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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해서 울었어요
저희는 그동안 신흥 빌라촌(?) 에 있는 빌라에서 살다가
올해 딸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제가 뒤늦은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새롭게 조성된 지구의 아파트로 이사를 왔어요.
그러니까 저희 딸은 입학했던 학교를 두달 다니고 전학을 했구요
학기중간의 전학이긴 했지만
새로운 지구라 계속 입주하는 중이였고 전학생들이 계속 들어오니까 별로 걱정을 안하고
전학을 시켰는데,
1학기가 끝나고 2학기가 되면서 다시 반이 나뉘더라구요
암튼 그렇게 2학기가 시작되면서 저희딸 반장이 되었답니다.
4명의 반장 중에서 남자가 3명, 여자가 1명..
은근히 활동을 부탁하는 선생님의 압력도 있었고,
엄마들의 연락도 있었지만,
워낙 그런 걸 싫어하는 제 성격도 있고,
더구나 6월에 출산한 갓난쟁이도 있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얼마전부터 딸아이가 자꾸만 다시 이사를 가고 싶다는 거예요.
아파트로 다시 이사가자고 그렇게 졸라대던 아이였는데,
다시 빌라로 이사를 가자더군요.
혼자라도 가겠다면서 학교도 다시 예전학교로 가고 싶다구요
그냥 아이들이 좀 드센가부다..하고 넘겼는데(제가 그냥 느끼기에도 여기 아이들..좀 드셉니다. 닳아졌다 해야하
나?)
오늘 저녁에 저희 딸이 갑자기 자긴 요즘 감정이 안느껴진대요
행복하지도 않고 기쁘지도 않고 자꾸 짜증만 난다더군요
왜 그러느냐고 물어봤더니 서럽게 울면서 친구들이 자기를 친구로 인정안하다 그랬다면서
급식먹는데 뒤에 앉아서 반장을 괜히 뽑아줬다고 들으라는 듯이 그러더라고,
자기는 색종이랑 준비물이랑 다 빌려주고 그랬는데,
남자 반장들은 자기 혼자 여자라고 맨날 복수한다고 셋이 뭉쳐다니고
여자애들은 편가르기할떄 자기는 아무편도 안한다 그랬더니
친구로 인정안한다 그러면서 같이 안논다고..
그래서 집에 올때도 방과후 수업 같이 듣는 언니들이랑 오거나 혼자 온다고..
친했던 친구도 다른 친구들이 안노니까 인제 같이 안놀려고 한다고...
그러면서 너무 서럽게 울어요..
말문이 막히더군요..
아직 어린데, 저 조그만 아이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서..가슴도 아리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두달밖에 안다닌 학교로 다시 가고 싶다 그러고,
언제 이사가냐고 날짜를 꼽으면 좋아하던 아이가 다시 이사가자고 하나 싶기도 하고,
난 그것도 모르고 갓난쟁이 돌보느라 맨날 혼내기만 했으니...
정말 너무 기가 막히고 속상해서 눈물만 나오더라구요
일단은 달래서 재워놓구,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하소연 하는 거예요
물론 저희 딸이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너무 아이 취급하며 키운 탓에 좀 영악하지 못해요
친구가 돈 달라 그러면 주머니 탈탈 털어 다 주고 오는 스타일이거든요..ㅜㅜ
친구들 이름까지 구체적으로 들먹이는데,,다들 학교에 열심히 활동하고 자주 모임하시는 엄마들 아이더군요.
선생님도 구체적으로 요구하시는 게 있어서 좀 그랬는데,
엄마가 적극적으로 학교도 가고 해야하는건지..막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 섞여서
마구 혼란스러워집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가슴이 아파요.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줘야 할 지...
1. ...
'09.12.16 2:07 AM (112.146.xxx.153)에휴.. 너무 힘드시겠어요. 제 아이가 아직 취학전이라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모르겟지만... 잘 해결되길 바래요...
2. 쓰리원
'09.12.16 8:15 AM (116.32.xxx.72)위로보다는 충고 할께요.
어린 둘째아이 핑계는 그만 하시고요.
아기업고라도 학교 자주 가세요.
이제 1학년은 넘어가니깐 2학년때에는 적극적으로 학교에 찾아가세요.
치맛바람이야기가 아니에요.
엄마들 모임에도 되도록 나가시고요.
현재 1학년이라니 방학식 하는날엔 반아이들에게 조그만 간식이나 선물 준비해서
나눠주시고요.
아이들은 단순해서 아주머니 얼굴을 자주보면 그아이하고도 금세 친해져요.
원글님이 학교에 가셔서 반아이들에게 자주 인식? 각인? 시키시면 00이엄마 라고 아이들이
바로 알아보게되고 행동도 조금 달라져요.
그리고 엄마가 어찌되었던 학교에 자주 오시게되면 아이는 자신감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것이 높아지죠.
이제 둘째아이 돌보느라 힘드시겠지만 큰아이도 많이 챙겨 주셔야 할때네요.3. ..
'09.12.16 8:53 AM (211.215.xxx.52)1학년 학부모님인 원글님이 잘못하신건요
아이가 있다고 집에만 계신거에요
아이 업고 유모차 끌고
다니시면서 학교가 어떻데 돌아가는지 알아보셔야합니다
선생님 요구를 들어주고 반 엄마들과 어울리라는 얘기가 아니라
학교앞에서 아이도 기다려보시고(그래야 아이랑 누가 친한지도 알지요)
친구들도 가끔 불러 놀게하시고
친구네 집에 갈때 민폐일까봐 걱정스러우시겠지만
손에 빵이라도 들고 가셔서 귀동냥을 하셔야 한다는 거에요
새로생긴 학교니 아마 기존 인맥들도 없어서 서로 관계를 맺는 시기인데
님께서 소홀하신거네요
아직 아이는 학교에서의 일을 100%님께 말할 수 없어요
게다가 님꼐서 갓난아이를 돌보시느라 들을 여유도 아마 없으시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원글님처럼 터울진 아이를 키웠는데
아이 없고 급식 다녔어요
엄마가 다른 엄마처럼 학교에 와서 밥 퍼주는것..그게 아이에겐 힘이었답니다
연말 다가왔으니 감사했다고 선생님께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했다고(사실 신설학교 일이 참 많아요)
간단한 편지랑 간식 한번 들고 찾아가셔서 상담 하시구요
춥지만 아이 업고 교문앞에서 아이 기다려서 같이 손잡고도 오시고
학원도 같이 들여다보시고
일단 아이에게 울 엄마가 있다..라는 힘을 얻게 해주세요4. ..
'09.12.16 8:53 AM (211.215.xxx.52)아이없고-->아이업고
5. ㅜㅜ
'09.12.16 9:07 AM (211.51.xxx.107)저도 초1엄마이구요 .이제 둘째가 두돌도안되었어요
근데 나이가있다보니 몸도아프고 남들은 아이핑계라고 하지만 저도 참 다니기좋아하고 그랬는데 아이가 아직 어리다보니 한번 외출하기힘들고 젖병챙기고 기저귀챙기면 애가 얼마나 떼쓰고우는지 말로다 못하네요 .....ㅜ 전 한번도 학교개인적으로 못갔어요 .... 신랑이랑 같이가구요 ..
애가 어리면 이 추운날 한번 외출하기힘들어요 ..... 원글님맘도 조금이해가가네요 .....
근데 샘한테 한번 쪽지나 작은선물들고 찾아가는것도 괜찮아요 ..울신랑이 잘하는데 정말 금방표가나더라구요 .... 엄마가 힘들면 아빠라도 한번 찾아가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 ........글을 첨부터 끝까지못읽고 댓글만 읽고 리플달아서 미안해요 .. 저도 작은애키우는입장이라 ...6. 그냥
'09.12.16 9:24 AM (118.176.xxx.61)지나치려다 댓글 달아요 초등 1학년은 어찌되었건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할 때입니다 웬만하면 학교일에도 좀 참석하시고 우리나라 교육현실이 그렇더라구요 저도 학교 다니는거 학교일도와주는거 무슨 필요가 있나 생각했는데 필요합니다 적어도 2학년 정도까지는 학교일에도 관심갖고 엄마들 도움 필요하다 하면 적극적으로 얼굴 내밀고 도와주고 그럴 상황이 안된다면 최소한 관심은 있다라는 표현이라도 하시는게 아이한텐 정말큰힘이 됩니다. 그걸 고마워하시는 선생님도 계시구요 사실 저학년 선생님들 힘드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이생일이라던지 이런때 간단하게 간식도 한번 하시구요 혼자하기 부담이시면 그달에 생일인 친구랑 같이 하셔도 되구요 사실 엄마가 사소하게 신경쓰는 거에도 애들은 금방 좋아지고 친해지고 합니다
7. 정말이지
'09.12.16 10:21 AM (122.100.xxx.27)쓸데없이 학교가서 간식 돌리고 선물 돌리고
이런 엄마들이 아예 없으면 그걸로 인해 아이가 피해는 없을텐데
아무 잘못도 없는 님이 갑자기 잘못한것처럼 되어버리네요.
왜 그렇게 돈을 못풀어서 난리인지
자기 아이 기살려 준다고 반아이들한테 선물 돌리고
저도 지나온 길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옳은게 아닌데
거기다가 원글님은 갓난쟁이까지 있는 마당에 업고 이것저것 하기가 사실은 어렵죠.
전 솔직히 학교 청소할때도 동생 업고 오는 엄마들 보면
꼭 저렇게까지 해야하나...솔직히 좋은 생각 안들어요.
본인 말고 여러명이 있는데도 동생 업고 걸리고 해서 오는 엄마들도 있대요.
눈도장 찍어야겠단 눈치 뻔하고..
엄마들 제발 반 교실에 뭐 좀 풀지 마세요.
못하는 엄마들 생각해서.8. 참나...
'09.12.16 10:57 AM (118.220.xxx.66)6개월 된 아기 데리고 학교 따라다니는게 쉬운줄 아시나봐요??
6개월이면 엄마 몸이 아직 성치 않은데 아기를 안고 가방 챙기고 따라다닌들
무슨 도움이 될까 싶네요..물론 가끔 학교 앞에서 아이를 기다려준다거나
아침에 데려다 줄수는 있을지 몰라도 말처럼 아이엄마가 학교일에 아기데리고 적극활동
하기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원글님...힘내시고요...아이와 의논하셔서 이사가는것 외에 엄마가 어떤걸 도와주면
좋겠냐고 물으세요...아이가 간식해달라거나 집에 아이를 초대하고싶다거나 등등의
구체적 요구가 있을때 그때 지갑 여셔도 좋을듯 해요9. 헉...
'09.12.16 10:58 AM (112.222.xxx.101)저 주위에 초등학교를 자녀로 둔 엄마들이 많긴 하지만...
전 아직 아이가 없어서요...
근데... 학교 들어가서 이렇게 해야한다고 하면 정말 걱정이네요.
직장다니면서 저렇게 하긴 어려운거고...
우리나라에서 애들 교육시키는게 정말 어렵네요.
휴.......
이래서 이민을 생각하는건가보네요.
우리때는 그냥 학교 보내면 그만이었는데...
답답한 현실입니다...
타협해야하는 현실이긴 하지만 말이예요...10. ㅠ.ㅠ
'09.12.16 12:34 PM (180.69.xxx.102)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런지...
친구 만나는데는 애 델꼬 나오는거 싫다하시고..
학교는 애 델꼬라도 가야한다시고...
제가 큰애 병설유치원 다닐때 둘쩨 데리고 청소 다녔거든요...
애 데리고 가면요...
애 쫓아다니느라 청소 못하구요...
애 때문에 정신 없어 선생님이랑 담소도 힘들구요...
차라리 내가 안가는게 도와주는거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큰애 일학년 올라갔는데 셋째 낳아서 아예 학교를 못갔어요..
첨에는 애 업고라도 갈라고 햇는데...
사실 애 업고 청소 할 수는 있거든요..
그런데 주위 사람이 불편하다네요...
다른 엄마들 말이 애 업고 청소하러 오는거 꼴불견이라고...ㅠ.ㅠ
그 말 듣고 그냥 안갔어요...
생일잔치 같은데 가니깐 같이 청소하는 엄마들끼리는 다 아니깐 좋던데..
소외감은 있습디다...
몰랐는데 엄마들이 돈 걷어서 토요일날 간식도 넣어주고 하더군요...
내년엔 어린이집에 맡기고 학교를 갈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만...
24개월 되는데... 이 어린것을 맡길라하니 맘이 도무지 불편해서 안되겠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11. ```
'09.12.16 1:53 PM (203.234.xxx.203)큰애나 작은애나 다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건 매한가지에요.
작은애 맡기시고 한두시간 다녀오세요.
(아파트 놀이방에서도 시간당 3~5천원에 맡아줘요.)
어차피 아이가 생활하는 공간인데 엄마들도 좋은 마음으로 청소, 급식하는거에요.
하루 이틀 하는 것도 아니고 1년 내내 하는건데 말이죠.
눈도장만 찍으려는 스타일들은 표납니다.
중간에 핑계대고 다 빠지거든요.12. ...
'09.12.16 2:40 PM (58.29.xxx.66)엄마가 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큰 애가 엄마에게 이사가자고 하고 이런 거 저런 거 이야기 하는 건
그냥 말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것 같아요.
엄마가 잘 들어주고 아이편 들어주고 위로해주면
똑똑하고 반듯한 아이인 것 같으니 제 자리 찾을 것 같습니다.
물질로... 뭘 다 보상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교실에 간식 넣어주고 선생님 뭐 사주고 그럴 필요 없을 것 같거든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정답은 모르겠으나13. 교실에
'09.12.16 3:18 PM (83.31.xxx.186)꼭 간식을 넣어주어야 한다는게 아니라 1학년이면 아직 엄마가 좀 학교 왔다갔다 하면서 아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살펴보면 더 좋다는 거지요.
제 경우 아이가 외국서 국제학교 다니고 있는데 엄마가 매일 데려다 주고 데리러 가야되고 저학년에는 발표 수업도 절반 이상은 엄마 몫이고 아이들 교실에서 파티하고 하면 엄마가 가서 다 도와줘야하고... 방학만 하면 살 것 같아요.
대신 힘들어도 나서서 돕겠다 하면서 반 일에 많이 연관이 되면 아이들이 어떻게 노는지, 누구랑 잘 지내는지 제 눈으로 보고 내 아이에 대해 다른 모습도 알 수 있게 되서 나름 좋은 점도 있어요.
아무래도 어머니께서 2학년에는 자주 학교에 데리러도 가 보시고 학급 일에도 좀 도움을 주시고 하면서 들여다 보시면 따님의 고민이 실제로 어느 정도인지 또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지 윤곽이 잡히실 거예요.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듣는 것만으로는 어떻게 해줄 수가 없거든요. 아니면 당장이라도 학교 가보시고 해보세요. 일단 가보시면 보이실 거예요.14. 원글입니다
'09.12.16 3:51 PM (115.139.xxx.254)댓글들 읽고나니 제가 생각을 너무 잘못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엄마가 학교 찾아가는 거 별로 안좋게 보는 입장이였고
친정부모님이 두분다 초등교사로 정년하셔서 더 조심스럽기도 했어요
엄마들 모임도 좋게 끝나는 경우를 별로 보지 못해서 더 그랬나 봐요
더구나 엄마들이 저녁시간에 술집에서 모임을 하시니..
어쨌든 다 핑계인 거 같아요
그간에 선생님을 세번정도 만났었구요(솔직하게 빈손은 아니였습니다)
선생님이 요구하신 것도 사 드렸고,
교재 준비 하는 것도 집에서 좀 해달라시기에 반아이들꺼 전부 준비해 드렸어요.
여긴 급식 당번은 없고, 청소만 엄마들이 하시는 거 같은데,
저한텐 청소는 얘기 안하시더라구요.
그치만, 댓글 달아주신 님들 얘기를 듣고 보니
제가 너무 아이한테 맡기고 소홀했단 생각이 드네요.
신설학교지만 벌써 치마바람 소문이 돌 정도인 학교인데,
1학년은 이번주면 방학이라 끝나고,
내년엔 둘째 잠깐씩이라도 맡기고 적극적으로 학교에 가봐야할까 봐요..
댓글 주신 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15. 내일 당장
'09.12.16 5:44 PM (110.9.xxx.33)싸구려 던킨 이라도 넣어주세요.
아이때문에 마음이 아프네요.
이제 끝나더라도 애 마음 보듬어주는 차원에서 간식 보내라는 조언입니다.16. 이해안가
'09.12.16 11:14 PM (122.32.xxx.154)아니...
아이학교에 안찾아간 것이 이렇게 죄가 될 줄 몰랐네요.
댓글들에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초등3학년 학부형이지만
아이가 친구들한테 상처받은것이
학교안찾아오는 엄마때문이라는
댓글들을 보고
어안이 벙벙합니다.17. 이해안가
'09.12.16 11:17 PM (122.32.xxx.154)옛날 82쿡에서는
트랜스 지방 많은 도넛같은 간식 반갑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고
저도 몸에 좋지않은 간식 같은거 제발 애들한테 안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내일 당장 싸구려(!!!) 던킨이라도 넣어주라는 말씀이..
그거 넣어주면 애 마음이 보듬어지는지요?18. 정말 속상하다..
'09.12.22 10:33 AM (211.253.xxx.243)우리애 6살 되요..얼마 안있으면 우리애도 초등학교 갈 날이 멀지 않았겠져? 저는 학교찾아가는 엄마들 별루 맘에 안들어요..이리저리 휩쓸려다니고 애들을 달달 볶는게.. 저는 그러고 싶지 않은데.. 답변들 보니 대체로 애 학교 더 찾아가라는 말씀들이시네요..
에구..우리같이 직장 다니는 엄마들 애들은 어찌해야 하나..불쌍하네요..우리애들이..
저렇게 못하면 소외되는 추세라는 말씀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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