지말걸.. 조회수 : 1,956
작성일 : 2009-12-17 23:14:26
IP : 112.214.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감
'09.12.17 11:21 PM (119.200.xxx.27)저만 그런줄 알았어요.
보는내내 이병헌 욕하면서도..마지막장면때문에 기분이 영 ,,,,,
그리고 이렇게 끝나는 결말 늠 시ㅀ어요2. 그저
'09.12.17 11:21 PM (222.103.xxx.146)밑두 끝두 없는 허무맹랑한 뮤비 한편인 듯~
3. ...
'09.12.17 11:24 PM (222.118.xxx.25)현준이는 누가 죽였는지도 안보여주네요.. 마지막 엔딩 해피하게 마무리질줄알았는데
기분 찝찝하네요..4. 아이리스2
'09.12.17 11:43 PM (211.117.xxx.40)제 취향의 들마가 아니라서 한 번도 본 적은 없는데요,
아이리스2가 제작 예정이라는 기사가 있었던 거 같아요.5. 어제
'09.12.17 11:58 PM (219.241.xxx.229)기자하는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ㅂㅎ이 법정공방까지 갈 경우 상당히 불리하대요. 전 애인이 작정하고(여기에도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더라구요) 만남 초기부터 전화통화 내역이나 출입국 기록, 라스베가스 출입 기록 같은 것을 다 보관하고 있는 상태라더군요. 그래서 아이리스2에서 이ㅂㅎ을 빼려고 한대요.
갑자기 죽인 이유가 그게 아닐까 싶더군요.6. 작가는 바보
'09.12.18 1:46 AM (118.45.xxx.211)이병헌을 죽게 하다니'''.그럼 분명 네티즌들이 누가 죽였나 궁금해 할텐데 당연 권양이라고 하지 않겠어요?
멋있게 외국으로 떠난다든지 뭐 그렇게 해야지'''.7. 성의없다
'09.12.18 11:00 AM (58.225.xxx.188)맞아요.장난으로 만든것처럼 성의없었네요.무슨 뮤직비디오도 아니고..
어제 괜히 봤네요.8. 마지막에
'09.12.18 11:53 AM (211.219.xxx.78)김태희 혼자 씨엡 찍다가 갑자기 유리창에 웬 돌덩이를 던졌는지'
이따만한 구멍에;;; 황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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