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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안정적이면, 권태로워져요.
먼가, 목표가 있어야하고, 성취감을 느껴야하고, 무엇인가 가슴이 뛰고 있어야하고..
20대는 가슴떨리며 하던게 많았는데,
30대에 하나 하나 이루어져가니, 인생이 점점 공허해져요. 지겨워요.
그렇게 하고 싶어서이 이루어지니, 별거 아니구나 하는 느낌도 들고요.
무언가 다시 가슴 뛰고 싶어요.
긴장감을 가지고 달리고 싶어요.
1. 롱샴
'09.12.12 11:08 PM (119.199.xxx.26)아이구야.. 부럽습니다..ㅠㅠ
2. 허거거...
'09.12.12 11:11 PM (118.41.xxx.156)최고로 부러운.... ㅜㅜ 하나하나 이루어져가니...부분에서요...
3. 현랑켄챠
'09.12.12 11:12 PM (123.243.xxx.5)ㅋ~ 여기 또 동지 한 분이 계시는 군요~~~
꿈꾸지 않는 오늘에 대한
미안함으로 침대위에서 베베꼬고 있는.......4. nn
'09.12.12 11:14 PM (59.19.xxx.41)그런기질땀시 성공을 하나봐요 ,,전 생각뿐,,
5. 우문우답
'09.12.12 11:20 PM (112.104.xxx.55)안정적으로 고요히 기복없이 살고싶은데
자꾸 여기저기서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져서 미치겠어요.
그런 고민하는분은 이해가 가는데요...
운명을 마음대로 할 수가 없으니까요.
솔직히 원글님 같은 분은 이해 안가요.
새목표를 세우면 해결되는 문제인데...
어차피 목표를 이루고 나면 또 공허해지니...목표조차 세울 의욕이 없으시단 말인가요?
그럼 이루기 어려운 목표를 세우시던가...6. 저도 그래요
'09.12.12 11:53 PM (121.175.xxx.135)새로운 목표를 세웁시다!
7. 不자유
'09.12.13 12:41 AM (110.47.xxx.73)저와 비슷한 성향이신 것 같네요.^^
저도 30대 중반에 비슷한 느낌이 들었는데
좀 안일해져가고 있다고 느낄 때
등산을 하거나, 암벽 등반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추입니다.^^)
30대 중반 지나, 40대가 가까워지니
30대에 지루해 보였던 일상 ,내 위치를 유지하는 것도
어쩌면 꿈이고 도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라는 아이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엄마로 살아내는 것
그것도 참 어렵고 힘든 일 같아요.
이상...하루 하루가 도전이고 꿈인 셋째맘이었습니다.^^8. ㅎ
'09.12.13 3:15 AM (58.122.xxx.2)정신 상담을 먼저 받아봐요!
인생 카운샐러는 누구에나 필수!9. 그게
'09.12.13 9:32 AM (121.135.xxx.226)아주 좋은 성격이신 것 같네요.
진취적이고 대륙적 기질....^^
저도 30대엔 원글 님같은 기질이었는데
40대 중반 넘어서니 그저 체력이 딸리구요.
제 생각엔 호르몬 구성이 서서히 변하면서
편안하고 변화없고 무사안일을 생각하게 되네요.
스스로 그렇게 만든 게 가장 크구요.
원글 님은
좋은 기질 충분히 살리셔서
끊임없는 자기 노력으로 계속 채찍질하셔서
인생 후반 끝까지 통통튀는 활력을 유지할 수 있으시면 좋겠네요.^^
전 너무 일찍 안주했나 싶기도 하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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