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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쇼핑 안 하기' 프로젝트에 참여하실 분을 찾습니다
'1년 동안 쇼핑 안 하기' 프로젝트에 참여하실 분을 찾습니다.
'1년 동안 쇼핑 안 하기'는 10팀의 전문기술직으로 구성된 사람들이
2006년 'compact'라는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상황을 중계하면서 운동을 전개하였고,
1년을 성공리에 보내면서 언론 등에 보내돼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맨 처음 시작은, 2001년 주디스 리바인이라는 프리랜서 작가가 했습니다.
911을 계기로 쇼핑에 대한 회의가 든 뒤로 1년 동안 쇼핑을 하지 않았고,
그 기록을 <Not Buying It>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쇼핑하지 않기'는 무조건 사지 않는 것은 아니고,
꼭 필요한 필수품 외에 사치품을 사지 않는 것입니다.
주디스 리바인의 고백에 따르면 '쇼핑 안 하기'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필수품과 사치품의 경계를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일화 중에 하나로 '포도주'를 필수품으로 넣을 것인가, 사치품으로 넣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나오는데요,
이탈리아인인 동거인인 필수품이라고 주디스 리바인은 사치품이라고 서로 '가치관의 충돌'을 벌입니다.
'쇼핑하지 않기' 운동을 벌이면서 꼭 필요한 물건도 물물교환 등을 이용하면서 최대한 구입을 자제합니다.
책 구입도 도서관을 이용하고요. 그리고 자신이 만들 수 있는 것은 만들어서 씁니다.
구입의 상한과 하한을 정하는 것은 참가하는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생활할 것인가, 에 대한 '동병상련'을 위해서 '쇼핑 안 하기' 블로그를 만들 계획입니다.
주디스 리바인의 <1년 동안 쇼핑 안 하기>(가제)는 1월 중 출간 예정입니다.
'의향'이나 문의 사항이 있으신 분은 저에게 메일을 보내주십시오.
anyone@hani.co.kr
포부와 지금의 상황(가족, 하루 생활비 등)을 보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기간: 2010년 1년
-신청 마감: 2009년 12월18일
-1월1일부터 한 달 동안 실시한 뒤, 1개월간 겪은 일을 모아 시사주간지 <한겨레21>로 기사화할 예정입니다.
2010년 연말에 그간의 여정을 정리할 생각입니다.
*참고 사이트
영국 the compact http://sfcompact.blogspot.com/
*감사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82cook.com에만 글을 올립니다. 의견에 동조해주시는 분이 많을 것 같은 사이트로 자유롭게 퍼날라주셔도 좋습니다.
1. ..
'09.12.14 5:02 PM (125.139.xxx.93)정말로 이름이 구둘래세요???
2. 헉...
'09.12.14 5:03 PM (203.142.xxx.240)가정 경제를 생각하면 마음은 원이로되...절대 못할 것 같습니다. ^^;;;;;;;;
3. ..
'09.12.14 5:04 PM (219.255.xxx.183)에휴.. 할 수 없어서 쇼핑 못하는 사람은 안되나요. ㅠㅠ
4. 울남편
'09.12.14 5:10 PM (180.67.xxx.110)조아라 하겠네요... 그런데 경조사비... 또는 지금 하고있는 아이들 학원비, 무이자 할부로 끊은 홈쇼핑 대금 등은 그대로 두나요..?
5. 구둘래
'09.12.14 5:18 PM (203.234.xxx.81)..님/ 네, 구둘래입니다. 할 수 없이 쇼핑 못하는 사람 좋습니다.
울남편님/ 무이자 할부로 끊은 것은 그 전 소비니까 될 거고요, 학원비-경조사비 등은 가족들과 '심각'하게 의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경조사비를 집에서 만든 선물로 대치해도 되고요(그 사람과 얽힌 추억을 앨범으로 만들기 등^^), 학원이 꼭 필요한가를 한번 더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아이들에게도 의향을 물어보고요(참고로 '학원 끊기'도 한겨레21에 표지기사로 나간 적이 있습니다^^)6. 그럼
'09.12.14 5:21 PM (123.111.xxx.19)차도 갖고 다님 안되나요? 다른걸 떠나 전 대중교통보다 제차타고 가길 너무 좋아해서요..괜찮다면 저도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7. 그런데
'09.12.14 5:22 PM (118.47.xxx.116)쇼핑을 했는지 안했는지 어떻게 확인하시죠?
8. ..
'09.12.14 5:29 PM (114.207.xxx.153)쇼핑의 범주에 들어 가는 품목이 중요할것 같은데요.
생활에 꼭 필요한 위생제품들(비누, 치약 등등)
이런것까지 금지한다면 불가능할것 같아요.
옷, 구두, 악세사리 정도라면 참을 수 있겠지만요.^^9. 내용을 보면
'09.12.14 5:31 PM (123.214.xxx.89)사치품과 필수품을 나눈다고 되어있네요.. 당연히 필수품 쇼핑을 안하면 굶어죽으란 얘기나 다름없겠네요 ;;
10. 구둘래
'09.12.14 5:31 PM (203.234.xxx.81)그럼님/ 차가 어떤 사람에게는 필수품이겠지요, 하지만 차에 관해 꼼꼼히 따져보는 시간은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참고로 '자동차와 이별하라'란 한겨레21 표지 기사도 있었습니다^^---> 웬 장사꾼 등장 같군요^^).
그런데님/ 스스로가 합니다. 저희가 쇼핑 안 하기를 강요하는 건 아니니까요.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 서로간이 무언유언의 압박이 될 듯도 하네요.11. --
'09.12.14 5:31 PM (113.60.xxx.12)제가 결혼 일년째인데 생각해보니 일년동안 쇼핑을 거진 안했네요..앞으로도 임신 되서 애낳기 전까지는 못할거 같은데...식구가 딸랑 남편하고 저만인데...
그럼님 말대로 차도 갖고 다니면 안되요? 마트에서 장보는것중 간식 같은거는요?12. ls
'09.12.14 5:33 PM (150.150.xxx.92)6개월이면 한번 해볼까 싶기는 하네요.
1년동안 저렇게 하다보면 우울증 걸릴지도 모를거에요.ㅎㅎㅎㅎ
가끔 질러줘야 스트레스가 풀려서리...13. 구둘래
'09.12.14 5:36 PM (203.234.xxx.81)--님/ 간식을 한번 고민해보시는 태도 좋은데요^^
ls님/ 다른 방법으로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개발하시면 됩니다^^14. ㄱ
'09.12.14 5:39 PM (61.254.xxx.129)기자님을 거들자면, 이 프로젝트에 참가해서 실패한다고 해도.....왜 실패했는지, 어려운 부분은 무엇이었는지, 사회 구조상 불가능한 부분이 있는건 아닌지 등등의 그런 내용도 진단하고 분석해 줄듯 하니..... 100% 성공을 목표로 한 의지가 있되, 실패하는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아닌가요 기자님? -_-;;;;;;;;;;;
15. 구둘래 기자님
'09.12.14 5:41 PM (119.70.xxx.169)유명하신 분인데..^^
16. 사치품과
'09.12.14 5:49 PM (120.50.xxx.114)필수품의 경계를 개인이 정하는지요?
저는 하루만이라도 아무것도 안사는날 해보고 싶습니다만..17. ㄱ
'09.12.14 6:01 PM (61.254.xxx.129)근데 1년간......은 진짜 어려운 프로젝트인거 같아요 -_-;
1개월도 어려울 듯.....1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나누는것도 좋지 않을까요~~18. 나도
'09.12.14 6:03 PM (112.169.xxx.225)해보고 싶다 !!
한겨레 21 정기 구독자라서 구둘래 기자님 글 도 꽤 읽었는데 ...
도시에서 니어링 (?) 처럼 한번 살아봐 (?) !!19. 저도
'09.12.14 6:48 PM (115.143.xxx.210)진짜 참여하고 싶네요...정말 매달 저런 결심을 하는데 잘 안 지켜지거든요.
학원비/경조사비/자동차/휴대폰 이 세 가지만 어찌하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한데...
참 병원비도...20. 현랑켄챠
'09.12.14 8:03 PM (123.243.xxx.5)쇼핑 중독된 남자도 되나요??
난 ..... 슈퍼나 대형마트에만 가도 헤어나질 못하고...
백화점은 100바퀴를 돌아야 해서 백화점이라는 거에 찬성하는 사람이라서요.
오늘도 요앞 코딱지만한 쇼핑센터 갔다가 3시간동안 어질어질하게 돌아다녔네요.21. 쇼핑을
'09.12.14 8:36 PM (180.66.xxx.120)안하기로 치면 제가 어디가서 밀리지 않아 자신있는데
중학생 아이들에게 쇼핑하지 않기를 강요한다면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감당치 못할 것 같아요
나름대로 아끼고 살아도 그 또래의 아이들에게도 사야할 것이 있고 사고 싶은 것도 있을 거니까요
울 남편이.. 여름의 나라에서 살면서
돗자리 하나와 베개 하나면 있으면 자기는 충분하다고 했는데
제가 거기서 정정했어요
돗자리 하나, 베개하나, 그리고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마누라 하나...
할인점 끊고, 동네 슈퍼 끊고, 인터넷 쇼핑 끊고..했지만
아이들 문제집 못 끊어서 인터넷 서점 가야 하네요
아무튼 안쓰고 아끼기..는 자신 있지만 가족의 정신건강을 위해 참여는 포기할래요22. 원츄
'09.12.14 8:49 PM (221.138.xxx.26)저요.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생필품과 사치품의 경계를 대충은 가이드라인을 좀 정해주시면 더 좋겠네요.
18일 생각해보고 내일쯤 메일드립니당~~!!23. 구둘래
'09.12.15 4:56 PM (203.234.xxx.81)ㄱ님/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1개월-3개월-6개월 그렇게 원하시는 분은 그렇게 신청하셔도 되겠습니다
저도님/ 병원비는 당연히 필수품^^
쇼핑을님/ 센스 넘치시는 분 같은데, 동참을 권해봅니다.^^
현량켄챠님/ 환영합니다
원츄님/ 네 알겠습니다. 이 포스팅이 좀 밀렸으니 정리를 해서 한번 더 포스팅하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