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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 갈까요? 말까요?
파리 생각중인데요.
크리스마스시즌 포함해서 한 10일정도 머물다 오고싶은데, 과연 이 겨울에 파리에 가도 될 것인지가 좀 걱정입니다.
제가 여행을 가서 어디를 막 싸돌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닌데요.
그래도 겨울의 파리는 많이 추울 것 같기는 합니다.
성탄절 기분을 좀 느끼고, 호텔이나 카페에서 책도 좀 읽고, 오르세와 루부르 가보고, 수련이 어딨죠? 모네거.
암튼 그정도로... 그냥 파리분위기나 좀 느끼고 오고싶어요. 새해 불꽃놀이같은 것 하나요?
총 경비는 400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이 경비 들여 파리에 가느냐? 혹은 가까운 일본의 온천에서 몸을 풀다 오느냐?
좀 고민이 됩니다.
사실... 올 해 조금 힘들었었고, 뭔가 새로운 시작을 좀 해보고싶어서 여행생각이 들었거든요.
대학시절 가보고 못가본 파리에 가보고싶긴한데.... 날씨가 좋으면 두말않고 가겠습니다만.
400만원들여 열흘여행에, 추운 날씨...
어떻게 할까요?
전 파리 좋아합니다. ㅠㅠ
혹시 파리가 아니더라도, 성탄절, 연말 괜찮은 여행지 있으면 소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저라면
'09.12.13 5:08 PM (122.36.xxx.6)큐슈 온천 갈 듯. 근데 파리는 미술관이...ㅠㅠㅠㅠㅠㅠ
2. 와우
'09.12.13 5:09 PM (110.14.xxx.184)일단 부러워요. 10일 여해에 400이라니;;;
전 그돈으로 3개국 여행했지만;;;
능력되고 좋아하시면 다녀오시면 되죠~3. 제가..
'09.12.13 5:17 PM (218.37.xxx.213)어학연수시절에 파리여행을 겨울에 했었는데요.. (연수지역은 파리가 아니여서..)
우선 날씨가 우중충해요.. 서울보담 춥지는 않지만 비도 종종 많이 오는 편이고..
종일 여기저기 돌아 다니는데 추워서 그랬는지 많이 힘들었어요..
외곽에 베르사이유 궁전등도.. 화창한 날씨에 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을텐데..
날씨가 참.. 우울하더라구요..
여행하시기엔 사실 5월~6월이 젤 좋구요..
요즘같은 겨울엔 일본 온천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옷이 두꺼워서 짐에 많이 못 넣었더니 .. ㅎㅎ 사진에 제 의상이 죄다 같더라지요?ㅋㅋ4. 여행
'09.12.13 5:18 PM (110.12.xxx.109)^^ 돈이 많아서 가는 게 아니예요. 그냥 출혈 감수하고, 여행이 가고싶으서 계획해본거예요.
그래서 이 돈을 감수하고 이 시기에 다녀와도 후회가 없을까? 여쭤보는 거예요. ^^.
아껴뒀다가 내년 추석휴가때 갈까? 도 생각중입니다만... ㅠㅠ 지금 너무 답답해서요.5. 후쿡
'09.12.13 5:19 PM (219.254.xxx.198)한겨울에 파리는 많이 추울거같아요.. 저도 혼자 10여일정도 파리갔다왔는데 그때가 늦가을이었는데도 꽤 추웠어요. 밤에 에펠탑 조명쑈도 봐야하는데 너무 어둡고 추워서 멀리서만 지켜봤던 생각이..
그래도 뭐 좋긴좋았죠 ^^ 대신 많이 추워서 생각만큼 돌아다니지는 못햇구요.
온천도 정말좋긴한데 10일정도 있기는 약간 지루할것같고, 그리고 일본은 지리상 우리나라 바로 옆이라서.. 멀리 여행왔다는 느낌은 잘 안들더라구요.
저같으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가겠어요. 날씨도 적당하고 볼것도 많으니깐요.
그래도 400정도면 호텔도 좋은데로 묵으실것같은데.. 파리 괜챦죠. 느긋이 생각하면서 다니기엔 딱 좋을듯합니다. 가세요!6. **
'09.12.13 5:22 PM (112.144.xxx.94)12월말 1월초에 애 둘 데리고 파리 갔었는데,
그렇게 춥지 않았어요
몽마르트 언덕에서 2시간 넘게 앉아 있었고, 그런 사람들 무지 많았어요
낮에는 돌아다니기에 안 추워서 괜찮았고, 밤에는 좀 추웠고요.7. ...
'09.12.13 5:41 PM (141.223.xxx.189)날씨 복불복인거죠 ^^ 저는 1월 초에 갔다가 눈보라 때문에 정말 동상 걸리는 줄 알았거든요...
추워서 아무데다 건물만 보면 들어가고 그랬어요 ^^;;
해도 너무 일찍 지고...
미술관과 박물관은 좋았는데, 베르사이유 갔을 때도, 정말 눈썰매장 온 줄 알았어요 ㅠㅠ 이건 뭐,
그래서 겨울의 파리...는 그냥 그래요 ^^
무조건 따스한 곳으로 가셔요~~~ 스페인...은 어때요???8. pas mal
'09.12.13 5:41 PM (125.176.xxx.92)어차피 막 돌아다니는 스타일이 아니시라면 그냥 정서적으로 충만한 느낌..
뭐 그런거 좋아하시면 빠리 좋지않나요?^^
특히 빠리의 카페문화를 좋아하신다면 더욱 그렇겠네요.
근데 크리스마스시즌이니까 혹시 스트라스부르 안가보셨다면 다녀오시는것도 좋겠네요.
워낙 유명하잖아요.
빠리는 카페에서 즐기는 커피도 그렇고 도시전체의 조명이 분위기 있어서 그냥 앉아있어도
나름 즐겁지요.
10일정도 계실거면 스트라스브르 한번 다녀오시고 빠리에서 어슬렁어슬렁 걸어다니고
카페에서 커피마시고.. 그러면 나름 좋으실거 같네요.9. pas mal
'09.12.13 5:45 PM (125.176.xxx.92)참, 그리고 빠리의 겨울, 한국과 그리 차이가 없습니다.
거기도 기후변화로 점점 달라지고는 있지만.. 그래도 한국보다 추운건 아니예요.
그냥 한국과 비슷하게 예상하시면 될겁니다.
물론, 이변이 생긴다면 다르겠지만요.^^
거기서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흔히 뼈가 으슬으슬해지는 추위라는 표현을 하거든요.
찬바람 막막 불어서 아이쿠 춥다..가 아니라 은근히 으슬으슬 추워진다는.10. X
'09.12.13 5:50 PM (61.73.xxx.31)으, 겨울에 서유럽 여행은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 돈 줘도 생각해 보고 싶어요.
한번 해 봤는데 문 다 닺고 어둡고 춥고.11. 무크
'09.12.13 6:03 PM (124.56.xxx.44)아이고 유럽에서의 겨울이라;;
유럽 생활 좀 오래 한 사람인데요, 지구온난화다 뭐다해서 온도 자체가 낮지는 않아도 유럽의 겨울은 스산 그 자체에요.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복불복이니 화창한 날도 있을 수 있지만, 일단 해가 너무 빨리지고 바람이 뼛속으로 스며들어와서 컨디션에 지장을 많이 준답니다.
파리의 가장 큰 매력은 박물관하고 쇼핑 정도일꺼에요.
유럽 어느 도시를 가도 분위기는 비슷하거든요 북구와 영국령을 빼면.
시끄러운 거 싫어하신다면 파리보다는 체코나 헝가리쪽도 좋아요.
도시 너무 이쁘고 파리처럼 북적대지 않구요.
어느 분 말씀처럼 남유럽은 어떠신지요?
바르셀로나는 바다도 볼 수 있고, 둘러볼 만한 문화유산도 많은곳이고, 이태리 로마나 베니스도 괜챦은데..........12. ..
'09.12.13 6:03 PM (220.88.xxx.227)와... 부러워요. 학생 시절이 그립네요...ㅠㅠ
13. 무크
'09.12.13 6:06 PM (124.56.xxx.44)참, 혹시 바르셀로나나 이태리 쪽 가시게 되면 경찰관제복 입고 사기치는 사람들 주의하세요.
제복차림으로 지갑 보자고 하면서 위조지폐 검사한답시고, 현찰 다 꺼내서 자기들이 일일히 비추어 보는 척하면서 손장난으로 몇 장 빼더이다.
저 바르셀로나에서 700유로 날렸었지요...ㅠ.ㅠ
듣기로는 흉기도 가지고 다니다가 대들면 위협하고 한다던데, 암튼 현찰은 가급적 딱 필요한 만큼만 가지고 다니시고 조심하세요.
어디를 가시든 마음의 여유를 얻고 돌아오시길 축복해요^^14. 유럽에
'09.12.13 6:15 PM (90.194.xxx.184)4년째 살고있는데..살다보니 스산한거, 으슬으슬 추운거 적응이 많이 되어서
전 이제 추운거 잘 모르겠어요. 목도리,모자,장갑, 어그만 있으면 되던데..^^;;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일정인가요? 그렇다면 24일 저녁,25일은 스키장을 제외하고
유럽전체-상점,비행기포함..모두 쉽니다.. 기차정도는 다닙니다. 버스도 아주 최소로 다니고.. 이날은 스키장 가실 거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는 날이라고 보시면 되어요.
혼자서 오래..파리야 뭐 놀 곳이 지천이니 저더러 둘 중 하나 선택하라면 파리 갈래요..
잘 계획하셔서 멋진 여행 되길 바랍니다.15. 여행
'09.12.13 6:15 PM (110.12.xxx.109)어느새 이렇게 많은 답글을 달아주셨네요. 모두들 정말 감사드려요~^^.
어떻게할까? 이 순간에도 고민이 많이 됩니다. 고즈녁한 연말의 분위기를 위해서 계획대로 파리고 갈 것인가? 아님 몇 분의 충고대로 바르셀로나로 갈것인가?
비키, 크리스타, 바르셀로나( 제목이 정확한지 모르겠어요. 봤는데 생각이 안나는 이 시츄에이션 ^^;) 보면서 바르셀로나도 좋구나~! 생각했었는데. 또 고민되네요.
아무튼 여행은 좋은거예요. 생각만해도 이렇게 설례이는데~^^
잘 생각해보고 다녀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16. 여행
'09.12.13 6:17 PM (110.12.xxx.109)네. 크리스마스 분위기 즐기고 싶어서. 21일 비행기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새해맞이 하고 들어올까합니다. 크리스마스당일은 그럴거라~ 예상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곳에 체류중인 친구를 만날거예요. 나머지는 저 혼자~.
17. ....
'09.12.13 6:48 PM (118.32.xxx.198)흑흑 춥고 스산해요... 겨울 유럽은.
해도 4시면 지는 듯해요.
정말 유럽은 성수기대 가는 이유가 다 있다고 생각.
저라면 일본 갑니다..ㅎㅎ18. 남국
'09.12.13 7:19 PM (118.35.xxx.128)꼭 파리여야 하는 것이 아니면 호주 가시면 어떨까요? 저는 겨울에 호주에 2주정도 다녀온 적이 있는데, 골드코스트 따라 따스한 해변이나 북부의 산호초 있는 절벽이나, 시드니나 아래쪽 멜버른이나 어딜 가셔도 따뜻하고 자연에서 영감얻고 좋을 것 같은데요
19. 저라면
'09.12.13 7:26 PM (124.51.xxx.199)가겠어요~~
겨울에 어학연수하러 두 달 있어봤고, (15년전^^)
관광차 십여일 7 월에 12 월에 간 적 있어요 (각각 10 년 전과 5 년전쯤 되네요)
원글님 여행 취향을 잘 모르므로.... 강추할 수는 없지만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파리의 본색을 보고 즐기시기에는 겨울이 좋은것 같아요
특히 12, 1 월달 샹젤리제에는 연말연시 분위기 제대로 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거리가 있나... 싶게 정말 환상이에요
(요즘엔 우리나라 밤풍경도 이쁜 곳이 많아서 감동이 좀 줄어들 수도 있겠네요)
밤마다 살짝 비가 내려서 아침이면 습하고 으슬으슬한 날씨도 좋고
회색빛 파리에 너무나 잘 어울리게 차려입은 파리지엔들 구경하는 재미도
은근하답니다
솔직히 여름에 가면 우리처럼 전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만 구경하다가 오지만
지금 가시면 원단 파리지엔들 많이 만나실 거에요
그야말로 단 몇일만이라도 현지인처럼 생활하기 딱 좋은 조건이죠
열흘이나 여유 시간이 되시면
살짝 이태리 들러오세요
베니스 같은 곳에 몇일 들러오시면 밝은 태양빛 흠뻑 받고 귀국하실 수 있어요20. 파리거주
'09.12.13 7:57 PM (84.100.xxx.137)지금은 끝났는지 모르겠는데, 얼마전까지 대부분의 미술관들, 파업중이었어요. (루브르, 오르세, 퐁피두, 오랑주리 등등...) 그때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요. 만약 오실 예정이라면, 미리 확인하셔야 할 것 같아요. 파업이 완전히 끝난게 아니라면, 문 열다가 다시 닫았다가 그럽니다. -_- 그리구 크리스마스 전후로는 문 닫는 상점들이 많습니다. 이곳 사람들이 길게는 2주씩 휴가를 가거든요. 일단 파리 오고싶으시면, 숙소 문제를 해결하시고 (호텔 비용이 상당히 올라갈겁니다. 아니면 www.francezone.co.kr 사이트에서 '단기임대'를 하시는 방법도 있어요. 아니면 민박?) 요즘 파리는 오후 5시 이전 해가 진다는것도 유의하시구요. 많이 춥다고 하는데, 저는 올해 겨울은 한국보다 덜 춥다고 느껴요.
21. 파리거주
'09.12.13 8:00 PM (84.100.xxx.137)기간을 살짝 조절하고실 수 있다면 (쇼핑 좋아하시는 경우) 1월 첫째주는 어떤가요. 모든 상점이 세일에 들어가는 '솔드'가 1월 6일엔가 시작된다고 하더군요 ^^
22. 파리
'09.12.13 8:53 PM (116.121.xxx.242)누군가 파리겨울날씨를 김치냉장고안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하던데
맞는 것 같아요. 스산하고 비도 거의 매일오구요. 해도 짧구요.
사람들 옷도 검정색게열이여서 우중충해보이구요.
하지만 그나름대로의 매력은 있는 것 같은데 여행이라면 글쎄요.
5월달정도가 제일 좋은 것 같은데요.거리꽃도 에쁘고 정원이며 궁전들이 제일
예쁠때가 이때인거 같아요.23. 저는
'09.12.13 9:13 PM (98.166.xxx.186)12월에 파리 갔다왔습니다.
날씨는 윗분들 말씀대로 우중충스산질척이였고요.
불빛은 예쁘더군요.
해가 일찍져서리 하루가 빨리 끝나버리던,,,
그래서 카페문화가 가 더 좋았고, 해 짧은 덕에 쇼핑을 많이 했지요.
혼자 가시면 좋은 영화 몇 편 감상도 좋은 기회이지요.24. 랑제
'09.12.13 9:14 PM (121.134.xxx.159)저도 올 겨울에 비슷하게 유럽여행을 고려했었는데요~전 이태리에..다녀오려고 했었어요~친구가 그곳에 살기도 하구요. 저도 이태리를 꼭 다시 가고 싶었어서 올 겨울이 그 때 아닐까 고민 무지하게 했었거든요. 하지만 이래저래 변수가 많아(남편이 계속 태클을-.-,첨엔 보내준다 하더니 나중엔 점점 말을 바꾸더군요.우띠~)결국 포기했는데 전 맘이 끌릴때 가면 넘 좋읗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전 이번에 친구가 휴가라고 했을때부터 완전 필이 꽂혀서 꼭 가려고 했는데도 이렇게 안가는 걸로 결정하고 나니 웬지 맘이 아쉽고 다신 못갈 거 같고..그래요..올 다가올 봄에 꼭 가야지 하고 맘에 위안을 하고 있지만요..(또 남편이 막을까 벌써 걱정이 되지만..--)
아름다운 파리..이번에 이탈리아 항공권 알아보면서 프랑스경유하는거 있나 알아봤었는데..(제가 알아본 건 경유지에 들르는 건 안되는 저렴한 티켓이었지만..)정말 빠리..멋질 것 같아요...잘 결정하셔서 언제 가시든 좋은 여행 되시기 바래요...!25. 스산한,,,,,
'09.12.13 9:23 PM (124.53.xxx.64)2년전 12월초에 다녀왔어요.
머무는 동안 늘 비가 부슬부슬 내렸고 정말 스산하다는 느낌이더군요.
우울한 샹송의 느낌 지대로더라구요.
그런 분위가를 좋아하신다면 권해드립니다.....26. 혼자 여행
'09.12.13 9:52 PM (125.183.xxx.77)많은 분들이 의견 주셨지만
원글님의 마음이 힘들어 쉬고싶어 가시기 위한 여행이라면
단연고 맑고 화창하고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그래야 그나마 마음이 안정되고 우울이 걷힐수 있어요
지금 파리 가시면
날도 스산하고
옆구리도 더 시리고
마음도 더 가라앉아
더 우울해져서 오실걸요
더군다나 혼자라면 더욱더...
단연코
이태리나 스페인, 아니면 호주 등 따뜻하고 마음이 푸근해지는 곳을 찾으세요27. .
'09.12.13 10:11 PM (58.227.xxx.121)저도 원글보면서 파리는 다음에 가시고 바르셀로나 다녀오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했어요.
바르셀로나도 정말 좋아요. 겨울에 가도 날씨 좋구요.28. 저는
'09.12.13 11:53 PM (112.166.xxx.20)올 겨울 스페인 여행 계획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을 포함할 것인지, 포함한다면 어디까지 포함할 것인지,
여유있는 여행을 할 것인지, 빡센 여행을 할 것인지...
행복한 고민 중에 있어요.
겨울 유럽 여행이라면 단연 남유럽!29. 서유럽
'09.12.14 1:38 PM (125.186.xxx.45)겨울은 너무 우울해요. 차라리 확 추운게 낫지, 으실으실 의욕 하나도 안 생기게 하는 그 스물거리는 추운 느낌에 우중충...
바르셀로나는 안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그냥 가볍고 편안하게 이태리 좋을 것 같아요. 로마에 머무르면서, 베니스나 피렌체나..아님 카프리 들어갔다오는 식으루다가..
로마에서만도 바티칸시티 가고 박물관 가고 하면 이삼일은 충분히 즐겁게 보낼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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