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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대견한 아들

기쁜맘 조회수 : 1,650
작성일 : 2009-12-14 14:11:58
초등학교 5학년인 우리아들 정말 착하고 기특합니다.
이번 기말고사 시험 10과목 시험인데 올백이네요.
10과목중 한문제도 틀리지 않고 다맞았네요.
올백인 점수보다 시험준비하면서 공부하는 태도가 더 기특해서 시험결과와 상관없이 시험끝나고 칭찬해주려고 했는데 결과도 좋게 나왔어요.
시험공부하면서 힘들텐데 공부싫어하는 기색없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더 대견하다 생각했습니다.
제가 직장맘이라 평소에 공부봐주지도 못하는데.......
혼자서 열심히 노력하는 아들이 대견한 마음입니다.
자식자랑함부로 하는거 아니라는거 알지만 익명으로 숨어서 자게에 올립니다.
IP : 147.43.xxx.2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09.12.14 2:14 PM (116.122.xxx.228)

    기쁘셔서 자랑하고 싶은 맘 못참겠는거 이해합니다.
    자식 공부잘하는 것만큼 좋은게 또 있겠어요^^
    올백...
    진짜, 대단하네요.

  • 2. ^^
    '09.12.14 2:15 PM (110.13.xxx.60)

    이렇게 기특한 아들은 칭찬받아 마땅하네요.
    축하드려요~
    아들~ 장하다~!

  • 3. 부럽습니다.
    '09.12.14 2:20 PM (152.99.xxx.174)

    직장맘이신데 아이도 공부도 잘하고 정말 부럽습니다.
    특히 결과도 좋지만, 시험준비하는 과정도 칭찬하실정도로 성실하였다고 하시니
    더더욱 부럽습니다.
    직장맘이시면서 자식농사도 잘 지으시고..(^^) 참 대단하시네요.

  • 4. 원글님께 질문드려요
    '09.12.14 2:23 PM (152.99.xxx.174)

    방금 댓글 올리고 보니 지금의 제 상황이 너무 심란스러워서요..
    저도 직장맘인데 내년 초등학교 입학할 아이때문에 직장을 그만두려고 하거든요.
    오후시간때문에 학원 돌리는것이 정말 내키지가 않네요.
    그래서 더더욱 불안한 마음이 들구요..
    원글님은 아이 저학년때 어떻게 오후 시간을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댓글에 질문드려서 죄송해요. 시간되시면 글 올려주세요.^^

  • 5. 원글맘
    '09.12.14 2:30 PM (147.43.xxx.243)

    저도 직장맘인지라 어떤 마음이실지 이해합니다.
    우리아이는 제가 직장 다니지만 학원을 많이 다니지 않습니다.
    아이 학원으로 돌리는것도 원하지 않을뿐더러 초등 저학년아이 학원에 갈 이유도 없다고 생각해서요
    저학년때는 영어, 피아노, 태권도만 학원다니고 나머지는 책읽기를 주로 했습니다.
    학교끝나고 돌봐줄 사람이 없어 그동안 가시도우미 아주머니를 오시도록 했어요
    아무도 없는 집에 아이가 문열고 들어오는 상황만은 만들고 싶지 않어서요
    집에 학교끝나고 오면 엄마는 없지만 반갑게 맞아주고 간식챙겨주는 분은 계시니 아이가 외롭다고 느끼지는 않게요

  • 6. 우와~
    '09.12.14 2:32 PM (110.12.xxx.99)

    4과목 올백 맞았다고 너무 기뻐 어쩔줄 몰라했던 때가 있었는데
    10과목 올백이라니 정말 기쁘시겠어요.
    어떻게 실수로라도 하나도 안틀렸는지 그게 더 신기하네요.
    울아이는 하나는 몰라서 틀리고 하나는 알고도 틀려서 두개나 틀렸는데도
    잘했다고 칭찬해 줬는데 정말 아이가 대견하네요.

    올백 점수도 중요하지만 혼자스스로 학습하는 태도가 정말 예쁘고 기특합니다.

  • 7. 감사합니다.
    '09.12.14 2:36 PM (152.99.xxx.174)

    순간 원글님의 댓글이 올라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에 어릴때는 종일반 어린이집으로 마음이 이렇게 불안하지는 않았는데
    뒤늦게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직장생활을 계속해야할지 말아야 할지에 회의감이 드네요.
    원글님의 구체적인 경험담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가면갈수록 아이 키우는일이 참 여러가지로 힘드네요.

  • 8. 대단...
    '09.12.14 2:37 PM (110.11.xxx.44)

    부럽습니다...아드님 칭찬도 해드리고 싶어요...
    평소 학습태도가 좋았다니..더더욱 부럽습니다..ㅎㅎ

  • 9. ...
    '09.12.14 4:21 PM (121.134.xxx.206)

    어깨 부셔지도록 ....꽉~~안아주세요...^^정말 대단하고..대견합니다..
    ^^

  • 10. 장합니다
    '09.12.14 7:11 PM (119.207.xxx.231)

    5학년이 스스로 한다는 자체가 신통하네요.
    아니, 요즘 5학년은 뭔 과목이 10개나 되나요? 애들이 힘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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