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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방과후교실 보내도 될까요?

입학공포증..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09-12-16 21:44:35
큰 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하는데요..
학원 방과후교실에서 미술, 음악, 영어, 독서를 하면서 6시 30분까지 있다가 오는 곳이 있대요.
20개월 둘째가 있어서 아무래도 공부를 봐주긴 어려울 것같아서 둘째를 가정어린이집에 보낼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큰 아이를 그 방과후교실에 보내게 되면 기본적인 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같아서요.
미술, 음악, 영어.. 다 따로 학원에 보내게 되는 거랑 비용도 비슷할 것같고..
문제는... 전업주부면서 8살짜리를 매일 7시까지 밖으로 돌리는 게 좀 잔인한 것도 같고.. ㅠㅠ
저 좀 도와주세요~
IP : 125.176.xxx.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09.12.16 9:46 PM (59.10.xxx.120)

    잔인하시기도 하지만, 그닥 효과도 없어요.. 초 1학년이면 아직 더 밍숭밍숭 빈둥빈둥 있어도 좋을 나이에요. 20개월 둘째에게도 종이라도 찢으라고 주시고 학원은 반정도로 줄이심이 어떨까 싶네요.

  • 2. 레이디
    '09.12.16 9:58 PM (114.207.xxx.193)

    솔직하게 대답하께요.
    무책임하네요.
    큰애를 7시까지 거기 보내고, 둘째한테 뭘어떻게 해줄건대요?
    1학년이면 뒹굴뒹굴하면서 엄마랑 동생이랑 간식먹고, 장난감 갖고 놀고, 책읽고 그러면 됩니다.
    그러면 동생은 자연히 배우고요.
    오늘 본 글 중에 몇 위 안에 드는 황당한 글이네요

  • 3. 그러게요..
    '09.12.16 10:27 PM (222.233.xxx.115)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는지...궁금하네요..
    8살아이도,20개월 아이도 아직은 데리고 계셔도 될 듯 한데요...
    저희 딸 이제2학년 되는데..
    올한해 학원 태권도 하나 다니고...나머지 시간엔 집에서 공부하고
    책읽고,동생이랑 놀고,학교생활도 잘 했답니다..
    집에 있음 아이들이 심심해할 것 같지만,
    나름대로 놀 거리들을 만들어 잘 논답니다..

  • 4. 원글님
    '09.12.16 11:24 PM (122.44.xxx.119)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전 님 심정 이해갑니다..
    저희 큰아이도 올해 학교 들어갔는데요..입학할때 둘째가 잠시도 떨어져 있지 못하는
    9개월이었어요...조금씩이라도 공부 습관을 들여야지 하는 마음은 굴뚝같은데 남편은
    매일 늦고 ..도움 받을 곳은 없고 ..큰아이는 하기 싫어 투덜..둘째는 딱 달라붙어 징징..
    정말 눈물 콧물 바람으로 보낸 세월이었어요.

    원글님 아이 내년에 입학하면 둘째도 거진 두돌이겠네요..그럼 아마 저보다 훨씬 수월하실거에요..그맘때면 왠만한 말귀 알아들으니 큰아이 공부 봐줄 때 옆에 크레파스랑 종이 주면 큰아이 흉내 낼려고 할거에요. 지금 19개월인 둘째가 그렇거든요..
    물론 오롯히 큰아이만 보고 있을때보다 번잡스럽고 집중안되는 환경이긴 하지만
    1학기때는 아이들 학교 적응이 주 목표이니 크게 공부봐주고 할게 그닥 없습니다.

    학원은 ..아이가 원하는 걸로..방과후에 한개 정도만 보내세요...오후 시간 생각보다 금방 갑니다...
    아이들도 긴장을 풀고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하고..독서습관도 중요한데 그렇게 늦게 오면
    절대로 책 읽을 시간 없어요. 아이도 너무 지칠 것같구요.

    1학년..지나고 보니 별거 아닙니다. 원글님도 님의 아이도 잘 할거에요..힘내세요~

  • 5. 에고
    '09.12.16 11:30 PM (112.164.xxx.109)

    저는 애 그렇게 보내고 일하러 간다는지 알았네요
    그냥 집에서 놀게 하면 안될까요
    1-2학년엔 집에서 놀면서 영어듣고 수학만 하면 되는대요
    딱히 공부 안해도 되는대요

  • 6. 아서요
    '09.12.17 12:32 AM (222.112.xxx.241)

    아이고...아서요.
    그럴 바에야 차라리 20개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그 시간게 엄마가 에너지 충전해서 저녁때 두 아이들 데리고 지지고 볶고 하겠슴당....
    힘드시겠지만, 이건 아닙니다용~~
    일주일에 두번씩 하는 학원 2개 정도 댕기면 되지 않을까요?
    영어 한개, 운동이나 피아노 한개? ㅎㅎㅎㅎㅎ

  • 7. 음..
    '09.12.17 9:06 AM (180.70.xxx.193)

    전 큰 애 입학할 때 작은 애가 10개월이였어요. ㅋㅋ

    걍 작은 애 업구 머리 뜯겨가면서 문재집 채점해주고, 영어 학원 숙제 봐주고 .. 받아쓰기 연습시키고 그랬어요. 그래봤자 1학년이 한 두시간이면 끝나니까요. 그리고 나서는 둘이 TV도 보고 책도 읽고 뒹굴거리면서 보냈죠. 큰 놈이 책 읽으면 작은 애도 책 거꾸로 들고 읽는 척 하고 ㅎㅎㅎ 둘이 잘 놀더라구요.

    윗님 말씀대로 영어 학원 하나, 운동이나 피아노 하나 정도 하시면 오후 시간도 슬렁슬렁 잘 지나가구요. 남는 시간엔 둘 다 데리고 놀이터 가면 또 잘 놀구요.

    초등 1학년.. 그렇게 놀면서 보내도 충~~~분 하구요.
    가끔 급식이나 청소때문에 학교 갈 일이 있을텐데, 그 때 둘째 맡길 곳만 정하시면 되겠네요.
    서울이시면 아이 돌보미 서비스 이용하시면 그 때 그 때 시간제로 시터 이용하실 수 있어서 편해요. 걱정마세요^^

  • 8. 주위에보니
    '09.12.17 9:18 AM (125.189.xxx.19)

    백일도 안된 애들 업고도 등하교 도와주는 엄마도 있던걸요 ~
    20개월이면 힘들지 않아요 ~
    저도 두돌반 정도에 큰애 입학했는데... 매일 1년동안 (방학은 제외) 등하교 시켰어요
    둘째 유모차 태워서요

    1학년땐 피아노와 수영만 해서 피아노는 아파트상가로 걸어서 다니고 (매일) 수영만
    월수금 둘째데리고 셔틀타고 다녔는데요 ~ 다닐만 합니다
    생각보다 금방 시간가서 간식 만들어 먹이고 둘째랑 놀기도 하고 책도 읽고
    둘째 낮잠자면 받아쓰기, 수학학습지도 함께하고 날 좋은날이면 동네친구들이랑 놀이터나
    집도 오가며 놀기도 하구요

    어린이도서관도 함께 다니고 거기 놀이터가 있어서 둘이서 놀면 저는 책도 고르고
    심심치 않고 금방 시간도 가니 굳이 공부방 안 보내셔도 괜찮아요 ~

  • 9. 환상
    '09.12.17 9:39 AM (220.95.xxx.183)

    수업의 이름과 내용이 같을거라는게 환상이지요^^
    방과후는 방과후지요,,돈남아서 과외시키는거 아닌거랑 같아요
    나중에 정말 땅을 치고 후회하세요

    차라리 동네 놀이터에서 실컷 놀리든가,,,영어비디오라도 많이 보여주든가 하세요
    부담이 덜 되신다면 피아노 하나 운동하나 돌리면
    금방 오후되고,,숙제랑 받아쓰기니 기본적인 영어 책읽기 좀 거들다보면
    밥먹고 자기도 바빠요

    고학년 올라서자마자 후회하실거예요
    직장맘도 아니신데,,,,,,,나중에 다 뒷감당하셔야 해요,지금 쉽게 간것들요.

  • 10. 원글..
    '09.12.17 2:48 PM (125.176.xxx.56)

    올려주신 답글, 한자 한자 마음에 담으며 읽었습니다.
    제가 걱정만 너무 하고 있었구나.. 반성 많이 했구요..
    님들 조언해주신 것처럼, 멍청한 생각 싹 접고 열심히 사랑해주면서 품에 안고 있겠습니다.
    늘 82cook이 있어 따끔한 야단도 맞고 살가운 격려도 받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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