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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손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남편 둔 분 많으시죠^^
본인 남편은 우유(큰통)하나도 못드는줄 알고,
여보 괜찮아? 했다는 것 보고 웃었는데,
(전, 그정돈 아니구요^^)
그래도, 혼자 다 못들 정도 아닌 이상은 장을 봐오거나,
짐이 있을 경우, 남편이 들거든요.
무거운거 아닌, 그냥 간단한 비닐봉지 들고 있어도,
곧바로 남편이 낚아서 자기가 들곤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그거 하난 울 남편 잘한다 싶어요^^
1. 소심
'09.12.14 3:10 PM (125.133.xxx.182)넘 기대치가 작은거 같아요 ,, ㅎㅎ 죄송
남편한테 일을 좀 시켜봐요 더 잘하는일 많을꺼 같아요2. 울 남편은
'09.12.14 3:11 PM (123.111.xxx.19)타고난 포터예요. 당연 자기 일인줄 알아요. 전 무거운 것 한개도 못들거든요. 진짜예요!~~~~~믿어주세요...ㅋㅋㅋ
3. 그건
'09.12.14 3:17 PM (121.162.xxx.209)기본이죠....
다만 남편이 손목을 다쳐서 조그만 짐이라도 있으면 서로 들겠다고 실갱이합니다 ㅋㅋ4. 남자들
'09.12.14 3:18 PM (210.205.xxx.195)대부분 그러지 않나요? 제 남편도 무거운거 들어주는건 기본인데요.
그런데나이 먹을수록 남편을 아끼게 되더라구요
남편이 무거운거 들어준다고 하면 같이 들자고 하고.
전적으로 다 맞기기엔 미안하고 그러네요.
그래서 경제적인 부분도 나누어서 하고 있나봐요(맞벌이)
재활용품 버리는 날은 몰래 일어나서 제가 먼저 버리고 오는 경우도 있어요.
남편 더 자라고...
에이.. 이러면 안되는데...^^5. 애 둘을
'09.12.14 3:18 PM (211.193.xxx.139)하난 업고 하난 안아가며 키운 몸인데
마트만 가면 연약해 보이나 보더군요.
혼자서 들쳐메고 양손에 들면서도 전 그냥 가방이나 챙기라고 ㅋㅋ
그렇다고 제가 날씬하냐?
평균치 오법니다.6. 이제 중딩
'09.12.14 3:18 PM (219.250.xxx.124)저도 그건 기본인데요. 제 핸드백, 조그만것도 그냥 탁 안겨주면 잘 들고 서있죠.
그건 당연한건줄 알아요. 아들만 있는 집안사람이라 그런가..7. ..
'09.12.14 3:20 PM (222.106.xxx.212)제 남편이요^^
가끔 장보러가면 손에 바리바리 들고
저는 조그만거 하나도 못 들게해서
오죽하면 남들이보면 욕할거라고 제가 하나 빼앗아서
막 도망가요8. 어머
'09.12.14 3:27 PM (112.146.xxx.128)다들 멋진 남편을 두셨네요
전 차라리 짐을 제가 들테니 남편한테 아이를 안으라고 해요
제가 아이 무게를 감당 못하기도 하고 남편이 큰 키로 훌쩍 안아주면 우리애가 너무 좋아해서 ^^9. 우리
'09.12.14 3:28 PM (59.31.xxx.177)남편은 여자화장실 앞에서도 잘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 이건 좀 자랑은 아니네요.
출근할 때 지하철에서 서있는 날은 남편이 항상 들어줘요. 가끔 손에 가방이 없어서 깜짝 놀라곤 합니다. 오~ 쓰고 나니 착한건데 당연시 하고 살았네요10. 필로소피아
'09.12.14 3:34 PM (147.6.xxx.2)처음엔 별로 무겁지도 않잖아~ 하면서 슬슬피했는데 ,임신하고 힘들다고 땡깡피우고, 엄살좀 피웠더니 가벼운것도 당연한줄 알고 들어요 ^^
11. 우리집은
'09.12.14 3:39 PM (210.116.xxx.86)고딩, 중딩 아들만 둘인데요
애들이 아주 어렸을 적엔 남편이 짐을 거의 다 들었었는데
조금 자라선 아들들이 거의 다 들어요.
시골 갔다 올 때나 마트 갔다 올 때
짐은 아들 두넘이 낑낑 거리며 들고 우린 손잡고..ㅋㅋ
초등학생 땐 아동학대죄로 걸리는 거 아냐? 했어요.
하지만!! 어릴 때부터 훈련을 시켜놔야 커서도 잘 한다고 생각해서...
여왕대접 받는 재미라도 있어야 아들 둘 키우지요...12. 전
'09.12.14 3:42 PM (211.195.xxx.20)무겁고 혼자 들기 힘든거야
남편이 알아서 들어주던가 같이 들던가 하지만
제가 들수 있는 것까지 남편에게 맡기진 않아요.
남편이 자기 달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내가 충분히 들수 있는데 굳이 남편에게 넘기고 싶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한건 제가 들다보니 남편도 그러려니 하고
무겁거나 부피가 크거나 한 것들은 남편이 알아서 들어주고요.
괜찮을 줄 알았는데 들기 힘들면 남편한테 부탁하고 그래요.13. 핸드백
'09.12.14 3:43 PM (211.33.xxx.64)들어주는 남편둔 사람인데요. 정말 희안해요.
남편 생긴거나 분위기 말하는게 80년대도 아니고 60년대 같거든요.
그런데 꼭 핸드백은 크나 작으나 들어주는게 의문이에요.
덩치랑 분위기에 정말 안어울려서요. ㅋㅋ
마트에서 장보거나 한 것은 같이 나눠서 들고 오는데요.14. 헉....
'09.12.14 3:43 PM (211.192.xxx.208)저흰 이제 6년차인데 줄곧 제가 거의 들었더라는... ㅠ.,ㅠ;;
워낙에 장보러 마트가는걸 싫어라하는 랑구 땜시 대부분 혼자가서 바리바리 들고 집에 온다는 ㅠ.,ㅠ;
우울해짐돠~ ㅠ.,ㅠ;;15. 몽이엄마
'09.12.14 4:04 PM (211.237.xxx.145)근데...같이 다닐경우는 가방 짐 이런거 다~~남편이 들어주지만..
(같이 마트를 간 경우 외출을 같이 할 경우..)
이런 된장~~~
집에 있을때는 마눌님이 쓰레기 버리러 바리바리 들고 나가도
2~3번 왔다갔다해도
못본척
티비 보면서 웃고 있는 경우는 무슨 경우일까요??16. ...
'09.12.14 4:17 PM (124.54.xxx.101)저희 남편도 집에 있을때는 손하나 까닥안하고 물 한잔도
떠다 바치는걸 바라는 사람인데 집 밖에만 나가면 인간이 180도 달라져요
남의 눈을 의식해서인지
저는 힘이 남아 돌아서 무거운 물건 드는거 즐기는 편인데도
꼭 뺏어서 자기가 듭니다
시댁과 친정에 자주 가기 때문에 올 때마다 항상 짐이 엄청 많아요
자기는 포터 인생이라면서 투덜대면서도 열심히 무거운것만 골라서 날라요
마트에서 장보면 큰봉지가 서너개 되는데 무거운것은 자기가 들고 가벼운걸 들게 하네요
제가 무거운걸 들고 먼저 가면 꼭 뺏어서 자기가 들고 가구요
그런데 집안에만 들어서면 모든 짐을 현관쪽에 팽개쳐두고
절대 부엌 쪽으로 안 옮겨줘요
시댁에서 가져온 60키로짜리 쌀도 현관까지 운반해주고 끝이네요17. 집이나
'09.12.14 4:27 PM (115.88.xxx.217)마트나 어쩜 한결같이 뒷짐 지고 있는지.. 보기만 해도 짜증나는 남편!!
18. ^^
'09.12.14 4:35 PM (121.153.xxx.114)집에서나 밖에서나, 마눌 손에 물건 들려있는 것 못 낚아채서 안달인 남편입니다.
근데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건 사양해요.19. 유독
'09.12.14 4:40 PM (202.30.xxx.232)힘 좋은 누나를 둔 남편은 여자들이 밥 적게 먹고 무거운거 못 들고 하는게 다 내숭인 줄 알았드랩니다.
근데 저를 만나면서 정말 적게 먹고 힘도 약한 여자가 있다는 걸 알았답니다.(저 힘만 약하고 다른건 다 무지 씩씩한데다 애엄마 되고 나서는 밥도 많이 먹어요)
지금은 어쩌다 형님이 좀 무거운거 들고 갈 일 있으면 누나가 이런걸 어떻게 드냐고 펄쩍 뛰는 통에 형님이 저한테 고맙답니다. ㅎㅎ20. ..........
'09.12.14 4:50 PM (211.211.xxx.71)남편있음 당근 남편이 들죠...팔뚝이 저보다 2배인데...당연히~
21. ^^;;
'09.12.14 4:53 PM (116.39.xxx.98)저희도 무거운 건 모두 남편이 들고, 핸드백도 잘 들어줍니다.
근데 마트에서 남편만 양손에 바리바리 들게 하고, 저만 맨손으로 다니면
제 얼굴이 뜨거워지더라고요. 남편 부려먹는 여자 같아서... 그래서 억지로 하나 뺐지요.22. ..
'09.12.14 4:59 PM (114.207.xxx.181)아내 손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남편 ---이거는 기본중의 기본이죠.
자랑거리가 아닙니다.23. 네~
'09.12.14 5:08 PM (122.252.xxx.76)저희도 당연히 모든 물건은 남편이 들어요. 때론 내가 핸드백이 무겁다 할 때조차 자기가 핸드백도 들어줘요..
24. ..
'09.12.14 5:11 PM (218.157.xxx.106)다들 정말 좋은 남편들이시네요....부러워요.
우리 남편은 마트에서 혼자 들수 있지? 그러고는 계산하는 동안 밖에 담배 피우러 가구요.
아파트 주차장에서 집까지 올 때 짐이 한사람이 들기에 가짓수가 많아서 손이 모자라면 꼭 저한테도 짐 들려야 직성이 풀려요.
다른 남편들은 와이프 먼저 올라가서 짐 정리 하라고 하고, 자기는 주차장과 집 사이를 2번씩 왔다 갔다 한다던데, 너무 매정하게 저한테도 꼭 짐을 들리니 어떨때는 정말 울컥해요.25. 핸드백은 제가!
'09.12.14 5:24 PM (211.106.xxx.136)전 이상하게 연애할때부터 핸드백만은 남자가 들어주는 게 참 싫더군요.
제 사고 방식이 구닥다리라 그런지
여자를 위해 들어주는 거라도 남자가 작은 여자 핸드백 옆에 끼고
여자는 맨손으로 다니는 게 전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이 들어주겠다해도 제 소지품 가방만큼은 제가 챙깁니다.
핸드백 하나 못들 정도로 약골도 아니고, 괜시리 남편 손에 여자 핸드백 들리기 싫어요.
마트에서 장 본 건 당연히 남편 몫인데 말이죠. -_-;;
음식물쓰레기며, 분리수거, 매립쓰레기도 결혼해서 (6년차)
단 한 번도 제 손으로 버린 적이 없습니다.
과일도 남편이 더 자주 깎아줍니다.
그런데 핸드백 만큼은 제가 원해서 제 손으로 듭니다.26. 그우유
'09.12.14 7:44 PM (115.136.xxx.247)그 우유 접니다. ㅎㅎ
요즘도 여전하십니다~;;27. ?
'09.12.15 9:49 AM (59.10.xxx.80)아니 그럼 안그러는 남편들도 있다는 말인가요? 설마...
28. 저희
'09.12.15 10:01 AM (124.51.xxx.120)저희남편도 그랬는데...어느날 마트짐 혼자 다들고 아파트 올라오다 디스크 걸렸답니다..
그 이후로는 제가 남편을 아끼고 있네요...ㅋㅋ29. 여기도
'09.12.15 10:11 AM (118.216.xxx.112)있네요...
제가 들수있는 한계는 생수큰거 한병입니다....30. ..
'09.12.15 10:13 AM (211.198.xxx.132)덩치는 나의 두배인데
밥상 죽어도 안들어 줍니다
무거워서 킹킹대며 들고가도
그모습 쳐다 보면서도 절대로 일어나서 들어줄 생각 안 합니다
어느날 집안 모임에 밥상들고 갔더니 제부가 벌떡 일어나서 받아 간뒤로
밥상만 들고 갈때면 더 열받습니다
제부 같으면 벌떡 일어날텐데 하면서요
그러나 자존심인지 뭔지 밥상 좀 들어가라는 말은 하기 싫어요
힘들어도 그냥 내가 들어요
너무 무거우면 두번 세번 왔다 갔다 합니다
이런글 보여주면 남편은 분명 저런 %%^^&**&^%4$@ 이라고 욕할것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요
나한테는 너무 머나먼 나라 이야기31. mimi
'09.12.15 11:07 AM (114.206.xxx.2)전 그냥 당연하게 나도 들어요....반정도...아니면 3분의 1정도? 어차피 무거워서 내가 들지도못하는건 빼고...전 그냥 아무생각없이 바라지도않고...그냥 들어요...
가끔은 이거 무겁다고 얘기해야 들어주기도하고...
쩝32. 내미
'09.12.15 11:08 AM (211.182.xxx.129)위의 점 두개님 남편이 몇살인지요?
작은 식탁을 사면 안될까요?33. 근데...참...
'09.12.15 11:13 AM (218.153.xxx.19)저도 핸드백 조차 남편이 들어주며 살았는데요...
갑자기 이 글들 보면서 슬며시 제가 잘한게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우리아들이 찌질하게 며느리 핸드백이나 들어준다면,,,
아이고 머리야....
이래서 시금치인가 봅니다....34. 약간 부러움
'09.12.15 11:23 AM (110.9.xxx.161)울 신랑은 핸드백 절대 안들어줘서, 애안고 백 들고 하기 버거울때 '좀 들어' 이래야 들어주고...
마트 갔다가 집에 올라갈때도 '좀 들어' 이래야 들고...
제 손이 좀 비어 있음 뭐 하나라도 들려보내는데...
삼년 이짓 하니까 짱나서 지#@랄 거렸더니 요즘은 알아서 장본건 들고 올라가네요.
그래도 짐있고 아기 안자고 있음 저보고도 들라 그래서 짱나요.
저희 친정아빤 뭐든 다 들어주셔서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
비교도 되고....님들 다 부럽네요.35. 이런
'09.12.15 11:53 AM (125.186.xxx.254)자기 주머니 불룩한거 싫다고 전부다 내가방에 집어 넣는 살람도 있는데
36. 에효
'09.12.15 12:11 PM (116.47.xxx.63)우리집에서 같이 사는 인간
김장하고나서 16리터 김치통에 김치가 꽉 차서 좀 무거워서
"김치통 밖으로 좀 내줘" 했더니
"응 그거? 내가 없으면 자기가 다 하잖아? 그냥 자기가 해"
이런 인간 밥주고 델꼬 키워야 하는지.... 순간 저 멍때렸습니다.
아무 할말이 없더군요.
그러고나서 그래 내가한다 내가해... 씨부렁 씨부렁....
저는 그러고 삽니다.37. 제목만~~
'09.12.15 12:13 PM (59.187.xxx.233)보구 네~~~~~~~~~~`!!!
그런데 나이드니 안쓰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해서 나눠 들어요 ^&^38. ..
'09.12.15 12:29 PM (220.72.xxx.50)저희 남편보니까 은근 남 의식하던데요. 제가 들면 남들이 흉본데요. 남편역시 한등치하지만
위에 어느분말씀처럼 저도 남편을 아끼게 되네요. 될수있으면 무거운건 나눠들어요.39. 음
'09.12.15 12:49 PM (98.110.xxx.240)힘 쓰는건 무조건, 남자 몫이란것도 답이 아니랍니다.
상황에 따라 서로 도와가며 해야 한다 봅니다.
남잔느 장보고 목에까지 걸 정도인데 여자는 핸드백 하나 달랑 들고 간다면 것도 참으로 밉상스러워 보이거요.
우리 아이들한테는 남녀 구분없이 똑같이 시킵니다.
요즘 여자아이들도 힘 좋고 남자 아이들도 여자 잘도와주고 참 보기 좋던데요.
제일 빙신같은넘이,,,
여자 핸드백 들어 주는 넘.
그게 뭔 무게가 나가 여자 어깨라도 나가는줄 알고 남자가 매고 다니는거 보면 한심타 못해 세트로 그래 보여요.
공공화장실앞에서 여자 핸드백 들고 대기하는 넘 보면 에라이...한심한 넘아 소리가 절로 나오고요.40. ^^
'09.12.15 1:00 PM (119.67.xxx.204)신랑은 짐 드는건 자기가 들어야하는줄 알긴 하는데...요즘 살살 꾀를 부리기 시작하구여...
운전도 안 시키드니...몸 안 좋아지고 나서 슬슬 빡씨게 저를 부려먹으려하네여...ㅋㅋ
대신...울 8살짜리 쌍둥이 아들들이...힘 쓰고 싶어 안간힘이네여..
짐 드는거라도 시키거나..설거지라도 한 번 시켜주면....엄마 정말 감사합니다...외치고 일 뺏길세라 열나게 합니다....
좀 있음 또 꾀 부릴텐데...슬슬 박차를 가해서 아예 아들들이 해야하는 일로 만들어야겠어여..간단한 집안 청소랑 짐드는거...설거지...ㅋㅋㅋㅋㅋ41. ^^
'09.12.15 1:03 PM (218.236.xxx.193)울남편도 아무리 무거워도 자기혼자 끙끙입니다.....
그래서 저 윗님처럼 제가 하나갖고 도망칩니다
자기가 무슨 용가리통뼈도 아니면서~
물론 쓰레기도 못버리게 합니다,,,,지저분한거 만지지말라합니다,,^^;;
저 결혼 8년차 들어가는데...음식물쓰레기 버린적 한번도 없어요^^~~~~~~~~~42. 짐
'09.12.15 2:20 PM (121.171.xxx.168)꼭 나누어 드는 남편?
43. 소민맘
'09.12.15 2:25 PM (118.39.xxx.236)전 비닐봉투 가벼운건 제가 들어요. 왠지 남편이 초라해 보여서. 그래도 무거운 시장바구니
저없이 혼자 들고다녀요. 안부끄러운가봐요...44. 엥
'09.12.15 2:53 PM (221.144.xxx.209)며느리 핸드백 들어주는 아들이 왜 찌질할까요^^;;
남편이 뭐든 잘 들어줘서 그런지 울 애들도 그래요.
아이학교에 갔다가 좀 다니다보니 어느새 가방이 아들녀석 손에 가 있더라는..
저는 나중에 아들들이 며느리 백도 들어줄 만큼 가정적으로 살았으면 해요.
결혼전에는 엄마에게 봉사 (장가보내기전에 막 부려서 다 뽑아먹을려구요)
결혼후엔 아내에게 봉사
좋은 남편의 자질을 갖추게 하는 것도 제 교육방침의 하나예요.45. 흠..
'09.12.15 3:29 PM (221.132.xxx.134)난 내가 할수 있으니... 남편이 두세번왔다갔다하느니 나도 나눠들면 한번에 올라갈수있는게 합리적이라 생각해 그렇게 살아왔는데.....
작은가방하나 안들고. 50미터를 못걸어 "옵화~ 나 여기있을께 차가져와~"라며 남편을 발레파킹하는 사람취급하는. 또 그걸 당연시 하는 형님내외를 보며.... 울컥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