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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 갔다가 충격먹고 왔어요 ㅠ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 몇달 한게 전부인 아이
5학년 올라가니
영어학원에서 본격적으로 수업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에
오늘 학원엘 갔는데
첫 학원부터
우리아이 같은 아이는 받을 수가 없다네요.
기초가 안되서 수업도 따라 올 수 없고...어쩌고 저쩌고
저학년 때 실컷 놀고
고학년되면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주위에서 뭐라하든
고학년부터 하면 되리라 생각했는데
영어가 중요한건 알고 있었고, 해야 된다는건 알았는데
이제 4학년 아이가 공부하겠다는데
받아주질 않는다니..
조기교육도 좋지만, 참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고
======================================================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용기가 나네요.
늦었다 생각안하고, 저도 같이 공부해야겠습니다^^
1. 그냥
'09.12.15 10:50 PM (125.178.xxx.192)오기로 엄마표로 하세요.
4학년이고 본인의지만 확실하면
잘 따라올테니.. 지금이 적기네요.2. ㅜㅜ
'09.12.15 10:51 PM (219.241.xxx.89)에공!!~~
집에서 할 수 있는 학습지 함 알아보세요..3. 절망
'09.12.15 10:52 PM (121.140.xxx.69)원글입니다.
중요한건 엄마표가 안된다지요..ㅠ
수학은 자신있게 가르치는데, 영어가 영 꽝이라서요4. 음
'09.12.15 10:52 PM (211.206.xxx.111)토닥토닥
돈 많이 벌었나보네요,,그 학원들.,..치암,,5. 영어가
'09.12.15 10:54 PM (218.232.xxx.175)정말 초등학생들은 천차만별의 실력들이에요.
알파벳도 모르는 아이부터 원어민 수준의 아이들이 다 있거든요.
그래도 지금 늦은 건 아니에요.
큰 학원은 반이 없을 지 몰라도 동네 작은 학원부터 보내시고
집에서 오디오 북 같은 거 사서 꾸준히 듣게 해주세요.
듣는 게 무슨 효과가 있을까 싶어도 가장 효과 있는 학습법 중 하나거든요.6. 엄마표
'09.12.15 10:57 PM (125.178.xxx.192)엄마가 영어 못하셔도 괜찮아요.
책 하나 추천해 드릴게요.
엄마표 영어과외
지은이 박명수
출판사 열림교육
읽어보시면.. 아 쉽구나 하실거에요. ^^
아이만 잘 따라주면 정말 좋은 교육이에요.7. 걱정없음
'09.12.15 11:10 PM (221.138.xxx.230)걱정 마십시오.
옛날에는 국민학생 때는 알파벳도 모르다가 중학교 입학해서야
영어 배웠어도 외교관도 하고 외국 유학도 가고 통역사도 다 되었읍니다.
지금의 교육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어서 학교는 뒷전, 학원이 판치는
관계로 받아주네 못 받아주네하고 건방을 떨지요.
slow and steady 로 조급히 생각마시고 학원 유행 따라가지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 시켜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충격받으실 일 절대 아니고요 학원들이 건방진 겁니다.8. 이런~
'09.12.15 11:10 PM (114.204.xxx.127)이것 보세요~ 주부1년차인지 뭔지하는 양반아~
너 정말 그러고 싶으세요? 원글님한테도 좀 미안한 생각이 안 드냐?
참 나~이런 짓거리까지 해가면서 그렇게 돈을 벌고 싶냐.... 쯧쯔.....
이그~ 운영자님도 뜬금없이 불쑥불쑥 나타나는 두더지같은 이런 쓰레기들 처리하시느라 고생이 엄청 많으시겠네...9. .....
'09.12.15 11:49 PM (124.53.xxx.175)중요한건 차이의 극복이죠, 학력 차이의 극복, 자기 단계에서 차근 차근 단계를 밟아서 할 수 있으면 되는데,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가 비교 되면서 보이는 차이에 대해 심하게는 절망하고, 부러워 하며, 자기의 현단계를 극복하지 못하여 포기하면 안된다는 거죠,
10. 실상이...
'09.12.16 12:22 AM (112.146.xxx.153)너무 큰학원 가셨나봐요. 요즘 아이들이 영어를 빠르면 유치원부터, 늦어도 2,3학년에는 시작해서요. 5학년 정도되면 중학과정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알파벳도 제대로 모르는 고학년 넣을 레벨이 없어요. 집에서 시키기 어려우시면 학습지나-학습지쪽은 제가 잘 모르지만 그래도 1:1수업이니까요.- 랩수업 위주로1:1수업하는 작은 학원 같은 곳에서 기초를 먼저 닦아야겠어요.
11. 꼬옥
'09.12.16 12:30 AM (118.219.xxx.249)그 학원 아니더라도 애 레벨에 맞는 다른 학원 찾아보세요
집에서 엄마가 가르킨다는거 쉽지 않답니다
학원하는 내친구 자기 자식은 죽어도 못가르키겠다고 다른 선생 붙인답니다12. 해라쥬
'09.12.16 12:42 AM (124.216.xxx.189)그 학원 배가 불렀네요
낙심하지 마시고 다른학원보내세요13. 학교영어캠프가 다
'09.12.16 1:29 AM (115.137.xxx.125)저도 4학년 올라가는데 테스트하러가기 겁나네요. 엄마의지가 중요하긴한데
옆에서 누가 좀 도와줬음 하는게 사실 영어에요. 남일같지 않네요.14. 힘네시고요
'09.12.16 7:22 AM (115.128.xxx.36)개인과외시키세요
주변에 수소문해서 좋은 선생님이랑 수업하심
4학년이면 이해력도 빨라져서 단기간에 실력늘릴수있어요15. 엄마표~~
'09.12.16 8:54 AM (211.115.xxx.133)저는 영어와 정말 관계없는 사람이었어요
아마 어학에 관해서는 보통 이하라 생각이 듭니다.
원글님보다 한참 뒤지는 실력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엄마표 할 수 있어요!!
우리아이 4학년 때 부터
본격적으로
솔빛 엄마, 잠수네 아이들
책과 사이트 도움 받았어요
(물론 그 전에 조금씩 동화 테이프 듣기도 했어요)
그 애가 벌써 수능 치고 대학 갑니다..
3년간 모의고사 보니 늘 1등급이었고
올 수능 외국어 만점 받았어요
의대 수시 합격했고요
자랑이라면 자랑이겠지만 정말 가능해요
그래서 그런지 울 아이는
외국어 습득에 항상 자신감이 있어요
문법에 관해서는-듣기와 책읽기가 가능하니
학교에서 배운 문법으로 다 커버되었습니다
제가 저 사이트와는 관계가 전혀 없어요
그런데 정말 감사드려요!!
울 애 때는 "잠수네'외엔 도움 받을 곳이 잘 없었던 것 같아요
늦었다고 생각될수록
남의 손에 맡기면 더 늦어져요
근데 엄마표에는 반드시
엄마와 자녀간의 신뢰와 친근감이 필수입니다
서로간 잘 맞아야해요 우리 흔히 부모 와 자식간의 궁합이라해야하나,, 그런거요
안그러면 화내고 분노하다가 끝나요.16. .
'09.12.16 8:58 AM (116.41.xxx.47)'엄마표영어과외' 한번 읽어보세요
저는 엄마표영어과외는 안읽고
같은 저자인 박명수씨의 '엄마가 일등선생님'을 읽고
거기 나온대로 해서 성공했어요(초6학년때)
막연하게 영어동화책으로 공부하는게 좋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박명수씨의 책을 읽어보니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길이 명확히 보이고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17. 제딸
'09.12.16 9:24 AM (220.75.xxx.180)서울은 아니었고 부산이었어요
그냥 집에서 생각나면 영어테이프 들려주곤 했었거든요
그리고 5학년 겨울방학 시작할 무렵 영어학원엘 보내기 시작했죠.
그때 파닉스반부터 제가 넣어달라고 했더니 파닉스는 좀 그렇고 그 다음단계부터 들어갔는데
아이가 열씨미 하니(단어도 많이 외우고등등) 한달만에 반이 팍팍 바뀌더라구요
그러더니 8개월만에 반에서 제일 높은 레벨로 들어갔어요(그 학원이 초등학원 위주의 학원이었거든요)
그리고 학원을 옮겨 코리아헤럴드 학원(중고생 위주의 학원)에서 레벨시험쳤는데 레벨이 잘나왔구요
지금은 대치동인데 여기아이들 영어실력 탄탄하거든요 그속에서 1등은 못하지만 30%안에는 들고 있어요
사람들이 5학년 끝날때 영어했다고 하면 다들 놀라더군요18. ...
'09.12.16 9:39 AM (211.175.xxx.30)대형 영어 학원에서 하는 이야기에 절대로 기죽지 마세요.
어차피 아이들 = 돈으로밖에 보지 못하는 사람들인데 뭘 그러세요...
위에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셨네요.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에 영어를 배우는 것에는 그만큼의 장점이 따릅니다.
저학년보다 이해력이 빠르고, 문장력이 있기 때문에 영어를 배울 때도
그만큼 시간단축이 됩니다.
아이 자신감 팍팍 키워주시고요, 쉬운 것부터 시작하세요.
영어는 많이 듣고, 읽고, 쓰고 하면서 늡니다.
지금 영어 잘한다고 나중에 수능에서 1등급 나오는 것도 아니고요,
사회에 나가서 영어 잘한다는 소리 듣는 것도 아닙니다.
힘내세요!!!19. 좀
'09.12.16 10:20 AM (119.192.xxx.56)늦게 시작하신게 맞긴 해요...^^
영어는 언어라, 특별한 기술이 있는게 아니라 하루에 30분 이상 안빼먹고 꾸준히 하는게 중요해요. 단어 문장 열심히 외우고...엄마가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그런 지도만 해주셔도 되요.
문제는, 초등 4학년 정도면 어느정도 공부습관도 잡혀있고 큰 상태라 아이가 엄마를 잘 따라올지 그게 문제죠...잘 따라온다면 맘 먹고 1년 생각하고 열심히 시켜보세요. 테이프 듣게 하고 지루해하면 비디오도 보여주고 외우게 하구요.
그리고, 아이마다 다 똑같은건 아니지만 언어같은 경우 어릴때부터 꾸준히 했던 아이들은 못따라가요...그건 당연한 이치죠...언어라는 특수성 때문에요...지금이라도 "꾸준히" 시키세요20. 학원
'09.12.16 10:36 AM (222.235.xxx.128)학원이 잘못 상담한것은 아니라고 생각되요. 전 영어샘인데, 현재 4학년인아이가 그레벨의 반을 듣고 싶어서, 등록하러 왔어요. 근데, 알파벳만 겨우 될듯말듯 한 상황이고, 읽기는 전혀 알파벳도 정확히 안되는 상황이였어요. 이런경우 파닉스 저학년부터 해야하는데, 저학년반의 경우, 보통, 1-2시대에 반이 있거든요. 근데, 4학년이면 그시간에 맞지도 않고, 그렇다고 되지도 않은 아이를 고학년에 넣는다면, 아이도 아무 효과도 없고, 선생도 힘들고.... 돈만 낭비죠. 그래서 저도 솔직히 말씀드렸어요. 1:1로 공부를 시켜줘야 겠다고요. 근데, 절대 늦은 것은 아니예요. 지금 조금만 잡아주면, 다른아이랑 금방 비슷한 레벨나오고,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21. 힘내세요
'09.12.16 11:16 AM (121.146.xxx.148)4학년이 엄마표 영어 적기이긴한데 경험상 엄마두 애두 쉽지 않습니다
규모가 작은 학원 알아보시구요
집에서 영어 듣기를 열심히 해주시면
6학년되면 원하시는 학원에 보내실 수 있을겁니다22. 초이
'09.12.16 11:34 AM (125.184.xxx.183)늦었다고 불안해하지 마시고, 엄마표로 해보세요.
전 잠수네 커가는 아이들에서 도움받아서 아이 영어 진행하고 있거든요.
엄마가 흔들리지 않고 간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솣빛이엄마나 쑥쑥에서도 정보가 다양합니다.23. 엄마표영어과외
'09.12.16 11:53 AM (119.70.xxx.133)그렇게 해서 두아이다 아이비리그에 보냈습니다.
겁내지마세요. 발음좀 굴리고 이해를 더 잘안다고 다 된건
절대 아니고 학습능력관 상관관계가 적거든요-특히 어린나이에
학원가서 뭘좀 더 알았다는것과는- 집에서 테잎을 꾸준히 들려주시고
쉬운소설 되풀이 읽고, 단어놀이도 부지런히 하면 학원에서 돈주고 받은
인스턴트랑 차이 많이 납니다.24. ...
'09.12.16 12:48 PM (220.120.xxx.54)요즘 추세로는 좀 늦긴 했는데요.
아이 인생에서 봤을땐 결코 늦은게 아니랍니다.
학원에 휘둘리지 마세요.
어느 학원이든요.
지금부터 해도 충분합니다.
앞서가는 아이들을 따라잡으려면 힘이 좀 들겠지만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엄마가 많이 격려해 주세요.25. .
'09.12.16 1:25 PM (118.220.xxx.165)좀 작은데는 반이 있을거에요
지금 안해놓으면 내년엔 진짜 갈데가 없어요
엄마가 해주기도 힘들고요 저도 영어는 영 자신이 없어요
대신 늦게 하면 대신 진도가빨라요 여러곳 알아보세요26. 제 아이
'09.12.16 1:47 PM (180.65.xxx.124)첫째 놈은 중3때까지 공부 안해서 정말 he, his, him이 구별이 안됬어요, 둘째놈은 초등 4학년때까지 알파벳도 몰랐구요, 첫째는 갑자기 캐나다에 일년동안 가게되서 딱 두달 다니고 둘째는 원글님처럼 안되겠다 싶어서 5학년 겨울 방학에 토커스 어학원 보냈지요..첫놈은 워낙 순발력이 좋아서인것도 있겠지만, 도움을 받았고, 둘째는 엄청 겁이 많아서 무지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갔지만, 거기서 그런 것을 안 따지고 가르치니까 얼마후부터 자신감을 회복하더군요..
둘째는 중학교 일학년 여름방학때 그만 두게 되었고(아무래도 문법쪽은 조금 약하니까요) 그 이후로는 혼자서 드라마 잘 보고 적당히 하다가 얼마전 이비에스의 한국에서 제일 쉬운 영문법을 보더니 세상에서 제일 쉬운 문법 강의였다고 감탄하며 겨울방학때 다 듣겠다고 하더군요,,
원글님 아이같은 경우는 토커스식의 수업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처음에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아예 듣기부터 하니까( 영화 보고 요약하고 아주 쉬운 동화 읽게 해주고, 무엇보다 수준에 관계없이 선생님이 일대일로 관리해주셨어요, 그리고 말하기 반도 학년에 관계없이 3,4명 위주로 구성되어서 문제가 없었습니다)이 동네도 다른 곳들이 있는데 아이들을 거의 잡는 수준이더라구요, 학원명을 밝히는 것은 좀 그렇지만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특히 듣기와 말하기에서요..
지금 제 아이 멀쩡하게, 오히려 엄마가 조기 교육을 안해서 성적이 계속 오르고 있거든요, 원글님도 자녀분 낙심치 않게 격려해주시고 맘 놓으시고 시작하세요, 억지로 하면 그것도 안좋습니다.27. 위에 엄마표님
'09.12.16 1:51 PM (115.143.xxx.176)말씀에 동의합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영어 못해도(?) 아이 영어 엄마표로 가능합니다.
더구나 님은, 수학을 봐 주실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셔요.^^
힘 내세요.28. 절대..
'09.12.16 2:02 PM (110.9.xxx.111)안 늦었어요..
제 조카 초5학년때 난생첨으로 영어접해서 열씸히 하더니..중2인 지금 전교 10등안에 들고 영어는 전교 최고등수 나와요.. 강남 유~명한 중학교다녀요..29. 마실쟁이
'09.12.16 2:05 PM (117.53.xxx.166)전 아이를 방목해서 키운 엄맙니다.(자랑 아니죠)
영어 학원 보내지 않았구요.
그냥 집에서 월트디저니 동화 테입프 자주 틀어 줬었어요.
글고 올드 팝 노래 자주 듣고....애가 귀가 열리더라구요...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요..
초등 4학년 때 뱅기표 쥐어 혼자 시카고 보냈습니다.
물론 잘 도착했구요.교회 가서 자기 소개 하는데 영어로 소개 햇구요.
학교 수업도 문제 없이 따라 했구요.....수업 시간에 듣고 말하는 것 전혀 문제 없었답니다.
님 너무 고민 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해도 늦지 않아요.
요즈음엔 교재들도 좋은게 많이 나오잖아요??
힘내세요.30. 현랑켄챠
'09.12.16 2:51 PM (123.243.xxx.5)누나가 언능 한국 들어와서 삼촌표 교육 시키라고 하는데,
제가 배운 영어는 완전 다 슬랭에다가
길에서 줏은 것들이 80%라서
애가 학교에서 제 영어를 썼다가는
다른 애들이 '흙인'이라고 놀릴지도 몰라요. ㅋ...ㅠㅠ
제가 볼 때는 한국이 지금 약간 영어에 미쳐 있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영어라는 과목을 없앨 수 있다면 좋겠네요.
외국어가 외국어가 아닌 이 느낌은 뭘까요?31. 당황했겠습니다
'09.12.16 3:16 PM (58.29.xxx.2)저도 둘째가 토스다니다 재미없어해서 한동안 그냥 놀렸는데, 4학년쯤되니까 은근 신경쓰이더군요. 다행히 학교에서 원어민영어가 방과후로 진행되어서 그 반에 넣었는데, 잘 따라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편안히 놀리다 막상 학원에서 못 받아준다하면 많이 당황스러울것 같습니다.
그래도 늦은 것은 아니니 마음 잘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생각 정리 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보면 엄마표로 계획짜서 능숙하게 영어하는 친구들도 많더군요. 힘내세요~~~32. 바디실버
'09.12.16 4:33 PM (125.241.xxx.234)용기내시라고 우리아이 이야기 할게요. 집에서 영어동화 듣고 AKN에서 하는 쌔서미스트리트 녹화해서 같이보고 (1년 가까이) 모 영어 학원에 보냈는데 뒤쳐지기는 커녕 오히려 몇년씩 학원 다닌 아이들보다 훨씬 낫다는 소리 들었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엄마표 영어 시작하세요.
33. 지금4학년이면
'09.12.16 5:05 PM (115.41.xxx.161)멀리 보면 늦은 거 아니고 위에 설명하신바대로 학원으로는 가기 힘드니까 과외 붙여서 1년정도만 열심히 시키면 금방 따라갑니다. 앞으로 공부할 시간이 많습니다. 글구 오히려 크기 때문에 이해하는것이 빨라서 저학년 어린애들보다 진도가 빨리 나갑니다. 다만 듣기와 말하기는 열심히 시키셔야 하실듯~
34. 학원
'09.12.16 6:32 PM (218.237.xxx.213)안 보내셔도 됩니다. 또 다시 긴 글을 쓰고 싶진 않구요. 열심히 시키시던 냅두던지 고1 3월이면 모두 다는 좀 심하고 대부분 거의 99%는 똑같습니다. 그냥 아직은 아이를 행복하게 두셔도 됩니다.
35. 학원
'09.12.16 7:46 PM (125.177.xxx.10)학원에서 하는 말로..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그리고 영어 엄마가 잘 못해도 아이 엄마표로 공부시킬 수 있어요..
일단 도서관 가셔서 엄마표 영어관련 책들을 빌려서 읽어보세요..
시작하기가 어렵지 하고 나면..잘했다 생각드실거예요..36. 저.
'09.12.16 9:37 PM (61.102.xxx.175)아이 2학년 올라가서 학원 갔더니 유치원이랑 같이 수업 들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학원 책 유심히 보고 집에 와서 바로 구입한 후 1년간 집에서 파닉스랑 단어장 떼고 학원 다시 갔더니 잘한답니다. 학원 안 가도 그냥 집에서 잡고 가르치시면 되요.37. 저두요
'09.12.16 9:49 PM (110.10.xxx.207)그전에 1년반 학원다니긴했지만 4학년때부터 주위에서 뜯어말리는거 엄마표로 시작해서 6학년인 지금 해리포터 봅니다.
그 간의 길은 좀 지루하고 인내의길이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학원안보내고 엄마표 진행하길 아주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도 지금 그룹으로 문법듣고 있는데 쏙쏙 들어온답니다.
엄마가 영어 몰라도 할수 있는게 엄마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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