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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맘이 좀그러네요...여기저기서 다들 자랑질...
기분은 그러네요...물론 아직 저학년 초딩이긴한데요...주변엄마들이 전화로 자기애 시험 96
점 맞았다고 기분안좋다고하고...
어떤엄마는 문자로 100점 맞았다고 하고...
울앤 그리 붙잡고 가리켰는데도,,,,55점 수학경시 45점.....
자랑할려면 돈 내고 자랑하라고 할까요?^^ㅣ::
1. ㅎㅎ
'09.12.15 5:57 PM (211.215.xxx.52)속상하시죠
네..전 자랑하시면 밥 쏴라..라고 하면서 기쁘게 축하해줍니다
몇학년인지 모르지만 아직 갈길이 멀었잖아요
최후의 승자가 되야죠.저학년 시험..아직 아무도 그 끝은 모릅니다
힘내세욧!2. 하늘
'09.12.15 6:00 PM (210.221.xxx.46)글치요 2학년이예요...엄마성적이 아이성적이라고 하던데..제가 55점 엄마인가봐요...ㅎ
문자날렸어요...한턱 쏘라고...ㅎ3. 왜들그리
'09.12.15 6:00 PM (125.178.xxx.192)자랑질일까요.
전 낯간지러워서도 못하겠던데.. 거기다 문자까지.. ^^
암튼 자식.남편 자랑은 친정부모에게만~4. 하늘
'09.12.15 6:02 PM (210.221.xxx.46)잘하는 사람한테만 자랑하던가 하지...꼭 잘 못하는 울아들래미인거 알면서 자랑질을..쩝
5. 자신만만
'09.12.15 6:04 PM (211.223.xxx.211)우리딸도 초딩 저학년
65점 맞고와서 저한테 자랑합니다.
우와!! 잘했네!! 멋진 리액션까지 해 줬습니다.
지 오빠한테 자랑합니다.
오빠왈 "뭐? 그것도 점수냐? 어디가서 말하지 마라 쪽팔려.."
이에 대한 딸아이의 반응
"그럼 60점 맞은애는 어쩌라고 응?
우리반에서 젤 못한애가 15점인데
그럼 내가 15점 맞았다면 내동생 아니라고 하겠네? 피~~나쁜오빠"
이상 1학년 여아의 오빠에게 무조건 들이대기 였습니다.
힘내세요~~ 초등 저학년? 점수에 연연하지 마세요..^&^6. 전혀
'09.12.15 6:07 PM (121.138.xxx.81)우리딸 초등학교때 받아쓰기 딱한번 100점받아서 그날 외식했어요.ㅋㅋ
그런데도 크니까 점점 잘해서 sky 다녀요.
초등학교때 성적은 아무것도 아닐 수 있으니까 걱정마세요~7. 하늘
'09.12.15 6:07 PM (210.221.xxx.46)그래도 여기서 이런야그하고..맘님들 댓글보고 하니 맘이 조금은 풀렸네요...ㅎ
내자식 그래도 내가 잘했다고 해줬야겠죠...가뜩이나 기가 죽어있는 아이인데.....ㅎ8. .....
'09.12.15 6:15 PM (221.138.xxx.52)초등학교때 반장 내내 했는데..여태 부모한테 생활비 받아 쓰는 넘도 있어요
울 남동생..속 터져요
이웃집 아들..초등때 뒤에서 빌빌 했는데 요즘 부모님 집 지어줬대요9. 하늘
'09.12.15 6:19 PM (210.221.xxx.46)ㅎ 애가 초딩이면 엄마도 초딩이라 그러더만 제가 딱 2학년이네요...
10. 아휴...
'09.12.15 6:23 PM (114.201.xxx.113)근데 엄마들 좀 유치해요.
아이 점수를 문자로 남기고 전화로 자랑하고...
이런 저런 얘기하다 말나와서 얘기할 순 있겠지만...
원글님 맘푸세요~11. 근데왜
'09.12.15 6:23 PM (121.134.xxx.241)자기자식 성적을 문자로까지 날려서 자랑을 하는걸까요????
어쨌거나 원글님! 인생 아무도 몰라요 끝까지 가봐야 알죠..^^ 천천히 천천히 지치지 말고
끝까지 가자구요...ㅎㅎ 아자아자!!!12. 하늘
'09.12.15 6:28 PM (210.221.xxx.46)네...그래서 웃는얼굴로 아들한테 방학때 다시 총정리하자고 했네요...수학이랑 수익같이 다시 풀어보자고....응 그러네요...
13. 다른 학년
'09.12.15 6:31 PM (125.131.xxx.199)같은 학년 엄마들 말고 다른학년 엄마들과 친하게 지내세요.
같은 학년이면 은근 경쟁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별로 안좋더라구요.
안친하면 점수 물어볼 기회도 별로 없고 스트레스 안받고 주변 사람들과 어울릴수 있어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주변사람들을 잘 정리하세요.14. 하늘
'09.12.15 6:35 PM (210.221.xxx.46)그래서 학교 활동은 안하거든여..ㅎ 아는엄마도 없고여...
정말 친한 두 엄마들이 자랑질은 해서..리...^^: (한편으로 울애가 공부 잘하면 자랑을 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네요..잠깐...^^)15. ..
'09.12.15 7:12 PM (118.220.xxx.165)솔직히 우리딸 지난중간고사 모처럼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잘 봤는데
자랑 못하겠더군요 비슷한 아이엄마에겐 말해도 좀 덜 받은 아이- 그래봐야 몇점 차이 안나지만 - 말하기도 그렇고 점수 물어보기도 그렇고요
그쪽서 알아서 먼저 축하해주니 고맙고..
아이들 아직 어리고 각자장점도 많고 그래요 멀리보세요16. 뭔
'09.12.15 7:17 PM (112.164.xxx.109)초등학교 시험보고 그 난리를 칠까요
저도 울아들 시험보고 예기할때 있습니다.
몇개를 틀렸다는거...
잘하면 입다물어요
내 자식 남의입에 오르내리게 하고싶지 않아서요
그나마 터놓고 같이 교육 예기하는 엄마 빼놓고는 절대 말안해요17. 본인이
'09.12.15 7:23 PM (115.136.xxx.24)본인이 학교다닐 때 공부 못한 사람일 수록
자식 자랑하고 싶지 않을까 생각해요,,,
내가 학교다닐 때 전교1등 했다면 내 자식 100점 맞은 게 뭐 그리 대수일까요,, ㅎ18. 아이가
'09.12.15 7:34 PM (220.117.xxx.153)초딩이면 엄마도 초딩이라더니 정말 유치하군요,,,
초딩자랑질은 왠지 끝까지 가봐야 안다는 말을 먼저 하게 되더라구요 ㅠㅠ19. 대학교
'09.12.15 8:34 PM (122.37.xxx.197)합격 자랑 애기한 줄 알았음..
20. 네~
'09.12.15 11:18 PM (121.139.xxx.81)지금은 55, 앞으로는 65, 75, 85....... 끝은 누가 웃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사랑받는 바른 아이로 키우심 제 몫 할겁니다.
자랑하고 싶어도 자랑 않는 사람이 더 많구요,
자랑할래도 자랑할 거 없는 사람은 더더 많구요.
자랑은 커녕 아픔으로 눈물짖는 사람은 더더더 많은 것이 현실 아닐까요....21. 윗님공감
'09.12.16 2:08 PM (61.105.xxx.168)자랑하고 싶어도 자랑 않는 사람이 더 많구요,
자랑할래도 자랑할 거 없는 사람은 더더 많구요.
자랑은 커녕 아픔으로 눈물짖는 사람은 더더더 많은 것이 현실 아닐까요.... 222222222
ㅠㅠ22. 네님
'09.12.16 2:14 PM (125.178.xxx.192)글에 100% 공감.
진짜
아픔으로 눈물짖는 사람을 위해 자랑질은 자제합시다^^23. ㅋ
'09.12.16 2:21 PM (210.180.xxx.1)하늘님.
저랑 친구할래요???
울 아들도 초2.. 이번에 기말수학 64점... 수학경시 50점 이랍니다....
수학경시 60점 받으면 메탈블레이드팽이 2개 사주마 약속했는데.24. ...
'09.12.16 2:23 PM (219.255.xxx.215)나중에 대학 들어가서 자랑하라고 하세요, 자식자랑은 아이가 다 큰 다음에 하는 거라고 하대요..
25. 저학년
'09.12.16 2:26 PM (115.143.xxx.96)저학년 성적은.. 대학과 아무 상관 없더라구요..ㅋ
왕년에 백점 안맞은 애들 없어요.26. 똑또르...똑똑
'09.12.16 2:50 PM (58.230.xxx.25)저학년 성적이 대학입시랑 많은 상관은 없겠지만 당장 남의 아이 성적잘받은 이야기 들으면
마음이 심란해지고 맘가다듬기가 어렵죠
대학잘가는 아이들 보면 어릴때부터 우등생일 확률이 80% 이상일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성적보면서 엄마마음이 불안해지죠
이제 초등학생이면 고비고비 아직 머나먼 길 남았네요 마음에 도닦으면서 산다 생각하셔야 해요27. 울 조카
'09.12.16 3:00 PM (210.181.xxx.172)시조카겠죠. 10년전 결혼할때 4학년이었어요. 반듯하죠. 성격좋죠. 공부잘하죠. 특히 동생들 잘 델구 놀죠.... 중학교 들어가도 학원하나 다녔는데 공부잘해서 남들 과외한다고 돈 퍼부어도 못들어간 외고 턱~~하니 붙죠...집안의 자랑이었답니다.
올해 재수한 수능...작년과 비슷한 성적. 그렇지만 떨어진 등급
인서울이 어려울듯하다네요.
공부는 마라톤...장기전인거 다시한번 느낍니다.28. 불아 솟아라
'09.12.16 3:05 PM (211.34.xxx.7)저학년때 100점 안받는 아이 없다고 하잖아요.
근데 울 아들녀석
"엄마 다음에 분리수거할 때 좀 조심해주세요. 어느날 방과후에 집에오는 길에
시험지 하나가 팔랑팔랑 날아다녀 제가 주웠는데요. 35점 수학시험지잖아요.
대개 못했네 하고 이름을 보니 김댕댕 바로 저였어요. 누가볼까봐 갖고와서
확실한 방법으로 버렸어요. "
"어머어머..정말 미안해 어떻하니 그래서 확실히 잘 버렸어?
알았다. 댕댕아 다음에는 이름란과 학년, 반..이곳을 확실히 잘라서
분리수거통에 넣으마..정말 미안해"
여기 올라온 글 보면 전부 올백 또는 95점 이상이드라구요.
이상하다...이렇게들 공부잘하나 했드만
우리들이 잠복해 있었던 거지요? 안심입니다.
과외열시미 해두..80점. 그래두 1학기에 비하면 20점, 과학은 30점 상승
그래두..갈길이 멀다우.
제가 아이한테 항상그래요.
"네가 지금 공부못하는데, 난 이상하게 걱정이 안된다.
왜냐하면, 니가 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불붙을 것 같아서 그래"
이말 했드만, "그래 ...엄마?" 하며 좀 결의에 찬 모습이 보이드라구요.
아직도 멀었지만,
50-60점대 엄마들 힘내자구요. 팟팅29. ..
'09.12.16 3:38 PM (118.41.xxx.125)초등저학년 성적자랑하는 엄마들 넘 없어보여요..정말 공부잘하는 아이 엄마들은 겸손하더라구요...성적 잘나왔다고 난리치는엄마들은 아이가 성적이 잘 안나올경우 세상 다산것처럼 한숨쉬고 그러는데 아이에게 안좋거든요...학년올라갈수록 쳐지더라구요.
30. ㅋㅋ
'09.12.16 4:01 PM (116.123.xxx.205)불아 솟아라님~ 죄송해요.. 한참 웃었어요..^^
저희딸도 만만치 않아요.
얼마전 유명한 수학학원에 테스트 하러가서 처절한 점수받고
이건 좀 아니다싶어 잔소리 좀 했으나 본인은 태평..
그래, 말해 뭐하니 내입만 아프지.. 했더니
"그러니까 엄마~ 이제 말하지 마세요.
엄마 입아프면 안되잖아요.." 헉..31. ㅋㅋㅋ
'09.12.16 5:27 PM (122.34.xxx.147)저도 불아 솟아라님 글 보고 킬킬 소리내면서 웃었어요.초등 저학년 시험 점수 가지고 전화에 문자에..진짜 없어보이는거 맞네요 ㅋㅋ 을매나 공부에 한이 맺혔으면 그럴까 싶기도 하고 ㅎㅎ
저도 딸아이 저학년때 가끔 보는 옆집 아줌마가 아들 1등 했다고 주말인데 휴대폰으로까지 전화해서 마구 흥분한 목소리로 난리 쳐서 기함 한 기억 나네요 ㅎㅎ 그당시 황당해서 좋겠다고 한턱 내라고 하고 끊으면서 안그래도 남편 병원 가느라 심난한 마당이라 궁시렁대는 소리를 아이가 들었는지 그다음 시험을 1등 하더군요.아이한테는 공부 하라 어쩌라 전혀 잔소리도 안했는데..그래서 바로 그 아줌마에게 전화 해서 똑같이 해줬어요.좀 깨달으라고..그담부터 다시는 안그래요.ㅋㅋ시험성적이 좋아도 일부러 전화에 문자까지 날리는거..너무 웃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