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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부속된 어린이집은 어떤가요?일반어린이집과 비교해서..
가까운곳으로 옮겨야하는 사정이있어요. 맞벌이라서...
가까운곳에 있는곳이 교회에 부속되어있는 어린이집이라고 합니다.
일반어린이집이랑 어떻게 다른가요? 혹시 교회규율에 예배시간이나
신앙심을 심어준다거나하지 않는지요?
동생네는 종교가 없어서 이점이 궁금해서요...
1. ...
'09.12.12 9:51 PM (119.64.xxx.151)종교가 없다면 절대 보내지 마세요.
심한 경우에는 하나님 안 믿는 부모들을 사탄 취급하기도 합니다.
혹은 슬프게 울기도 합니다.
하나님 안 믿어서 우리 엄마, 아빠 나중에 지옥 간다고...
개독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예요.2. ...
'09.12.12 9:51 PM (220.88.xxx.227)저는 기독교인이고 기독 유치원 나왔는데 참 싫었어요,
3. ㅇㅇ
'09.12.12 10:00 PM (180.69.xxx.225)혹시 교회규율에 예배시간이나
신앙심을 심어준다거나하지 않는지요?
-----------------
교회부속 어린이집인데 이런건 당연히 강조해서 심어줍니다.4. 원글
'09.12.12 10:01 PM (211.179.xxx.252)갈등이 생깁니다.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두분의견에 벌써 힘이빠지네요. 가까운곳이 이곳뿐이라서..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5. ..
'09.12.12 10:27 PM (125.139.xxx.93)교회부설 어린이집(선교원) 다닌 조카 둘이서 하나님 안믿으면 지옥간다고 이야기 합니다.
주일날 교회 안가면 벌받는다고...오마이갓입니다6. 궁금
'09.12.12 10:31 PM (211.179.xxx.252)좋은점은 없는가요? 초등학교들어갈때까지 보내야하는데...ㅠㅠ 의견많이 주세요. 82가족님들...
7. ...
'09.12.12 10:37 PM (119.64.xxx.151)좋은 점 많겠지요...
그런데 저 위의 저런 점들이 그 좋은 점들을 다 덮고도 남습니다.
세상의 다양성이라는 가치관을 무시하고 오로지 나만이 옳다는 독선... 가장 가르치고 싶지 않은 것이지요...8. 음..
'09.12.12 10:43 PM (125.181.xxx.53)교회부설이라도 정부에 인가받은곳인가요??
선교원아니고요??
선교원이라면 보육료지원이나 나중에 연말정산 안되거든요. 대신 기부금납부증명서를 받을수는 있어요..
그리고 저희 교회도 교회부설 유치원이 있는데 정확히 신앙교육이 시키는지는 모르겠는데 교회 안다니시는 분들 많이 보내시더라고요. 이곳이 영어교육을 잘 시킨다고요..
그리고 예배시간 있을꺼에요. 교회안다니시고 그것에 거부감 있으시면 안보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1년에 한번정도 교회에서 유치원아이들 발표회도 하고요..
유치원 원장선생님이 교회 소속 전도사의 위치로 있기에 교회 안다니는 원생의 부모님들을 전도대상자로 보고 기도하시고 전도하시려고 하고요...
여기에 물어보시는것보다는 그 어린이집에 직접가셔서 상담해보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예배시간은 있는지 신앙교육은 어떻게 시키는지.. 그 상담을 받아보시면 보내도 될지 안될지 판단이 설꺼 같습니다.9. 장점은..
'09.12.12 11:08 PM (121.88.xxx.122)아이를 사랑으로 보살피는 거겠죠..
그런데, 문제는 그 사랑으로..가 본인들과 동질적인 '하나님안에 사랑'이라는 거에요...
그리고, 만에 하나 어이없는 일이 발생해도 자정작용이 안될거에요..
'쉬-쉬'한다는거.. 이게 제일 무섭습니다.. 이런 일만 없으면 그냥저냥 아쉬운대로겠지만..
이방인이라면 그 '쉬-쉬'에 피눈물 흘릴 것이고.. 같은 종교에 동화되면 그 '쉬-쉬'한 내용에 반감조차없을테니 무엇을 판단하겠습니까..
교회 자체내에서 신도들이 자정작용으로 정화시키는거 보셨나요? 저라면 권하고 싶지가 않네요..10. 원글
'09.12.12 11:25 PM (211.179.xxx.252)정말 감사드립니다. 관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까지 긴댓글과 상세한내용을 올려주셔서 넘 감사드리고 따뜻한 정이느껴지네요. 동생네에게 내용을 잘전달하겠습니다. 연말 잘보내시고 다가오는새해에도 많은복 받으셔요~^^
11. ...
'09.12.12 11:26 PM (222.110.xxx.164)만약 교회에서 보조금이 나오고 선교 차원에서 하는 어린이 집이라면 신앙심을 심어 주는것이 목적 아닐까요?
12. -_-;;
'09.12.12 11:57 PM (211.41.xxx.187)저는.. 우리 아이 교회 방과후 교실에 원글님 댁의 그 사정으로 딱 두달 보냈다가 정말 거짓말만 하는 나쁜딸을 키우는 개념없는 아줌마가 되었습니다.. ㅡㅡ;;;
방과후 교실에 빈 자리가 없어서 빈자리 날때까지만 보낸다고 교회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교실에 보냈습니다..
선생님께 분명히 교회에 다니지 않는데(성당 다녀요) 괜찮은지 확인했었고, 아이도 선생님이 너무 좋다고 밥 먹거나 간식 먹을때 기도를 하거나 하진 않는다고 했었지요..
두달이었지만 아이는 무척 만족했었고 선생님도 아이를 참 잘 다독이며 챙겨주셨어요..
헌데 딱 두달만에 원래 가려고 했던 구립 방과후 교실에 자리가 났고 아이를 그쪽으로 옮기기로 하고 너무 감사해서 선생님께 작지만 선물 준비해서 인사하러 갔었습니다..
그때는 너무 아쉽다고 아이 안고 눈물까지 글썽이며 인사를 나눴는데, 그 다음날부터 사단이 났지요..
아이가 자꾸 거짓말을 하는거 같다는 둥, 그렇게 두면 안된다는 둥, 그러니 꼭 교회에 보내야 할거 같다는 둥(성당 다닌다는데두요.. ㅡㅡ;;) 정말 일주일을 시달렸습니다..
그때 일은 생각도 하기 싫네요..
벌써 몇년 전 일인데도 불쾌하고 싫습니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모든 어린이집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저라면 절대 너무나 아쉬워도 그런 어린이집 안보낼랍니다..13. 조카
'09.12.13 3:27 AM (222.238.xxx.254)커리큘럼 괜찮다는 교회부설유치원에 일년 다녔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하나님 사랑해요를 외치고 다니고 그 또래 유치원에서 배우는 동요 하나도 모릅니다.
종교가 없다면 절~대 보내지 마세요14. ㅎㅎ
'09.12.13 4:21 AM (125.31.xxx.39)조카가 다녔었는데요 (지금은 아니지만---역시 아이들이더군요 )
처음나타나는 행동이 기도하기입니다.
식사하기전에 뭐라 길~게 두손모아 기도하구요.
우리아이에게 넌 기도안해서 지옥가겠다 하고 천연덕스럽게 말하고 밥먹던데요
우리아이는 몰라도 너무 몰라서 ㅋㅋ 지옥이 뭔데? 하더니
엄마 우리 밥먹고 지옥갈거예요? 지옥이 어딨어?
나 배아파서 차 못탈것 같아~ ㅋㅋㅋ
말문이 막혀서 ㅎㅎ 그냥, 응 안가..하고 말았어요15. 개신교 싫어
'09.12.13 5:08 AM (68.46.xxx.43)절대로 보내지 마세요.
우선 교회에 안다닌다고 그러면, 교회에 다니는 애들과 선생들이 지옥간다고 한답니다.
그리고 무슨일이 있으면 교회다니는 애들 편에 서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저급한 종교가 개신교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이 본체는 사랑인것을, 완전 협박하는 존재로 바꿔놓은것이 개독교인들입니다.
그들의 행동을 보고 판단하세요..깊이가 없고, 사랑이 없는(물론 자기들끼리는 죽고 못살지요...그것도 뒤에서는 흉보느라 정신없지만서도),저급한 종교가 "한국" 의 개신교인들입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저역시 제 아이들의 한글을 가르킨다고, 교회학교에 보내고 나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는 거랍니다16. 개신교 싫어
'09.12.13 5:34 AM (68.46.xxx.43)참고로 저는 한인 개신교만 300개 넘는 미국의 조그만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목사들이 서로 자기네들 교회에 나오라고, 일요일만 되면 한인 마켓에서 난리도 아닙니다.
교회 다니십니까,,, 어느교회에 다니십니까를 외치며...17. 가격은
'09.12.13 10:37 PM (124.54.xxx.18)굉장히 저렴하던걸요.
제 친구 집 앞에 선교원처럼 교회 부설이 있는데,
5세반 17만원이예요.대신 2시쯤 집에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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