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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금융정보를 직원이 다 알려줬네요

help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09-12-14 13:00:04
참 가족간의 일이라 어디다 말도 못하고 속상해요.

지난주 목요일 엄마가  몇년 용돈 안쓰고 모아서 가지고 계신 얼마간의 돈을

호시탐탐 노리던 남동생이 빌려가려는데 엄마가 3백만원 빌려주고 더 없다고 하셨는데

동생이 엄마 주 거래 은행(신협)에 전화로 물어봤는데 세상에 얼마전에 제가 보내준 몇십만원까지

계좌별로잔액을 다 불러줬답니다.(전부합쳐 천만원 조금 안되는)

돈 있는거 알고 그 다음부터 엄마를 달달 볶습니다.

어떻게 아무리 가족이지만 모든 계좌의 잔액을 다 불러 줄수 있습니까 심지어 온라인 통장까지

아무래도 저 돈 다 내놓기전에 동생이 엄마를 가만두지 않을거 같은데

그 신협에 통화해보니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긴 하는데

개인정보유출로 고소나 금감원에 민원 제기 해도 될지요?
IP : 210.94.xxx.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4 1:03 PM (114.204.xxx.20)

    본인 아니면 절대 안되는데...고발 하셔도 될듯해요

  • 2. ..
    '09.12.14 1:10 PM (218.232.xxx.92)

    신협에 인터넷 민원 넣으시고, 금감원 민원넣으세요. 민원제기 가능하고, 본인아니면(설사 본인이라도) 그렇게 유선상으로 계좌잔액 불러주는거 아니에요. 민원 넣으시고 돈 몽땅 빼셔서 다른 곳에 넣으세요.

  • 3. ..
    '09.12.14 1:20 PM (219.255.xxx.215)

    지인남편이 주식하는데 부인한테 있는돈 다 내놓으라고 하면서 이은행 저은행 돌아댕기면 부인이 예금한돈 다 알수있다고 한다고 하던데 ... 정말 알려주나 보네요, 은행다니는분은 자기 친척 주민등록번호 검색하면 그 친척 있는 돈 다 알수 있겠네요.. 기분 나쁘네요.

  • 4. 본인
    '09.12.14 1:21 PM (61.254.xxx.129)

    아니면 절대!!! 안됩니다. 가족이고 배우자이건간에요.
    민원 넣으세요!!

  • 5. 추가
    '09.12.14 1:31 PM (61.254.xxx.129)

    219.255님의 의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1. 남편이 금융기관의 부인 재산 어느정도 있는 지 알수 없습니다. 단, 신분증, 위임장 및 가족관계서류, 도장 등이 있으면 가능하겠지요. 이건 금융기관마다 지침이 조금씩 다르지만 여하튼 기본 요건 서류 및 지참물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2. 은행다니는 친척이 있고 그 친척이 실명번호를 알고 있다면 검색 가능합니다. 단, 모든 계좌를 아무 조건없이 직원 전체가 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역시 금융기관마다 다르지만 같은 지점이어야 하거나, 본사의 권한이 있는 특정 부서여야 하거나 합니다.

  • 6.
    '09.12.14 1:36 PM (114.201.xxx.113)

    조심스레...애먼 사람잡는건 아니지 않나요.^^;
    그 신협 직원이 분명 잘못된 행동을 했는데요...
    상식으로 납득하기 어렵네요.
    신협 직원과 남동생분이 친분이라도 있는지...?

  • 7. ...
    '09.12.14 1:38 PM (219.255.xxx.215)

    추가님 잘 알겠습니다,^^

  • 8. 원글
    '09.12.14 1:48 PM (210.94.xxx.1)

    제가 신협에 확인해보니 동생이 신협 일반전화로 전화걸어 엄마 주민번호를 불러주고 계좌 조회를 의뢰했다고 합니다. 동생이 엄마 모시고 돈 빌린다고 자주 신협을 왔다갔다 했다고 조합원 편의차원에서 알려준거라고 인터넷 거래나 폰뱅킹 현금카드 이런것도 만든적은 없어요. 돈 만원 이만원도 찾아서 쓰시는 분이시고 일주일에도 여러번 다니시는 15년가까이 거래한 곳이라 자신들도 깨끗이 직원이 잘못했다고 인정 했습니다. 혹시나 싶어 동생이 직원분을 협박비슷하게 하더냐고 물었지만 그런건 전혀 없었다고..

  • 9. 애먼사람잡긴뭘
    '09.12.14 2:02 PM (220.90.xxx.223)

    애먼 사람 잡는다는 건지.
    가장 은행의 기본적인 신뢰를 저버린 게 누군데 애먼 사람 잡는다는 말을 하는건가요.
    부모가 아무리 단속 잘 해도 자식이 뜻대로 되던가요.
    엇나갈 자식들은 부모가 무슨 수를 써도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은행이 저런 식으로 가족간의 금융정보를 넘긴다면 누가 그 은행 밑고 돈 맡겨요.
    애초에 가족끼리 분리해서 통장 만들 필요도 없겠네요.
    더구나 필요한 서류나 인감이 있어서 가족이 대신 금융정보를 조회할 요건이 갖춰진 것도 아니고, 단지 가족이란 이유로 허술하게 금융정보를 공개한다는 건 말이 안 되죠.
    법적으로 걸고 넘어지면 걸려요.
    하여간 개인 정보나 자산 관리한다는 기관들이 오히려 일반인보다 더 개념이 없다니까요.

  • 10. 향후
    '09.12.14 2:05 PM (211.114.xxx.79)

    제 상식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네요.
    향후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원을 넣어야 하지 않을까요?

    소중한 개인정보를 그런식으로 관리하는 신협이 어디 신협인지 궁금하고
    아주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 11. 금융기관 직원
    '09.12.14 2:24 PM (112.151.xxx.152)

    가족간의 예금 확인, 신규, 해지. 이게 참 처리하기 애매하고 모호하고.. 그런 일중 하나지요.
    가족간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남편예금 신규도 내가 했는데 해지는 왜 내가 안되느냐.
    편의를 봐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제기하시는 분도 부지기수고..
    그러다 분쟁이 생기면 본인예금인데 왜 본인도 아닌데 맘대로 해주느냐..
    제일 먼저 문제가 되는 게 편의를 봐드린 부분이고..
    가족이 아닌 금융기관의 입장에서 보면 이 문제가 그렇습니다.

    일단 이런 경우 민원을 내셔도 됩니다.
    그런데 동생분이 어머님을 모시고 다녔고 어머님께 돈을 요구하고 그랬었으면 금융기관 직원에게
    혹시 어머님 본인이 아닌 가족 누가 무슨 문의를 해와도 답을 하지 말라고 요청을 해놓지 그러셨어요.
    일단 민원을 내시더라도 동생분께 어머님 시달리시는 건 뻔한 일이겠습니다.

  • 12.
    '09.12.14 2:34 PM (211.219.xxx.78)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강력하게 금감원에 민원 넣으세요.
    웬일이랍니까..

  • 13. 일단
    '09.12.14 4:09 PM (112.133.xxx.114)

    돈 빼서 다른 곳에 넣고 신협 통장은 증거물로 누나가 가지고 있으세요 .
    그리고 민원도 넣으시고요.
    남동생에게 돈 절대 주지마세요.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헤프게 쓰더라구요.

  • 14. 그게
    '09.12.14 5:30 PM (115.136.xxx.103)

    그거 은행가거 난리치고 민원 넣고 내용증명 보내며 고소하고 그러면요 그 직원 짤려요. 저희 친척 유산 다툼있어서 그 가족이 은행 친구 통해 장남 통장 잔액 문의했었는데 친구가 잔액을 얘기해준것 도 아니고 "야, 니 형 재산 좀 놔눠달라 해라" 이 말 했다고 개인 정보 열람했다고 어쩌구 어겼다고 난리쳐서 그 은행지점장이 사과해서 은행친구 짤리는거 간신히 면하고 승진 제외되고 난리도 아니었음. 은행에선 당사자가 전화해도 계좌번호 비번 신분증 번호 다 말해도 잔액 얘기 안해줘요~

  • 15. 은행원들
    '09.12.14 7:22 PM (119.207.xxx.231)

    조심하셔야해요.
    30년 만에 아주 오래된 초등 친구가 연락이 왔어요.
    많이 반가웠으나, 내 전화 번호 어찌 알았냐니까, 글쎄, 모은행에 친구가 있어서
    조회 부탁해서 알았다는데, 솔직히 너무 놀랐고, 불쾌했었어요.
    그 뒤로 금융 계통의 일을 볼 때는 정말 마음이 불편하답니다.
    그 직원 고발하면 징계 당한다는 이야기 까지 하면서 너무 만나고 싶어서 부탁했다는데.
    만약 채권 채무 관계가 되는 사이에 알게되면 얼마나 황당할까 싶습니다.
    은행원들이 사명을 갖고 조심을 해야는데, 이런 일이 비일비재 할것으로 생각되거든요.

  • 16. 남편
    '09.12.14 9:51 PM (180.66.xxx.120)

    통장을 만들고 (내가 관리비 쓰느라고 만든건데요)
    외국 가서 몇년 살다오니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잔고 물었더니(얼마 없는 건 확실)
    절대.. 절대..절때 ... 못가르쳐 준답니다

    통장이 있느냐고 물어도 그것도 못가르쳐 준다는걸
    겨우 통장이 살아있는걸 확인했어요(이것도 안되는 건지..)
    남편이 와서 정리해야 하는거래요
    그래서 이젠 모든 통장 내 이름으로 관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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