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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초등맘입니다..겨울방학동안 어떤 선행 시켜야 하나요??
무슨 선행을 시켜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수학 문제집을 콕 찝어주셔도 좋구요....
책은 꾸준히 읽는 편인데...수감각은 없어요..저닮아서요..
보통 저학년은 교과과정만 따라가게 하시나요?
아님 한학기씩은 선행을 해주시나요?
어제 취학통지서 받았는데...맘이 짠하네요...
일년만 더 유치원 보내면 좋겠는데....
그리고 통지서랑 홍역접종안내문 있던데 저는 보건소에서 맞추었다고 표시가 되어있더라구요..
그럼 그냥 제출하면 되는거죠??
그리고 예비소집일에 아이들도 가는거 맞죠??
초보라 잘 모릅니다^^
1. ㅁㅁㅁ
'09.12.17 11:42 AM (118.220.xxx.66)8살에 보낼생각해도 맘이 이런데 7살에 학교 보내려고 법개정한다는 놈들은
아무래도 머리속에 호두로 가득찼나봅니다...무늬만 뇌인거죠...2. 웃음조각*^^*
'09.12.17 11:43 AM (125.252.xxx.28)저도 내년에 아이 학교 보낼 예비초등맘입니다^^
저도 여기 한자리 깔고 앉으렵니다^^ 털썩~3. ㅁㅁㅁ
'09.12.17 11:44 AM (118.220.xxx.66)ㅋㅋㅋ웃음조각*^^* 님 같이 전문가의 의견을 기다려보자구요...ㅋㅋ
4. ...
'09.12.17 11:50 AM (211.105.xxx.58)수 감각이 느린 울 아들 같은 경우는 교과과정 따라가며 복습위주로 했어요.
1학년 2학기부터 선행도 해봤는데 별 소용 없구요..그날 배운거 복습하며 문제집 풀어주는게 가장 효과적이더군요.
복습위주 문제집은 한 장 정도씩만 풀렸어요.
교과서 이해하는게 우선이니 연산만 신경 써 보세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당장 교과 못 따라간다고 스트레스 주지말고 한 템포 늦게 가더라도 꼭 복습시키세요....5. 추가
'09.12.17 11:53 AM (211.105.xxx.58)아...그리고 문제집 한 장은 놀기 좋아하는 울 집 애의 한계.......그 이상 풀리면 애가 녹초...ㅋㅋㅋㅋ
꾸준히 적은 양이라도 문제집 풀리는 연습...
그리고 아이가 물어볼때 교과서가 원하는 식의 풀이과정을 엄마가 알고 있어야 해요.
절대 우리 배울때처럼 설명하면 애가 벙쪄서 멍~~하다는~6. 웃음조각*^^*
'09.12.17 11:54 AM (125.252.xxx.28)<교과서가 원하는 식의 풀이과정을 엄마가 알고 있어야 해요.>라는 말씀은 엄마도 같이 공부해라~ 라는 말씀같군요..ㅠ,ㅠ
7. 조언이라기보다
'09.12.17 12:00 PM (121.125.xxx.211)일단 저희애 학교는 예비소집일날 아이 안데려갔어요.대부분은 엄마만 가는걸겁니다.
그리고, 1학기때 수학은 어렵지않아요. 일단 시험이없으니 1부터 50까지 숫자세고읽기하고,패턴하고,조금씩만 봐주시면 1학기는 무난히 넘어가구요.그래도 학기시작전 어떤게 나오는구나 엄마가 한번 보시면 좋지요.혹시 모자란거있음 채워주시면 되구요.
2학기부터는 조금 어려워져요.50부터 100까지 세고읽기, 시계보기, 받아올림이있는 더하기 빼기 나오는데 교과서는 그리 어렵지않지만, 2학기부터는 중간,기말고사를 보는학교가 있기때문에, 시험대비 단원평가를보는데 은근 어렵습니다.
그리고 담임선생님에따라도 틀려지는데요. 좀공부시키시는 선생님은 한단원끝나면 단원평가 꼭보고 , 채점해서 보내고 하시는분도 있어요.
너무 겁먹으실 필요는 없구요. 특히 3월에는 11시면 집에 오기때문에 슬슬 준비하시면 됩니다.
혹시 연산문제지 안하시면 이제부터라도 한권 시작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받아쓰기도 너무 스트레스 안받으셔도되요. 한글떼고 맞춤법 안맞아도 끄적끄적 쓸줄 아는아이면 다합니다. 저도 입학전 겨울에 걱정 많이 되었었는데요, 그냥 잘해나가더라구요,^^8. 정
'09.12.17 12:28 PM (211.61.xxx.22)답답하시면 시중에 기* 또는 삼* 창의력 이런 단행본 문제집 있어요. 하루에 2~3장씩만 시키세요. 큰 책도 아니고, 문제도 많은 것이 아니라서 그렇게 힘들어하지 않을 거예요.
책 많이 읽히시고요. 책에 아직 취미가 안 붙었다면, 창작이나 전래로 읽히시고요.
책을 좀 읽는다면, 전래,우화,명작들로 읽히세요. 창작동화가 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더라고요9. 1학년 엄마
'09.12.17 12:56 PM (211.244.xxx.138)이제 1학년을 마무리하는 엄마로서 좀 쑥쓰럽지만..
저는 수학은 7살 여름부터 기탄 수셈떼기를 한장씩 했어요.(전부 10권이나 전 9권까지 했음)
그리고 나서 겨울 방학동안은 디딤돌 기본으로 수학 선행(쉬어서 애가 자신감 충만!) 했고, 받아쓰기는 기적의 받아쓰기 1권 했습니다(2권은 안하셔도 됨. 저희집에서 썩어가고 있음)
그리고 육아서중 초등 입학 예정인 부모를 위한 책들이 많아요.
초등학교 선생님이 쓴 초등1년에 관해 알려주는 책이었는데 인터넷 서점에서 찾으시면 될듯해요.
예비소집은 서류 한장 받으면 땡! 혼자 가셔도 됩니다.
그리고 전 무엇보다 듣기 능력을 키우라고 하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알림 사항(알림장이 있지만, 알림장 외에 전달 사항이 있을 수 있음)이나 수업은 듣기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듣기와 읽기(소리내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상은 학교에 전혀 출입하지 않고 다른 학부모님들과 교류가 없는 사람의 조언이었습니다.10. 권장
'09.12.17 2:30 PM (125.178.xxx.192)수학.국어문제집 하나 기본수준으로 사서
흐름을 엄마가 먼저 보세요.
그럼 아이의 현상태 감안해서 뭘 어떻게 해줘야할지 감이 옵니다.11. 일학년
'09.12.17 2:33 PM (125.135.xxx.227)공부못하는 아이 엄만데요...
다행히 우리 선생님은 학습적인 면을 강조하지 않으셨어요..
일학년 국어책 따라 쓰기 해주고...
일기쓰고..
수개념 익히고 10이하의 더하기 빼기 정도하면 될거 같아요..
공부 못하는 아이 엄마의 조언이니..참고해도 될련지 모르겠어요..12. .
'09.12.17 2:43 PM (58.227.xxx.121)수 감각 늦은 애들은 무리해서 선행 시키지 마세요.
아이 인지발달에 따라서 수리력도 발달하는데 수에 대한 감각은 7-10세 전후해서 많이 이루어져요.
그런데 아이마다 발달 속도가 다르니까요.
아직 수 감각이 덜 생긴애한테 억지로 산수공부를 시키면 진도는 더디고 아이는 짜증만 나서
아이가 수학을 싫어하게 되는 부작용만 생겨요.
아이에게 한두번 가르쳐 봐서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도만 진도 나가시고 무리하게 선행하지 마세요.
어차피 아이가 수 감각이 생기면 나중엔 그렇게 무리 안해도 다~~ 됩니다. 부모님 조바심에 못기다릴 뿐이죠.
여기 오시는 분들 중에 덧셈뺄셈 못하는 분들 안계시잖아요.
덧셈뺄셈 1학년에 하건, 3학년에 하건 길게 봐서 별 차이 없어요.
일단은 아이가 수와 친하게 해준다는 정도만 목표로 하시고..
아이가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정도만.. 많이 칭찬해줘가면서 해보세요.13. ..
'09.12.17 5:04 PM (211.245.xxx.135)너무 좀 학습에 열성?적인 엄마가 아닌데...^^;;
학습적인건 정말 미리 방학때 무얼하기보다는....그날 배운거 봐주고 그다음것 봐주고...
꾸준히 하는게 맞는거같구요...
저희 아이 선생님이...
반에 학습이 조금 미진한 두아이를 봐주시는데...
기탄 사고력 초등단계 봐주시더라구요...
근데 이건 학교다닐때 이야기이고...
그냥 기탄연산이나 사고력문제집 사서 놀이삼아 풀어보게하세요..
사고력사면 색칠하고해서 좋아할거에요..
한글은 거진 떼었지요??
알림장을 써야하는게 현실이니까요...--+
전에도 한번 글올라왔는데...
밥 빨리 먹는것도 좀 해야해요...맛없어도 삼키던지 어쩌던지 먹는거...
자기물건 잘 챙기고 속옷잘챙겨입고...
엄마아빠 전화번호 잘 외우고...
무슨일 생기면 어찌하라고 알려주고 세뇌시키고..--+
수학이 올해 1,2학년 개정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너무하다싶을정도로 어렵더라구요
어찌 이게 1학년문제일까 싶은게...
자꾸 앞서 나가게 도니 이유가 선행학습탓이래요..
답도 요구하는 답이 있고...저희가 배우던대로 아이에게 설명하면 안되고...
저희 선생님말씀따나..아이들 학원이 아닌 엄마를 가르치는 학원이 생겨서...(엄마들은 책한구너도 빨리배우니까...)
그걸 아이들에게 가르치는게 정답이라고...ㅎㅎ
학습적인건 그냥 크게 신경쓰지않으셔도될듯해요^^
여행이나 박물관...그런데 다녀오는게 더 나을듯...14. 원글
'09.12.18 10:51 AM (118.220.xxx.66)답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조언에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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