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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딸이 지금 시험을...
오늘 따라 날씨가 너무 추워 학교 앞까지 태워다 주고 집에 왔어요
그런데 제 가슴이 두근거리고 아이가 잘 하고 있으려나 생각하니 맘이 불안해지네요
고입 시험도 이런데
대입 시험땐 그맘이 어떨까 생각하니 겁도 납니다
저보다 먼지 겪으신 선배님들
아이 서험 치룰동안 어떻게 하고 계셨는지요?
지금 제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어요....
1. 다~
'09.12.16 8:58 AM (211.48.xxx.154)잘 될거예요.여유를 가지고 딸을 믿어보세요^^*
2. 원글이
'09.12.16 8:59 AM (121.100.xxx.160)그렇게 마음 먹으려고 해도 잘 않되네요...
3. 고입
'09.12.16 9:01 AM (114.204.xxx.3)여긴 지방인데 시내 고등학교가기가 대학가기보다 어렵답니다
고등학교 재수하는 아이들도 많고
어제 수험생 엄마를 만났는데 저한테 기도 좀 해달라고 ;;;
지금 그엄마도 원글님 같은 심정이겠지요 ~~
따님 잘 할거예요 ~걱정마시고 시험 끝나면 맛난거 해주세요 ~4. 시험장
'09.12.16 9:03 AM (118.219.xxx.249)들어갔는데 어머님은 집에 계신가부죠
밖에서 시험 끝날때까정 기다리는거 아닌가요 ㅋ
잘 몰라서 하는말이에요
그리고 요즘은 뺑뺑이라 웬만함 고등학교 정도는 다 들어가는걸로 알고 있는데
재수까지 한다는거보니 고등학교 들어가는것도 그리 쉽지는 않은가보네요5. 다~
'09.12.16 9:05 AM (211.48.xxx.154)엄마도 떨리는데,,본인은 어떤 심정이겠어요.
그러니 더 많이 살아보신 엄마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아이를 품어주세요.
날씨도 추운데 엄마까지 흥분되어 있으면 더 추워요.
시험이 이번시험 뿐이 아니잖아요.
화이팅!!6. 시험
'09.12.16 9:05 AM (121.100.xxx.160)여긴 경기도 인데
평준화가 아니거든요...
오후 2시에 시험이 끝난다 하니 그때 마중가려구여...7. ^^
'09.12.16 9:19 AM (211.196.xxx.141)기도 하나 보탭니다~
맘편히 시험 잘 치르기를..8. 걱정마세요
'09.12.16 9:32 AM (121.151.xxx.137)잘할거에요
지금은 따뜻한 차마시면서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그래야 나중에 아이가 오면 님이 챙겨줄수있잖아요
지금 초조해야하면 아이가 올때쯤되면
님이 더 피곤할수도있으니까
지금은 마음편히 따뜻하게 보내세요
자기가 아는 세상만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러면서 다른세상이 나오면 미친듯이 거부하는사람들도 있고9. ^^
'09.12.16 9:36 AM (221.159.xxx.93)제딸도 오늘 시험 보네요
아침 7시에 애아빠랑 아이 태우고 데려다 주고 오는데 교실에 들어가는 아이가 얼마나 가엾든지..돌아서서 눈물 훔치며 왔네요
학교가 멀고 후미진 곳에 있어서 서둘러 나가느라 아침에 부산을 떨었네요
원글님 너무 걱정 마시고요..따님이 잘 해낼 거에요
저도 같이 기도해줄게요10. 딸아
'09.12.16 9:39 AM (121.154.xxx.97)지금쯤 가슴 졸이며 문제를 풀고 있겠네요.
실수만 하지 말고 침착하게 하면되~ 하며 아침에 보냈는데...
문득문득 저도 초조해 지네요^^
제딸은 기본실력이 있는 아이라 크게 걱정은 안하지만
어째 친구들 아이들이 간당간당해서 그게 더 걱정입니다.
어제 제 친구 통화하는데 시험도 보기전에 죽게생겼다 하는데 안쓰러웠어요.
얘들아~~~~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11. 맘
'09.12.16 9:39 AM (220.76.xxx.128)어떤 마음이실지 절절히 느껴집니다.
날이라도 좀 따뜻했으면 좋으련만......12. ^^
'09.12.16 9:44 AM (221.159.xxx.93)제딸 아이도 간당간당 한 친구들 걱정 하더라구요
교실에 들어 가면서 친구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 하네요
울 아이도 상위권이라 별 걱정은 안해요..실수만 하지않는다면..긴장 됐나 똥마렵다고 하면서 들어 갔는데..똥 참느라 답을 못보고 지나치는건 아닐지ㅎㅎㅎㅎㅎㅎ
그냥 걱정 마시고 같이웃어 보자고 하는 말이에요13. ,,,
'09.12.16 9:45 AM (124.54.xxx.101)고입시험도 있나보네요
저희 지역도 비평준화 인데 중 3년 내신성적만 가지고 고등학교 진학 하는데14. 울아들
'09.12.16 9:48 AM (211.59.xxx.71)울아들도 오늘 시험인데요. 아이친구엄마가 태워주신다고 해서 문앞에서 빠이빠이했는데 짠하더군요. 어제 밤에도 새벽이 되도록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다 잠이 들었는데 아이때문에 제가 긴장했었나봐요. 전 커피마셔서 그런줄 알았는데 원글님 글읽고 나니까 제가 긴장했었구나 싶어요 ㅎㅎㅎ 저도 고입이 이런데 대입땐 어떨까 벌써 마으미 힘드네요. 걍 다들 즐겁게 놀고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왜 이렇게 공부를 시켜야하는지...
15. 잘될거예요^^
'09.12.16 9:53 AM (114.205.xxx.236)저학년 둘째아이 준비물이 무거워서 교문앞까지 데려다주고 오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인가 학교로 들어서는 아이가 괜시리 안쓰럽더라구요.
그러니 따님이 시험장에 들어서는 뒷모습을 보는 엄마의 마음은 얼마나 더 아리셨을까요...
그래도 아마 지금쯤 엄마의 사랑과 기도와 응원을 느끼며 잘 치르고 있겠지요.
이따 시험 끝나면 따뜻한 방안에서 따님과 도란도란 맘편하게 얘기 나눌 시간을 상상하면서
맘 편하게 기다리세요.
저도 함께 기도해 드릴게요^^16. 오늘이
'09.12.16 9:56 AM (125.178.xxx.192)고입 시험날이군요.
어찌 이리 추운날만 골라 시험을 보는지..
요즘도 고등학교는 다 시험보고 들어가는거 맞나요?
고입심험 관련 정보좀 올려주세요.
고입이건 대입이건 요즘건 하나도 몰라
이렇게라도 정보를 얻네요.
따님 시험 잘 보구 활짝 웃으며 귀가하길 바랍니다.^^
이제 고딩맘 되시는거야요? 부럽당^^17. 아!
'09.12.16 9:58 AM (124.49.xxx.81)오늘이 그런 날인줄도 모르고....
오래전의 저도 생각나는군요
난방도 안되는 그런 시절이었는데, 수학시험때 손이 얼어 힘들었거든요...체질상 손발이 냉해 더했겠지요
그래도 요즘은 교실에 난방이 되겠지요
모두들 잘쳤다고 환한 얼굴로 나왔으면 좋겠어요18. 오늘이님
'09.12.16 10:05 AM (121.154.xxx.97)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포항), 제주 (8개 시·도 교육청)
이렇게 8개 시,도만 보는군요.
나머지는 내신으로 고등학교 가는가 보구요.
저도 모든 중3들이 다 보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만요.19. 오늘이
'09.12.16 10:11 AM (125.178.xxx.192)다 시험보는게 아니었군요.
윗님 정보 감사해요^^20. @@
'09.12.16 10:15 AM (115.143.xxx.53)저도 웬 고입시험...뭥미?....했네요.
한참 생각했어요....
오늘 엄청 추운데 부디 제 실력 잘 발휘했으면 싶네요....
화이팅입니다.....21. 이 추운날에~
'09.12.16 11:04 AM (222.97.xxx.220)고입시험치른다니..에고~ 너무 안스럽네요.
3년뒤 수능도 모자라서 고입까지..애들이 안됐어요.
어째튼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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