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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아들이,,,

어제 조회수 : 391
작성일 : 2009-12-17 11:50:21
학교에서 발표회를 했는데,,,
학교에가서 아들을 발견하고,,, 아들 반가워~하고 인사를하니,,
시컨둥 하더라구요.그래서 기분이 찜찜한 체로 아들을 기다렸습니다.
학교에서 오자마자 제가 따졌죠!!
왜~너는 엄마를보고 반가워하지않니??
엄마 화장이 너무 찐하잖아~
엄마인줄 몰랐어~이러는거예요.
제가 평소에는 화장을 전혀하지 않는데,,,
그리고 그렇게 두껍게도 하지 않았는데,,,
서운하고,,내가 화장하는것도 지 눈치를 봐야되나!!생각하니,,
화가나네요!!!
IP : 211.48.xxx.1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不자유
    '09.12.17 12:26 PM (110.47.xxx.236)

    엉덩이 한대 찰싹~ 때려주시지 그러셨어요.

    남학생들은 화장을 진하게 하면 싫어하더라구요.
    남자들은 그저, 나이가 어리나 많으나
    긴 머리, 화장 안한 듯한 얼굴의 순수미를 찾으니...
    그네들이 생얼로 착각하며 좋아하는 연예인들도 알고 보면
    엄청난 메이크업의 결과인데...

    화 푸시고, 엄마의 얼굴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이다 그리 세뇌를 시키세요.
    우리 초딩 딸들은 그저 세상에서 엄마가 가장 예쁘고 멋있다, 그리 세뇌되어 간다는..

  • 2. ㅋㅋ
    '09.12.17 12:55 PM (110.12.xxx.99)

    남자아이들은 참 순수한 것 같아요^^
    남자아이들 화장 하는 것 싫어하죠.

    울아이는 여자아이라서 그런가 화장 안하면 학교도 못오게 합니다.
    예쁘게 화장한 엄마모습을 좋아하고 가끔 엄마 립스틱도 훔쳐서
    입술에 발라보고 하는 짓 보면 여자아이라 그런지 예쁜걸 무지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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