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어릴때 이혼하고 여자분이 아이 양육하시는 분들..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아이가 이제 18개월인데 제가 데려갈거거든요.
그러면 아이를 맡기고 일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솔직히 감이 안옵니다.
원래는 대도시에 살다가 결혼하면 소도시로 오게됐는데, 다시 대도시로 나가야할까요?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전엔 학습지랑 학원에서 일하다가 결혼하고 얼마전 부터 남편이랑 장사를 같이 했거든요.
아무래도 하던일이니 좀 되긴했어도 학원이나 학습지가 낫겠죠? 그런데, 그럴려면 아이를 낮이 아닌 오후부터 밤늦게 까지 맞겨야해서 그것도 고민이예요. 비용이 많이 들겠죠? 보통 100만원씩 넘게 들던데, 첨 부터 그정도 돈을 벌 수도 없을테고, 걱정이예요.
위자료도 전혀 받을 수 없고 오히려 제 신용카드로 800가량 빚만 있거든요. 제가 쓴돈도 아니고 그래도 지금 끝내는게 낫겠죠...
어쨌든 저 같은 경우의 분들은 어떤 일들을 하시고 아이는 어떻게 하시나요? 역시나 아이가 제일 걱정이네요. 저 혼자면 길바닥에서 자게 된다한들 상관안할텐데.......
1. 사촌이름
'09.12.12 11:24 PM (119.69.xxx.207)능력 괜찮으시면 집에서 공부방이나 과외를 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초등위주로만 하면 일찍 끝나고 애 맡기는 시간도 길지 않을거구요.
2. 직업구하기
'09.12.12 11:32 PM (211.246.xxx.29)(ㅇㄱ)경제능력이 없는건 남편도 마찬가지거든요. 오히려 저보다 더 할수도....공부방 하고 싶긴한데, 집이 없으니 과외부터 하는게 나을 듯 싶네요. 근데, 요새 과외가 영..없다고 해서..애를 보고 힘내야하는데, 어디다 자리를 잡을지도 참....답글 고맙습니다.
3. .
'09.12.12 11:40 PM (116.42.xxx.111)아이..그냥 남편에게 맡기세요. 고생하며 좀 키워보라고 맡기세요
안정적인 직장없이 여자 혼자 아이 키우며 사는거..장난 아닙니다.
아는 분들은 공부방이나 학습지 교사 뭐 그런거 많이 하시는 것 같던데..
쉽지 않잖아요..수입도 불규칙적이고......4. 그래도 엄마
'09.12.13 12:07 AM (116.36.xxx.157)그래도 엄마가 양육해야합니다.
아이의 미래가 달려있자나요..
지내보니..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
엄마의 손길이 더 필요하더라구요.
하다못해 학교 운동회에도 아빠 혼자 가는 경우보다는 엄마혼자 가는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엄마가 안오는 운동회 아이에겐 고역이에요.
무슨일이든 하시구요..
그밖의 사회적 편견에도 당당해지시길 바래요.
엄마가 약해지면 아이는 불안해한답니다.
이게 바닥인데..더 내려갈 곳없으니 이젠 올라가는 일만 남았네..라고 생각하시구요..
힘내세요.5. 저도
'09.12.13 12:25 AM (122.34.xxx.16)한부모 사업자금 5천만원까지 무이자로 해 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아기랑 힘들겠지만 견디다 보면 좋은 시간 올겁니다. 힘내세요.6. 웃음조각*^^*
'09.12.13 12:48 AM (125.252.xxx.28)아는게 없어서 도움드릴 말은 없지만..
응원한마디 남깁니다.
원글님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원글님도 아이도 잘 이겨내시리라 봅니다.
기운내세요^^ 아자아자~~7. 힘들겠지만...
'09.12.13 1:29 AM (110.12.xxx.153)그게 최선이라면 빨리 청산하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이럴때 친정이라도 가까이 있으면 좋으련만....
님 힘내세요~
윗글 처럼 더이상 내려갈길 없으니 앞으로 꼭 좋은날이 있을거예요.
아자 아자!!!8. 학원강사
'09.12.13 9:16 AM (125.131.xxx.199)전 과외 & 학원강사일을 애 낳고도 10년을 맞벌이로 일했습니다.
학원이 아닌 과외를 많이 뛰었어요. 아이는 제가 딱 일하는 시간만큼만 맡겼어요.
오후 2~3시부터 어린이집에 맡겨서 밤10시에 데려왔어요.
오전 내내 제가 데리고 있으면서 봐주는게 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를 하루종일 보낼수 없으니 끼고 있었네요.
어린이집은 찾아보시면 늦은시간까지 맡아주는곳 있습니다.
힘내시고 아이 잘 키우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9653 | 완전 창피 ^^ 떡국 끓이기 알려주세요 8 | 내일아침메뉴.. | 2009/12/12 | 1,128 |
509652 | 가죽소파도 천소파 천갈이처럼 가죽갈이 2 | 할수있나요 | 2009/12/12 | 1,839 |
509651 | 아이가 어릴때 이혼하고 여자분이 아이 양육하시는 분들..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9 | 직업구하기 | 2009/12/12 | 1,977 |
509650 | 구찌와 셀린느 가방줄교체해야하는데 명동사 비용이 얼마쯤들까요? 2 | ... | 2009/12/12 | 1,525 |
509649 | 쉐프윈 구버젼인 피렌체 미니3종 갖고 싶내요 2 | 지름신 | 2009/12/12 | 1,096 |
509648 | .............. 9 | 권태 | 2009/12/12 | 1,293 |
509647 | 지금 꼭 먹고 싶은 것은.... 14 | 임신 7개월.. | 2009/12/12 | 1,199 |
509646 | 롱샴 여행가방 트래블 사이즈 2 | 롱샴 | 2009/12/12 | 3,106 |
509645 | 박효신 목소리 참 좋네요.. 9 | 나카시마 미.. | 2009/12/12 | 1,148 |
509644 | 입시철인가봐요? 켄챠 대학생활 고찰.... 4 | 현랑켄챠 | 2009/12/12 | 1,119 |
509643 | 임신테스트기로 16 | 꼭 한분이라.. | 2009/12/12 | 2,038 |
509642 | 비용 고려하지 않는다면 영어 vs. 일반유치원 어느걸 택하시겠어요? 7 | 벌써부터 이.. | 2009/12/12 | 1,097 |
509641 | 재밌어 ㅎㅎ 1 | ㅋㅋ | 2009/12/12 | 366 |
509640 | 사촌 이름 어느정도 비슷하게 짓나요? 20 | 사촌이름 | 2009/12/12 | 1,246 |
509639 | 남편이 싫어요 24 | 어쩌죠? | 2009/12/12 | 4,385 |
509638 | 고수가 부르는 노래 듣는데 자꾸만 눈물이 나요. 8 | 자꾸만 | 2009/12/12 | 1,176 |
509637 | 장터에 올리신 물건금액과 너무 유행지난 스타일 10 | ^^ | 2009/12/12 | 1,574 |
509636 | 자격증 5 | 여러가지 | 2009/12/12 | 741 |
509635 | 둘중에~하나,, 5 | 어디로~^^.. | 2009/12/12 | 505 |
509634 | 대봉으로 곶감맹글었는데요(곶감걸이가 없는분보시길 ㅋㅋ) 5 | 대봉곶감 | 2009/12/12 | 1,058 |
509633 | 대학정원은 교과부에서 정하는 게 아니고.. | 맞는지?? | 2009/12/12 | 270 |
509632 | 고장 맞죠.... 1 | .. | 2009/12/12 | 404 |
509631 | 친한 사람들에게 질투받고 있다는 원글님!! 8 | 사라진 글 | 2009/12/12 | 1,411 |
509630 | 교회에 부속된 어린이집은 어떤가요?일반어린이집과 비교해서.. 18 | 궁금 | 2009/12/12 | 1,121 |
509629 | 오르다 수업에 대해 여쭤보고 싶어요.. 5 | ... | 2009/12/12 | 1,017 |
509628 | 아이가 며칠간 하루종일 잘때도 기침하더니 천식이 있다네요 8 | 어떻게보살펴.. | 2009/12/12 | 831 |
509627 | 이번엔 펀드계좌 전쟁… 칼 빼든 증권사 | 이렇게 바뀌.. | 2009/12/12 | 596 |
509626 | 긍정적으로 살면 삶이 좀 나아질까요? 11 | . | 2009/12/12 | 1,714 |
509625 | 신지애 선수 아버지 ! 3 | 아놔 | 2009/12/12 | 2,821 |
509624 | 이런 성격이 이기주의적인 성격이겠죠? 3 | 성격 | 2009/12/12 | 7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