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대학교 때 엠티가서 해보고 간만이네요.
남편과 맥주 한 잔 땡기며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농담반 진단반으로 진실게임을 하게 됐어요. (철딱서니가;;;)
가장 핫이슈인 질문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은?"
스릴감을 높이기 위해 하나, 둘, 셋하면 동시에 말하기로 했죠.
두둥.....
우리 둘 다 동시에 "결혼한 거!" 를 외쳤다죠.
난 진심이었는데 상대는 내 눈치를 본건지
아님 상대도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한건지
아님 나도 진심이니 남편도 진심이겠지
아님 걍 술김에 헛소리? 아냐 취중진담이라는데 ㅋㅋㅋ
해석은 분분할 수 있지만
기분은 좋더만요.
앞으로도 살면서 잘했다고 생각할 일의 목록을 늘이며
열심히 살아야겠지만
오늘 찌찌뽕 통한 이 답변만은 늘 1순위였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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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술마시다 진실게임
추억의진실게임 조회수 : 802
작성일 : 2009-12-17 17:56:14
IP : 122.46.xxx.1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플방지위원회
'09.12.17 8:42 PM (59.10.xxx.80)오글오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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