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금 꼭 먹고 싶은 것은....

임신 7개월 조회수 : 1,199
작성일 : 2009-12-12 23:02:10



싱싱한 회 한접시 + 소주 한 잔

삼겹살 + 소주 한 잔

육회 + 맥주 한 잔


모유수유까지 하게 되면...저것들을 대체 언제쯤에나 먹을 수 있을지... ㅠ

먹고 싶은 것을 못먹으니 다른 음식으로 폭식하게 되는 부작용까지....임신 기간 참 깁니다요~
IP : 61.255.xxx.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12.12 11:10 PM (118.41.xxx.156)

    전 커피를 먹었더니..애가 잠을 안자던데요..-.-;;;;

    술은..더구나...좋을게 없겠죠..ㅎㅎ ...

  • 2. 임신 7개월
    '09.12.12 11:18 PM (61.255.xxx.49)

    ㅎㅎㅎ 술이 한잔에서 끝난다면야......^^;;; 커피는 이미 4개월때부터 거의 하루에 한잔씩 먹고 있는데...아기가 잠을 안잔다니....두렵네요 -_-;; 그나마 커피도 수유중에는 끊어야될 듯 하고...

    근데 회는 수유중에는 먹어도 되겠죠??? 아기 낳고 첫 외식은 회 먹겠다고 노래 부르고 있는데...임신 전에는 먹는것들은 참을 줄 있을 줄 알았는데 열 달은 정말로 기네요~~

  • 3. 전...
    '09.12.12 11:24 PM (222.110.xxx.21)

    조리원에서 혼자 샴페인 터뜨릴까 고민 중인 임산부입니다. ㅠ_ㅠ
    연말이라 와인 생각이 간절한데... 지난 여름, 모질게 치킨에 맥주 한 잔 참아낸 게 아까워서
    와인은 괜찮지않아~? 라는 주변인들의 의견 묵살하고 있어요.

    얼마 전, 임산부카페에 7개월인데 담배핀다는 글에,
    그래도 애기 건강하게 잘만 낳던데요~ 담배핀다고 엄마 아닌 거 아녜요~ 위로하는 댓글들 보고
    정말 놀랐어요. 남의 일이니 그렇게 쉽게 말하겠지요. 내 애는 내가 지켜야겠단 다짐했어요.

  • 4. 샴페인
    '09.12.13 12:37 AM (98.166.xxx.186)

    소주,막걸리,맥주,양주,,,,다 알콜음료입니다.
    평생도 아니고 10개월인데,,,(먹고싶은 걸 참는 분들 한테는 긴긴 시간이겠죠?) 남도 아닌 내 아기를 위해서 참아주세요.

    화이팅~~~~~~~~~~~!!!!!!! ^^

  • 5. 무슨소리예요
    '09.12.13 12:49 AM (218.48.xxx.90)

    임신중엔 술 한방울도 않좋아요.
    한두잔은 괜찮다는 말은 옛날말이죠.
    다른 음식은 엄마몸에서 한번 걸려져 아기한테 가지만
    술은 아가한테 직방으로 간답디다~
    그러니 음식만 좋은거 가려먹는것보단
    차라리 스트레스 않받고 음식 다 먹구
    술 담배는 절대 하지 마세요^^

  • 6. 임신중에도
    '09.12.13 12:51 AM (218.48.xxx.90)

    회 먹었어요
    회가 엄청 땡기던데요 원래 임신하면 새콤달콤한게 엄청 땡기잖아요
    쫄면도 많이 먹었네요.
    아이 낳고 먹는건 좀 그렇네요
    차가운거 못먹잖아요
    회는 차가운데..나중에 이시려워요.
    지금 싱싱한 회 많이 드세요^^ 전 첫애땐 엄청 가렸는데 둘짼 술 담배 빼고 이것저것 다 먹었어요
    그래도 아토피 없이 건강하기만 해요^^

  • 7. 에고..
    '09.12.13 1:29 AM (121.161.xxx.248)

    눈에 확 들어나면 누가 담배피고 술 마시겠어요.
    다만 아이에게 않좋은것은 틀림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딘가에 문제가 있겠지요.

    엄마가 먹고 마시는걸 아이가 그대로 먹고 마시는걸 생각하면 정말 조심해야 해요.
    엄마가 임신중에 스트레스가 많으면 아이 성격도 좀 예민하게 나오지 않나 생각하는 데요.
    먹고 마시는것 생각하는것 모두모두 아이에게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요.

    엄마니깐 참으세요 ^^

  • 8. 글고
    '09.12.13 1:33 AM (121.161.xxx.248)

    음식은 그냥 제 생각이예요.
    임신하면 몸이 더 예민해지고 자신에게 맞는 음식이 더 땡기지 않나 생각해요.

    저는 몸이 찬편이고 체질검사를 해보면(애낳고 한참후에) 생선이나 회같은 바닷가 음식이 안맞더라구요.
    그런데 임신전에 그렇게 맛있던 회가 임신하고는 정말 먹고싶지 않았어요.
    제가 입덧도 거의 안했거든요.
    그대신 고기종류나 곰국같은거는 정말 땡겨서 많이 먹었는데 애낳고 한 몇년은 회가 싫어지던데요.
    입에서 땡기는 음식같은거는 드세요.
    단, 탈나지 않게 식재료 싱싱하고 좋은거 쓰는 곳을 찾아서 드세요.

  • 9. 유축맘
    '09.12.13 9:31 AM (211.209.xxx.70)

    아이가 젖을 안 빨아서 100% 유축해서 먹이고 있는데요..

    어제 남편이랑 통닭에 맥주(물컵으로 한잔반..) 마시고 술이 안깨서 지금 유축해서 버리고 있네요. 어젯밤 12시에 유축하고 난지라.. 지금 550ml 버렸어요 ㅠ_ㅠ

    아깝죠.. 하루 유축량의 1/3 정도인데..

    지금은 좀 참으시고 애기 낳으시면 좀 드시고 유축해서 버리세요!

  • 10. 첫 댓글님
    '09.12.13 12:40 PM (118.35.xxx.128)

    술 한잔 아니 한방울도 안되지요.. 저는 임상에서 관련 일을 합니다. 한두명이 괜찮았다고 안심하라니요..

    수유 끝날때까지 참으세요.

  • 11. 저도
    '09.12.13 4:04 PM (222.109.xxx.221)

    저도 7개월입니다. 요즘 맥주 땡겨서 미치겠습니다. 얼마전 일본 갔을 때 "아니, 일본에 가서 그 맛있는 일본 맥주도 못 먹고 억울해서 어떡하지?"했는데 기린에서 나온 알콜 0.00%짜리가 있더라구요. 물론 술과 100% 똑같지는 않지만, 술 마실 수 있는 사람은 그걸 택하진 않겠지만, 전 그걸로 완전 감지덕지... 우리나라엔 안 들어오나 고심중이예요.

    참, 저도 가끔 회 먹고픈데 참고있어요. 구충제도 못 먹는데, 기생충이 두려워서요.

  • 12. 원글
    '09.12.13 4:57 PM (61.255.xxx.49)

    아...진짜 술은 무조건 참아야겠네요. 뭐 원래도 썩 잘마시지도, 좋아하지는 않았는데...못먹는다고 생각하니까 왜케 맛있어보이는건지 --;;; 그러고보니 예전에 티비에서 수유중에 술마셨다가 아이가 심장마비 걸렸다는 실화가 방송도 되었어요...다른건 몰라도 마시는 음료는 아이한테 바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탄산음료도 양수에 정말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회는...오히려 수유중에 안되는군요 -_-;;;; 찬 음식 먹으면 안되는것도 몰랐네요. 그런데 정말 기생충 때문에만 피하는거라면, 좋은 곳에서 신선한 재료로 된 회는 먹어도 되는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 저는 체질 검사하면 바다 관련 음식이 다 좋다고 나와서....좋은 회는 먹어도 될 것 같고 먹고 싶은데 아마 겁쟁이 남편이 못먹게 할듯 ...ㅎㅎ

    이래저래 찝찝하느니 그냥 몇달 더 참으렵니다.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임산부들 모두 힘냅시다!

  • 13. ㅎㅎㅎ
    '09.12.14 3:48 AM (222.98.xxx.176)

    애 둘 연년생으로 낳아서 젖 먹이느라 몇년간 술 구경도 못한 사람 여기 있어요.
    결혼전 소주 한병 정도 마실수 있었는데 둘째 젖 끊고 어느날 갑자기 나도 이젠 술 같은것도 마실수 있구나 하는 감상에 젖어 슈퍼에서 맥주 한캔 사가지고 와서 마시고 그대로 기절했어요.ㅎㅎㅎㅎ 한 두시간후에 정신 차렸는데 그 동안 어린애기 둘이 그냥 방치되어있었다는게 어찌나 무섭던지요.
    지금은 1년에 한두번 친구들 모임이 있을떄나 맥주 한잔 정도 먹습니다.
    참 태아 알콜증후군 이라는거 있어요. 한방울도 절대!!!!! 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