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줌마 4명이서 이태리 자유여행 가능할까요?

꿈의 이태리 조회수 : 1,435
작성일 : 2009-12-15 15:33:01
내년 1월에 여행을 하기로 하여 40대 아줌마 4명이서 일주일 정도 계획으로 이태리로 가보려고 합니다

이것저것 알아보니 패키지와 자유여행이 있던데 패키지는 유명 여행사와 작은 여행사가 가격차이가 있구요
유명여행사는 안전하지만 쇼핑부분이 넘 싫어요ㅠ.ㅠ
작은 여행사는 돈은 좀 저렴하지만 서비스 부분이 불만이 많이 있더군요. 호텔급의 차이가 있겠지요?
그래서 에어텔을  하려고 합니다.. 조금 용기를 내어 배낭여행을 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구요
하지만 남편들이 아주 반대를 합니다 치안부분이 아주 취약하다고 해서요...

겨울에 이태리 여행해보신 분들 계시면 조언부탁드려요
날씨는 어느정도인지.. 조심할거라든지 ..경험담 부탁드려요
너무 막연한 질문 같지만  구체적으로 여행 계획을 짜지 못해서요ㅠ.ㅠ
그리고 자유 여행을 하려면 이태리어를 하나도 몰라도 가능한지요?
일행중 영어 잘하는 사람이 있어 이거 믿고 자유여행해도 될까요?
대학생들중 배낭여행 하는 학생들은 영어로 대화하지 않나요?^^
박물관도 책보고 실물 확인하고 이럼 되지 않을까요?
꼭 가이드가 있어야 합니까? 그럼 영어가이드는 못알아들으니 한국인 가이드를 신청해야 하죠?
에궁.. 이것저것 따지니 패키지가 나은것 같기도 하고....잘 모르겠네요
IP : 211.182.xxx.1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5 3:39 PM (59.10.xxx.77)

    가능하죠. 해 지고 나면 좀 위험하니까, 해 진 뒤만 조심하세요. 기차 이동시엔 밤 기차는 피하시고요. 가이드 없어도 되요.

  • 2. .
    '09.12.15 3:40 PM (118.220.xxx.165)

    로마 남편이랑 둘이 다녔는데 다닐만해요
    시내에 박물관이랑 다 모여있고 지하철 타도 되고요

    근데 이태리 사람들이 영어를 잘 못해서.. 그래도 친절해서 데려다 주기도 하고요

    지도가 잘되어 있어 좋아요 치안은 밤늦게 후미진곳 아니면 괜찮던데요

    저도 다녀온지 오래되어서 요즘은 잘 모르겠는데 패키지가 설명이나 많이 보기엔 좋고 내가 원하는곳만 다니려면 자유여행이 좋고 그래요

    날씨는 유럽다른데보단 덜 추울거에요

  • 3. ^^
    '09.12.15 3:49 PM (211.114.xxx.177)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긴 하지만 저는 자유여행 강추입니다.

    패키지는 비용이 생각보다 비싼 것 아니고, 편하고 안전해서
    불편한 것 감수하고 선택하는 분들도 많아요.

    그렇지만 하루에 너무 많은 일정이 잡혀 있어서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가 없다는게 가장 큰 단점이예요.

    이태리어 몰라도 가능하고요 영어 잘 하는 분 계시다니
    아주 곤란하지는 않겠네요.
    현지에선 '자전거나라' 이용하면 편리하실거구요.

    치안은,
    확실히 소매치기가 많긴 한데
    조심하면 됩니다.

    늦은 밤이나 사람이 적은 곳엔 어디든 다 위험해요.
    우리 나라도.^^

    우선
    친구분들과 의논해서 여행계획을 세우신 후
    여행까페에 문의해 보세요.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던데요.

    즐거운 여행 다녀 오세요. 부러워용.^^

  • 4. .
    '09.12.15 3:54 PM (58.227.xxx.121)

    소매치기만 조심하면 가능해요. 귀중품은 무조건 몸 속에 넣으시구요. 돈을 그날 쓸것만 따로 지갑에 넣어 다니세요.
    특히 집시들.. 큰 역이나 번화가에 애기 안은 여자들이랑 구걸하는 꼬마애들 만나면 절대 근처에도 못오게 하세요.
    불쌍하다고 동전 조금 주다가 짐 홀라당 다 털리는 경우 많아요.
    저는 20대때 친구랑 둘이서 배낭여행도 다녀온걸요. 혼자 다니는 사람들도 많구요.
    말 안통해도 손짓발짓으로 다 통해요.

  • 5. 시민광장
    '09.12.15 3:56 PM (125.177.xxx.37)

    저는 10월경에 혼자다녀왔어요..
    그때는 날씨도 적당하던 때라 너무 좋았는데..
    혼자라 에어텔 말고,,한국인 민박했었구요
    밀라노-베니스-피렌체-로마-남부투어-아씨시 이렇게 9박10일 다녀왔구요
    자전거나라에서 로마 씨티투어+바티칸투어+남부투어 이렇게 받았구요
    나머지는 혼자다닐만 했어요
    1월이면 날씨가 어떨지 모르겠지만,,,여행의 자유를 누리고 싶으시다면
    자유여행이 좋습니다요~~

  • 6. 로라
    '09.12.15 4:19 PM (121.158.xxx.238)

    집시 소매치기 좀심하세요...아차 하는 순간에 털립니다.
    이건 패키지나 자유여행객이나 다 조심해야 할 사항이지요...
    가방은 무조건 앞으로, 꼭 손에서 놓지 말고...

  • 7. 가능해요
    '09.12.15 5:18 PM (220.86.xxx.176)

    윗분들 말처럼 소매치기 조심해야돼요.집시 ..여자 어린이들도 조심하심 돼요
    로마는 지하철과 걸어서 다녔는데 ..패키지는 비교가 안돼요. 자유여행 강추
    피렌체 밀라노등은 철도패스 이용했어요
    시간이 안돼서 베니스를 못갔는데 ..너무 후회막급..님 너무 부러워요..
    좋은 시간 되세요

  • 8. 10월에
    '09.12.15 5:19 PM (121.166.xxx.114)

    아는 동생이 다녀 왔는데 가기전부터 신신당부 했는데...ㅎㅎㅎ 정말로 소매치기는 없다고 하더라구요...ㅎㅎㅎ 공항에서 노숙도 2박이나 했다고 하더라구여,,ㅎㅎㅎ

  • 9. 국민학생
    '09.12.15 5:28 PM (124.49.xxx.132)

    언어때문에 조금 망설어지시면 한국인민박 강추해요. 숙박비도 워낙 저렴한데 아침밥도 줘서 돈도 많이 아낄수 있어요. 어떤데는 저녁때 라면도 주고 점심때 나가서 먹으라고 샌드위치도 싸주더군요. 완전 돈 많이 굳었어요. ㅎㅎ 밤에 담날 갈데 정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좋구요.

  • 10. 저도
    '09.12.15 6:26 PM (121.138.xxx.81)

    자유여행으로 북유럽 달랑 책하나들고 아줌마3 아저씨1 다녀왓어요^^*
    40대도 다닐수있어요.
    홧팅!!

  • 11. 이탈리아
    '09.12.15 9:01 PM (93.45.xxx.240)

    꼭 오세요. 자유여행이 좋아요.
    이탈리아의 어느 도시를 여행할것인지를 먼저 정하세요.
    로마나 피렌체 쪽만 볼것인지, 아니면 북부인 밀라노 베네치아, 남부인 나폴리쪽까지도 볼것인지,
    2월6일에서 16일까지는 베네치아 카니발 가면축제로 유명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이탈리아 축제입니다.
    베네치아는 여름 보다는 겨울이 좋은것 같더라구요.
    또 1월에는 유럽 세일 있는거 아시죠? 쇼핑은 뭐니뭐니해도 북부쪽이 좋죠.
    당연 여름은 나폴리 카프리 아말피,,등 남부 여행이 좋구요.
    아무튼 여행 기간에 따라 스케줄을 잡으시면 되겠네요.
    전 로마와 피렌체 중간 지점의 아씨시라는 도시에 사는데요.
    꼭 들려서 보고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로마랑 두시간 거리구요. 피렌체랑도 약 두시간 거리입니다.
    로마도 좋지만 아씨시 골목골목 참 이쁘고 고풍스럽습니다.
    저희 엄마는 여기 오실때 마다 아씨시 윗동네쪽으로 새벽에 산책 가시는걸 즐기시더라구요.
    댓글 쓰다보니 꼭 가이드가 된 기분입니다..^^;;

  • 12. 3주동안
    '09.12.15 9:27 PM (122.35.xxx.104)

    꼭 가세요~
    전 1월에 3주동안 친구랑 단둘이 다녀왔어요.
    이태리어는 본젤라또밖에 모르고 영어는 쇼핑영어+바디랭귀지가 전부이지만 안힘들고 재미나게 자유여행하고 왔답니다.

    저도 패키지는 비추~ 자유여행 추천하고요,
    박물관, 특히 바티칸 같은경우는 한국어 당일투어가 있어요. 정말 준비를 많이 하시고, 일행중 한분이라도 준 전문가 수준으로 많이 아셔서 친구분들께 설명해주실 수 있으시면 투어 안하셔도 되는데, 그렇지 않으시다면 당일투어가 훨씬 좋아요. 가이드에 따라 책에 나오지 않는 것도 설명해주니 여러 시각으로 볼 수 있는점이 좋더라구요.

    참!! 아직 일정 안잡으셨으면 위에 이탈리아님 말씀대로 아씨시 완전 강추합니다.
    저도 처음엔 아씨시 그냥 당일로 계획했다가 먼저 자유여행다녀온 동생이 아씨시에서 당일치기한게 너무 아쉽다고, 언니는 하루라도 시간내서 꼭 1박하라고 조언해줘서 1박했는데 정말 좋았어요. 불교에 가까운 무교인 저도 너무 좋았는데 혹시 천주교인이시라면 정말 좋아하실거예요.
    영혼이 정화되는 느낌이랄까? 아기자기하고, 따뜻하고 예쁜도시..

    그리고 강추하는 여행준비물!
    많이 힘들지 않으시면 전기코드꼽아쓰는 찜질팩(전기방석?) 꼭 가져가세요. 유럽은 괜찮은 호텔도 난방이 우리나라처럼 빵빵하지 않아서 며칠 지나면 은근 뼈가 시리더라구요.

    ps: 아씨시 사시는 이탈리아님 너무 부러워요~ 골목골목 작고 이쁜 집들과 상점들.. 그리고 교회들... 다시한번 가고싶네요.

  • 13.
    '09.12.15 10:33 PM (61.74.xxx.23)

    요즘 각종 안내책자, 여행기등 책이 아주 많이 나와 있어요.
    여기서 단편적으로 들어봤자 별 도움 안되구요.
    그런 책자 두세권 읽어 보시고
    계획 짜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0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2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7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9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1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4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7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2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8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