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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에게 남자아이 옷만 입히는 아이 엄마~

-.-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09-12-16 13:29:56
여자아이에게 남자아이 옷만 입히는 아이 엄마가 있어요.
우리 아이와 같은 유치원 다니는 아이 엄마에요.

첨에 보고 그 아이가 남자 옷을 입었길래
오빠가 있어서 물려 입었거나 아님 혹시 남동생이 있어서 같이 입힐 생각에 그런가 했어요.

근데 그 아이는 외동이고 심지어 사촌도 남자아이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물려받았다기보다  엄마가 사준 옷이 그런건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최근에는 아이가 새로 산 오리털 점퍼를 입은 거 같았는데
남자아이 거를 입었더라구요. 곤색으로 된 거요.

근데 저도 최근에 제 딸 오리털 점퍼를 샀는데
작년에 입던 게 작아져서 직접 입혀보고 사려고 사러 갔는데
매장 직원이 오리털 점퍼를 보여주는데
여아용 보여주면서 같은 가격으로 남아용도 있다고 하면서 보여줬어요
여아용은 이쁜 핑크 색에 프릴도 들어간 스탈이고
남아용은 곤색으로 된 아무 장식없는 기본 스탈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 딸에게 여아용 핑크색으로 사주었는데
그 아이가 제가 매장에서 본 바로 그 남아용 오리털 점퍼를 입었더라구요.

같은 가격이고 남녀 공용이 아니라 여아용 남아용 있다면
저 같으면 여아용을 살 거 같은데 좀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게다가 결정적으로
제가 남의 일에 오지랍 넓게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가
그 아이가 그런 옷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싫다는데
왜 입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요.
아침에 유치원 갈 때 보면 그 아이는 항상 우는 소리로 옷 때문에 엄마한테 뭐라하고
그 아이 엄마는 같이 화내고~
심지어 그 아이가 우리 아이 옷보구 더 속상해서 우리 아이에게까지 짜쯩을 내더라구요-.-

그 아이 엄마가 옷에 관심 없는 스탈이라 그런 건 더 아닌거 같은게
그 아이 엄마는 패션에 엄청 신경 쓰는 스탈이라
한번은 다른 아이 엄마가 저 엄마는 패션쪽 일하시나봐요라고 했다는 -.-
그 아이 엄마가 패션쪽 일 하는 거 아니고 전업이거든요 같이 유치원 보내는 다른 엄마들이나 마찬가지로.

82에서 그런 얘기 있었는데 아이는 그냥 놔두고 엄마가 자기만 신경쓰고 다니는 그런 사람요
일단 제가 보기에 그런 거 같았어요 사실 이번 겨울 들어서 처음에 다른 아이들 다 따뜻하게 입고 다니는데
그 아이만 춥게 다녔거든요  장갑 목도리 마스크 이런 거 하나 없이
최근에 오리털 사 입은 것도 다른 엄마들이
어휴 추운데 더 따뜻하게 입혀~ 이런 소리들 많이 해서 그렇게 한 거 같기도 하고

근데 뭐 원래 아이 옷에 신경 안 쓰는 사람일수는 있지만
여자아이에게 더군다나 아이가 싫다는데
계속 남자아이 옷을 입히는 그 엄마 생각은 뭘까요???

IP : 218.52.xxx.4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6 1:33 PM (118.41.xxx.125)

    저희엄마가 저 어려을때 정말 남자옷같은거 입히셨어요..사진보면 완전 군복스탈에 머리도 짧고...이유는??? 그렇게 하면 동생을 남동생을 본다나??하는 설이 있었다고..--
    아마 남동생 낳고싶어서 남동생 낳으면 물려주려고?? 남자옷입힐수 있겠지만 그아이입장에선 참 안되었네요...

  • 2. 동생
    '09.12.16 1:34 PM (118.176.xxx.210)

    아들낳으려고 하는거 아닐까요?

  • 3. 근데
    '09.12.16 1:35 PM (211.204.xxx.186)

    아무리 여아옷이라도 핑크에 프릴들어간거 싫어하는 엄마들 많아요..저도 저둘중 고르라면 청색 살꺼 같아요..취향차이죠뭐..

  • 4. 그냥
    '09.12.16 1:36 PM (147.46.xxx.47)

    이해불가네요 의문만 품으실것이 아니라 저같으면 한번 물어보겠어요 흠

  • 5. 그래도
    '09.12.16 1:40 PM (163.152.xxx.46)

    그게 아이 본인에게는 폭력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아닌 남을 위한(?? 적당한 말이 생각이 -_-) 삶을 사는 거잖아요.

  • 6. 일부러
    '09.12.16 1:42 PM (125.178.xxx.192)

    남자아이옷을 사서 입히는건 정말 이해불가네요^^

    저 같은경우는 톰보이 스탈 선호해서
    좀 중성적인 옷 풍을 많이 사줘요.
    아이도 활동적이라 그런걸 좋아하구요.

    저 집 엄마는 많이 이상한대요^^

  • 7. ^^
    '09.12.16 1:45 PM (124.51.xxx.224)

    크리스마스도 다가왔고하니 화사하고 색깔 예쁜 목도리나 장갑 같은 간단한거 이쁜거 하나 사주면 기븐 나빠할까요?
    따님것 사면서 같이 하나 샀다며 선물 하면 어떨까싶은 생각도 드네요.
    그걸 받고 그 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하고 기뻐하는걸 보면 그 엄마도 약간 느끼지 않을까 싶기도 하는데..^^;

  • 8. ..
    '09.12.16 1:47 PM (220.149.xxx.65)

    저도 취향이 좀 심플한 걸 좋아해서...
    아기가 고집피워서 핑크색 사달라기 전까지는 곤색이나, 하늘색 민무늬로 입혔어요..;;
    그냥 제 취향이었던 거죠...

    근데,님 아이가 입은 옷을 보고 그 아이가 짜증을 냈다는 건 확실하신가요?

    그냥... 남의 집 아이가 옷 입히는 취향까지
    이렇게 남의 입에 오르내려야 하는건가 싶은 생각이 좀 드네요...

    물론, 아이가 원하지 않는데도 굳이굳이 입히는 건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 9. 전 핑크색 싫어해서
    '09.12.16 1:47 PM (116.34.xxx.164)

    저도 일부러 하늘색 곤색 검정 아이보리 이런색만 사게 되는데요..
    제가 핑크색을 유난히 싫어 하거든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색이 틀리니 저도 여아 키우는 엄마지만 너무 남자아이 스타일 아니면 곤색이나 하늘색 종종 사요~
    아이가 좀 더 커서 본인이 핑크 사겠다면 그땐 사주겠는데 지금은 결정할만한 나이가 아니니..^^제 맘대로~

  • 10. !!
    '09.12.16 1:49 PM (61.253.xxx.99)

    냅둬 유~~

    뭔 생각이 있겠 쮸~~

  • 11.
    '09.12.16 1:53 PM (219.77.xxx.176)

    글쎄요 원글님 말씀만 듣고는...
    아침에 옷 때문에 짜증내는 아이가 그 아이 하나는 아닐꺼구요
    지 맘대로 말도 안되게 입겠다고 고집 부려 엄마랑 아침에 기싸움 하는 집 태반이에요.
    패딩 같은 경우엔...분홍색에 프릴까지 달렸다면 저도 남색 사줄 것도 같거든요.
    여자아이라고 여아용만 입고 사용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아들을 원해 그럴 수도 있고 엄마가 애한테 신경을 안써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아침에 잠깐 보는 걸로 모녀관계를 단정지을 수는 없는 거구요.

  • 12. ...
    '09.12.16 1:59 PM (114.206.xxx.244)

    울 아이는 핑크를 별로 안 좋아해요.(자기도 안 어울린다는 걸 아는건지...^^)
    제가 보기에도 울 아이는 핑크 같은 파스텔톤 옷이 얼굴에 잘 맞지 않아요.
    요즘엔 검정색이나 곤색 같은 무채색 계열로 옷을 입히는데
    아주 잘 어울려요. 아이 아빠가 이제서야 엄마가 옷 보는 눈이 좀 나아진거
    같다면서....
    원글님이 말씀하신 아이가 어떤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그 엄마의 취향일텐데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전 개인적으로 핑크에 프릴 달린 옷 정말 싫어하거든요.
    그런 옷 입고 이쁜 아이를 못 봐서 그런가봐요.

  • 13. ..
    '09.12.16 2:07 PM (222.118.xxx.253)

    남자조카에게 핑크옷 사주는 아들 낳고 싶은 맏며느리 봤네요...

  • 14.
    '09.12.16 2:34 PM (125.186.xxx.166)

    저희 엄마두 저 어렸을때 핑크색 별로 안사줬어요 ㅋㅋ 빨강은 사줬어도...그래서인지, 지금봐도 옷이 촌스럽다는 느낌은 안들더라고요 ㅎㅎ

  • 15. 원글이요
    '09.12.16 2:39 PM (218.52.xxx.41)

    둘째 아이 간식 먹이고 들어오니 댓글들 달아주셨네요^^
    저도 동생보려고 그러나 했는데 그 엄마 말로는 아이가 7살이고 아이 키우기 힘들어서 둘째는 생각 안 한다고 말하던데... 속마음은 다를 지도 모르겠네요.
    글구 아이가 옷때문에 그러는 거는 확실해요. 제가 직접 아이가 옷이 맘에 안든다고 얘기하는 것도 들었고 무엇보다 그 아이 엄마가 우리애는 아침마다 옷가지구 짜증낸다고 하더라구요.
    단순히 엄마가 입으라는 거랑 아이가 입겠다는 거랑 달라서 그런 짜증말고
    입고 싶은 옷이 없다고 하면서 짜증을 낸다구요.
    그리고 이제 7살이면 아이가 거의 의사표현하거든요. 여아는 6살정도부터 입고 싶은 옷이나 색깔 얘기도 하고 그러는데.. 저희 아이도 그렇구요. 그 아이도 마찬가지로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색은 핑크라고.. 한번은 제가 머리띠를 만들어 선물해줬는데 핑크색 머리띠 보고 얼마나 좋아하던지....저도 핑크만 사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이가 핑크라고 하면 대체로 아이 원하는 걸로 해주고 그래요. 근데 그 아이 엄마가 아이가 얘기를 해도 안 들어주는 거 같아서 왜 그런걸까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남일에 뭔 상관이냐 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제가 그 아이 입장이라면 싫을 거 같아서 그래요. 엄마가 내가 말하는 거를 안 들어 준다는 사실이 슬플 거 같구...

  • 16. 이상해요
    '09.12.16 2:49 PM (203.249.xxx.21)

    그 엄마 좀 이상해 보여요...좀 심하게 말하면... 싸이코의....냄새가.....(죄송)
    너무 이상해요.....여성성/남성성의 부분이나 딸을 딸로 받아들이지 못하거나...뭐 그런 문제가 있는 분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저건 일종의 아동학대일 것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옷 말고 다른 부분도 한번 잘 살펴보세요. 그 엄마의 평소 언행이나 엄마와 딸의 관계같은 거요.

  • 17. 으어~
    '09.12.16 3:53 PM (123.98.xxx.26)

    우리딸은 4살인데도. 옷사러갈때 같이가야해요. 본인이 안고른옷은 나중에 입지도않아요 -_-
    아침에 어린이집갈때마다 코디하는데, 물론 아직은 핑크일색이죠.
    저도 곤색잠바한번 인터넷으로 주문했다가 잠바가 무섭다며 단 한번도 걸쳐보질못한적이있어서..
    그리고 저아는집도 중성적인 옷을 잘입히는데, 100%남아옷은 아니고 때에따라 어울릴만한 아이템이라 세련되보이죠.
    원글님 이웃분은 아무래도 엄마와 딸사이가 문제가 있는거같아요.

  • 18. 곰팅이마누라
    '09.12.16 4:09 PM (123.109.xxx.127)

    옷 때문에 아이들끼리 짜증 날 수 도 있어요..

    제 아이가 7살인데..
    옷에 보석이나 반짝반짝 빛나는 단추같은거 붙어 있으면
    다른 아이들이 떼어 달라고 해서 몇번 떼 주었거든요..

    워낙에 친구들한테 뭘 주는걸 좋아하는 아이라..
    우리 딸애는 별 스트레스 없이 주긴 하는데..
    제가 좀 신경질이 나죠..ㅎㅎ

    근데 우리 아이도 그래요..
    다른 아이 옷에 이쁜거 붙어 있으면 달라고 하기도 하고 그런대요..

    5살때부터 그러던 것을 선생님과 제가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 해서
    이젠 단추 떼주고 하는건 없어졌는데..

    새로 뭐 하나 장만해서 입혀주고 하면..
    아이들이 나도 사 줘라~~ 막 그런대요...

    엄마들은 웃지만... 나름 아이들은 진지하게 이야기한답니다..ㅎㅎ

  • 19. 그 엄마가
    '09.12.16 5:35 PM (122.36.xxx.11)

    좀 이상해요. 조심스럽게 기회봐서 한번 말해 보시던지요.
    의외로 지적당하면 자신이 객관화 될 수도 있잖아요.
    아마도 성장기에 성정체성과 관련한 트라우마 있을런지도...

  • 20. 음..
    '09.12.16 6:51 PM (211.237.xxx.145)

    제 친구 엄마도 친구 언니에게 어릴적 매일 무채색 옷만 입혔다네요..
    그래서인지 언니가 평생 무채색 옷만 사입고
    색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더라구요.
    아예...색이 있는 옷은 시도조차 안하더라구요.
    입고 싶긴하지만 나는 입으면 안돼..안어울릴꺼야~~이런식으로 색에 대한 고정관념이
    생기더라구요...

    아무리 부모님들이 색상이 좀 있는거 안좋아하셔도
    아이들에게는 색에 대한 인식을 좀 다양하게 시켜줄 필요가 있는거 같습니다..

  • 21. 엄마
    '09.12.16 7:47 PM (59.19.xxx.132)

    저도 여아는 무조건 핑크, 레드... 이런 공식이 싫어서 의식적으로 딸에게 남색이나 파랑색, 카키색, 초록색 이런 옷도 많이 입히는 편인데 저도 이상한 엄마라고 수근댔을까요? ==;
    그래도 요즘은 핑크도 사 입히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얼굴이 하얗고 하니까 아무래도 핑크 같은 색이 잘 어울리긴 하네요. ^^

  • 22. 그냥요
    '09.12.16 8:11 PM (221.146.xxx.74)


    원래 제 옷도 여성적인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닥 이뻐보이지가 않아요
    가끔 아주 잘 어울려서 참 예쁘다
    남이 입었을때 그런 경우가 있지만
    별로 많지 않아요

    저도 딸 아이를 핑크 별로 안 입혔어요
    저희 아이는 어렸을때도 핑크색 별로 안좋아하고
    대신 좀 더 강한 원색을 좋아하는 편이라
    주로 그런 쪽으로 사 입혔지요
    윗님 말씀처럼 초록, 노랑, 밝은 파랑 같은 걸 주였지요

    유치원까지야
    예쁘게 입고 싶은 욕심에 옷에 맞춰 머리끈을 색깔단추 사다가 만들어가면서
    입혔었는데
    초등학교 간 이후로는
    본인이 불편하다고 싫어해서 치마도 거의 못 입혔네요
    취향일 수도 있고
    아이가 징징 거린다는게
    꼭 예쁜 옷에 대한 건 아닐 수도 있어요
    유달리 좋아하는 옷이 있어서 때없이 입겠다고 할때도 있거든요

  • 23. 어휴...
    '09.12.16 8:12 PM (218.232.xxx.175)

    저도 핑크에 레이스 일색인 여아 옷이 싫어 남자용 잠바도 사입히고 그리 키웠는데
    싸이코라는 답글까지 나오는 거 보니 참....
    그냥 그러려니 두세요.
    전 딸이랍시고 허구헌날 핑크색만 주구장창 입히는 엄마들도 별로던데.

  • 24. 흠..
    '09.12.16 9:02 PM (123.214.xxx.89)

    맞아요.. 허구헌날 레이스에 핑크색만 입히는거 참 안예뻐요..
    오히려 남자아이들옷이 심플하고 예쁘기도 하구요..
    저같아도 잠바같은거에 핑크색에 레이스가 달려있다면, 차라리 남색 잠바를 사줄꺼 같네요..
    좀 춥게 입히는 것도 패션을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ㅎㅎㅎ 원래 멋쟁이들이 얇게 입잖아요..
    딱히 남자아이옷입힌다고 엄마는 멋부리고 아이는 대충 키운다고 볼수는 없는데요..
    제친구도 자기 언니가 애 낳았는데 여자애가 핑크색 내복만 있는거 보기 싫다고 일부러 연두색, 파란색 내복 사줬어요.. 저도 그게 더 예쁘더라구요..

  • 25. 참...
    '09.12.17 1:26 AM (121.180.xxx.54)

    저도 딸아이 옷 선물로 핑크색을 많이 받다보니 보기만해도 질려서 잘 손이 안가더라구요... 카키, 초록, 남색, 보라, 민트, 아이보리 블랙 등등 다양하게 입히고 있어요..그런데 그 이웃분이 남아색상옷을 입혀서 이상하기 보다는(뭐 색깔은 취향일 수 있으니..) 딸이 그렇게 핑크가 좋다는데 넘 엄마 취향대로 남아색상만 고집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어느정도는 딸의 의사도 존중해줄 필요가 있을텐데...괜히 아이 스트레스 주고 트러블 나게 하는건 좀...

  • 26. .
    '09.12.17 3:22 AM (118.176.xxx.210)

    아이가 좋아하는 색을 입혀주는게 맞지 않나요? 그 옷 입는 당사자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죠.
    엄마가 핑크각 싫다고 무채색이나 남자애들 색상을 선호하는거 좀 그러네요. 그리고 애한테
    일부러 패션을 생각해서 춥게 입히는 엄마도 있나요? 그런 엄마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않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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