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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라는 수시를 없애야 대학가기가 다시 쉬워질거 같네요.

수시의 불공정성 조회수 : 2,795
작성일 : 2009-12-12 21:09:32
수시합격과정이 수상쩍은거 같습니다. 오죽하면 애들 입에서 로또라는 말이 나올까요.
자기 점수와 내신, 실력이 아닌 대학맘대로 허가하는 현재의 복잡한 제도는 어떤 세력들이, 왜? 만들었을까요.
투명한 절차에선 도저히 갈수없는 자식을 굳이 넣겠다는 이기적인 심뽀와 대학의 뒷돈거래일까요?
알수없죠.

분명한건 한때 외국유학 붐이 일었는데 언제부턴가 수시라는 제도를 통해 국내서 안되는 애를 해외아닌 국내에서 해결할 방법이 생겼단 말입니다.
그거 고안하니라 얼마나 머리 썼겠습니까.
귀한 자식 중고교때부터 국내 성적안돼 해외 조기유학으로 해결하려 했는데 그게 뜻대로 안되자
아예 국내 대입시 제도를 교묘하게 복잡하게 불투명하게 만들어 자기들 뜻대로 해버린듯....

학부모에게 공공의 적은 수시같다는 생각이...

수시를 없애야 대입시 과정이 투명해지고 당근 입학사정관제도 철폐해야 투명한 절차를 보장할수 있습니다.


IP : 59.11.xxx.17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시와
    '09.12.12 9:14 PM (59.11.xxx.173)

    재외국민특례는 엄연히 다르죠. 뭘 엮어서 얘기한다는 건지?

  • 2. ...
    '09.12.12 9:14 PM (220.88.xxx.227)

    글쎄요...
    대학이 꼭 성적대로 줄지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지방 산골 1등 아이가 서울에 오면 10등도 못하고, 수능으로만 대학가면 3류대에 갈지 모르지만 수시로는 명문대에 잘 갈 수도 있겠죠.
    그만큼 혜택 못받아 수능성적은 못나올 수 있어도 교육적 환경과 혜택이 적은 지방 산골에서 1등을 스스로 할 수 있으면 대학 가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생력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3. 대표적인게
    '09.12.12 9:18 PM (59.11.xxx.173)

    수시는 대학맘대로라서 심지어 영어만 잘해도 합격한다는 말을 대학에서 공공연히 표방했습니다.
    ㅎㅎㅎ
    자기애 조기유학시켰거나 어려서부터 영어과외교사 붙여 영어하나 잘하는 걸로 대학을 날로 입학시키려했는데 당시 그게 먹히더라는 겁니다. 황당하죠.

    경쟁이 치열하니 혹시나 다른 제도를 도입하면 입시지옥이 좀 나아질까 하는 학부모들의 애타는 마음을 잘 이용해먹은거죠.
    덕분에 별 저항없이 그런 황당한 영어 하나만으로도 입학시킨다는 말을 공공연히 할수 있엇던거죠.
    아울러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어 불투명하게 해도 별 저항없이 진행할수 있었죠.

    결과는 대학가기 더 힘들어졌다는 겁니다.

  • 4. 제가 볼때는
    '09.12.12 9:19 PM (210.181.xxx.68)

    특목고생들을 합법적으로 뽑기 위한 수단인라 생각되네요
    작년에 고대에서 일반고 1등급이 떨어지고 특목고 7등급이 합격하여 언론에 보도되고 해명하고.. 소동이 있었지요..
    괜시리 논술이네 ,입학사정관 제도네 뭐네 하면서 대학의 권한만 키워주는 제도지요...

  • 5. ㅋㅋ
    '09.12.12 9:20 PM (218.37.xxx.2)

    자기 자녀가 원하는 대학 수시로 들어가도 그런 생각을 하는 부모가 있을런지........-.-

  • 6. 수시의 불공정성
    '09.12.12 9:21 PM (59.11.xxx.173)

    220.88.176 님같은 말로 수시를 그럴싸하게 포장했죠. 근데 결과는?
    ㅎㅎㅎ
    결과가 말해줍니다.

    애들도 공정성을 인정할수 없어 로또라는 표현을 할 정도로 대학맘대로이고, 결국은 자기들 뜻대로 애들을 입학시키면서 대외선전용으로 몇명은 자기들이 표방한 명분에 맞게 입학시키나 사실 상당수는 그렇지 않다는것.

    정말 성적은 안나와도 자생력있는 애들을 입학시켰으면 교수들 입에서 애들 학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불평이 나오겠습니까.

  • 7. 망할 수시
    '09.12.12 9:25 PM (122.34.xxx.16)

    극심한 빈부차의 문제점을 제도화해서 느끼게 해 주는 제도입니다.
    아는 고교에서
    탁월한 두명의 학생이 수시에 떨어지고
    그보다 훨씬 뒤쳐졌던 학생이 고대 수시에 붙어 학교에 항의하고 난리가 났었어요. 작년에.
    소송말까지 나오다
    차기 입시에 학생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 접었지요.
    이제 입학사정관제는 더 노골적으로 대학 맘대로
    사교육비 많이들인 순으로 뽑을 게 명약관화합니다.
    수시가 부자애들만 뽑는 거 드러날까봐
    지역균형이라는 거 넣어 엄청 생색내죠. 기가 찹니다.
    가장 공정해서
    어려운 아이들도 그나마 당당하게 대학 들어갈 수 있는 건 수능입니다.
    학부모들이 정시 인원 확대를 요구해야 하는 데
    이런 문제점을 원서써보기 전엔 잘 모른다는 게 문제지요.

  • 8. ...
    '09.12.12 9:30 PM (220.88.xxx.227)

    그렇군요.. 생색내는 부분이었는데 제가 잘 모른 것이었나봐요.
    제 동생이 대학 다니다 군대 갔다와서 재수해서 대학 다시 갔을 때가 2004입시 였는데 학원 깉이 다니던 애 중에 농어촌 전형으로 대학 잘 간 애가 있었어요.
    그 애는 학원 다니면서 수업 시간마다 좋아서 휘둥그래 하고 선생님 수준이 학교랑 다르다 그러고 넘 좋아했었대요. 그런 이야기 듣곤 하다가 대학 농어촌 전형으로 잘 가는 거 보니 장점도 많은 제도라고 생각했거든요.

  • 9. 더 근본적 문제
    '09.12.12 9:40 PM (59.11.xxx.173)

    해결은 대졸, 고졸간 임금격차를 줄이는 겁니다.
    사실 수시제도같은 불투명한 제도를 투명한 제도로 바꾸는것과 함께 더 근본적인 건 대학의 기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모두의 합의가 필요합니다.

    사실 저도 남들 말하는 명문대 점수높은 과를 나왔지만, 소수 의치대같은 직업전문학교를 빼고는 대학때 배운것과 현장일은 별개라죠.

  • 10. 이어서
    '09.12.12 9:41 PM (59.11.xxx.173)

    어차피 사회나오면 다시 새로 배우는 자세로 일하면서 배우는데 그럴바에야
    고등학교 시기를 입시위주에서 조금 더 폭넓게 교양을 가르치고 대학은 직업전문학교와 정말 연구와 공부를 좋아하는 소수를 위한 대학으로 이원화시키는것도 좋겠죠.

    요즘같이 대다수가 직업을 위해서 대학을 간다면 그냥 직업전문학교로 대중화시키고
    극소수만 대학이라는 간판을 달게 해야지 그 기능을 살릴수 있죠.

    대다수가 직업전문학교를 나온다면 직종간 임금격차도 현재처럼 크지 않을테고, 그러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회가 될것입니다.

    현재의 대학가기 어렵고 애들 잡는 교육은 사실 임금격차 때문인데 이거 해결없이는 아무리 바꿔도 소수만 특혜가 돌아가는 행태는 여전할겁니다.

  • 11. 잉?
    '09.12.12 9:45 PM (202.136.xxx.211)

    조카가 수시로 붙어서 이렇게 좋은 제도를 칭찬중이었는데..왜냐면 갑자기 형부가 돌아가셔서 공부에 의욕을 잃었는데 내신이라도 좋았기에...

  • 12. 음..
    '09.12.12 10:00 PM (180.66.xxx.240)

    근본적 문제 님 의견에 동감이에요.
    전 단군이래 최고의 입시 경쟁율이였다는 92학번인데.. 그 당시에도 지금처럼 난리는 아니였지요. 상고 나와도 은행에 취직할 수 있었고, 지방 국립대를 나와도 회사에서 일정수를 뽑았으니, 성적이 좋은데도 상고가고 지방 국립대 가는 친구들이 있었으니까요. 전국민이 다 자녀를 서울의 좋은 대학에 보내겠다고 달려들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사회는 불안정해서 누구도 미래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고, 상고나 전문대를 나와서는 고급 일자리를 가질 수 없으니.. 초등때부터 입시 경쟁에 돌입할 수 밖에 없어요.

    수시나 입학 사정관제가 가지는 단점은 둘째치고라도..
    학력간 임금 격차를 줄이고, 사회가 안정되야 사교육도 줄고 출산율도 올라가겠죠.

  • 13. 윗님은 자세한
    '09.12.12 10:03 PM (59.11.xxx.173)

    합격기준도 없이 그저 내신하나 좋은걸로 수시 합격해서 좋은 제도라하니 어이가 없네요.

    그많은 내신좋고 실력까지 좋은 애들이 떨어진 현실에서 무슨 자다가 봉창 뚜드리는 소리도 아니고...

    내신좋은 애들이 떨어지는 이유가 그럼 아버지가 안돌아가셔서 떨어진다는 겁니까?
    황당.

  • 14. 출산율 올라가면
    '09.12.12 10:06 PM (59.11.xxx.173)

    경쟁은 더 치열해질테니 그건 반대요. 태국이나 필리핀 같은 동남아 보세요.
    남자들 골프관광 핑계로 즐기는 매춘관광요.
    매춘부들이 주로 십대소녀랍니다.

    인구는 많고 먹고살거 없으니 그렇게 매춘으로 나서는데 워낙 매춘으로 먹고사는 숫자가 많으니 사회적으로 지탄도 안받는 직업으로 인정된다잖아요.

    귀한 딸 키워서 매춘소녀 만들일 있습니까.

  • 15. 교양이라해서
    '09.12.12 11:04 PM (59.11.xxx.173)

    별건 아니고 각과목을 입시위주보다 과목 그 자체를 즐길수 있게 가르친다는 뜻입니다.
    음악, 미술, 체육은 말할것도 없고,

    철학이나 수학, 과학, 역사같은 인문학도 그렇고, 사실 어느 학문이나 나름대로 재미있는데
    이게 꼭 입시위주가 되면 그 깊이나 재미가 뚝 떨어지더라고요.

  • 16. ,,,,
    '09.12.12 11:38 PM (124.50.xxx.98)

    대입제도가 옛날 우리때같은줄 알고,어찌돌아가는지 모르는 엄마들이 1점2점 점수에 목매고 있지 주위 돌아보면 성적 상관없이 대학 들어가는애들 많더군요. 같은학교 1등한애 떨어지고 10등한애는 붙고 했다는 얘기는 이제 놀랍지도 않아요. 주변에 중국서 10여년 살면서 국제학교 다니던 아이,한국어도 어눌 영어도 그다지 신통치 않고 중국어는 꽝인 아이가 이번에 서울대 붙었다 하더군요. 부모도 놀라고 주변사람들 모두 황당해할정도..그냥 뭔가 보통사람들 눈에 안보이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게 아니냐 한다는...
    입시사정관제도 할당에 따라 정부보조금이 나오니 대학들은 준비도 안된 상태서 뽑고 하니 교수들도 싫어한다고 하더군요.도대체 어떻게 그대학 들어온지 모를정도로 형편없는 아이들이
    과마다 몇명씩은 꼭 잇다네요. 이런 틈새^^를 노려보는것도 괜찮을듯.
    아뭏든 입시사정관제는 솔직히 돈많은집 자식들에게 이런저런 여지가 많은건 사실이죠. 입시사정관제 맞춤 과외도 벌써 고개들잖아요.

  • 17. 눈가리고 아웅이죠
    '09.12.12 11:50 PM (59.11.xxx.173)

    결국 목표는 지들 원하는 sky인데 예전 부자들은 이정도로 뻔뻔스럽지는 않았죠.
    끽해야 이름모를 해외 무슨 대학이니 여자애 같으면 이대까지만 바라봤는데 요즘은 애 실력이 안되도 sky 넣겠다는 심뽀니...

    그래서 각종 묘안이 고안되지요. 그중에 하나가 국제학교, 최근까지 재외국민특례 조항인가 뭔가로 그걸로 밀어부치는 사례들을 보다보니 아직 아이가 어린데도 벌써 그거 염두해두고 조기유학시키는 애엄마도 봤습니다.
    ㅎㅎㅎ
    몇년만 외국살다오면 국내 국제학교 입학 자격이 주어지고 국제학교 나오면 또 대학에서 프리미엄이 주어진다니
    하여간 끼리끼리 그런인간들끼리 사는 환경에선 아예 아이가 국민학교 들어갔을때부터 그 준비 하더군요.
    ㅉㅉㅈ

  • 18. 부자의 진화인지
    '09.12.12 11:56 PM (59.11.xxx.173)

    욕심도 진화하는건지... 예전엔 부자라고 해서 모든걸 다 돈으로 해결하진 못했는데 갈수록 자본주의사회에서 모든게 돈의 힘으로 가능해지니 학력마저 돈의 힘으로 해결하려들죠.

    그 부모야 애 미래를 생각해서 그런다지만, 한편으로 애 입장에서 생각하면....

    초딩저학년때 벌써 국제학교 입학을 위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조기유학을 가야하고,
    물론 부자니까 미국에도 연고가 있거나 살집을 마련하죠, 하여간
    초딩때 친구사귀며 놀 나이에 해외 조기유학가서 몇년, 그리고 국제학교 입학, 그리고 그 프리미엄으로 대학입학, 요렇게 플랜 짜놓은 부모에 의해 따라가는 인생이죠.

    머 그러고보니 웬만한 재벌은 아이들 이 수순으로 키우네요. 아예 출산부터 원정출산이니 조기유학도 쉽겠지라...
    영어 하나는 언어니까 쉽게 체득할거고, 하여간 목표는 부자의 지위에 걸맞는 학벌을 갖겠다는 거죠.

  • 19. 어쩌면 평범한
    '09.12.13 12:13 AM (59.11.xxx.173)

    사람들이 그들의 학벌게임을 무시하는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깟 학벌, 무시해버려 !!!!!!!!!!!!!!!!!!

    우리가 똑똑하고 샤프하다고 생각하는 손석희씨, 국민대 나왔잖아요. 학벌이 별거 아니죠.
    서울대연고대 나온 인간들 중 똑똑하다기보단 탐욕이 많아보이는 사람도 있죠.
    이명박은 고대, 나경원도 서울대,

    그려, 그렇게 학벌마저 돈의 힘으로 하겠다면 그 학벌일랑 싹 무시해버릴수도.....

  • 20.
    '09.12.13 12:27 AM (125.186.xxx.166)

    매해마다 안어려운 입시가 없었던거같아요..차라리 과거의 단순무식한 입시전형이 그나마 공정하단 생각이 듭니당.

  • 21. .
    '09.12.13 1:07 AM (59.24.xxx.55)

    원글님, 저랑 아주 생각이 똑같으세요.예전의 학력고사가 최고예요.

  • 22. ...
    '09.12.13 7:31 AM (122.37.xxx.96)

    맞아요.
    우리세대의 학력고사가 젤 깨끗해요.
    한 학교만 자기 점수에 맞추어 지원하니까 대략 순서대로 들어갔지요.
    능력의 다양성을 고려한다고 다양한 전형으로 이루어진 현 입시가
    모든 걸 다 잘 해야 하고,
    시간과 돈과 전략이 없으면 바보가 되는 입시로 바뀐 듯해요.
    울아들 친구 이번에 언어 과외를 월 300만 주고 했다네요.
    월20만원 학원에 다닌 울아들이 평소보다 망친 언어성적에 대한 변명이지요.
    돈없는 부모가 한없이 기가 죽네요.

  • 23. 저기
    '09.12.13 4:19 PM (221.151.xxx.78)

    제 동생이 수시전형이라 한말씀 드리네요. 동생 서울시내 일반고 3년동안 내신유지하며 모의고사 원점수470전후로 왔다갔다 했구요 (모의고사 전교 5등권) 중학교때 연수다녀와서 영어 잘했구요 학교다니는 내내 임원에 특기활동으로 서울시 상도 받았습니다. 그렇게해서 y대 가서 지금 3학년으로 군대 가있네요. 수시 제도는 우리나마 뿐만아니라 외국에도 early decision으로 있는데 심지어 운동이나 특별활동 봉사활동까지 완벽해야 하는 제도입니다. 전혀 불투명한 제도가 아니죠. 내신이나 잘하면.. 이라고 말씀 하시는데 미안한데 여기서 열등감 표출하시는 학부모들 자녀들은 그 내신이 없어서 못가는 것 아닌가요? 당연히 노력한 댓가인데 좀 우습네요.. 그리고 내신 잘하면서 모의고사 점수 안나오는 애들은 아주 높은데 못씁니다 왜냐면 대학에서 학생 모의고사 점수 조회도 가능하다는게 공공연한 비밀이거든요. 동생은 수능 봤으면 서울대도 가능했을텐데 그 전에 붙어버려서 다들 아쉬워했네요. 돈이 어쩌고 하는 말들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한마디 적습니다.

  • 24. 풋...내신좋고
    '09.12.13 5:25 PM (59.11.xxx.173)

    영어 잘해도 그보다 내신못하는 애들이 붙던데요?
    이미 작년에 고대수시에서 난리난거 뉴스로도 나왔습니다.
    그학교 내신이나 실력에서나 한참 뒤쳐진 아이가 아주 잘하는 두명을 제치고 붙어서 그학교에서 난리났다고요.
    특별활동, 봉사활동은 누구나 다 하지요. 그건 불투명한걸 은폐하기위한 핑계죠.

    외국역시 기득권층이 지배하는 사회로 그런 장치를 먼저 만들었죠.
    한국의 기득권층은 처음엔 대학입학에서마저도 그런 돈과 기득권의 힘을 이용하진 못했는데
    워낙 교육은 여론이 민감해서죠,
    근데 입시가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학부모들이 치열한 경쟁때문에 불만이 쌓이자 이걸 이용해서 기득권층들이 어느샌가 술수를 썼죠.. ㅎㅎㅎ
    지들 유리한대로 슬쩍 바꿔버렸죠.
    말로는 입시경쟁을 완화시키고 전인적 인간 운운하면서 말이죠. 흠, 결과는 윗댓글에 다 있습니다.

  • 25. 하여간 수능
    '09.12.13 5:28 PM (59.11.xxx.173)

    안봤으면 서울대도 가능했을 애가 왜 연대 갔답니까. 서울대 가지?

    내신이 없어서 못간다면 강남이나 특목고, 외고애들이 죽쒀야지요. 수시에 떨어진 애들 다
    내신 빵빵합니다.
    애초에 내신 뛰어난 애들이 지원합니다.

  • 26. 수시가 없어도
    '09.12.13 5:29 PM (59.11.xxx.173)

    자기 실력으로 문제없이 간다는 입장이라면 수시없애자는 얘기에 흥분할 일이 없을텐데요. ㅎㅎㅎ
    그 불투명한 수시제도를 확실한 근거도 없이 옹호하는거보니 의도가 수상쩍군요.

  • 27. 부자들 위한
    '09.12.13 7:39 PM (91.107.xxx.199)

    수시...

    부자들을 위한 제도 같아요. 돈 있는 집 아이들은 원서 7-10만원짜리 10개도 넘게 쓰는데, 돈 없는 아이들은 한개도 잘 못쓰잖아요.

    수시로 대학들은 건물 한채도 세운다고 하던데...

  • 28. 수시 얘기하다가
    '09.12.13 8:36 PM (59.11.xxx.173)

    국제학교, 재외국민특례 얘기가 덤으로 나온건 재외국민특례같은 특혜 루트를 보고 수시라는 것을 만든거 같아서 말이죠.
    물론 둘은 다릅니다.
    수시와 재외국민특례제도가 다른건 수시에선 재외국민특례에서 충족시켜야할 외국거주기간을 안채워도 되게끔 한거지요.

    말로는 봉사활동이니 특기니 하지만 영어 하나 잘하는 걸로도 명문대 입학자격을 준다는 황당한 조항을 만들정도로 뻔뻔하고 노골적이죠.
    수시는 한마디로 대학입학에 잇어 공정성이 떨어지고 대학재량권을 많이 줬다는 겁니다.

    그 재량권이 어떤 학생에겐 특혜를 주는 것으로, 반대로 그 특혜를 받지 못하는 학생에겐 불리한 구조로 작용하지요.
    무려 40%의 정원을 빼돌릴수 있다는 점.

    물론 너무나 노골적으로 그러면 저항이 거쎌테니 지역우대니 농어촌 특별전형이니, 봉사활동이니 하는 대외선전용 건수를 살짝 가미하지만, 그 비중이 얼마나 될까요.

  • 29.
    '09.12.13 8:38 PM (59.29.xxx.220)

    저 위 댓글에 중국에서 온 애 서울대 갔다는 학생은오 12년 특례로 서울대 의류학과 간거 말하는거죠? 걔는 수시가 아니고, 12년 재외특례로 간거예요..서울대만 12년 특례를 여전히 두고 있고 말도 안되는 애들을 뽑죠. 뽑아놓으면 또 공부 못따라가서 관두기도 하고.

  • 30. ???
    '09.12.13 9:07 PM (112.144.xxx.133)

    영어 하나만 잘해도 명문대...라고 하는 건 과장이지요. 서울대 영어 특기 입학 있습니다만, 그야말로 전국에서 1,2등 해야할 정도의 실력 요구합니다. 외국물 몇년 먹었다고 혜택 볼수 있는 게 아니죠. 영어만이 아니라 다른 특기자도 많은데 굳이 영어만 가지고 그렇게 비난하는 것도 거시기하구요.

    그리고 지역균형... 요거 마치 소외계층에 혜택이라도 주는듯이 생색 냅니다만, 실제로는 서울대의 자구책으로 나온 거라고 합니다. 현재의 입시제도로 뽑은 아이들이 넘 실력 없어서... 과외 쳐발라서 입학한 애들 잠재력이 없어서, 손때 안묻은 인재를 뽑으려고 만든 제도이고, 성과도 좋다고 하네요.

  • 31. 수시찬성
    '09.12.13 9:27 PM (125.128.xxx.158)

    수시가 폐지되면, 공부 못하고, 가난한 집 자녀가 정시로 합격할 확률이 높아지나요?
    전 반대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들이 들어갈 문은 더 좁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내신성적이 좋다는 건, 3년 동안 성실하게 공부한 것이죠.
    농어촌전형이 간혹 편법으로 이용되기도 하지만, 그나마 그런 것이라도 있어,
    대학에 발 들어놓을 수 있는 학생들도 많아요. 그들의 성실함이 학원이며 과외로 성적을
    올린 아이들보다 못하다고 할 수 없구요.

    요즘은 대학도 직업훈련학교가 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암기력만으로 공부하긴 어렵죠.
    수능성적만으로 대학을 간다면, 아마도 공부 안하고 놀다가 1년 쪽집게 과외한 부잣집
    아이들이 들어갈 확률은 더 높아지겠죠.

    어쨌든 한번의 시험 성적으로 아이의 운명이 갈리는 것 보다는 3년을 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 부잣집 아이들도 과외를 하든 어쨌든 3년은 성실하게 공부하는 거니까요.

  • 32. 수시찬성론자의 오류
    '09.12.13 10:07 PM (59.11.xxx.173)

    1. 학력고사건 수능이건 원래 이거 하나만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시험과 내신 둘다 적용했습니다.
    따라서 한번의 성적으로 운명이 갈리게 한다는 말은 말도 안되는 핑계,
    3년간 팡팡 놀다가 수능한번 잘본단 말도 말도 안되는 말이죠. 다른 애들 3년간 꾸준히 열심히 한 애들보다 어떻게 팡팡 논 애가 시험을 더 잘 볼수 있습니까.

    2. 늘상 핑계로 대는 농어촌전형, 지역균형-실제로 입학정원중 이 애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됩니까.
    수시가 어려운 애들, 농어촌 지역 애들 위주로 뽑는다면 다들 촌으로 이사가지
    강남으로 이사가겠습니까. 말도 안되는 핑계

  • 33. 영어 하나만 잘해도
    '09.12.13 10:11 PM (59.11.xxx.173)

    뽑는다는 대학의 발표를 어떻게 해석할까요. 언어라는게 뭡니까. 웃기죠.

    영어특기가 전국에서 1,2등 할 정도의 실력을 요구해서 영어특기로 뽑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요?
    ㅎㅎㅎㅎ
    그렇게 뛰어난 애라면 수능과 내신으로도 충분히 들어가는데 왜 굳이 영어전형 이라는 루트로 들어갑니까.
    말도 안되는 핑계.

  • 34. 수시가 폐지되면
    '09.12.13 10:15 PM (59.11.xxx.173)

    공부못하는 애는 당연히 못들어가지요.
    가난해도 공부잘하는 애는 들어갑니다.
    공부못하고 가난한 애가 왜 특혜로 대학을 들어가야합니까. ㅎㅎㅎ

    근데 실제로 공부못하고 가난한 애가 대학을 들어갈수 잇습니까?
    ㅎㅎㅎ
    수능이 그렇게 뽑는다면 몰라도....
    실제 서울대나 연고대 학생들 분포를 보세요. 과거에 비해 강남출신비율이 훨 높아졌습니다.

    ㅎㅎㅎ, 그런데도 가난하고 공부못하는 애를 수능에서 뽑는다고요?
    ㅎㅎㅎ
    수능이 가난하고 공부못하는 애를 구제해주는 제도라는 겁니까?
    아이구,
    그럼 왜 사람들이 강남으로 이사갈려고 기를 쓰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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