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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나 시술 시, 많이 아픈가요?
결정적 계기는 어제 저녁부터 배란통때문에 잠을 설쳐서 죽을 맛이에요. (이달이 특히 심하네요..ㅡ.ㅡ.;;)
그래서 미레나 하기로 맘 먹었는데 아 무섭네요 ㅠ ㅠ
제왕절개하고 굴욕의자에서 자궁암 검사할 때도 어찌나 아픈지..... 의사샘이 이래서 애는 어떻게 만들었냐고 할 정도로 아팠어요.
할튼간.. 꼭 이번달에 하려고 하는데 실제로 하신분들 많이 아픈가요?
그냥 피임 시술이니 굳이 큰 병원 갈 필요는 없고 동네 여의사 산부인과에서 해도 되겠죠?
(혹시 시술 경험이 많으면 덜 아프게 시술할까 싶어서요.그럼 애 낳은 병원으로 가려구요 )
1. ...
'09.12.15 10:56 AM (58.236.xxx.18)제가 제왕절개로 수술하고그것말고도 몇번 수술경험있는데요... 미레나 자궁에 넣는것이기 때문에 자연분만하신분이 덜 아프실것 같아요...
전 생각보단 좀 아팠어요... 두서너시간은 아팠던 기억이... 그런데 움직이지 못할 정도는 아니구요... 설사병 낫을때 배아픈 정도라고나 할까요..ㅎㅎ2. 저했어요
'09.12.15 11:16 AM (211.54.xxx.247)전 자연분만 했는데요...좀 아팠어요....의사가 잘 참는다고 하더라구요...근데...이젠 임신때문에 스트레스 안받을거 생각하니까...그거 잠깐 아픈거는 참을만한것 같아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빨리하세요...^^3. ,,,
'09.12.15 12:06 PM (124.54.xxx.101)저도 했는데 자연분만 했는데 전 전혀 안 아프더군요
미레나 너무 좋아요
임신 스트레스 안 받고 부작용 전혀 없고
전에 루프 했을때는 이물감이 느껴지고 아랫쪽이 항상 아프고 안 좋았었거든요
무엇보다 제가 나이를 먹어감에도 생리량이 안 줄어서 좀 귀찮았는데
미레나 하고나서 생리량이 확 줄고 너무 편하고 좋아요
전 그냥 동네 산부인과에 가서 했어요
한 번 더 가야하니 가까운곳이 편하더군요4. 아파요..
'09.12.15 12:39 PM (211.106.xxx.234)저는 미레나 시술할 때 죽는 줄 알았답니다.
이름난 병원 원장님한테 시술받았는데...제 자궁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그런지...
저는 마취할 수 있는거면 그렇게라도 할걸 그랬어요..
시술하는 날 오전에 가서 자궁에 뭘 넣더라구요..그러고 오후에 가서 시술을 받았는데
숙련된 의사샘이라 빨리 끝났는데...자궁을 한 번 두 번 열더니 금방 끼우데요,,
그런데 그 고통이 참을 수 없을 정도였어요...
벌써 삼년됐는데...한 이년 지나면 빼야 될 거 같은데 벌써 걱정이네요...
아프고 안아프고는 개인마다 다른거 같아요..
저는 자궁선근종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했네요5. 저는
'09.12.15 12:56 PM (61.102.xxx.82)분만경험 없는데요.
자궁내막증식증 때문에 했거든요.
넣을때 기분 나쁘게 뭔가 찌익 긁는 듯한 통증이 살짝 있었어요.
아프다기 보다 기분 나쁘다고 해야 하나?
그리고 하고 나서도 한 일주일 정도 아랫배에서도 아랫쪽에 뭔가 날카로운 바늘 같은걸로
내부를 살살 긁는거 같은 통증에 시달렸어요.
나중에 병원가서 물어보니 진통제 안먹었어요? 그러는거 있죠. 말도 안해주고선 ㅠ.ㅠ
그런데 그 이후로는 그닥 별 반응 없이 괜찮네요.
생리량도 줄고 좋아요.6. 저는
'09.12.15 2:41 PM (220.75.xxx.91)하나도 안아프던데요... 자궁암 검사할때 같은 약간 기분나쁜 느낌이었구요..
7. 저는
'09.12.15 6:02 PM (114.206.xxx.190)아프진 않았는데 시술하고나서 약간 어지러워서 좀 누워있다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