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국의 의료민영화의 현실-반드시읽어보세요

기린 조회수 : 348
작성일 : 2009-12-17 21:42:58
아래글은 daum 카페의 아고라에서 어느분이 쓴글을  이곳에 옮겨놓은것입니다

만일 우리나라도 의료민영화가 도입되면 병원비가 너무비싸서 서민들은 병원가기를 포기해야하는 사실을  미국의 의료민영화의 현실을 통해 알수있을 것입니다



맨처음 미국 갔을 때 면허를 땄는데

운전면허는 한국보다 훨씬 쉬웠죠. 뭐 영어를 잘 못알아 들어 도로주행에서 한 번 떨어졌지만요.

이론도 기본 상식, 꼭 필요한 것만 보더군요.

그리고 미국은 운전면허 이론 시험을 컴퓨터로 봐요

웃긴게 시간 제한이 없더군요. 자기가 풀 때까지 십분이던 한시간이던 다 풀고 나오면 되요

우리 나라는 뭐 시간 제한이 있어서 그 시간 안에 다 풀어야 하잖아요.

껌 질겅질겅 씹으며 다리 의자에 걸쳐놓고 삐딱하니 시험 보는 미국인도 많더군요.ㅋ

뭐 우여곡절 끝에 면허를 땄어요.

근데, 주위 사람들이 충고를 해주더군요.

미국에서 교통사고 크게 한 번 내면 평생 병원비 갚아야 한다고요.

그 때까지도 미국이 모든 면에서 선진국인줄 알았지 의료가 취약한 국가라는 걸 생각 못했었죠.

그런데, 그 말 듣고 나니 떨려서 운전을 못하겠더군요.

우리집 부자도 아닌데, 만약 사고라도 내면 어찌해야 하는가

일년 동안 무사히 잘 지내다가 한국 가야겠다 하며 정말 어디 다니지도 않고 꼭 필요한 곳만

조심조심 운전하고 다녔죠.

그러다가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인 부부를 만나게 되었어요.

왜 이민을 갔느냐니깐 아이들이 천식이 심해서 미국 공기가 좋다고 해서 아파트랑 다 팔고 이민행을

선택했다고 하더군요.

다행히도 공기가 좋아서 아이들 천식이 좋아졌다고 말하는데 정말로 아이들 모두가 건강해 보였어요.

그러다가 의료보험 이야기가 나왔는데

사실은 본인과 두 딸은 의료보험 가입을 못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왜 그러냐고 물으니깐 의료보험료가 너무 비싸다고, 그거 다 내려면 생활이 안된다고 말하는 거에요

그래서 얼마나 비싸길래 그러냐니깐, 한 사람당 50만원짜리는 들어야 그나마 혜택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 집 남편은 직장에서 보험을 들어주지만, 가족들은 들어주지 않아 세 명 다 들려면 150만원이 든다는 거에요. 그런데 아저씨가 많이 벌어야 사백 정도인데, 미국은 기본적으로 아이들 픽업 문제도 있고 해서 한 가구당 최소한 차가 두 대는 있어야 하거든요.

땅덩어리가 너무 넓어서 어디를 가던지 차가 필요해요.

그러니깐 의료보험도 의료보험이고, 또 자동차 보험도 만만치 않아요. 거기다가 가스비, 전기료,물세 등등...모든 것이 비싸죠.

아이들 초등학교 중학교 다니는 데 돈도 만만치 않게 들고요

정말 너무 쪼달려서 아파트로 이사왔다고 하더군요

미국에서는 아파트가 못사는 사람들이 주로 사는 곳이 많아요

이곳은 북부지방 시골이라 그런지.......강도도 많고 가난한 사람들도 많더군요

한국에서 아파트 판 돈 다 쓰고, 아줌마는 아르바이트 간간히 하며 생활비 벌고 있었고요.

아는 사람이 맹장염을 갑자기 앓아 병원 갔더니 수술비와 병원비가 2천만원 나왔다더군요

그런데, 웃긴 것은 보험회사가 다 아물지도 않은 사람을 사흘쯤 되자 와서 빨리 퇴원하라고 말하더라는 거에요

보험회사는 환자가 오래 머물수록 보험금을 더 많이 내줘야 하니깐, 환자가 완치도 안되었는데 거의 쫓아내는 수준이었지요.

미국은 며칠 입원해도 몇 천만원 우숩게 나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치를 떨었죠.

식코라는 영화가 거짓이 아닙니다.



미국 슈퍼에 가면 모든 의료기구와 약품이 거의 다 있습니다.

하다못해 꼬매는 기구도 있더군요.

이런게 왜 일반인이 드나드는 슈퍼에 있겠어요?

나중에 그 이유를 다 알았죠. 참 미국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환경이 아름다워 돈 있는 사람에게는 천국일 수 있지만

돈 없는 자에게는 병들면 지옥 그 자체가 되는 거죠.



저 아는 미국인이 양 볼때기가 탱탱 부었더군요

왜 그러냐니깐 사랑니가 탈이나서 부었는데, 병원비가 너무 비싸 못간다는 거에요

뭐 하나 뽑는데 삼백만원이라는 소릴 들은거 같은데

두 개면 거의 오백 이상이 되겠죠?

그 아버지도 똑같이 앓고 다니더라고요.



전 그 때 알았죠.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구나.

갑자기 자부심이 생겼어요.

아플 때 가장 약해지는 것이 인간인데, 돈없어서 치료도 못받는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일까요?

설사 치료를 받았다 해도 그것은 평생 빚이 되어서 살아도 사는게 아닌게 되는 겁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추진하려는 의료보험민영화는 전 국민이 막아내야 합니다.

우리 후손을 위해서도 말입니다.





182732허브님의 다른글보기   의료민영화반대 신고
네티즌 댓글 599개
    
답글 리스트        
현재글  미국에 살았을 때 의료민영화 현실 [599]  허브  1827 32 30407 00:32
3218154   영리의료법인에 대해 신중하게 논의를 하자는 분들께 [0]  하하  0 0 9 21:05
3217855   유시민의 저서를 읽어보셨는지요?? [18]  eofuis  3 7 245 18:27
3217804   일본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2]  야쿠츠크  0 2 238 17:54
3217625   오늘 치과다녀왓습니다, [4]  ㅋㅋㅋㅋ  7 1 556 16:07
3217604   2008 년 삶의 질 랭킹 3 위 미국 43 위 한국 [6]  세계엔  0 3 372 16:01
3217608   프랑스가 삶의 질이 1 위인 이유 [0]  세계엔  0 0 406 16:02
3217617   프랑스가 따뜻한 나라인 이유 [0]  세계엔  0 0 129 16:04
3217265   근데 왜 미국인들은 의료개혁을 반대하나요? [14]  ASIALE  3 3 1091 13:14
3218184   미국은 일찌감치 미디어법이 존재했습니다 [0]  가랑  0 0 2 21:21
3217494   미국 건강보험 반대 72퍼센트 [0]  짬짜미  0 0 234 15:13
3217170   미국의 비싼 의료비와 한국의 비싼 주거비 [68]  이민석  300 8 10192 12:25
3217852   군인이 TMC(군병원)가면 완전 공짜거든요? [2]  비보이  1 1 73 18:25
3217817   민주당애들 찍어줘랑~!! [0]  태종대왕김춘추  0 0 17 18:00
3217158   영리병원 두보고서 난 사형선고를 기다리는 사람이되었다. [7]  요한  20 0 593 12:19
3217031   필독 당연지정제 폐지의 폐해에 대한 쉬운 설명(펌) [2]  미리  19 0 407 11:17
3216989   민영화도 안되지만 이대로도 안됩니다. [4]  포도대장  9 2 590 10:57
3216891   우리나라도 언젠간 의료민영화 될것이라 믿습니다 . [18]




IP : 121.147.xxx.2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모스
    '09.12.17 10:21 PM (218.54.xxx.189)

    의료민영화 꼭막아내야해요

  • 2. ...
    '09.12.18 12:19 AM (58.74.xxx.3)

    의료민영화 꼭 막아야해요 222.

    미국도 실패한 걸 왜 우리가 해야 하는지...

    꼭 막아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644 지난 달에 무이자 할부 결제하신 분들은 확인 한 번 해 보세요. 3 인터넷 쇼핑.. 2008/07/02 598
397643 <펌> 동아일보 해직기자 8 한겨레신문 2008/07/02 693
397642 제가 조중동 포스터를 만들어 봤습니다. 2 부따 2008/07/02 338
397641 시어머니 말을 따를까요? 24 새댁 2008/07/02 1,345
397640 내가 다시 결혼한다면.. 14 30중반 2008/07/02 1,373
397639 에휴 한우죽네~~~ 2 이땅의자존심.. 2008/07/02 284
397638 다음 사장을 만난 이메가 사진을 보셨나요? 16 분당 아줌마.. 2008/07/02 1,170
397637 광야에서...6.30 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 동영상.. 5 감동 2008/07/02 334
397636 아고라가 이상해요 5 안개바다 2008/07/02 646
397635 방콕 페키지 5 여행 2008/07/02 486
397634 가슴이 아파요 5 신부님들을 .. 2008/07/02 392
397633 삼양 지원 사격!~~ 3 호인 2008/07/02 607
397632 (건의) 촛불도움 바자행사 품목에 대해 여쭤봅니다.. 10 으dz.. 2008/07/02 412
397631 mbc 수목드라마 <스포트라이트> 완전 현실 그대로네요 6 마봉춘 2008/07/02 828
397630 엄마가 절에 다녀오시더니,, -.- 29 말도안되요 2008/07/02 4,827
397629 [급식거부] 내일 아이 유치원 원감샘과 면담잡았습니다. 7 재우아빠 2008/07/02 565
397628 교*자동차보험의 흥미로운 반응 1 놀랍다규~ 2008/07/02 504
397627 펀드요.. 8 아.. 2008/07/02 672
397626 지원 급함)해외교포 사이트 알바들한테 다굴중 빨리요~ 4 baker .. 2008/07/02 523
397625 희망수첩에 3 서버문제 2008/07/02 459
397624 햇살이 그립다. 2 제주유기농 2008/07/02 261
397623 정의구현사제단에 헌금했습니다. 14 수수꽃다리 2008/07/02 733
397622 죽부인.. 정말 여름에 시원한가요? 7 jwpowe.. 2008/07/02 929
397621 문열고 들어오기 넘 힘들어 3 하바넬라 2008/07/02 397
397620 해외 교포들 명박 압박 아주 예술임 ㅎ 13 baker .. 2008/07/02 1,588
397619 30초 휴식시간 입니다. 4 씨알의 터 2008/07/02 345
397618 가계부보니 한숨만, 뉴스보니 한숨만.. 아주 한숨만.. 4 한숨만.. 2008/07/02 507
397617 헉 왜 안열엇어요? 3 춤추는구룸 2008/07/02 379
397616 대단한 누리꾼 -시사IN 고기자 독설닷컴에서 4 댓돌위고무신.. 2008/07/02 598
397615 지금 XTM에서 1 백지연의 끝.. 2008/07/02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