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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돈관리를 남자가 하면?
와이프가 일하랴, 살림하랴 너무 힘들거 같습니다
거기에 돈관리까지 하라고 하면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
돈관리는 제가 하겠다고 하면 어떨까요
보통 맞벌이인 경우 돈관리를 누가하나요? 따로따로 하나요?
1. ㅋㅋ
'09.12.15 2:28 PM (59.10.xxx.80)돈관리는 와이프가 하게 두시고요, 아내가 힘들꺼 같으면 집안일이나 많이 도와주세요.
2. ㅋㅋ
'09.12.15 2:31 PM (218.234.xxx.163)그러게요. 그렇게 와이프가 안쓰러우시면 살림을 좀 하시죠.
3. 부엉이
'09.12.15 2:31 PM (59.27.xxx.98)그럼 어떻게 똑같이 살림 나누고 각자 번돈 각자 쓰면 될까요? 보통 그렇게들 하시나요?
4. ..
'09.12.15 2:32 PM (222.235.xxx.45)돈관리 하는 저희 남편 목돈 생기면 홀라당 다 써버립니다.
돈관리는 와이프께.....5. 그래요
'09.12.15 2:32 PM (122.47.xxx.7)돈관리로 일덜어드리려고 하지말고 집안일을 같이하세요
그게 일덜어드리는겁니다6. 그러지말고
'09.12.15 2:32 PM (211.204.xxx.186)돈관리는 와이프에게 맡기고 원글님이 살림을 하세요..대부분 여자가 꼼꼼하고 힘은 남자가 더 좋으니 그게 맞는듯.. 와이프 스트레스 쌓일까 걱정하시니 ㅎ
7. ..
'09.12.15 2:33 PM (59.10.xxx.80)그러니까 원글님 요지는 님돈은 님이 관리하고 싶다 그거에요?
돈관리는 아내한테 맡기고 살림은 적당히 나누어 하시라니까요.8. 음
'09.12.15 2:33 PM (121.160.xxx.58)신랑이 도와준답시고 돈관리하고 또 가사일 도와주워도 별로 좋은소리 못들어요.
돈관리를 여자에게 맡겨야 돈도 쌓이고 부부간에 믿음도 쌓여요.9. 전
'09.12.15 2:34 PM (218.37.xxx.213)맞벌이였구요...결혼하고 처음 1년은 제가 하다가 그냥 골치아파 남편한테 다 넘겼어요.
지금은 전업한지 3년차 접어드는데 여전히 남편이 해요.
저희집은 서로 돈관리 하라고...서로 안하려해요. ㅎㅎㅎ
전 그냥 타서 쓰니 너무 편하고 좋아요.10. ㅋㅋ
'09.12.15 2:34 PM (218.234.xxx.163)각자 번돈 각자쓰는게 과연 결혼일까요?
살림이야 같이 해야하는거고 돈관리야 잘하는 사람이 하는게 맞죠.
그건 와이프와 상의하셔서 결정하실 문제인것 같은데요.
참고로 저도 맞벌이인데 청소는 남편이,주방일은 제가, 돈관리는 그나마 좀 이치에 밝은 제가 합니다.11. 음.
'09.12.15 2:34 PM (210.180.xxx.1)제 동생네 부부는 제부가 관리하더군요.
사는데 정답은 없잖아요. 윗분 말씀대로 잘하는 사람이 하면되지.
하여튼 동생은 첨엔 좀 기분이 묘했는데 지금은 너무 편하답니다.
동생이 용돈 받아 쓰고. 용돈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고.12. 돈관리는
'09.12.15 2:35 PM (180.66.xxx.120)큰돈은 의논해서 하시고 작은 돈(생활비) 부분은 참견하지 마세요
아내가 더 고마워 할 부분이 살림 중 한 부분을 맡아서 하는 걸겁니다
(살림돋보기의 현우아빠님 참조)
'도와주는'게 아니라 '맡아서' 하는 거요13. .
'09.12.15 2:35 PM (121.139.xxx.81)맞벌이 20년 가까이 했는데 돈관리는 제가 맡아서 했어요.
아무리 살림 나누어도 도와주는 정도이지 육아나 살림은 여자 몫이 훨씬 큽니다.
맞벌이해도 보통은 그렇지 않나요. 아내가 돈관리하고, 남편이 육아나 살림 도와주고....14. 너무들
'09.12.15 2:37 PM (211.195.xxx.20)까칠하시다.ㅎㅎ
그냥 궁금해서 남자들이 그렇듯 단순하게 물어본 것일수도 있는데 말이죠.
일단 맞벌이시니까
원글님도 아내분을 도와서 가사일에 적극 동참하시고
서로 분담해서 할 것은 하시고 하세요.
각자 회사일하니까 집안일도 어느정도 서로 도와야죠.
그후에 돈관리는 둘중 더 꼼꼼하고 계산하는거 좋아하고
관리잘하는 사람에게 맡기면 되요.
보통 여자들이 잘하는 편이지만 남자가 그쪽 일을하면
더 꼼꼼하고 잘 관리하는 사람도 있고 다르더라구요.15. .
'09.12.15 2:39 PM (59.10.xxx.77)돈관리 제가 하고요.
살림도 남편이 많이 합니다. 남편 출퇴근이 저보다 빨라서요. 출근은 남편 먼저 일어나서 혼자 알아서 나가고, 퇴근하면 남편이 집에서 먼저 밥 차려 놔요. 그럼 같이 설겆이 하죠. 대신 장봐오는건 제가 알아서 하고, 전체적인 1주일 살림 설계, 1달 살림 설계, 1년 살림 설계.. 다 제가 합니다. 여기저기 마음 쓰고 미리 알아서 할이도 제가 하고요.
맞벌이는 "같이"가 제일 중요해요.16. 위에 점 하나님
'09.12.15 2:43 PM (121.160.xxx.58)죄송하지만 1주일 살림 설계, 1달 살림 설계, 1년 살림 설계,, 이거 샘플 한 번만 알려주심
안될까요? 가정사를 배우고 싶네요.17. ...
'09.12.15 2:45 PM (114.201.xxx.67)원글님 좀 웃견요 ㅋㅋ 진짜 살림을 좀 도와주시지~
그냥 제느낌으론 왠진 뺀들거리면서 이런저런 논리로 마누라한테 경제권주기 싫어하는 남자의 모습같은 편견이 드네요 ㅋㅋ18. 물어보나마나
'09.12.15 2:48 PM (147.46.xxx.47)와이프가 싫어하실거같은데요?
19. ...
'09.12.15 2:48 PM (99.7.xxx.39)남편이 번돈은 은행에 들어가니까
각자 카드 가지고 살고 (전 살림)
큰돈 들어갈일이 있을때는 말하고 사고요.
주식 살일이 있으면 상의해서 사요.
외국이어서 적금이 없어서 그런지 누가 맏아서 할일이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정 혼자 해야한다면 살림을 주도적으로 하는 사람이 해야한다고 생각해요.20. 그리고
'09.12.15 2:49 PM (147.46.xxx.47)주변에 맞벌이여도 전부 여자가 하더라구요^^
21. .
'09.12.15 2:50 PM (59.10.xxx.77)설계가 거창한건 아니에요.. 그냥 이렇게 해야지 하고 꾸려가는거요..
이를테면 1주일이면, 각자 저녁먹고 들어오는 날이 몇번이고, 주말 약속 서로 체크해서 집에서 밥먹는날이 몇번.. 그럼 밥을 어떻게 해먹고, 필요한 재료는 뭐뭐뭐, 그러니까 이걸 사와야지 하고.. 미리 잡는거에요. 별건 아니지만 짜는 시간은 들죠. 하여튼 그러면 여러번 장보고 그러는데 들어가는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일수 있으니까.
1달이면.. 보통 이번달엔 누구 생일 있고 이번달에 뭐뭐 있을꺼고, 그러니까 미리미리 예산 잡아놔야 하고, 대충 이번달엔 얼마 정도 쓸테고 얼마정도 저축하겠구나 미리 생각해놓고, 대충 이때쯤은 시댁 가야 하니까 비워둬야 하고, 이때쯤은 누구한테 전화해야 하고, 며칠날 며칠날 돈나가야 하고, 누구 생일이면 며칠날 인터넷 쇼핑을 하거나 백화점에 다녀와야겠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남편에게 미리 코치하고. (역시 별거 아니지만, 이런거 바쁘다고 놓치면 큰일나거든요.)
비슷하게 1년치는.. 올해는 돈을 이만큼 모아야 하고, 그럼 매달 CMA에 붓는 건 얼마, 대출 상환은 이만큼 해야 하고, 보험은 이런게 있어야 하고, 집값은 얼마큼 될지 예상해보고, 큰 행사는 뭐고.. 주부가 맡아야 하는 살림이라는게 참, 몸으로 쓰는 것보다 머리로 돌아가는 일이 훨씬 많은거 같아요.22. 위에 점 하나님
'09.12.15 3:02 PM (121.160.xxx.58)상세히 친절하게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얼마나 막 사는지 알겠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23. 전업주부
'09.12.15 3:15 PM (121.158.xxx.245)결혼후 13년동안, 제가 관리하는대요..남편 월급 통장 저한테 있지요.
남편이 꼼꼼하고 알뜰한 사람이라 결혼할 때 남편이 한다할 줄 알았는데,
저에게 그러대요..
"살림하고 애만 키우면 힘들거다, 돈관리하면서 모으는 재미,쓰는 재미라도
있어야지.."
저는 여러가지 제 남편 존경하는데요..특히 저에게 먼저 많이 점수를
쌓았어요..항상 너그럽고 제 입장에서 생각해주고 행동해주고.^^
그래서 점점 살아가면서 남편한테 잘하게 되요..존경하고 사랑하니까
저도 점수 좀 따야지하는 마음에..ㅎㅎ
일단 좀 넓은 아량으로 맡겨보세요..책임감 있는 사람이면 다줘도
아껴아껴 살고 금새 살림 불어요..
돈보다는 마음이 중요하지요..그러면 돈도 쌓이는것같아요..24. 음
'09.12.15 3:23 PM (218.38.xxx.130)일하고 살림하는 게 힘들어 보이니
일을 그만 하라 하시거나
살림 도울 도우미를 두세요..ㅎㅎ
아내가 돈관리 하면 힘들까봐 내가 하고 싶다는 남자..
정말 속보여요.25. 여자입장에서
'09.12.15 3:27 PM (220.88.xxx.254)내가 주체자가 되면 아껴쓰고 쪼들려도 잘 버티고 합니다.
아주 이상한 여자가 아니라면
본능적으로 가정을 지키려고 하니까
잘 모으고 안전하게 투자합니다.26. 차라리
'09.12.15 4:06 PM (118.46.xxx.23)부인한테 물어보시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돈관리든 살림이든 잘하는 사람이 하는게 좋지 정답은 없다고 봐여
저희도 제가 관리는 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각자 알아서 필요한것은 카드로 쓰고
제가 자동이체 관리 정도만 하거든요.
어차피 장보러도 같이 가실테고 하니...
우리 회사사람은 보니까 각자 관리 하더라구요
통장 하나 따로 만들어서 반반 생활비 내고 돈도 각자 모으고
서로 큰돈 빌려주기도 하고...
살림도 도와주세여~ 돈관리도 같이 도와주시고~27. ....
'09.12.15 4:25 PM (221.138.xxx.52)각자 하니까 돈이 모이지 않아요. 합쳐서 한 분이 하시되 의논공유공개하세요
그리고 알뜰살뜰 능력있는 분이 하세요. 여자라고 다 잘하는 것도 아니예요
울 시동생네는 동서가 살림만 살고 시동생이 전적으로 관리하는데 잘 해요28. 구구절절
'09.12.15 4:57 PM (203.233.xxx.130)다 맞아요
둘중에 재테크에 더 강하신 분이 있어요 알뜰하신분이 하셔야 돈이 모아집니다.
그리고큰돈만 상의하고 자잘한 돈은 그냥 관리하는 분이 알아서 하게 냅두고요
그리고 집안일 특히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빨래 개기 그리고 청소기 한번만 흉~~ 밀어주기 한다면 정말 저라면 감사할꺼 같아요29. 잘하는 분이
'09.12.15 5:06 PM (125.187.xxx.165)하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전 남편이 하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워낙 남편이 재테크도 잘하고 꼼꼼하구요. 계획적인 사람이서요.
저는 수중에 돈이 있으면 뭐라도 자꾸 사게 되고, 재테크가 귀찮고 게을러요 -.-;;
두 분이서 상의 잘 해보시고, 집안 일은 꼭 많이 많이 도와주세요~~ ^_^30. 제경우면
'09.12.15 5:30 PM (110.8.xxx.231)제가 돈관리 안하면 스트레스가 더 쌓일거 같아요. ^^;
일하고 살림하고 게다가 돈까정 남편이 관리한다면 ..31. ㅋㅋ
'09.12.15 7:54 PM (115.136.xxx.24)ㅋㅋㅋ 제 생각에도 살림을 좀 나누어 하시는 편이,,,
그리고 그런 질문은 여기에 하실 게 아니고
부인께 하세요,,,
여기서 아무리 머라머라 조언한 들 부인 분의 취향에 맞아야 하는 것이니,,,
내가 하겠다! 가 아니고 내가 하면 어떨까? 어떻게 생각해? 하고 '상의'하시는 게 맞죠,,32. ..
'09.12.16 1:55 AM (119.67.xxx.132)돈관리하는 쪽이 아무래도 알뜰해지더이다. 돈쓰기 아까운걸 알게되더라구요.
알뜰한 주부를 원하신다면 부인께 맡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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