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옷 물려주신 분께 책선물 괜찮을까요?

[보답]

3살 딸아이가 있는데요.

아이 옷을 물려 주신 분이 있거든요.

그 집엔 초1, 5 or 6살(정확히 모르겠어요) 여자아이 둘이 있어요.

요맘때 아이들한테 뭐가 필요한지 잘 몰라서, 책선물을 할까 하거든요.

아이들 책도 뭐가 좋을지 잘 모르겠어서.


[신의진의 초등학생 심리백과 - 초등학생 부모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081644


요 책을 선물 할까 하는데요.

괜찮을까요?

뭐 필요한거 말하라고 할 정도로 친한건 아니어서 혼자 생각한건데... 어떨까요?

제가[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라고 0~5세 아이들 관련된 책을 갖고 있는데, 아주 잘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위에 책을 생각한거에요. 살펴보니 평도 괜찮은거 같아서요.

잘 몰라서 그러는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보답]

[신의진의 초등학생 심리백과 - 초등학생 부모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081644

[..........]

그 분이...책을 즐겨 보시면 좋은데...아닌 경우도 많아서~
걍 가볍게 쿠키류나...케이크류~
요즘 성탄절 케이크 이쁘게 나오니...

[별로예요]

책은 선물로 좀 환영못받는 품목이죠.

차라리 애들 책을 선물하시던가....

[보답]

작년까진 동네 분이 었는데, 지금은 멀리 살아서 직접 드릴수가 없거든요.
저도 쿠키나 케이크....뭐 이런게 제일 무난하다 생각은 했었는데요..
드리는게 힘들어서 책을 생각한거 거든요.
육아책 잘 안보시는 분들도 필요한 부분만 찾아보기 쉽게 편집되어 있는 책인데...그래도 혹, 책 안 좋아하신다면, 안 보게 될까요?

[보답]

별로예요님..
그러면 초1, 5~6세 아이들한테 선물하기 적당한 책이 뭐가 있을까요?

[저는]

책선물 너무너무 좋은데요...이왕이면 엄마에게 좋은책..육아서나 요리책이 아닌..나만을 위한 책선물이면 더 좋을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보답]

저는님/
혹시 책을 안 좋아하시더라도(제가 그분 성향을 잘 몰라요) 아이키우다가 답답하면 육아책은 그래도 보시지 않을까 싶어서 저 책을 생각한거에요.
나만의 책은...고르기가 더 힘들거 같아요. 혹시 진짜 책을 안 좋아하 실수도 있고.

[음]

아이들 어릴 때는 그런 책이 도움이 많이 되어도 초등학생쯤 되면 그다지 꼼꼼히 안볼 거 같아요.
물론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영유아 때만큼 일반적으로 보는 책은 아닌 거 같아요.
책 선물 하고 싶으시면 그냥 그 분이 즐겁게 읽으실만한 책을 선물하세요.
멀리 살아도 한국땅에 사시는 거라면 문화상품권 같은 것도 괜찮구요.
책 좋아하시는 분인지 잘 모르지만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읽은 책 선물하게 될 수도 있고
책 안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그 선물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실 수도 있으니까요.
문화상품권은 영화봐도 되고 본인 책 사도 되고 아이들 책 사줘도 되고...좋죠.

[..........]

아이들이 그정도 나이되면 육아책 안봐도 뭐...육아가 가능해서요^^;;;
인터넷으로 배달시키면 쿠키류는 택배가능해요.
아마 지역에 따라서 케이크도 가능하고
요즘엔 떡도 택배가능하구요...

[보답]

덜컥 보내지 않고, 여기에 여쭤보기 잘 한거 같아요.
덧글 주신분들 다들 감사감사 ^^
책 말고 다른걸 해야겠네요.
쿠키를 인터넷으로 구입해 본적이 없는데...좋은데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혹시 모르니, 고맘때 아이들한테 선물하기 좋은 책도 아시면 알려주시구요~~

[.]

저두 신의진님 책보다는 아이들 책이 좋아요,,,
제 아이가 초1 5세 거든요,,,

근데 또 그집에 뭔책이 있나 모르니까,,,
사드렸는데 겹치면 초1이이가 친구생일 선물로 써두 되는거 추천해드려도 되나요?

애플비 출판사인가에서나온 한자숙어 365 라고 있어요,,, 정가는 12000정도인데

전 9000원에 샀어요,,, ^^^^

[.]

안타깝게도 알라딘에선 품절이라고 뜨네요,,,

[책선물]

정말 어려운 겁니다
받는 분의 취향도 모르고 골라서 드리면 좀 난감할 것 같아요
글자쓰인 것은 다 좋아하는 저에게도 제 취향이 아닌 책을 선물주시면 사실은 그리
반갑지 않던데요^^

[gg]

전 그저께 옷물려 주신 분 댁에 배즙 한박스 (생협 꺼) 드렸어요.
아는동생네 이웃분이라 직접은 못드렸지만..

전 물려받는 친구네 집에는 아이책이나 간식, 과일 보내고,,
울 조카들 옷을 딸이 받아입는데..
6,7살 조카아이들 옷 한벌씩 사줍니다.

[ㅇ]

그냥 도서상품권으로 주시는게~

[그래도..]

책선물은 웬만하면 안하는 게 좋더라구요....
차라리 자녀분들 간단한 소품이나 학용품같은 건 어떨까요?
성의표시니까요...

[..........]

파리바케트같은 제과회사 싸이트 검색하셔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그나저나...참 마음이 고우시네요.
전 작년에 우리애들옷 라면박스로 한박스정도 주고도 고맙다는 인사한번을 못 받았어요.

[저도]

동감.... 옷 물려주고 인사 제대로 받아 본 적이 손을 꼽습니다. 사실 뭘 바라고 주는 건 아니지만 좀 씁쓸하긴 하더라구요. 원글님의 맘씨가 참 고우셔요.
제 생각에도 문화 상품권 같은 상품권 류가 좋을 듯 합니다.

[ㅎ]

아이들책이라도 그집에 있는 책인지 아니들이 좋아하는 책인지 모르기 때문에 책선물은 별로에요.
상품권구입해서 등기로 보내셔도 좋고요. 쿠키나 케익류도 좋은데 직접 싸이트에서 주문하시는것 보다는 그분 핸드폰 번호 알고계실테니 기프트콘을 구입해서 문자로 보내드리는건 어떨까요?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니 케익같은거 그 가족이 원하는 케익 고를 수 있으니깐요..

[지나가다]

택배간식으로는 케빈즈파이도 괜찮았어요..
아니면 아이들을 위한 양말 모자 장갑 등의 소품은 어떨지..
(어른책은 음.. 답례선물로 하기에는 살가운 느낌이 아무래도 조금 덜한 듯 합니다)

[...]

그 마음이 너무 예쁘시네요
저는 제동생에게 엄청 물려줬는데
아무것도 없었어요
바라고 준건 아니지만
몇년 계속 그러니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음]

케익종류괜찮네요
애들이랑도 먹을수 있고요
아님 그분 취향따라서 좋아하시는거 드려두 되고요
책은 좀 호불호가 나뉘지 않을까 싶네요
아님 과일같은거 상자로 드려도 괜찮겠네요
겨울이니 곶감도 좋지 않을까요?

[쩝]

저도 저희 딸내미 옷 진짜 엄청나게 많이 물려줬었지만 어떨때는 쬐끔 아깝기도 하더라구요 워낙에 옷들이 다 좋은상태로 얼마 못입혔어요 너무 부쩍 크는 바람에요 근데도 별말 못듣고 있네요 바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섭하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