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자유님, 입시상담 요청합니다.

[안타까운 고모]

제 조카입니다.
아이가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는데, 생각보다 성적이 저조하여
많이 실망을 하네요.

고모가 도와주고 싶어서요...


부모는 학과에 상관없이 학교 이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인데,
제가 찾아본 바로는, 좀 어려워 보여서요...

경남에 연고가 있어서 서울이나 경남의 대학을 알아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공은 법학이나 한문관련 학과도 좋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부자유님께 따로이 구체적으로 상담을 원하는데 연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혹, 메일 이라도 알려 주신다면...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런데]

학생 본인이나 학부모는 가채점후 지금까지 대체 뭘 하고 계셨나요
학교 교무실에가면 부자유님이 불러주시는 정도의 배치표는 입시관련 업체별로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요
다짜고짜 어느지역에서 어느대학을 찾아달라니
다들 어지간들 하십니다

[고3맘]

지금까지 대체 뭘할 수도 없는 참담한 성적앞에서 엄마는 무력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너무 슬프면 눈물도 안나오듯
저또한 오랜 세월 프로그래머로서 아직까지 일손을 놓지 못하는바 그누구보다 정보에는
밝지만 차마 찾아볼 힘도 안생기더군요.

우리 세대보다 팍 준 대학 정원, 그나마 수시에 다 빼앗겨 더 좁은 남은 자리
그야말로 로또 복권을 사는 심정이예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