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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
그래서 제가 검색을 해봤는데 도무지 알수가 없네요.
용인 광주쪽 기숙학원을 생각하고 있는데 경험 있으신분들 좋은학원 추천좀 해주세요.
물론 아이와 방문도 해볼 생각입니다..
맘이 너무아프지만 본인만 할까 하니 가슴이 너무아프네요.
1. 헤리세논
'09.12.14 10:14 AM (125.130.xxx.34)차라리 내가 아픈게 낫지, 대신 해줄수 있는일도 아니고.
제 아이의 경우도 삼수까지 했는데, 결국은 본인의 의지와 뚜렷한 목표인거 같아요.
입시학원, 기숙학원,고시원을 전전했는데, 어느곳이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것 같더군요.
여러곳을 검색해서 전화상담해보시고 직접 방문해보시고 결정하세요.
학원도 그렇고 선생님도 그렇고 학생과의 궁합(?)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것도 있는것 같아요.
너무 마음아파하지 마세요.
지나놓고 보니 약이 되는 부분도 있더군요.
힘내세요.2. 영어걱정
'09.12.14 10:45 AM (121.161.xxx.198)제가 아는분 아들도 기숙학원(양평쪽)에 갔는데 떡하니 여자아이가 사귀자고 해서 아주 고생했다고 해요.
꼭 직접 가보시는거 필요하다고봅니다.굳은맘먹고 들어갔다가 나오는 번거로움은 없어야겠지요.3. ..
'09.12.14 10:50 AM (122.37.xxx.68)제 아이가 작년 여름 용인 종로 기숙학원 여름방학 특강 다녀왔고(4주) 이번 겨울 방학에
겨울방학 특강에 다시 갑니다.(5주)
지금 예비 고3이구요. 평소에 학원 전혀 다니지 않습니다. 그래도 고1까지는 학원 등록해 놓으면 안가서 환불하고 취소하고... 지금은 아예 학원보낼생각도 안하지요.
그래도 겨울방학기간에 기숙학원은 간답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장점만 보면 컴퓨터,인터넷,핸드폰,게임기가 없는 곳이란 점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수 있는 점이지요. 지난 여름방학때는 다른 학원 다니는 것도 없고 하니
백수처럼 지내더군요. 수학만 과외를 하는데 아프다 어쩐다하면서 거의다 취소하고 몇번 하지도 않았거든요.낮 1,2시 일어나고 새벽까지 깨어있으면서 인터넷하고(게임은 안합니다.주로 영와나 미드) 덕분에 영어듣기는 정말 잘합니다.--토익 듣기 만점 받았어요. 모의고사 언수외 1-3-1 나오던 아이가 지금은 3-3-1이 나오니 자기도 아차싶은가 봅니다.
본인이 한 번 가봤던 곳이고 본인 동의하에 가기로 했습니다.
저도 제가 직접 방문해보고 상담했습니다.몇군데 정해서 한번 둘러보시고 결정하세요.
재수반은 모르겠고 생각보다 재학생들이 많이 와서 저는 놀랐답니다.
제가 느낀 단점은 약발(?)이 며칠 못가는 거...작년 여름과 지난 여름 생각하면 극과 극으로 보낸 셈이죠.4. 不자유
'09.12.14 11:26 AM (110.47.xxx.73)아시겠지만 재수종합반이나 기숙학원은 일장 일단이 있습니다.
재수종합반은 야자 시간 이후, 개인적인 과외를 할 수 있으니
특정 영역이 특별히 부족한 경우, 기숙학원보다 낫구요.
논술을 따로 대비해 나갈 수도 있어서 수시 대비에 괜찮구요
전반적으로 비슷한 상황이고, 정시에 집중할 것이라면
기숙학원도 고려해 볼 만 합니다.
단 분위기를 잘 보셔야 하는데요
용인 등에 많이 있지만, 몇몇 곳은 학생들 관리가 철저하지 못해
윗님 말씀대로 재수하러 갔다가 연애하는 경우들 있어요.
대형 입시 학원들에서 운영하는 기숙학원의 경우
그런 경험치들이 있기 때문에, 남녀 기숙사부터 행동 반경까지
철저하게 관리해서 남녀 교제의 가능성을 없앱니다.
무엇보다 공부 말고는 할 것이 없는 곳(폰, 컴 사용 불가)이라는 것이
학생들에게 처음에 불편하지만, 공부 습관을 들이기에는 좋은 여건이고
재수종합반뿐 아니라 기숙학원에서도
올해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합니다.
그 기준이 제법 높은 편이라..
강남의 입시 학원들에 컷이 안 되시면
노량진 근처 학원가로 자녀분 성적표를 가지고 몇 군데 상담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