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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합니다.
반성합니다.
1. 흠.
'09.12.17 3:23 PM (218.234.xxx.163)다른건 모르겠고(각자의 방식이 있으니) 전 2키로만 늘었다는 부분이 제일 눈에 들어옴.
저도 막 7개월인데 벌써 6키로그램이나 늘었어요.-.-
저도 노산이예요. 36살.2. ..
'09.12.17 3:25 PM (211.213.xxx.233)다른것 뜻대로 하시되 철분제는 꼭 챙겨드세요.
저도 꽤 씩씩하게 임신기간 보낸편인데 막달에 빈혈이 심해서 철분제보다 몇 배나 비싼 링거 맞았답니다. 아이낳고 쓰러지기도 하고..3. ㅎㅎ
'09.12.17 3:31 PM (61.255.xxx.49)저도 첫댓글님처럼 2키로 늘었다는 부분에서 ... !!!
저도 막 7개월인데 8키로 늘었어요 ㅠㅠㅠ 외출하려고 거울보면 거울을 깨고 싶어요 ㅠ4. 잘드세요.
'09.12.17 3:42 PM (121.129.xxx.165)지금은 잘 모르시겠지만 애를 낳고 나면 알게되요.
솔직히 임신기간동안은 힘든게 별로 없구요,
애가 나오는 순간부터 고생문이 열리는거거든요.
저는 막달까지 2키로밖에 안늘었어요. 원래 체격이 좋아서 그랬던듯..
35에 둘째 낳았구요.
키우면서 정말 체력이 딸리는게 느껴지거든요. 눈앞이 핑핑 돌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철분제는 정말 꼭 챙겨드셔야 해요.
어른들이 애가 저를 찾을때마다
그래~ 니 껍데기 찾냐. 니 껍데기 저기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첨엔 잘몰랐거든요.
애를 낳고 보니까 정말 그래요.
내 몸에 껍데기만 남도록 영양분 다 아가주고 키워내는거에요.
꼭 잘 챙겨드세요. 라면이나 커피나 그런것도 당기는대로 먹어요 뭐... 저도 그랬어요 ^^5. ..
'09.12.17 3:56 PM (114.207.xxx.181)저도 님 못지않게 임신중에 막(?) 살았어요.ㅋㅋ
심지어 초음파도 한번 안해보고 애 둘 낳아 자알~~키웠습니다.6. ㅋㅋ
'09.12.17 4:02 PM (123.98.xxx.26)35살에 둘째낳은 아줌마인데요. 정말 둘째낳으니까 나이가 실감나더라구요.
완전 저질체력됬어요 ㅠ.ㅠ
그리고 철분제는 저도 거의 안먹었어요. 피검사하면 빈혈수치나오는데 어떤사람들은 철분제 먹어도 빈혈이생기는데 저는 철분제안먹어도 수치가 너무 좋아서요.
선생님도 저같은경우는 먹고싶으면 먹고 말고싶으면 말라고하시더라구요.
두아이 다 제왕절개했는데 수술하면 출혈이 더 커서 빈혈이 올 확률이 높다고하던데
저는 수술하고도 월등히 수치가 높아서 낳고도 철분제 안먹었어요.
식생활에 관계가있는지, 체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도 둘째때는 라면이고 커피고, 맥주한잔씩, 매운거 다먹었는데, 큰애보다 피부가 더좋네요.
역시 마음편한게 최고의 태교인가봐요.
행복한 임신기간되시고 순산하세요~7. 음
'09.12.17 4:14 PM (218.232.xxx.33)저는 원체 커피를 좋아해서 임신 기간에도 커피는 하루에 2잔씩 꼬박꼬박 마셨거든요.
주로 믹스 커피로요.
근데 아이를 낳고 보니 아이가 정말 정말 잠이 없었어요...
자더라도 얕게 잠들어서 금방 깨구요. 두 돌 다 되어가는 지금도 잠귀가 밝답니다.
물론 커피 탓이 아닐거라 믿지만, 그래도 가끔은 그래서 그럴까? 싶을 때가 있어요.
글고 파마는 미용사가 절대 못하게 하던데요? ㅎㅎ
저얼대 못 해준다며 두 번인가 시도했다가 가서 커트만 하고 왔던 기억이...8. 헉..
'09.12.17 4:42 PM (203.244.xxx.21)다른 건 모르겠는데...
조금씩이지만 술을 드시고 계신건가요?
임신 중 알콜이 태아에 얼마나 치명적인데 참 이런 걸 자랑이라고 하시는 건가요?9. 뭐
'09.12.17 4:43 PM (211.51.xxx.2)저도 글케 살아요 ㅋㅋ
파마는 하고픈데 지금 첫째땜시 시간이 업성서 못 하구요.
의사샘이 보건소 철분제 받아먹으라했는데 까묵고 맨날 못 하고 있고요 -_- 23주인ㅇ가?
주수도 잘 기억이 안 나요 ㅋ...
어제는 라면 며칠전에는 버거킹 이런거 먹고 있네요..
물론 가끔가끔 잘챙겨 먹어요 ^^10. ...
'09.12.17 4:58 PM (116.126.xxx.54)그래도 철분제는 챙겨 드세요...
나중에 고생하실수도 있고 그러니까요..11. 둘리맘
'09.12.17 5:00 PM (59.7.xxx.111)와우~ 임신부 생활을 지대루~ 만끽하시넹.
먹고 싶은거 당기는 거 무조건 드세요.
많이 움직이시니 건강하게 출산 할 것 같아요.
저는 38살에 한 달 전에 세째를 낳았는데 출혈이 엄청나서 빈혈약 먹고 그것도 모자라 피까지 맞았어요.
임신중에 철분제 잘 먹었는데도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으니 철분제는 꼭 드세요.
부작용이 있으면 좋은 철분제로 드세요.
전 둘째 때 5만원짜리(한 달 분) 철분제 먹었는데 변비도 메스꺼움도 없고 좋았어요.
즐겁게 생활 하시고 건강하게 출산하세요^^12. 술은
'09.12.17 5:15 PM (112.148.xxx.147)와인 조금인데 머 어때요
제 산부인과 의사가 그랬어요
술먹고 싶은데 술 안먹어 스트레스받느니 맥주 한잔정도 마시는게 오히려 더 정신건강에 낫다구요13. 헉
'09.12.17 5:23 PM (203.244.xxx.21)윗분 리플은 더 충격이에요..
커피 같이 어느 정도는 먹어도 괜찮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온 경우도 아니고
임신 중 음주는 태아의 뇌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많은데...
알콜 중독이 아닌 이상은 그렇게까지 술 먹고 싶은 경우가 있나요?
대부분 다 임신 중에 약간씩은 음주하시는 건가요?14. 저는
'09.12.17 7:47 PM (124.49.xxx.74)난임이지만...요새는 아기가 온갖신경써서 힘들게 낳아도
이상이 너무 많아서...좀 걱정스럽네요.
못하는게 너무 많아 스트레스 받으시면 안되겠지만
조금 더 신경쓰시면 좋을것같아요. ^^:
꼭 건강한 아기 낳으시길 바래요!15. 헥
'09.12.18 2:30 AM (112.170.xxx.45)남편 친구가 의사인데 저 임신 했을때 꼭 당부 했던게...약은 먹어도 술은 절대로 마시지 말라였어요...근데 솔직히 이런 행동들이 자랑이라고 쓰신게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잘 안가요.
태아는 본인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엄마 양분을 먹고 사는건데...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이러시는게 쫌...16. 저는
'09.12.18 4:38 AM (122.35.xxx.43)36세 20주인데..입덧기간동안 살빠져서 현재 1kg적게 나가요.
하지만 워낙 한덩치하기때문에 그건 별로고요.
첨엔 안먹는게 많았지만 커피 이런건 안땡기네요.
라면, 호떡, 불량식품(가끔 떡뽁이로 끼니를 떼우기도 하내요.)를 달고 삽니다.
다만 쌍둥이라 한병에 1200원짜리 요구르트 마셔가면서 철분제 먹고 있어요
철분제를 안먹으면 저녁에 힘빠지고 어지럽더라구요.
맘편하면 다행이긴 한데..
철분제는 꼭 드세요.
그리고 기형아 검사해도 완벽하지 않아요.
그러니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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