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5딸 많은 조언부탁드려요

딸맘 조회수 : 425
작성일 : 2009-12-15 21:28:54
초등5학년 딸아이 때문에 고민이에요.

책도 좋아하고 또래보다 조숙하고 꽤 똘똘한  아이인데  공부에서나 생활에서 뭔가 부족해 보입니다.

학교생활은 그럭저럭 지내는 편이지만 제가 느끼기엔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는 성격인것 같아요.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생기면 금방 털어버리지 못하고 남들보다 더 신경쓰며 힘들어해요.

어릴때 지나친 훈육을 하며 키운것이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첫아이라 많이 서툴렀고 지금은 많이 후회하며 편안하게 해주려 노력하고 아이와의 관계도 좋은데 학습적인 면에

서 항상 뭔가 장애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어학원선생님 말씀으로는 아이가 많이 경직되어있고 잘 웃지를 않는거 같다고 하시고, 자신감이 없어보인다고

도 하시는데 뭔가 체계가 안잡혀 있어서 그렇지 잘 이끌어 주면 폭발적으로 발휘될수 있을거라고 잘 이끌어 보라

고 하시는데 그것도 제겐 너무 막연하고...

아이가 머리는 많이 좋은편이에요.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이는 학원을 그만두고 싶다고도 하는

데 아이말을 따라줘야 할지 달래가며 학원을 계속 보내야할지....근본적인 해결방법을 알고싶어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1.136.xxx.5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본적인
    '09.12.16 9:50 AM (118.176.xxx.61)

    해결방법이라고 하심 전문가한테 가보심이 어떨까싶네요 다만 제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저도 지금 5학년 딸아이가 있거든요 저같은 경우엔 학원은 전혀 안보내고 있구요 영어만 1주일에 두번 친구들과 그룹과외를 합니다 초등학교땐 성적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아이가 정서적으로 잘 성장하길 바라는 엄마라서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딸은 아주 발랄하고 성격도 좋구 친구들과도 아주 잘지내는 편이죠 저두 처음 학부모가 됬을땐 뭐든지 잘해야 된다는 생각에 많이 다그치기도 하고 했는데 결국은 그게 아이와 엄마만 힘들게 한다는걸 알았죠 그리고 그것 역시 엄마의 욕심이구요 전 그래서 마음을 비웠네요 그러다보니 고학년이 되면서 스스로 알아서 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성적이 좋을때도 있구 아닐때도 있지만 전 그때마다 혼자해서 그정도면 아주 잘한거라구 격려만 해줍니다. 사실 이런맘 먹기까지 쉽진 않았죠 주변만 보아도 다덜 학원에 보내구 성적에 많이 연연해하니까요 엄마가 중심잡는게 어려운 일이죠 그래도 막상 해보면 참 편해지더라구요 ㅎ 공부는 길게 가야 하니까요 초등때 공부하고 말거 아니니까 웬만하면 본인이 하고 싶은데로 하는 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학원이 싫다하면 보내지 마시고 다시 가고싶다할때가 있으면 그때 보내는건 어떨런지....교육전문가 이범씨가 늘 주장하시던거 중에 초등때는 공부에 흥미를 잃게 하지 않아야 된다는 그말이 전 젤 와닿던데요 우라나라는 초등때 거의 그렇게 되니까요 학원이니 뭐니 해서요 따님과 깊은 대화를 해서 잘 풀어나가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681 아이들 따뜻한 점퍼 어디가서 사셨나요? 7 다운점퍼 2009/12/15 994
510680 공복에 단거 먹으면 현기증이 날수도 있나요? 1 건강 2009/12/15 782
510679 대범하지 못한 엄마 1 지혜를 주세.. 2009/12/15 616
510678 4세남아 방문교육?? 어떤게 좋을까요.. 11 알려주세요 2009/12/15 876
510677 아이챌린지(호비)는 몇살부터 하는건가요? 5 호비 2009/12/15 1,493
510676 네스프레소 시티즈랑 에어로치노 같이 사면 얼말까요? 5 궁금 2009/12/15 1,246
510675 아이챌린지(호비)는 몇살부터 하는건가요? 2 호비 2009/12/15 328
510674 허경영씨가 올해의 유머 크리스마스 캐럴을 만든다네요. 5 남바 완!!.. 2009/12/15 505
510673 카드만들면 주는 짝퉁이명품가방들요 2 dk 2009/12/15 1,312
510672 등산카페 추천여~ 1 산에 가자 2009/12/15 373
510671 정신과 진료받으면 진료비가 얼마나 나올까요? 10 우울증 2009/12/15 1,464
510670 이 문장의 영어문법좀 알려주세요 2 시민광장 2009/12/15 379
510669 그냥 푸념이요.............. 1 아줌마 2009/12/15 324
510668 스마트폰을 샀는데, 키보드를 못 찾겠어요 ㅠㅠ 2 기계치 2009/12/15 432
510667 갑자기 컴퓨터에서 소리가 안 나오는데...알려주세요 2 볼륨 2009/12/15 331
510666 영어고수님들~해석 좀 해주세요. 4 미리 감사드.. 2009/12/15 429
510665 장재형 목사, 세계 지도자 포럼(Global Leaders Forum)에 참석해 4 Jonath.. 2009/12/15 472
510664 아이가 수두에 걸렸는데요.. 4 궁금맘 2009/12/15 403
510663 딸아이 옷사고는 맘이 심난하네요. 21 그냥 2009/12/15 8,302
510662 자동차 책임보험 어디 드셨어요? 5 책임보험 2009/12/15 572
510661 2PM, 샤이니, 쥬퍼주니어에서 각각 제일 인기있는 멤버 누구에요? 19 인기 2009/12/15 1,962
510660 공인중개사시험 2 공인중개사 2009/12/15 1,005
510659 은마상가내에 국집에서 파는 국 맛있나요? 4 문의드려요~.. 2009/12/15 1,083
510658 주유시 유심히 살펴보세요. 7 기막힘 2009/12/15 1,552
510657 대학도 돈으로 가는 더러운 세상~ 12 국가가 해 .. 2009/12/15 1,637
510656 혹시 시부모 모시고 사는 분들 계신가요? 7 왜그럴까 2009/12/15 1,682
510655 알러지성 비염, 천식에 프로폴리스 진짜 효과 좋아요. 6 프로폴리스 2009/12/15 2,123
510654 앞길이 막막한 장수생이예요...不자유님 도와주세요ㅠㅠ 10 abcd 2009/12/15 1,433
510653 초등5딸 많은 조언부탁드려요 1 딸맘 2009/12/15 425
510652 이사시 벽걸이 티비는 이사업체 아저씨들이 떼실수 있으신가요? 4 이사할때 2009/12/15 2,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