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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혼날거 같음 두 눈을 꼬옥 감는 20개월 아기..
얼마전부터 제가 딱 혼낼거 같은 분위기이면..
눈을 꼭 감아버려요.
그냥 감는게 아니라 미간에 주름이 생길 정도로 꼬옥....감고는..
입을 헤 벌리고 도리도리를 합니다.
한 2~3분 정도..난 아무것도 몰라요~하는듯이..-_-;;;;;;
그리고 길에서 누가 자기 보고 아이 이쁘다~하고 아는척 해도 눈을 꼬옥 감아버립니다.
원래는 누가 이쁘다 해주면 저한테 착 붙어서는 부끄러운듯이 숨었는데..
요즘은 꼭 이렇게 눈을 감네요....
눈 감으면 피할 수 있다 생각하는건지 뭔지..-_-;
1. ㅎㅎㅎ
'09.12.14 6:44 PM (121.140.xxx.184)너무너무 귀여워요.
2. ..
'09.12.14 6:45 PM (125.139.xxx.93)우리 아이 어릴때 혼내려고하면 침대로 가서 이불 뒤집어 쓰고 조금있음 잠들어버려요...귀여워요
3. ..
'09.12.14 6:49 PM (114.207.xxx.181)고맘때 그렇죠. ㅎㅎ
4. 19개월
'09.12.14 6:58 PM (112.170.xxx.45)19개월 우리딸은
딴짓해요.
엄마봐! 그러면 계속 딴데 보고 눈 안 마주쳐요..--;;5. 에구..귀여워..
'09.12.14 7:37 PM (222.111.xxx.175)한창 귀여울 때 예요.
그 작은 아이가 그런 분위기를 느낀다는게 정말 신기해요.
사랑만 많이많이 주세요, 아직은..6. 생각만해도
'09.12.14 9:10 PM (120.50.xxx.114)이쁘네요
아기 크는거 아깝지요?7. 울 아이도
'09.12.14 10:36 PM (118.111.xxx.224)그래요. 만 2살인데 요즘 들어서 꾸중들을땐 정말 얼굴에 주름이 생길 정도로 눈을 꼭 감아요. 한참있다가 실눈뜨면서 주위를 살피다가 또 놀고 한답니다.
8. 15개월
'09.12.14 11:40 PM (118.32.xxx.173)15개월 우리 아들도 비슷합니다..
혼날거 같으면 절대 눈 안 마추치고 언젠가부터는 애교를 살살 피웁니다..9. ㅋㅋ
'09.12.15 12:56 AM (118.223.xxx.189)울 아가는 18개월인데 혼내고 나면 꼭 잘못했습니다.. 하면서 비는걸 몇번 시켰어요.
아직 뭘 모르는 것 같아도 잘못 인정하는 버릇을 들이려구요.
그랬더니 이젠 뭔 잘못하고 혼내면 그냥 알아서 손 비비고 있네요.
그냥 안아줄수 밖에.. ㅋㅋㅋㅋㅋㅋ10. 큰소리는
'09.12.15 1:25 AM (119.64.xxx.221)내지마시고 두손 꼭잡고 앉아서 눈마주치고 목소리 낮춰서 조곤조곤 얘기만 해도 알아들어요 ^^
두돌 저희딸로 예쁘다고 하면 완전 도망가고 숨고 난리에요.
누가 보고 있으면 괜히 춤추면서 걸어보고 ㅎㅎ 저희집에선 오바쟁이 라고 부릅죠 ㅎㅎ11. ...
'09.12.15 2:10 AM (58.148.xxx.47)우리 아들도 20개월 다 되어가는데, 혼내려고 "엄마봐"라고 하면 눈을 돌리고 고개를 돌리면서 다른 곳만 보려고 해요 ㅎㅎㅎ 귀엽기도 하고 얄밉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다른 아기들도 그렇구나^^
12. 예전
'09.12.15 9:01 AM (122.34.xxx.19)가정시간에
그 또래쯤 아이들은 자기 눈이 안보이면
남들도 보이지 않을거라 생각한대요. ㅎㅎ
술래잡기할 때 자기 눈만 꼭 가리면
술래도 안 보일거라 생각한다고! ㅋㅋ
넘 귀엽지요. ^^13. 22개월
'09.12.15 2:21 PM (125.187.xxx.165)저희 아기도 비슷해요! ㅎㅎ
혼날 짓을 하거나 엄마가 무서운 표정을 하면 눈을 꼭 감고 눈꺼풀을 파르르 떱니다.
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