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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분들 한마디씩만...
163에 69kg입니다. 과식하고 재면 70kg가 될 때도 있구요.
거울을 보면 점점 더 자신감 없어지고 10년째 살 못빼고 있는 저 자신한테 정말 짜증이 납니다.
여러번 체중조절 위해 다이어트 시도했지만 며칠 못하고 포기하고
먹는 욕심이 많아서 식이요법으로 살 빼는거 정말 못하겠어요...
직장 생활하는데 몸매가 이러니 돈이 있어도 잘 어울리는 옷 사서 입기 힘들고
매일 행색이 추레하네요.
백화점 가서 비싼 옷 사서 입으려고 해도 막상 걸쳐보면 안어울리고 뚱뚱해서 뭘 입어봐도 어울리지가 않네요.
게다가 고혈압 가족력도 있는데
살찌기 전엔 저혈압에 가깝다가 이제 고혈압 전단계 정도 되구요.
비만이 건강에 얼마나 안좋은지 잘 알면서도 이렇게 스스로에게 나태하니
성인병 걸리고 나서 후회하는 일 생길까 걱정도 됩니다. 이제 정말 중년이 되는 셈인데요.
뚱뚱한게 외모를 넘어 죄라고 느껴집니다...
살찌고 우울하니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들 말고는
새로 만나는 사람들과 인간관계 맺는것도 매끄럽지 않고 왠지 위축이 되는 느낌입니다.
대인기피증 까지는 아니더라도 뚱뚱한 몸에 후줄근한 옷차림으로 다닐때는 길에서 누구 만나는 것도 좀 싫어지더라구요...
게으르고 또 게을러서 다른 생활까지 전부 무기력하게 하고 사는 사람처럼 보이는것 같구요..
요즘은 강남 엄마들 중에는 뚱뚱한 사람 없고
다들 하나같이 날씬하고 이쁘게 꾸며서 자기관리 잘 하고 다닌다는데
내년에 남편 직장이랑 아이 학교 문제로 이사할 예정이 있는데
벌써부터 심리적으로 주눅이 듭니다.
날씬한 엄마들 중에 내가 얼마나 튀는 아줌마가 될까 싶어서요...T.T
원래부터 태생이 날씬하신 분들 말구요,
살찌지 않기위해 노력하고 자기 관리 잘 하시는 분들 답글 좀 달아주세요.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남들이 얼마나 노력하고 사는지 이야기 좀 듣고
저도 정신 좀 차리고 각오를 좀 다져보고 싶네요.
제 의지박약에 다시한번 일침을 가해주고 싶어요..
살빼는게 정말 쉬운 일은 아니죠....새해엔 눈물나게 노력좀 해보려구요...T.T
1. 저도
'09.12.14 9:56 AM (211.37.xxx.118)얼마전까지 살때문에 고민 많이 하던 사람인데요..지난 8월부터 다이어트 시작해서 약 7kg 정도 감량했어요..지금은 165cm 에 50-51kg 정도 나가구요..그런데 이렇게 빠지기까지 저는 식사량 줄이구요 그리고 저녁때마다 한시간씩 운동했어요..한 한달정도 기름기 있는건 하나두 안먹구 저녁은 되도록 안먹었어요..그랬더니 한달에 한 3kg정도씩 빠지더라구요..약 9월말정도 부터는 빠진 체중 유지하려고 체중계 보면서 좀 는다 싶으면 저녁 안먹구 조절하려구 해요..
제가 보기에는 식사량 줄이고 많이 걷는게 중요한거 같아요..그리고 금방 변화가 안보이더라두 적어두 한달 정도는 계속 진행을 해보시는게 중요한거 같아요..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홧팅!2. ..
'09.12.14 9:57 AM (114.207.xxx.181)<먹는 욕심이 많아서 식이요법으로 살 빼는거 정말 못하겠어요...> 하셨지만 먹는 양을 줄이고 먹는 습관을 바꾸는거 보다 더 한 왕도는 없어요.
나 이렇게 먹는걸 비꾸지 않으면 우리 이쁜 아이들을 두고 내일 당장이라도 뚱뚱하고 고혈압이라 갑자기 죽게 될지도 몰라 하는 자기 위협을 해보세요.3. 몸짱
'09.12.14 9:57 AM (114.205.xxx.124)단기간 살을 빼기위해 뭘 해야겠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생활습관을 바꾸셔야해요.
티비보실때도 쇼파에 기대어 앉지마시고 복부와 허리 긴장해서 앉으시고
일상생활에서도 몸을 바지런히 움직이세요.
여유가 되시면 운동 하러 다니시는것도 좋아요.
운동친구 사귀시면 운동다니는거 즐겁답니다.
저녁은 너무 일찍 드시지 마시고
드실 양은 정해놓되 배고픈거 참다가 7시쯤 드세요..
중요한건 드실양을 꼭 정해놓으셔야한다는겁니다.
티비보면서 드시면 안되고요..
그리고 바로 양치 꼭 하시고요.
아침도 허기가 가실정도로 간단히 드시고 (우유한잔, 과일한쪽) 운동하시거나 몸을 움직이세요
공복에 운동하셔야 지방이 타기 시작한답니다.
점심은 500킬로칼로리내에서 되도록 한식위주로 드시고요.
무엇보다도 강한 정신력은 기본입니다...4. hoo
'09.12.14 9:58 AM (123.215.xxx.60)직장다니면서 운동해서 살빼는 거 정말 힘들죠.
강남,강북을 떠나서 요즘은 정말 뚱뚱하면 튀는 거 같아요 ㅜㅜ
예전에는 동네나 마트 가도 살집 잇으신 분들 많이 눈에 띄었는데,
요즘은 정말 다들 날씬하시니,원.
저는 나이는 원글님과 비슷하고,키는 166, 체중은 53 인데요.
잘 보이는 곳(팔,종아리,허리)은 얇고, 숨길 수 있는 곳(허벅지,엉덩이,배)에 살이 좀 잇어요.
그래서 잘 모르는 분들은 다 저보고 날씬하다고 하지만,
가족들은 다 알죠..
다른사람 얘긴 차치하고, 전 아가씨때보다 8킬로정도 몸이 불어나니
불편해서 다이어트 결심하고 실천중인데요,
성격상 운동은 싫어해서 일단은 식이요법중예요.
넘 힘든데요,
저녁을 야채만 먹고 있어요.
브로콜리,파프리카,방울토마토,고구마,오이.
드레싱은 조금만 하구요.
예전에 무조건 저녁 굶기도 했는데,
살 안빠지더라구요.
그래서 샐러드 다이어트로 바꿨는데, 더 나은 것 같아요.
근데..
먹던 가락이 있어서 그런지 넘 힘들어요 ㅜㅜ5. 적게 먹기
'09.12.14 9:59 AM (115.143.xxx.48)저는 집안내력 뚱뚱 고등학교에 뚱뚱했다가 20살때 20kg 감량한걸 36살까지 유지했어요. 물론 매일 펑펑먹진 않았지만 약간의 절식과 활동으로 대충 유지가 됐는데 30대 후반되면서 일년에 2-3kg씩 야금야금 찌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살짝 통통 상태로 유지중이에요. 빨리 빼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아무튼 제일 중요한건 절식 같아요.
제 주변에 날씬한 친구들 다 소식해요. 어려서부터 원래 날씬하던 애들도 많이 안 먹고요. 얘네들은 학교때보다 더 빠지거나 그 사이즈 유지하는 애들이고요, 아줌마 돼서 어느 정도 식탐을 즐긴 애들은 군살이 있어요.
지난주에 친구들과 부부 동반으로 프랑스 코스를 먹었는데 그 중 아주 날씬한 여자분이 중간에 나오는 샤베트 까지만 먹고 그 뒤 코스는 배 부르다고 안 먹더군요. 저는 원래 식탐도 있지만 비싼거 사 먹을땐 아까워서라도 먹거든요. 제가 집에서 만들 요리가 아닐땐 더더욱 잘 먹고요. 그런데 샤베트까지만 먹고 말다니 정말 존경스럽더라고요. 물론 원래 소식하는 분이기도 하지만 사람이라는게 비싸고 맛있는거 보면 한 번쯤 예외로 만들고 싶기고 하잖아요. 아니 저만 그런가요?
결국은 소식하고요, 운동도 할 수 있음 좋은데 저도 일하다니 보니 솔직히 운동까지는 힘들어요. 적게 먹고 한 5kg만 감량해도 얼굴선이 달라지고 좋죠. 저도 새해에는 예전 몸무게로 돌아가고 싶어요. 그래도 16년 같은 몸무게를 유지했는데 한번 도 시도해 보려고요.
원글님도 기운내서 다이어트 계획 세워보세요. 우리 잘해봐요.6. 음
'09.12.14 10:06 AM (121.151.xxx.137)사년전에 키160에 80키로가 넘었었지요
그래서 일년간 다이어트해서 50키로까지 빼서 유지하다가
올봄부터 신경을쓰지않았더니
60키로까지 가더군요
그래서 지금다시 다이어트중이랍니다
지금 56키로 나가고있습니다
정말 다이어트에서는 왕도가 없어요
살이 찐다는것은 먹는것만큼 움직이지않았다는거에요
그러니 식탐이 많다면
운동을 많이하든지
운동을할 자신이없으면 먹는것을 줄이든지 해야하는것이지요
원래 고도비만일수록 살이 금방빠져요
그래서 조금만 신경쓰셔도 빠질겁니다
제가 제일힘든시기가 60키로에서 50키로 만들때가
80키로에서 60키로로 만들때보다
기간도 두배로 신경도 두배로 더 썼네요
그래서 다이어트 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분들은 거의 정상체중인분들이죠
다이어트하다보면
나도모르게 음식에 손이갈때도 있고
기름진것이 먹고싶을때도있을거에요
그럴때마다 자기 자신을 부끄러워하지마세요
그래 지금 내가 두공기를 먹었구나
그렇지만 나는 다이어트 포기안해
지금 내가 미쳐서 그리 먹었지만 다음에는 그런 실수안할거야
하면서 또 몇일을 하는겁니다
그러다 또 실수하면 그렇지 이번에도 내가 실수했네
다음에는 안할거야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실수하는것도 줄어들고 내욕심도 줄어드는것이겠지요
천천히 마음먹고하시면 충분히 가능하실겁니다
충분히 하실수있으세요
저는 아침에는과일로
점심은 현미채식으로
저녁은 고구마나 통밀빵 으로 하고있답니다
야식은 먹지않지만 먹고싶을때는
방울토마토나오이를 먹고
정말 기름진것 먹고싶을때는 견과류를 갈아서 먹는다거나
견과류를 씹어서 먹기도하죠7. 저도
'09.12.14 10:18 AM (222.106.xxx.24)잠을 많이 자야한데요..
살빼는게 보통힘든게 아니어서 에너지를 충전하려면 그래야 하다네요.
일찍주무시고..조금씩드시고.. 운동도 적당히 하세요.
너무 힘들게 하면...하다가 포기될 수 있으니..길게 잡으시고 꾸준히..조금씩 하세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서서히...빼세요~~8. `
'09.12.14 10:19 AM (61.74.xxx.247)직장 다니면서 다이어트 하는거 정말정말 힘들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좀 뚱뚱하면 어떤가요. 옷이 좀 안어울려도 소재가 좋은 옷으로 장만하셔서 주위신경쓰지 말고 입으세요. 뚱뚱해도 괜찮아요, 좀 안어울리면 어때요. 20대 꽃띠도 아니고, 다시 시집갈것도 아니고.
다만 건강은 큰 문제이니,
6시 이후에 과식하는것만 참으세요. 여건이 되면 배고프기 전에 잠을 자는게 좋아요~
그전엔 그냥 즐겁게 드시고, 쉬고싶은만큼 쉬고, 게으르고싶은 만큼 게을러도 되요.
맘이 편한게 최고랍니다.
그리고 여자는요, 스트레스 받으면 더 살쪄욧! 특히 복부에요.9. 제가요
'09.12.14 10:22 AM (125.180.xxx.29)170-70유지하고 있었는데(많이나갈땐 73도 나갔음)
고혈압(본테성)이와서 몸이 많이 아팠고 의사의 운동 권유로(야단많이 맞음)7~8년전부터
헬스 등산 수영을 했어요
지금은 수영만 하는데...
먹을것먹으면서 꾸준히 운동하니 65를 그냥저냥 유지하고 있어요(운동하니 저절로 65로 빠졌음)
60까지라도 빼고싶지만 너무너무 쉽지않아서 그냥 꾸준히 운동하면서 먹을것 먹고 살려구요
전 제주변에서 알아주는 의지박약이었는데...젊은나이에 고혈압이라는충격적인 사실과 담당의사의 끊임없는 살빼라는충고로 운동 꾸준히 했어요
원글님도 피나는노력 쉽지않으면 한가지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세요
더이상 찌지도 않고 나름 조금씩 체중조절이 되긴해요10. 자극이 필요하다
'09.12.14 10:35 AM (211.176.xxx.215)하셔서.....
평소 나 자신의 몸매는 신경을 쓰지만 남의 몸매에 대해 좋은 걸 좋다는 해도 착하지 않은(?) 몸매에 대해서는 평도 하지 않고 민감하지도 않은데....
님의 글을 읽고 생각나네요...
아침에 계단을 오르면서 저를 앞질러 간 바로 코앞에서 올라가는 여인의 허벅지를 무심코 봤다가 어이구......소리가 절로 나오더이다.....물론 소리는 내지 않았습니다.....ㅡ.ㅡ;;;(그분께는 마음으로 죄송....^^)
전 체질이 잘 붓고 하체비만이라 어찌보면 말라 보이는데 몸무게 고무줄이고 관리 안하면 몸매도 맘대로입니다.....ㅜ.ㅜ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허약하기까지 하여 겸사겸사 운동 시작했어요....
음....치열합니다....
첨엔 요가부터 시작하고 지금은 체형 교정에 치중하여 댄스, 요가, 필라테스 주 5일 하루 3시간씩 합니다...,,
그야말로 죽어납니다....
근데 몸이 변하는게 느껴져요...요통 사라졌고요.....평생의 숙원이던 하체비만 탈출 조짐이 보이빈다......주말간 감기몸살로 심하게 아팠는데 오늘 좀 나아진 것 같네요....아직은 무리일텐데 운동하고 싶어 죽겠어요.....이 상태로 그거 하면 1주일 앓아 누울텐데 말이죠.....
식이요법은 일단 운동하신다는 전제하에....
잡곡, 닭가슴살, 토마토, 고구마 같은 걸 위주로 드셔야 해요....
맘껏 드신다면 정통으로 양배추 다이어트 하시는 게 아니어도 양배추 스프나 야채 스프정도는 맘껏 드셔도 될 거예요....
양도 중요하지만 뭘 먹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한 3개월은 정말 힘드실 거예요....(보통 1년 정도 예상하고 관리하시지만 3개월 지나면 아무 생각없어집니다....)
체질화, 생활화되고 나면 견딜만 해집니다.....^^11. ...
'09.12.14 10:43 AM (115.95.xxx.139)원래 마른 체질이라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될만한 팁을 드린다는게 어불성설일 듯 합니다만,
그래도 제 나름의 관리는 늘 하기에, 제 방법을 알려드리면.
허리 주변은 먹는 대로 영향이 가는 부위라,
한 번에 먹는 양을 줄였습니다. 밥은 1/3-1/4 공기 정도만 먹습니다.
고기는 삼가고, 야채 반찬을 많이 먹구요. 과일은 매일,
잠은 잘 자고, 물 자주, 운동은 이틀에 한번 강도 높게 합니다.
수시로 생각날 때마다 허리, 팔, 허벅지 집중 운동도 합니다.
원래 체질이 마른 편임에도 관리는 늘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 일생 최대 몸무게가 48키로입니다).
47키로를 항상 유지하고 있습니다.(키는 161-2 입니다.)12. 저도..
'09.12.14 11:06 AM (114.204.xxx.20)찌는체질이라...마냥 방치하면 80킬로도 금방달성할듯...
그래서 매일 매일 한시간식 빨리걷기운동합니다.(다른건 꾸준히 할 스타일이 아니기에;;;)
그리고 아침,점심은 양껏 먹지만,,,가능한한 튀김음식 안먹고,,,저녁은 일직 그리고 적게 먹으니 그러저럭 많이 먹어도 유지는 한답니다.13. ,,,
'09.12.14 11:08 AM (124.54.xxx.101)저도 먹는게 사는낙의 한가지일 정도로 먹는것을 좋아해서
40넘어서까지 날싼한 사람을 부러워만 했지 다이어트 시도해본적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재작년에 우연히 인터넷에서 82쿡에서 많이 거론된 식욕억제제를 알게되서
3개월동안 10키로를 빼고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놀래고
자신감도 생기고 진작에 살을 뺏으면 남편이 달라졌을텐데 라는 생각도 해봤네요
그 이후로 살이 다시 찌지 않게 하기 위해 나름 노력을 많이 했는데
약으로 뺀살이라 요요가 와서 70프로정도 다시 쪘구요
또 시도해서 다시 빼고 그런 과정을 거쳐서 지금은 원래 몸무게에서 10키로까지는 아니고
7키로정도 빠진 몸무게네요
먹으면 도로 찌는 몸이라서 항상 긴장하고 요가로 몸매도 바로잡고
나름 노력을 많이 한답니다
살빼면 일단 자신감이 생기고 아무옷이나 잘 어울리게 되니 살맛이 나요
165에 48키로인 고등학생 딸애하고 패딩이나 코트류등 상의는 같이 입네요
딸애 청바지나 바지류는 절대 못 입지만 예전에는 발목에서부터 막혔는데
요즘엔 그래도 엉덩이 부분에서 막히네요 ㅎㅎ;;14. .....
'09.12.14 11:08 AM (119.71.xxx.118)저도 뚱뚱까진 아니더라도 통통에서 날씬으로 변하고 있는 이 시점에... 161에 49~50이에요. 아이 둘 있구요. 제가 예전엔 엄청 과식을 하는 편이었는데, 그래서 심할 땐 밥 먹기 전과 후가 2킬로 그램도 차이나고 그랬지요. 그러다 요새는 먹는 걸 좀 줄였어요. 아, 이제 허기를 면했다, 정도에서 그만 먹는 걸로. 한 번 줄이고 나니 그 다음부터는 위가 적응을 했는지 조금만 많이 먹어도 괴롭다고 아우성입니다. 평소처럼 살고, 먹는 것만 좀 줄이니까 더 이상 찌거나 하지는 않네요. 식탐을 줄이니 뷔페같은데도 별로 안가고 싶어요. 일단 먹는 걸 정도껏,하는게 중요해요. 많이 먹고 그걸 다 빼기 위해 운동하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15. .
'09.12.14 11:18 AM (59.10.xxx.77)밥 세끼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습니다. 다른 어떤 종류의 것도 집에 아예 들이질 않습니다.
인스턴트나 냉동음식 같은건 전혀 사질 않습니다. 다이어트도 다이어트지만 당장 돈도 아껴집니다.16. 아가다
'09.12.14 11:53 AM (125.245.xxx.194)먹는 걸 줄이고 운동해야한다는 건 알지만 참을 수 없는 식욕이 늘 문제지요.
자신도 모르게 먹을 걸 찾고 있고 일단 먹기 시작하면 자제가 안되고...
그럴 땐 과감하게 리듬을 끊어주는게 필요한 것 같아요.
물만 먹고 하루를 굶는다던가,
양배추스프 다이어트를 며칠만이라도 한다던가하는.
그러고 나면 한동안은 식탐이 사라지더라고요.
속을 한 번 비워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성공하시길 바랍니다^^17. 날씬하다 살찐케이스
'09.12.14 1:14 PM (210.182.xxx.108)예요..
자기관리인지는 모르겠지만,제가 살이 안찌는 습관을 가졌더라구요..
살찌기전에 야식을 절대!!안했고(남편야식을 항상 챙겨주는데,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없고,
먹고나면 더부룩한 그 느낌이 너무 싫었음)
살이 일키로만 붙엇다는 느낌이 들면(제가 체중이 항상 일정해서 일키로만 붙어도 알아요)
무조건 걷습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소식하셔야 해요..
제가 요즘 살이 찐 이유가 야식을 먹어서 그렇고,식탐이 생겼어요.
그전에는 어느정도 먹으면 한숟갈이 더 안들어가고 먹고 싶지 않은데,
남은 밥 한숟갈 먹더라구요..
위가 어느정도 적응을 하고 기억하면,,과식못하게 되요..더부룩하고 배불러서요..
십년전에 라면 하나 삶으면 반먹고 배불럿느데,
지금은 라면하나에 찬밥 몇숟갈 넣어줘야 배가부르니 식사량도 많아졋고,살도 그만큼 쪘어요.
제가 살찌면서 느끼는것..
먹는대로 살찐다,물만 먹는데 살이 찐다는건 순 거짓부렁이다.밥을 안먹고 간식을 달고 사는
사람도 있더라,
스트레서 받고 먹는건 다 살로 간다...
즐겁게 많이 먹을때는 절대 살로 안간다(예전에 그랬음-날씬할때)
운동(저는 걷기운동해요)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더 먹는걸 찾게 된다,운동하면
내가 이만큼 했으니 이만큼의 음식을 먹어도 되겟지싶지만,
운동해서 빠지는 칼로리보다 먹는 칼로리가 더 많아요..
어쨌거나 소식하셔서 위를 줄이고 식탐을 없애야 해요..
그리고 제가 살찌면서 느낀게 뱃살이 찌니까 만사가 귀찮더라구요.
그러니 더 안움직이고 먹고 살이 찔수밖에 없는 패턴일수밖에는 없어요..
여자들 살찌는게 다 이유가 있구나 싶었죠..
그동안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아짐들 말에 속았음ㅋ
그들은 쉬지도 않고 먹어요..
남들보기 민망하니까 물만 먹어도 살찐다고 하고,남이 안볼땜 많이 왕창 먹죠..18. 날씬하다 살찐케이스
'09.12.14 1:21 PM (210.182.xxx.108)제주변에 변정수처럼 마르면서도 빈티안나는 사람들이 있어요..
진짜 부지런합니다.
궁뎅이도 가벼워서 금방일어나요..
제가 살찌고 보니까 몸이 무겁고 귀찮아져서 예전처럼 빠릿빠릿하지를 못해요..
마르면 몸이 가벼워서 자꾸 움직이게 되는데,
살이 찌면 몸이 무거워서 잘 안움직이게 되죠..그러니 살은 더 찔수밖에는 없고..
살을 빼야 해요...19. 날씬
'09.12.14 1:47 PM (121.161.xxx.159)하다고 소리듣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먹어도 안 찌는 체질이 아니고,
이 몸을 유지하기 위해 애를 많이 씁니다.
식사량은 꼭 밥공기에서 두 숟갈 정도 덜어내서 좀 모자라게 먹고,
특히 저녁은 더 적게 먹어요.
이러면 또 체력이 저하되니 홍삼 같은 걸로 보충해 주고요.
패티김은 거의 칠십대인데도 날씬하죠.
이 분은 저녁엔 아무리 배가 고파도 아무 것도 안 드신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도 참는대요.
저도 저녁 적게 먹은 날은 고통스러운데
조금만 살이 찐다 싶으면 제 얼굴부터 흉해지는 걸 느끼기 때문에
최악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참아요.20. 원글이
'09.12.14 2:51 PM (24.85.xxx.214)와...많은 분들이 답글 달아주셨네요.
한분 한분 댓글 모두 마음에 새기면서 읽었습니다.^^
정말 다들 노력하면서 사시는거 맞군요....^^;;
저도 분발하고 새해 목표 잘 세워서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 더이상 이렇게 살면 스스로를 너무 미워하게 될 거 같거든요...
나중에 성공하면 꼭 후기 남길께요. ^^
모든분들 조언과 경험담, 격려 모두 감사드려요~~21. ..
'09.12.14 4:43 PM (115.140.xxx.18)전 160에 48키로 항상 유지하는데..
보면 항상 배고파요 ㅎㅎㅎ
밥 반공기정도 먹고 생리때 빼고는 군것질 잘 안해요
정말 살찌신분들은 잘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