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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망친 케이스 아니고는 다 알던 성적 아닌가요?
다들 이미 자기자녀 성적 다 알던거 아닌가요?
안 좋은 대학 간다고 놀라거나 속상해하는 분들 보면
그 동안 다 이미 알고 마음의 준비했을텐데
왜 갑자기 힘들어 하는지 놀랍네요.
애가 인서울 못할거 몰랐던 것도 아니고
SKY 어려운 것 몰랐던 것도 아닐텐데요.
수능보면 갑자기 그동안 12년과는 다른 성적이 나올 줄 알았던건지...
12년동안의 성적은 생각 안하고
그냥 원하는 만큼 성적 안 나오면 망쳤다고 하는 것도 수긍하기 어렵네요.
1. 악취미
'09.12.13 3:57 PM (121.170.xxx.179)여러 변수가 있을 터인데
뭘 이런 글을 올리나요?
가득이나 심란한데.2. 그래도
'09.12.13 4:07 PM (122.34.xxx.16)혹시나하는 기대가 누구나 있지요.
게다가
대입은 원서쓰고 떨어져 보기 전엔 이 정도로 치열한지 잘 모르는 부모들이 아주 많아요.
그러니까
부자 학부모에게 너무 유리한 수시나 입학 사정관제 같은 입시제도에도
전혀 저항하려는 학부모 움직임이 없잖아요.
슬픈 우리나라 현실이에요.3. d
'09.12.13 4:12 PM (125.186.xxx.166)뭐..막상 닥치면 그래도 힘든거죠.. 변수도 많고, 성적이 평소 안정적이지 않으면 더 위험하구요.. 게다가, 배치표보면 그나마 좀 쉬워보이지만...대부분 진짜 치뤄보지 않고는 성적이 진짜 어느정돈지 잘 모를거예요.엄청 차이가 크게 느껴진 학교들도, 막상 써보면, 1-2점 갖고도 학교가 달라지고....어쩌면 그게 실력차이일수도 있지만요.
4. 막상
'09.12.13 4:12 PM (116.39.xxx.250)12년동안 겪어 왔다고 코앞에 닥친 자식일에 객관적으로 너는 그동안 이랬으니 이런 결과는 당연한거야 하면서 평정을 유지할수 있는게 더 비정상 아닐까요?
남의 사정 다알지 못하면서 이런 글 남기면 상처 더 후벼파는 일이 될수도 있는데.... 그냥 수긍이 안되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 주세요.5. 스펙
'09.12.13 4:14 PM (112.148.xxx.223)갖추기가 일반 학부모로서는 어려워요. 대학은 날로 지능화되어 가면서 미리 공부 다 시킨
애들을 뽑고 싶어하는데..아주 특수하게 스스로 잘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미리 만들어
지는 거지요.그러니 외고 다니는데 사교육만 삼백이네 오백이네 이런 말들이 나오죠
물론 제 지인아이도 과외 거의 안받고 전교 일등에 과고 탑권이지만 그런 아이가 대다수일수는 없잖아요..부모 욕심으로만 치부하기에 우리의입시는 이미 시작점이 다른겁니다.6. 원글님
'09.12.13 4:16 PM (61.109.xxx.204)못됬다..
전 수능본 엄마는 아니지만...꼭 이런글 쓰고싶어요?7. 못됐네요, 정말
'09.12.13 4:21 PM (221.140.xxx.144)이 글 올리는 이유가 대체 뭔지??
8. ...
'09.12.13 4:23 PM (114.204.xxx.27)저희 아이는 언어는 항상 1등급 수학2등급 영어2등급 모의에서 나왔거든요...
이번에 언어 2, 수학 2, 영어 3..... 좌절입니다...
학교 선생님들 마다 내년이 더 힘들겠지만 재수 하라고 권하시는데
아이가 싫다고 해서 난감합니다...
남편도 재수 했으면 하는데...
제 지인은 외고 다니는데 자기 아이가 연대 신방과 못갈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데요...
영어는 만점 받지 않은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에 2등급 나왔어요... 언어 1등급,수학 100점...
이아이도 재수를 하지 않겠다고 해서 힘들어 합니다...9. 不자유
'09.12.13 4:31 PM (110.47.xxx.73)10대 아이들의 성적은 완성된 점수가 아니기 때문에...
또 9월 모의 이후, 열심히 하면 오른다는 기대를 갖고 공부하기 때문에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좌절하게 됩니다.
또 잘하던 아이가 시험 운이 없어 많이 떨어지기도 하구요
수능의 난이도가 어떤가에 따라
불리한 성적대의 아이들이 다수 생기기도 하구요
예민한 시기에, 예민한 화제의 글을 올리셨군요.10. 고3맘
'09.12.13 4:34 PM (125.187.xxx.39)그게요, 애 키워보신분들은 다 압니다.
12년 공부 해서 수능날 단 하루만에 인생이 결정되거든요.
그 변수 라는게 어마무지하게 커요.
심지어는 수학시간 내내 교실에서 큰소리로 엉엉 우는아이도 있고요.
-이때 감독관 강한제지도 못함-
그래서그 벼누를 줄이고자
100일기도 올리는분, 일정기간동안 온식구가 조심하는일 등등..
세상사가 원글님 생각처럼 명확하면 뭔 걱정일까요?11. 원글님???
'09.12.13 5:03 PM (110.10.xxx.231)다 알던 성적이라고요?
말씀 참 함부로 하십니다..
설마 평소에 3,4등급받던 내아이가
1,2등급 받기를 바라는 게 아닙니다..
평소에 받던대로 못 받으니까
이 난리를 치는 겁니다..
수능때 마다 왜 죽는 애들이 나옵니까?
가슴을 후려파시네요..12. ...
'09.12.13 5:19 PM (211.227.xxx.54)원글님아.....뿌린대로 거둔다는 말 아시죠?
이게 꼭 큰일만 가지고 말하는거 아니예요.
지금 초등생인 아이 두고있는 엄마지만....원하는 점수 안나온 부모님들 글 보면 정말 안타까워
작은 위로의 말도 못 하겠구만....왜 이러세요.
오만방자....라는 단어가 딱 떠오르는군요.
가서 책 이라도 한 줄 읽고 관심사를 딴데로 옮기심이 현명한 것 같군요.
드라마라도 보던지......13. 정말
'09.12.13 5:21 PM (121.134.xxx.205)할 말이 없는 글이네요.
제 아이가 터무니 없이 수능 점수를 받아오고 나서
제가 제일 먼저 생각했던게 뭔 줄아세요??
그 동안 남의 아이들 입시때 여러말들 쉽게 했던거예요.
물론 당사자에게 직접 한 말들은 아니지만
내가 말로 업을 쌓은게 아이에게 이런 일이 생겼나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라구요.14. 설마
'09.12.13 5:27 PM (112.164.xxx.109)공부 못하던 애들이 공부 별안간 잘하기를 바라는게 아닐겁니다.
그동안 하던대로만이라도 ....하고 바라는거지요
댜체로 그동안보다 잘본애들보다 못본애들이 많지않겟어요
그날 긴장도 되고 떨리고
제 조카가 작년에 그런경우였지요
착실히 모의고사 실력 쌓아 가다가 수능날 망친 케이스요
그래서 재수해서 올해 제 성적 원하는대로 나왓다고 합니다.
그래도 약간 맘에는 안들지만 작년보다는 훨 좋았다는거지요
그냥 축하를 해주고 위로를 해주고 조언을 해주고 다들 그랬으면 좋겠어요15. .......
'09.12.13 5:32 PM (59.11.xxx.175)수능 시험이란게 그날의 컨디션이나
다른 여러가지 요건으로 얼마든지 망칠수도 있고,
또 흔히 대박 났다고도하죠, 대박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능 보면 12년의 성적이 확연히 달라질수 있어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많은 변수때문에
다들 노심초사 하고있는것이고,
아무리 친한 친구나 친척들도 연락 오기전까지 궁금해도 마음 졸이며 기다리는겁니다...
저도 제 주위에 올해 수능본 친구네가있는데
수시 쓴다고할때부터 지금까지 전화한번 못하고있습니다..
원글님...
수험생부모한테나 아이들한테 함부로 그런말 안했으면 좋겠네요...16. 제 조카
'09.12.13 6:33 PM (125.130.xxx.191)아주 썩 뛰어난 아이는 아니었지만 모의고사 보면 1,2,3등급 나왔던 아이가
이번 수능에 올3등급 나왔습니다.
제 언니는 기가막혀 아무말도 안하고 제 조카도 갈 학교가 없다며 뒤지고 있는데
12년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순간 같아요..ㅠ.ㅠ.17. 아이고
'09.12.13 7:01 PM (220.117.xxx.153)이런 시기에 이런 글을 꼭 올리고 싶으세요,,,그냥 집에서 가족끼리 하세요,,,
성적이 그렇게 맨날 한결같이만 나와주면 누가 무슨 걱정을 합니까,,,18. 차암 눈치없다
'09.12.13 7:53 PM (210.182.xxx.108)그걸 누가 몰라서 물어봤나요??
수능끝나고 다들 예민해져있을텐데 하나마나한 얘기하는 님도 참...
눈치없어서 밉상으로 찍히셨겠네요.아는 사람들한테요..
밉상,진상,화상.19. 45
'09.12.13 8:42 PM (59.29.xxx.220)눈치 없으면 가만 있기라도 하세요...
20. 아직
'09.12.13 9:48 PM (116.33.xxx.66)아직 모르시나봐요.
인생이 그리 간단명료 똑떨어지는게 아니라는것을...
내 인생도 그럴진데... 남의 인생 가지고 함부로 말하는거 아니죠.21. 차-암
'09.12.13 10:07 PM (115.23.xxx.38)못됐네!!!!요.
22. 공부잘하시나봐요?
'09.12.14 12:52 AM (58.121.xxx.207)제가 어릴땐 공부못하는 애들을 이해못했거든요..(죄송)
근데 요즘은 눈치없이 말 막하는 사람들을 이해못하겠어요~
자식키워보면 압니다..
공부못하는 자식 둬봐야 압니다..맨날 전교 1등만 하면 무슨 걱정이 있겠어요? (그래도 다른 걱정이 좀 있기야 하겠지요?)
평소 언어 1~2등급 나왔으면 당연히 수능에선 1등급 기대하는게 부모 맘이구요..
이번에 수학과 사탐에서 평소 받던 점수보다 훨씬 낮은 점수를 받고 좌절중입니다.
평소정도만 했으면 SKY도 가능했던 아이가 졸지에 겨우 인서울 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자꾸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고 합니다..
오늘도 입시상담 하고 오더니..어딘가로 사라지고 싶다고 합니다.
이럴때 가슴에 구멍이 하나씩 뚫리는게 부모맘입니다. 뭐그리 잘났다고 잘난체를 하십니까?
안그래도 힘들고 안타까운 고3맘들에게..
말로라도 죄를 짓지 말라고들 하지요? 정답입니다!!23. 키워보세요.
'09.12.14 2:02 AM (61.38.xxx.69)10번 모의고사 1퍼센트에서 5퍼센트 들던 아이가 20퍼센트 점수 받았다면 거짓말이라고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