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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랑만 하는 사람들보면 그 속마음이 궁금해요.
그런데 한아줌마가 있는데 반대로 .자랑질만 하거든요,시부모 자랑 남편자랑 자식자랑 ..그러면 분위기는 썰렁,,,
절대 자신의 결점이나 흠담은 말하지 않아요.
물론 그게 나쁘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정내미가 떨어져서 다시는 그사람과 얘기하고 싶지 않드라구요,
그런 사람들의 심리는 뭘까요.?
1. 그런얘기
'09.12.16 9:54 AM (124.49.xxx.81)가끔 만나는 사람이래도 그런데
친구가 그러니 좀 얄미워요....
시댁험담하던 다른이들이 무색해지지요2. 맞아요
'09.12.16 9:54 AM (125.178.xxx.192)뒤에서 욕할걸 생각못하는 바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낯간지럽게 주구장창 자랑질하는 아짐들 있던데
보면 얼굴한번 다시 봐요.3. ㅎ_ㅎ.
'09.12.16 9:58 AM (116.126.xxx.170)전 친한 친구한테도 남편, 시댁 험담 하지 않습니다. 크게 험담할 꺼리가 없기도 하고.. 내 가족 흉보는건 내 살 깎아먹는거라 생각해서, 친정엄마한테만 해요.
전 만날때마다 시댁, 형님네 흉보는 사람이 더 싫더라구요. 궁금하지도 않은데 맨날 자기네 시댁얘기.. 지겨워요.
물론 묻기전엔 자랑은 안하구요-_-;; 흠얘기를 안하니 남들이 별로 좋아할거같진 않지만 내 흠 드러내는게 싫더라구요. 드러내자면 내 자신의 푼수짓, 바보짓 했던거 그런얘기하며 웃지, 시댁흠얘기 그런건 나중엔 다 회자되고 약점이 되고 그러는거같아서 전 차라리 별로 안친해지는걸 택하지, 굳이 내가족 험담 안합니다.
근데 듣는 사람 입장에선 자랑보단 험담이 듣기 편하네요 ㅋㅋㅋ4. 흠
'09.12.16 10:02 AM (218.239.xxx.174)험담은 맞장구라도 쳐주지만 자랑은 맞장구도 못쳐주겠고
진짜 표정관리 안되고 별로 부럽지도 않은데 와~~좋겠다 할수도없고
정말 분위기 어색해져요ㅠ.ㅠ
진심으로 축하해줄수 있는,진심으로 부러워할수 있는 그런 자랑거리라면 또 모를까.
친한 언니 아들이 이번에 대학에 합격했는데 제가 정말 진심으로 아주 큰소리로
너무너무너무 축하해줬거든요
정말 제아들이 합격한것처럼 기쁘더라구요
혹시 잘 안됐을까봐 먼저 물어보지도 못하겠길래 메일로 살짝 바쁜일 끝나면 연락줘 했더니
전화와서 합격했다고 하는데 너무 기쁘더라구요
그외는 애가 올백 맞았네,아무래도 영재같네..뭐 이런식이라ㅠ.ㅠ5. d
'09.12.16 10:08 AM (125.186.xxx.166)컴플렉스일듯..거짓말도 많을걸요 ㅎㅎ
6. 그런...
'09.12.16 10:20 AM (114.203.xxx.83)사람들의 심리한편엔
본인의 희망사항이나 지향하고 싶은 사항을 죽 늘어놓으면서
본인에게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하는 측면이 강하게 있다네요
즉 실제 현실은 본인이 말로 하는 상황과 100% 일치는 아닐거라는 얘기죠
그 심리학자의 글을 읽고 나서 주변의 그런 친구를 보니 굉장히 공감가던데요...7. .
'09.12.16 10:28 AM (125.252.xxx.14)자기 입으로 자기 자랑하는게 쉽지 않은데.. 그 이면엔 헛헛한 마음이 있어 그럴꺼에요.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말이라도 해서 용기내어 잘 살아야지..하는..
뭐 그런~..(미실말투 잠시 빌려옴;;)8. 컴플렉스에요
'09.12.16 10:37 AM (210.94.xxx.89)험담도 자랑도 안하는것과는 달리"자랑", "좋은 이야기"만 하는것은 자신의 컴플렉스죠.
9. 그거
'09.12.16 10:39 AM (110.9.xxx.2)그건 컴플렉스가 맞을겁니다, 아님,생각없는 청순한 뇌,
다른사람이 얼마나 싫어할지,얼마나 지겨울지를 생각하지못하는 아이큐두자리.10. 팔불출
'09.12.16 11:00 AM (211.210.xxx.62)그러려니 하세요.
은근히 귀엽쟎아요. ㅋㅋ11. 바보죠~~
'09.12.16 11:28 AM (125.131.xxx.199)푼수짓하는거 모르고 떠드는거죠.
맞장구도 한두번이죠. 전 정말 그런친구 가끔은 살짝 그게 푼수짓인거는 아냐? 라고 돌려돌려 말해주는데 못 알아 먹더라구요.
진짜 별거 아닌거 떠벌리면서 혼자 잘난척하고 뽐내고 있는 친구를 보면 걍 그렇게 살게 냅둬야지 싶습니다.12. ...
'09.12.16 11:33 AM (222.98.xxx.176)그거 밖에 할 이야기가 없나보다 속이 헛헛한가보다 그런 생각하죠.
13. 자랑질
'09.12.16 11:36 AM (222.234.xxx.152)때와 장소 구분없이 해대는 친구..
으이그 지겨워 대충 들어주는 눈치도 못채고 불쌍한 인간...
그래서 종종 만날것도 안만나는 왕따 시킵니다
안변합니다 주구중창 해대니...14. 불쌍하던데
'09.12.16 12:27 PM (221.140.xxx.144)얼마나 떠들데가 없고 사람들이 상대를 안해줄까...?하는 측은지심이 생기던데
15. 친구중에도
'09.12.16 12:41 PM (203.142.xxx.240)그런 친구 있어요.
가령.. a가 이번에 집샀다고 하면.. 주위에서 부러워하잖아요(예의상이라도) 그러면 대부분.. 대출이 반이야. 아니면 리모델링해야해...이러고 겸손을 떠는데.
b라는 친구는 누가 묻지도 않는데. 앞으로 몇년후에 그 옆에 뭐가 생기고. 어디까지는 30분정도밖에 안걸리고.. 자랑 엄청하는 친구 있어요.
그 얘기 듣디보면 머리가 지끈지끈.16. 그런사람
'09.12.16 1:23 PM (115.128.xxx.165)대부분이 남편이나 시월드 주변인에게 인정못받고 살더군요
정확히 무시당하고 살죠
좀 안스럽단 생각들어요
오죽하면 저럴까싶어서...
담에 살며시 여쭤보세요
그래서 너무 행복해요??? ^.^17. ...
'09.12.16 2:25 PM (220.120.xxx.54)제 주변에도 하나 있었죠..
자기 아이 얘기하면서 이것도 잘 하고 저것도 잘 하고...
그런가부다 했는데, 직접 하는걸 보니 전혀 자랑할 만한 수준이 안되더라구요.
근데도 자랑 자랑 자랑...
지겨워서 멀리하고 지내요.
이제 속 편합니다.18. 인정..
'09.12.16 5:10 PM (203.234.xxx.3)자기자랑은 콤플렉스와도 비례한다고 하는데요, 자랑 많이 하는 분은 자기를 인정해달라 이런 거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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