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랑이 3살아이 종합병원에 문병 데려가자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신종플루걱정 조회수 : 630
작성일 : 2009-12-16 19:06:43
여든 넘으신 노 할머니가 지난 10월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으셨어요.

10월에 2주정도 입원하셨는데, 그때는 신랑과 저랑 의견일치를 봐서 3살 딸아이와 저는 문병을 안갔고 신랑만 자주 병원에 갔었어요.

며느리 입장에서 제가 문병을 안 간건, 3살 아이를 맡아 줄 곳이 없어서였구요.

시어머님께도 신랑이 잘 말씀드려서 신종플루 때문에 병원으로 문병은 안 오겠다고 했었구요.

퇴원하시고 2주에 한번 정도 주말에 세식구 모두 찾아뵜었어요.

그런데, 지난주 주말에 뵐때 할머니가 식사를 거의 못하시고 거의 주무시더라구요.

그리곤, 어제 입원을 하셨는데, 신랑이 이번 주말에 병원으로 아이 데리고 문병을 가자고 하더라구요.

일요일에 어떤 집에 방문을 하기로 했는데, 그 때 나간 김에 병원도 갔다 오자구요.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상황이니(신종플루) 이번에도 퇴원하시면 집으로 문병 가든지, 입원이 길어지면 그때 병원으로 문병하는거 생각해 보자고 했는데, 신랑이 화를 내네요.

시댁쪽이라고 어떻게든 안가려고 한는거 결코 아니구요(신랑도 이건 알아요), 아이도 어리고 백신접종도 안했는데, 종합병원에 데리고 가는게 너무 꺼림칙해서 그렇거든요.

제가 아이데리고 가기 꺼리는 이유는 신종플루 그거 하나에요.

제가 너무 몸을 사리는 걸까요?

아이가 신생아때 아팠던게 저한테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정말 엄청 조심하면서 살고 있거든요.

제가 지나친건지, 어떤건지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 올리는거에요.

문병을 가는게 맞는 걸까요?
IP : 116.32.xxx.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6 7:13 PM (222.101.xxx.91)

    정답은 없는것같아요..
    면역력도 약하고 예방접종도 안한 아기를 병원에 안데려가는게 맞지만
    그렇다고 지금 아이가 사람많은 곳에 절대적으로 안나가는 상황은 아니잖아요
    마트든 은행이든 볼일도 보실텐데 남편한테 병문안 안가겠다고하면 결국 부부싸움거리밖에 안되는것같아요
    꼭 다녀와야하는 상황인데 잠깐이라도 맞길 곳이 없으면 마스크하고 다녀와서 손세정제로 깨끗하게 닦아주고 그러는게 어떨까요

  • 2. 신종플루걱정
    '09.12.16 7:18 PM (116.32.xxx.6)

    저기...전 마트, 은행.....몇달째 안다니고 있어요.
    장보는건 원래 동네에서 해결했었고, 지금은 한살림에서 배달 받아서 해결하구요.
    은행은 아파트내 ATM기계에서 돈 뽑는거 말고는 특별히 만들지 않는한 볼일도 없고 해서 안 다니고 있어요.
    신랑은 자전거로 보통 출퇴근하고 어쩌다 대중교통 이용하지만 그 정도는 어쩔 수 없는 거니까...그렇게 생활하구요.
    답답해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조심하면서 살고 있거든요...

  • 3. 다녀오세요
    '09.12.16 7:32 PM (121.167.xxx.157)

    어쨌든 신랑분도 출근 하시면 직장 동료들하고 만나실테고 원글님처럼 한다고 안걸리는것도 아닌것 같아요,,마스크 씌워서 병문안 다녀 오시고 손 수시로 씻으시면 괜찮을것 같아요.막말로 한살림 택배 아저씨한테 옮으실수도 있는거잖아요.

  • 4. ..........
    '09.12.16 8:24 PM (211.211.xxx.71)

    남자들이 웃기는데 자기 집안일에는 그렇게 발끈하고
    처가집에 같은 일 당해서 똑같이 얘기하면 아마 달랐을꺼예요.
    답이 없는 부류들이죠...

  • 5. 제 생각에도..
    '09.12.16 8:29 PM (118.45.xxx.13)

    이번엔 다녀오심이 어떠실지..
    혹시 마지막으로 뵙게 되는건지도 모르잖아요..

    시어머니가 신촌 세브란스에 입원하셨었는데 처음엔 신종플루땜에 오지말라시더니..
    다섯살, 두살 아이 있거든요..
    저희가 지방에 살아서 자주 못가니까 안되시겠는지 다녀갔음 하시더라구요..
    애들 마스크씌우고 괜히 이것저것 못만지게 하고 잠깐 있다 왔어요..

    정 안되시겠으면..
    아이를 잠깐 맡기시고 원글님이라도 다녀오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6. 25년 전
    '09.12.16 8:36 PM (122.32.xxx.57)

    시어머니가 아파 시누이가 잠시 귀국한 적이 있습니다.
    온 가족이 아이들을 데리고 시어머니 뵈러 병원에 갔다가
    병원장이신 집안 어른께 크게 꾸지람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우리 아이와 시누이 아이가 세 살이었는데
    오랫만에 귀국한 걸 알고 반가움에 내려 오셨다가 아이들이 있는 걸 보고 대뜸 하시는 말이
    누구보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이가 이 정도 수칙도 모르냐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에 왔다고 혼쭐이 나도록 혼이 났습니다.
    그 후 우리들은 절대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 출입안합니다.
    오랫만에 만난 조카딸에게 그 정도로 주의를 주는 걸 보면 댁의 아이 역시 안 데리고 가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 7. 번갈아
    '09.12.16 8:51 PM (122.35.xxx.227)

    일단 병원경비가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못 들어오게 합니다
    어린애들 문병 못 가게 막아요
    정 가시고 싶으시다면 남편이랑 번갈아서 가세요
    어쩔수 없어요
    그 어린애를 안고 어딜 들어간단 말씀이신지...

  • 8. 병원
    '09.12.16 10:09 PM (116.125.xxx.47)

    에는 될수 있으면 안가는게 맞지요
    그래도 가야 한다면
    같이 가셔서 교대로 병실 다녀 오세요
    차에서 아이 교대로 보시고요

    시어머니 입원하셨을때 조카가 그렇게 하더라구요
    그래도 아무도 뭐라 안 그랬어요
    밑에 차에서 교대로 아이보고 문병하고 갔어요

  • 9. ..
    '09.12.16 10:28 PM (58.227.xxx.121)

    최근에 시어머니가 편찮으셔서 대학병원에 입원을 얼마간 하셨었고 올케도 종합병원에서 아이를 낳았는데
    종합병원 드나들다 보니 오히려 일반병원보다 신종플루에서 더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신종플루 환자들은 진료 자체를 병원 건물 외부에 가건물 같은걸 지어서 하잖아요.
    일반병원은 환자들이 다 뒤섞이는데 비해서요.
    저희 올케도 둘째 낳고, 큰애가 엄마 보고 싶다고해서 큰애 데리고 병원도 갔었는데
    병원에서도 크게 제재는 하지 않았어요. 제일 좋다고하는 종합병원이었구요.
    어쨌거나 시할머니 마지막 길이 되실거 같은데 최소한 원글님이라도 문병 드리는게 도리라고 생각이 드네요.

  • 10. ..
    '09.12.17 6:56 AM (114.207.xxx.181)

    신종플루때문이 아니더라도 병원에 만 6세 이하 아이는 데리고 가는거 아닙니다.
    병원감영이라고 모르세요?
    멀쩡한 사람이 병원에 드나들다가 혹은 A병으로 입원했다가 B병까지 감염되는 일이 얼마나 허다한 곳인데요.
    외출한 김에 병원에 들르시게 되면 아이는 차에서 교대로 보며 올라가서 문병하세요. 증손주 얼굴 못봐서 눈 못 감으시지 않습니다.

  • 11. 안되지요
    '09.12.17 7:25 AM (121.165.xxx.121)

    안됩니다. 남편 종합병원 교수인데 저희아이들은 10살 되도록 병뭔안 안데려갔습니다.
    가더라도 번갈아가며 아이는 차에 두었어요. 데리고 병실로 올라가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151 [펌]헉.. 신부님 신도들 돈 걷어서 살찌우는데만 쓰셨는지?? 17 사제단단식 2008/07/01 1,518
397150 개념찬 배운녀자가 되는 길 11 알고싶어요 2008/07/01 850
397149 오늘 조계사 시국 법회를 위한 기자회견. 8 동영상 2008/07/01 611
397148 6월항쟁정신을 더럽히지 말라는 조선일보..과연 그들은 어땟을까? 2 박쥐 2008/07/01 937
397147 필독--gmo관련 초록호수 2008/07/01 407
397146 2194번님.조.중.동.회식용 곱창 보내기 최고 아이디어에용... 5 되고말고요 2008/07/01 491
397145 경찰 차량에불 난 시각은 오후 3:40인데 기사가 뜬 시각은 오후 2:51 13 니똥굵어 2008/07/01 743
397144 원산지표시단속에 관한 주부들이 알아야할 몇가지 상식 2 아는아이 2008/07/01 375
397143 조중동 훈훈한 소식! 29 와우 2008/07/01 2,148
397142 대관령우유 어디서 살 수 있는지.. 6 알려주세요 2008/07/01 564
397141 사건 전에 보도하는 재주?(펀 글 첨부) 2 오 놀라워라.. 2008/07/01 269
397140 시국법회 안내문. (시국법회 공식까페 펌) 15 라티 2008/07/01 540
397139 선전포고를 받은 후(딴지에서 펌) 1 2008/07/01 336
397138 “美 쇠고기, 학교서 먹는 것 막을 방법 없다” 7 펌도리 2008/07/01 935
397137 앞머리만 자르는데 얼마죠? 11 ~ 2008/07/01 806
397136 [조선일보]님 그 자리는 [생활정보지]에 양보하세요. 3 윤맘 2008/07/01 296
397135 이시국에 죄송하지만 우유문의 5 우유 2008/07/01 443
397134 [명박퇴진]베스트! 프락치&알바는 존재합니다(증거사진)..펌>> 6 홍이 2008/07/01 486
397133 [펌] 동아일보 기사 6 제니아 2008/07/01 377
397132 패밀리마트 삼양라면 건 19 격려전화 2008/07/01 1,033
397131 몇몇 개념사이트를... 일편단심 2008/07/01 292
397130 언제까지 개독교라는 소리 듣을것인가? 기장인 2008/07/01 276
397129 수박 좀 사주세요(마클펌) 23 수박 2008/07/01 1,300
397128 서울시청에 천막철거 못하게 항의 부탁드려요 10 도와주세요 2008/07/01 471
397127 [명박퇴진]하루에 국개의원 5명씩 칭찬하는 것요 3 격려전화 2008/07/01 195
397126 한치앞도 못내다보는 MB~ 답답이 2008/07/01 395
397125 금천구에서 팔린 정육점이 바로 그회장이 운영하는 식당이라네요 12 나쁜% 2008/07/01 1,186
397124 오늘 조선일보 헤드라인은 무엇인지? 6 82 예언자.. 2008/07/01 514
397123 뉴라이트 교과서에 실린 내용이랍니다...(아고라펌) 5 세상에 2008/07/01 308
397122 증여세에 대해 아시는분 조언부탁드려요.. 3 증여세 2008/07/01 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