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빈티나보이는 스타일인가봐요. 부티나 보이고 싶은데..

.. 조회수 : 2,800
작성일 : 2009-12-15 15:35:04
평소 소소하게 이런 일들이 있었는데
이거 빈티나보이는거 맞는것 같죠?

부모님이 지방에 살고 계시는데 제가 자주 내려가는 편이에요.
아는 분이 물어보시길.. 집에서 농사 지으시나 봐요?
거들러 자주 가시는 거에요? 이런일도 있었고,,
(농사 짓는 분들 빈티난다는 뜻은 아닌데
이분 보시기에 제가 컨츄리 해보였나봐요.
부모님 사시는 곳이 시골 아니고 공업 도시인데..^^;)

얼마전 집을 새로 사서 이사를 갔어요.
동네 인테리어 가게에 도배랑 장판 견적 뽑으러 갔는데
거기 사장님 대번에 전세시죠? 이러는거에요.

그리고 이런저런 짐 버리느라 엘리베이터 탔는데
거기서 만난 어떤 아저씨가 새로 이사 왓냐고 물으면서
전세냐고 묻길래(우리나라 사람들 이런거 참 궁금한가봐요.)
제가 집을 사서 왔어요 대답했는데
잘 못 알아들으셨는지
아~사글세라구요? 거기는 사글세 얼마에요?
이러시더라구요.

20대때는 그래도 백화점 가면 참하게 부티나보인다는 얘기 들은적도 있었는데
판매하는분의 립서비스였을까요?
아님 삼십대 접어들어 너무 외모에 투자를 안해서일까요? ^^;

저도 이젠 부티나보이고 싶어요.

그런데 제 주위에 진짜 돈 많은 사람들은 오히려 수수하게 하고 다니는 분이 많아서...


IP : 114.207.xxx.1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5 3:41 PM (219.250.xxx.90)

    본인의 형편과 수입에 맞지않게 겉치레 하는사람보다 훨씬 나아요~
    사람이 실속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 1인..

  • 2. 뭐..
    '09.12.15 3:46 PM (203.244.xxx.254)

    실속있어야하는건 맞는데요..적당히 꾸미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건 그렇다치고, 왜 남이 전세를 사는지 사서왔는지 궁금해할까요 ㅠㅠ 전 그게 더 싫어요

  • 3. 음..
    '09.12.15 3:48 PM (114.204.xxx.206)

    미혼이라면 살을 좀더 빼 보심이..
    대세는 날씬함이 고급스러움이죠..

  • 4. 집은
    '09.12.15 4:04 PM (219.250.xxx.124)

    아마 젊어보이셔서 그랬을거에요. 나이드신분들은 젊은 사람은 집을 살 수 있다고 생각을 잘 안하시더라구요.

  • 5. ..
    '09.12.15 4:11 PM (118.221.xxx.181)

    상황을 참 재밌게도 쓰셨네요~ㅎㅎ
    진짜 젊어보이시는데 너무 고급단지로 가신거 아니세요??

  • 6. serendipity
    '09.12.15 4:15 PM (124.1.xxx.2)

    푸하하 재밌으시네요~~~뭐 신경쓰세요... 신경써서 화장하고 옷 사있으면 부티나보이는게교... 화장안하고 편하게 옷 입으면... 뭐... 덜 부티나 보이고 그런게죠... 상황에 따라 다른 거라 봅니다.

  • 7. 사진
    '09.12.15 5:02 PM (59.86.xxx.4)

    올려주시면 바로 평가해드릴께요..ㅎㅎㅎ

  • 8. ...
    '09.12.15 5:22 PM (115.139.xxx.35)

    정 그러시면 신경쓰셔서 피부관리를 좀 하심이 어떨까요?
    전 피부가 좋아야 부티난다고 생각하거든요.
    티없는 하얀피부가 부티난다고 잡지에서 보고 저도 그렇다고 느끼거든요.

  • 9.
    '09.12.15 6:28 PM (125.177.xxx.83)

    세상에 별별 사람들 다 있네요. 이사온 사람에게 전세냐고 묻는 매너는 또 먼가요?
    요즘 다들 그렇게 묻고 대답해도 아무렇지 않은 게 상식인가요? 아 현기증 나...

  • 10. 피부와 헤어스타일
    '09.12.15 7:46 PM (121.152.xxx.101)

    옷이야 그냥 깔끔하면 되지만
    20대때는 부티나셨다면 피부가 달라지셨나봐요.
    또, 피부가 아무리 좋은 상태라도 지저분한 머리모양은 좀...

  • 11. ....
    '09.12.16 8:46 AM (118.221.xxx.39)

    농사 지으러 다닌다고 할 정도면...좀 가꾸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수수한것관 좀 차이가 있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0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1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2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1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