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3살 미혼 여성 순 자산 1억 4천 정도라면 보통은 되는건가요?
제가 또래들보다 취업을 2년 늦게 했거든요.(공부하느라)
이것때문에 직장 초기부터 저축을 열심히 했어요.
늦게 시작한 만큼 만회하려는 생각에..
지금 현금화할 수 있는 돈이 1억 4천은 모였구요.
이 정도면 어느정도 수준(?)인지 궁금해서요.
제 나이또래라면 직장생활 10년차는 되었을거고...
이정도면 보통인가요?
제 주위 가까운 사람들은 다들 직장 생활 저보다 오래 했어도
모아둔 돈 없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다들 일부러 없는것처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요.
1. 아름다운주방
'09.12.16 11:43 AM (122.45.xxx.3)1억4천이면 부자시네요
2. 처녀재벌
'09.12.16 11:46 AM (210.218.xxx.156)그 정도면..
3. 맞아요
'09.12.16 11:48 AM (211.195.xxx.20)미혼인데 그정도면 많이 모으신거죠.
10년 직장생활이라 해도 처음부터 급여가 높은 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지나야 연봉도 좀 높고 모이는 것도 수월하고 하는거죠.
단순히 10년이면 연봉으로 얼마 그리고 매달 얼마씩..이라는 계산으론 좀 힘들죠.
알뜰히 잘 모으셨고 부자시네요.4. 맞아요
'09.12.16 11:51 AM (124.49.xxx.81)재벌이네요
어떻게 그렇게 모을수 있나요..2년을 늦게 취업하셨다는데...
그리고 첨에는 요즘처럼 액수가 커지도 않았을텐데요...
요즘 대졸초봉이 참 크더라구요5. 참
'09.12.16 12:09 PM (123.111.xxx.19)성실하게 살아오셨네요. 어느 분이 남편이 되실려나 참한 아가씨네요..^^*
6. ....
'09.12.16 12:12 PM (124.51.xxx.174)조금 있으면 40인데 빚만 7000.
알부자 세요.7. ..
'09.12.16 12:22 PM (112.149.xxx.70)그냥 무난히 성실한편이시고
보통수준 정도 됩니다.
주변을 보니
30대 중반 미혼일경우
대부분 1억은 넘게 모은경우가 꽤 됩니다.8. 아..윗글첨가
'09.12.16 12:23 PM (112.149.xxx.70)단, 부양가족이 없고,혼자서만
용돈쓰고,모은 사람들이고,여성입니다.9. ?
'09.12.16 12:26 PM (114.207.xxx.153)저도 궁금해서 질문을 한거에요.
제가 다른 사람보다 연봉이 많은편도 아니고 오히려 적은 편이구요.
그렇다고 안먹고 안쓰고 산것도 아니고
사치는 안했지만 갖고 싶은것들도 사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그렇게 살았거든요.
생각보다 제 또래들이 돈을 많이 쓰는 사람도 많은가봐요.
제 주위에 다들 모아둔 돈 없다고 그러는걸 보면..10. 음
'09.12.16 12:34 PM (110.14.xxx.184)제주변은 33살에 직장 생활 10년한 사람 없어요.
학교 바꿔가며 다닌 사람도 많고,...
제가 방송계통이라 늦게 대학 오거나 대학 두번 다닌 사람이 주변에 많아요.
그리고 다들 집 떠나서 한달에 몇십에서 백만원씩 월세랑 생활비 내가면서
생활하느라 항상 쪼들리는 사람들도 많구요.
이런 사람들은 초반엔 월급이 적기 때무에 허덕이다가
나중에 성공해서 연봉이 정말 많아지면 그때 돈이 모이죠.
외국어 필요한 직업이라 유학 갔다왔는데 취업 늦게 된 친구도 많아요.
연봉이 적은 편이라고 하셨는데 .... 저는 그 연봉이 얼마나 되는 지 궁금하네요.
제 친구는 공연계열 쪽 일하면서 지금도 백만원 조금 넘게 벌어요.
물론 주변에 연봉이 억대인 친구도 있지만 그 친구들은 좀 특별한 케이스구요.
제가 보기에 돈 잘 모으는 사람들은 최소 이대 이상 나와서 은행이든, 대기업이든
일정 수준 이상에 취업하고, 집에서 엄마가 살뜰히 챙겨주셔서 집에서 먹고 자고
하는 사람들이더라구요.
(근데.... 그런 상황인데 돈 안 모으고 지나친 사치하는 사람보면 맘이 좀 안 좋더군요)
여러가지 형편으로 그거 안되는 사람들 많아요. 암튼 부럽습니다.11. 울아이
'09.12.16 12:56 PM (125.180.xxx.29)직딩5년만에 1억모았어요
돈모으라고 생활비 안받았고 본인 옷이나 화장품 그리고 해외여행1년에 1~2번하고 모은돈이예요
이젠 그만 모으고 시집가기전에 하고싶은것 하고살라고 했네요
그런데 워낙 저축이 몸에 배워서 그러는지...돈을 잘 안써요~~12. ...
'09.12.16 1:51 PM (125.146.xxx.182)부럽슴다~~~
13. ///
'09.12.16 2:11 PM (112.151.xxx.152)집에 별도로 생활비 보태는 사람 아니라면, 금융기관 다니는 여직원이면 거의 가능한 금액이예요.
14. 저축
'09.12.16 2:56 PM (202.136.xxx.27)8년차에 1억4천이면..적당하게 모으신거 같아보이는데
집에 생활비 안내시는거라면 좀 더 모으세요^^15. ^^
'09.12.16 3:33 PM (211.189.xxx.103)저도 서울로 대학와서 자취하며 살았고 회사 생활 8년차이고 결혼전까지 1억 5천정도 모았는데 항상 뿌듯하게 생각하며 살았거든요.. 아끼고 성실하게 살아서 그만큼 모은거 너무나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제 주변에는 정말 낙하산 부잣집 딸들이 너무너무 많은데 연봉이 많아도 대부분 마이너스 통장 가지고 있으면서 살고 그래요. 거의 돈 못모은애들도 태반이구요. 그대신 많은 가방과 신발이 있죠..
단순 모은돈으로만 따지만 제가 엄청난 부자지만 그들에겐 부모재테크가 있으니... 결혼만 하면 4~5억 이상되는 아파트가 생길것이고.. 그런 반전이 있죠.
그러니 단순히 돈 모으는 걸로 끝내지 마시고 어떻게 불릴건지.. 생각해보세요.
결혼안하고 독신으로 산다고 가정해보면 여자가 직장생활 40넘어서 계속하는건 점점 힘들어지고 서울 대부분 30평 이상 아파트 들이 4억 이상합니다.16. s
'09.12.16 4:13 PM (211.187.xxx.196)부럽다,.,나이는 더많은데..그 절반도 없는 1인도있습니다.
17. 즐기세요.
'09.12.16 4:55 PM (118.223.xxx.189)위에 좀 더 모으란 분도 있는데.. 더 모아서 뭐할까요..?
그 정도면 왠만한 결혼 자금도 더 모으신 것 아닌지...
저도 직장생활 열심히 하고 악착같이 모아서.. 결혼전에 님의 절반정도 모았었습니다.
저축에.. 계에.. IMF때 금융권 이율 높을때 덕 보면서 저축도 했죠.
여자인데도 화장품, 옷.. 이런데 돈 별로 못썼습니다.
나중에 결혼할때 내가 모은걸로 해야겠단 생각이 있었고, 또 결혼해서도 폼나게 살고 싶은 생각이 있었거든요. 친정이 어려워서 악착같이 모은건 아니었어요.
친정 부모님도 워낙 근검절약하시는 편이라...
직장도 처음에 계약직으로 들어가 받은 돈이 40만원으로 시작했으니 알만하죠?
근데 저보다 급여도 훨씬 많았던 지금 남편은 쓸줄만 알지 모아둔 돈 한푼도 없더군요.
부모님에게 손 다 내밀어서 결혼하고.. 결혼할때 손에 쥔거라도 있어야 뭔가 의사표시라도 하지.. 다 큰 성인이 결혼한다고 "엄마,아빠~ 뭐하게 돈 줘~" 합니까...? 제일 한심했어요.
암튼 결혼하고 나니 쓸줄만 아는 남편 정신개조하는데 4년이 걸렸고, 결혼해서는 좀 허리띠 풀고 살려고 했던 꿈은 진작 산산조각... 결혼전 보다 더 허리띠 졸라매고 있네요.
아마 주변에 돈 못모았다가 하는 분들.. 정말 많을거에요. 요즘엔 빚이라도 없으면 다행이란 말 듣고 기가 막히더군요.
님이 직장생활 하면서 그 정도 모았다는건 정말 칭찬받을만한 일이고, 스스로 얼마나 든든한 빽일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나에게 투자도 하며 사세요.
여행도 다니시구요~18. 흠
'09.12.16 7:25 PM (210.94.xxx.89)원글님은 착실히 모으신 것 같아요. 착실한 분들 기준으로 보면 보통이시고, 제 기준으로 보면 알뜰히 모으신 분이구나 싶어요^^
19. ..
'09.12.16 10:07 PM (112.144.xxx.239)그러게 참으로 부럽습니다 -
돈 모으기가 날이 갈수록 쉽지 않던데요
돈은돈을 낳는다지요
잘 굴려서 키워보세요20. 훌륭하세요
'09.12.17 12:15 AM (218.186.xxx.247)전 딱 그나이때 전세금 7천에 현금 2천 정도 있었던 거 같아요. 요새가 아니라 한 10여년에 6,7천 정도를 버는 나름 전문직종이었고 벌은 돈에 비해서는 많이 못 모았죠. 동생 대학교 학비 대주고, 집안 생활비 하고 명품은 안 샀어도 남한테 꿀리지 않을 만큼은 쓰다 보니까 (소위 품위 유지가 필요한 직종이었거든요) 그정도더라구요. 그나마 전세금 7천은 가족들이랑 같이 살던 집에 들어간거구 결국 유학가면서 그건 그냥 식구들한테 줄수 밖에 없었고, 저는 2천에다 융자받아서 학교 다녔어요.
졸업할 때 쯤에는 학비로 진 빚이 1억이 넘었구요.
졸업 후 5년 남짓한 지금은 글쎄 3,4억 정도 있으려나요. 젋었을 때는 몇천 모으는게 그렇게 힘들었는데, 스스로에 대한 투자와 사회적 지위가 어느정도 생기니까 큰 돈은 아니어도 쓸만큼은 돈이 따라오는 듯해요. (여전히 알뜰한 편은 아니고, 그렇다고 미친 듯이 낭비하는 편도 아니 거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9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6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3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6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8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3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1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1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3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3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1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0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3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3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