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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는데 5살 아들이 제 무릎엔 안 앉겠다고 하네요
오늘도 애가 절대로 자긴 의자에 앉겠다고
제무릎엔 안 앉겠다고 하네요
전 솔직히 만6세미만은 돈도 안내고 그리고 사람들 많을때 어린애가
한자리 앉아있음 미안하더라구요
엄마가 무릎에 앉히면 다른사람 앉아서 갈수있잖아요
잘 구슬러서 얘기해도 절대 자기자리에 앉지 제무릎위엔 안앉겠다고 하는데
먼거리라 서서갈수도 없구 저혼자 서가기도 힘들고 좀 그렇네요
아무래도 어린애 혼자 자리 앉아있음 다른사람한테 민폐겠죠?
1. ...
'09.12.13 12:54 PM (211.227.xxx.54)^^
전 괜찮던데....아이 혼자앉아 있다고 눈치주는 분들은 노인분들 밖에 없더군요.
젊은 총각 ,처자...학생들도 아이한테 양보하던데...혼자 앉히세요.
실랑이 하는게 더 민폐 아닐까 싶어요..워낙 애 문제에 눈치들 많이줘서 전 밖에 나가면 되도록 애랑 실랑이 안합니다. 정 안될땐 화장실 끌고가서 퍽퍽,.,,하지만....
지금 좀 커줘서 얼마나 다행인지....2. 자아형성기.
'09.12.13 2:23 PM (220.83.xxx.39)자아가 형성되는 시기라 그런가봐요.
아이가 혼자 앉겠다면 혼자 앉히세요.
아이를 무릎에 앉히면 , 엄마도 무릎 아플텐데요.
젖먹이도 아닌데 괜찮아요.
상대방을 배려하는 건 좋은데, 지나치면 비굴해 보일 듯.
남에게 피해주는 일도 아닌데요.
지하철에서 큰소리로 뛰어다니는 것도 아니고.
돈도 안내고 <== 돈도 안내는 노인들은 자리 양보까지 받는데요.
당당하게 키우세요.3. 전
'09.12.13 2:49 PM (112.104.xxx.55)5살짜리는 물론 초등학교 1,2학년 까지는 혼자 앉아 있는게 서있는거 보다 좋다 생각해요.
안전상의 문제 때문에요.
혼자 앉아있는 아이가 남에게 민폐끼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복잡한 생각하지 마시고 혼자 앉히세요.
대신 맘이 불편하면 엄마가 서가시면 되지요.
어차피 차지하는 건 한자리인데...4. ..
'09.12.13 2:56 PM (124.49.xxx.159)헐 전 한번도 민폐란 생각해본적도 없고
그게 민폐가 된다는게 오히려 이상하네요5. 사람 많을 땐..
'09.12.13 3:03 PM (203.234.xxx.3)1. 사람이 무지하게 많을 땐 앉히는 것이 오히려 좋다. (전 출근길에 2호선 그 미어터지는데 제 엉덩이로 아이 얼굴 눌려 숨막혀 죽을까봐 걱정되더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그 시간에 타셨겠지만 정말 성인들도 숨막혀 죽기 일보 직전에 어린아이가 어른들 엉덩이에 코박고 있다고 생각해보셔요..)
2. 사람이 적당히 많은 데서는 가급적 엄마 무릎 위에 앉혀준다.. - 사실 젊은 것들도 힘들고, 졸리고, 다리 아픕니다. 서로 좀 양보해주시면 좋겠어요.. 가급적 같이 앉을 수 있는 형편이 좋잖나요?6. 이런
'09.12.13 3:16 PM (112.146.xxx.128)6살인데 무릎에 앉히고 싶어도 못앉혀요
한 1분 앉히면 허벅지에 피가 안통하는거같고
우리애도 '엄마 저 차라리 서있을게요 너무 불편해요'라고 해서..
그냥 한자리 앉으라고 합니다.
어쩔수가 없어요. 대신 저 혼자 어디갈때 고만한 애들한테는 꼭 양보해줍니다7. 흠
'09.12.13 4:37 PM (218.238.xxx.146)저도 가끔 치하철 타는데요, 제가 타는 곳이 출발점이라 세네정거장 정도는 모두 앉아가고도 남을 정도로 한산해요, 그럴때는 5살 아이 지맘대로 혼자 앉게해요.
그런데 시간대가 사람들이 좀 많을 때라던가 그러면 아이가 무릎에 안앉으려고하더라구요, 아까도 혼자 앉았는데 왜 무릅에 앉아야하냐고..
그리고 저도 괜시리 사람들 눈치보이고, 특히 나이 많으신 분들은 진짜 눈치를 주더라구요, 자꾸 아이쪽으로 밀고, 어떤 분은 자기가 아이를 안고 앉겠다던 분까지..
몇번 겪다보니깐 저 역시 아이에게 교육 시키게 되더라구요.
사람들이 모두 앉아 갈 만큼 한산할때는 너 혼자 앉아도 되지만, 사람들이 많을때는 니가 좀 불편해도 엄마 무릅에 앉으면 할머니나 할아버지나 힘든 사람이 앉을 수 있다고.
여긴 우리 집이 아니어서 서로 양보하고 같이 앉아가야한다고.
그렇게 말하니 아이가 금새 수긍하던데요..교육적으로도 이게 맞다고 생각되구요..8. 저도 같은
'09.12.13 6:01 PM (218.144.xxx.173)생각입니다.
아이와 미리 약속을 하면 아이도 수긍하더라구요.
사람이 많을때는 불편해도참고 엄마무릎에 앉아서 다른사람도 앉아가게 하자하면 그렇게 하더라구요.9. 전
'09.12.13 11:09 PM (211.179.xxx.48)아이만 혼자 앉혀요... 그리고 그 앞에 서서 저를 잡으라고 해요..
버스에서도 마찬가지예요...
허나 할머니들이 가만두지 않아요...
무릎 아프실 텐데 자리 없다고 애 안고 간다고 합니다...ㅠㅠ
아이는 할머니께 양보하면 좋으련만 싫다고 떼쓰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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