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독상, 좋은 건가요?

** 조회수 : 613
작성일 : 2009-12-17 11:52:29
아침에 수저 넣어주려고 가방 여니 상을 받아왔더군요.

지난 달 모 수학경시대회(이런 거 왜 학교로 보내주는지 참;;-.-) 상장이랑
다독상. 저는 학교 일은 잘 몰라서 무슨 상이 있는지 잘 모릅니다...;;-.-

저희 아이는 책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입니다.
올백 맞고 영재원 시험 준비 하는 아이는 아니라는 얘기 ^^.

90점만 넘으면 상위권, 이다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안 합니다. 이게 아주 문제...곧 중학생인데 말이죠...

학원도 안 다니니 시간이 남아 돌아서 학교 도서관에 매일 가서 책 보고
빌려오곤 하지요. 그래서 상을 받아온 거 같은데 저도 뭐 대수롭지 않으니
저에게 말을 안 한 것 같아요. 사실 수학 경시대회에서 성적이 낮게 나와
좀 기분이 안 좋았거든요. 저도 나도 ^^.

칭찬해 줘야겠죠?
IP : 115.143.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7 11:56 AM (114.207.xxx.181)

    칭찬 많이 해주세요.
    책 많이 읽는 습관은 정말 좋은 겁니다.
    당장 입시에 영향이 안되더라도 일단 책 많이 읽은 아이는 평소의 대화 내용과 수준부터 다릅니다. 인생살이의 거름을 주는거라 여기세요.

  • 2. 不자유
    '09.12.17 12:08 PM (110.47.xxx.3)

    우리 딸도 다독상 받아왔습니다.
    저는 글짓기 대회 대상보다, 다독상이 좋던데요.^^

  • 3. 당연히 칭찬
    '09.12.17 12:13 PM (121.185.xxx.93)

    해 주셔야죠.
    저도 제일 좋은 상 받았다고 칭찬해 주었어요.
    이건 시간만 있다고 받는 것도 아니고, 노력만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즐겁게 시간을 보낼 줄 아는 학생만 받는다 뭐 이렇게 오바하면서 칭찬해 주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4. 저희애도
    '09.12.17 1:47 PM (119.64.xxx.78)

    6학년인데 엊그제 다독상을 받아왔네요..
    국어당당이신 담임선생님께서 수여하시는데 다른상 받을때와는 좀 느낌이 달랐다고 하네요.
    남자애라 그런게 자세히 말안하는데 ..ㅋㅋ
    좀 의미있게 느껴졌나 봐요.
    학력우수상이나 그런거보다는 더 높게 인정해주시는거 같았다구...
    칭찬해줬답니다

  • 5. 저희
    '09.12.17 1:51 PM (211.210.xxx.62)

    저희 아이도 받아왔어요.
    하도 칭찬을 바라는것 같아서 일단 칭찬은 해 주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반전체가 다 받았다고 하더군요.

    선생님 마음 씀씀이가 눈에 보이는듯 해서 은근히 흐믓했어요.

  • 6. 초등사서
    '09.12.17 2:14 PM (125.241.xxx.178)

    우리 학교는 한달에 한번씩 10명 줍니다.
    상과 함께 문화상품권 5000원짜리 같이 주기 때문에 인기가 많아요.
    은근 경쟁률이 세다는...
    그래서 저 선정할 때 매달 신경쓰지요.
    학기당 1번만 받을 수 있는데 거의 책 좋아하는 아이들이 받습니다.
    칭찬해 주세요

  • 7. 그럼요...
    '09.12.17 2:41 PM (125.189.xxx.19)

    저도 매일 책읽자고 닥달을 하는 엄마인데..
    다독상...
    스스로 노력해서 받아온 상이니
    그 어떤 상이라도 칭찬해줘야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431 주상복합 어떤가요? 2 여비 2008/07/02 436
397430 부부싸움후... 3 우리아기 2008/07/02 792
397429 [명박퇴진]오늘의 국회의원- 원희룡, 이한구, 장광근, 최병국, 나경원 1 하루에 5명.. 2008/07/02 315
397428 조중동 숙제합시다. 4 산머루 2008/07/02 274
397427 헉...[펌]스타벅스의 진실 12 쭌마 2008/07/02 1,195
397426 82쿡을 위하여 9 동급최강을 .. 2008/07/02 807
397425 비오는 광장의 신부님들을 도와주세요 8 개념찬 배운.. 2008/07/02 1,137
397424 미국소는 누가 가장 먼저 먹을까요 7 지엠오프리 2008/07/02 613
397423 엄마는 못배운 녀자이잖어 5 ㅋㅋ 2008/07/02 835
397422 진짜 웃긴 거 보여드릴께요 ㅋㅋ 20 큭큭 2008/07/02 2,873
397421 조중동 전경폭행사진의 무서운 진실 2 공미화 2008/07/02 575
397420 밑에 걍아줌마~ 8 밑에 2008/07/02 720
397419 오세훈, 두고 보자 8 dream 2008/07/02 672
397418 온라인 촛불 4 버디 2008/07/02 230
397417 죄송한데 님들 글쓰기는 잘 되시나요? 3 왜그런지. 2008/07/02 278
397416 게시판왜이래요 35 걍아줌마 2008/07/02 1,580
397415 *** 2시에 또랑에든소님 재판있습니다. 4 명박아소랑해.. 2008/07/02 444
397414 늦둥이 낳은 죄인이 되는건가?? 10 별게 다.... 2008/07/02 1,060
397413 이명박의 떠넘기기 전략 4 세인트비 2008/07/02 359
397412 마흔입니다. 4 이혼 2008/07/02 538
397411 영국에서 산 비디오테잎의 재생 5 서연맘 2008/07/02 234
397410 오세훈 주민소환제 3 dream 2008/07/02 294
397409 한나라당과 교총,학교에 학부모 출입불가 법안 .추진 4 이슬기둥 2008/07/02 466
397408 그는 모세요 2 나는사탄 2008/07/02 264
397407 숙제 7월2일 (조중동 살리기운동) 7 서울상인 2008/07/02 281
397406 HID북파공작원, 대천해수욕장 관리 - 사실로확인 6 anong 2008/07/02 666
397405 아침 댓바람부터... 6 신성한 새 2008/07/02 334
397404 특수임무자?는 뭐여 6 마니또 2008/07/02 349
397403 용감한 대명콘도 8 hettyy.. 2008/07/02 770
397402 경찰에서 전화 오면 대응방법(쥐새끼 표현으로 전화온다네요) 6 서울상인 2008/07/02 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