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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착불 택배비 대신 내줬는데 몇 번을 말해야 할까요?

옆집 조회수 : 1,801
작성일 : 2009-12-17 17:26:11
지난주 목요일 옆집에 착불로 택배가 와서 제가 대신 5천원을 내줬어요.

근데 안줘요.

아들이 알고 있어요. ( 초 4)

별도로 아들한테 제가 전화도 했구요.

이제는 치사해서 돈 5천원 받자고 전화도 못하겠어요.

5천만원 이면 달라고 당당히 말하겠는데 5천원 갖고 두번 이상 전화를 못하겠어요.

전화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생돈 5천원 날리기엔 너무 아깝고....
IP : 59.14.xxx.1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7 5:28 PM (211.49.xxx.91)

    아이한테 하지 마시고 그아이 엄마에게 직접 얘기하세요
    꼭 받으시고 다음부터는 택배 받아주지 마시구요^^

  • 2. 문은경
    '09.12.17 5:33 PM (221.157.xxx.90)

    달라고 하세요. 적은 돈이라면 적지만,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내주신건데 못 받으면 속상

    하죠....

  • 3. 원글
    '09.12.17 5:33 PM (59.14.xxx.197)

    그 애 엄마가 집에 잘 없어서요.
    아침에는 있는 소리가 들리던데 그 소리듣고 뛰어나가 돈 5천원 달라고 말하기가 영...
    제가 전화하면 잘 없어요......
    그렇다고 밤 늦게 전화할 수도 없고, 딩동 누르고 5천원 달라기도 그렇고...
    우연히 만나면 5천원 달라고 말할텐데...

  • 4. ...
    '09.12.17 5:38 PM (112.155.xxx.83)

    아들한테 엄마 폰 전화를 물어서 전화하세요. 문자를 넣어도 되구요.
    택비를 제가 대신 지불했는데 집에 있는 아들한테 택비 맡겨놓고 출근하면 오후에 제가 받으러 가겠습니다. 이렇게요.

  • 5. -
    '09.12.17 5:46 PM (221.155.xxx.11)

    때를 놓치면 더 달라기 힘들어져요.
    오늘 꼭 받으세요~

  • 6. ..
    '09.12.17 5:54 PM (59.10.xxx.80)

    앞으로 또 그런일 만약 생기면 대신 돈 내주지 마시고
    택배기사님한테 물건주인한테 온라인으로 돈 받으라고 하세요
    저희는 돈 안갖고 있으면 인터넷뱅킹으로 통장으로 바로 넣어드려요

  • 7. ..
    '09.12.17 6:07 PM (112.144.xxx.15)

    오천원이 아니라 오백원이라도 받으셔야죠
    알면서 안준다면 그 옆집아줌 정말 개념없는 사람이네요
    남에 택배 대신받아준것만도 고마운데 남에돈을 날로 먹으려는건 완전 비상식의 원조..
    당당하게 달라고 하세요

  • 8. 휴...
    '09.12.17 6:34 PM (121.124.xxx.162)

    제생각이지만 1000만번해도 줄생각이 없다면 주지않을지도 몰라요.
    정신건강상으로 그냥 패스~하시는것도 좋으리라 생각하시는게 낫지않을지..

    다음엔 절대 해주지마세요.
    이전 아파트의 경비아저씨가 늘 하던말이 생각나네요.
    택배받을때 택배비주고서 한번도 받은 집이 없다고...
    누가 받아주랬나?라고 따지는 사람도 있더라고..
    좋은일하고 욕듣는게 택배라고도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더러 좀 내어달라고 인터폰을..ㅋㅋ

    그냥 보내세요..왜 받을려고 그러시나요?했더니 또 돌려보냈다고 욕한다고..
    참 어려운문제이긴 해요.사소한 돈이지만..또 어쩌면 한번쯤 내어줄 돈이지만
    양심껏 주고받고 인사를 받아도 받을 문제인데..나몰라라하는거 참 기가 차지요.

  • 9. ..
    '09.12.17 6:34 PM (221.157.xxx.226)

    그 엄마 퇴근하기 전쯤 대문앞에 포스트잍에 써서 붙여놓으세요...

  • 10. ..
    '09.12.17 6:49 PM (125.188.xxx.65)

    애들은 가끔 전달 잘 안해요..
    저도 그런 적 있는데 그냥 옆집 엄마 오는 소리 듣고 후다닥 문 열어서 직접 엄마에게 말했어요..

  • 11.
    '09.12.17 7:06 PM (112.145.xxx.30)

    바로 번호 알아서 문자라도 주시구요
    담에 맘 약한 원글님께 또 그런일이
    생긴다면 물건을 받아서 보관하고 계세요
    택배기사님한테 전화해서 보관하신분 알리라고
    하시구요 물건 받으러올때 받으심 안될런지...

  • 12. ^^
    '09.12.17 8:31 PM (125.185.xxx.183)

    꼭 받으셔야합니다

  • 13. ...
    '09.12.18 1:50 AM (121.167.xxx.21)

    포스트잇 붙이세요. 가장 빠르겠네요.

  • 14.
    '09.12.18 3:59 AM (98.110.xxx.249)

    아주 간단.
    1..밤늦게...10시 넘어서.. 벨 누른다.
    2..며칠전 착불 택배비 대신 낸거 5천원 달라고 한다.
    <만일의 경우 대비해 잔돈 5천원도 준비한다, 만원 내밀고 거스름돈 요구시>

    이웃이라도 이런일 생기면 다음부턴 편의 절대 봐 주지마세요.
    택배아저씨가 두번 걸음하더래도 그 집일이니까 신경 끊으세요, 특히 돈관련된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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