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개는 패야 말을 들어... 이러면서 수시로 패는 사람..ㅠㅠ

동물학대 조회수 : 1,281
작성일 : 2009-12-12 19:39:10
지인중에 개는 오냐오냐 하고 키우면 사람 머리 위로 올라온다고...
개는 한번씩 패줘야 말을 듣는다면서, 상습적, 주기적으로 이유도 없이
(제가 보기엔 자기 스트레스를 개한테 푸는듯)
개를 패는 사람이 있어요.

이 사람을 신고할까 싶을때가 정말 한두번이 아닌데요...

제가 예전에 그런 트라우마가 있거든요.

앞집에서 개를 키우는것 같은데, 하루가 멀다하고 개 비명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래서 참다 참다,, 부들부들 떨리는 마음에
경찰에 신고를 했어요.
그리고, 경찰이 왔다 갔는데....
그 날밤 그 집 개의 그 처참한 비명소리...ㅠㅠ

그 날 이후로 그집에서 개소리는 한번도 들은적이 없었어요.
아마도, 제가 상상하는, 그 주인이 개를 패죽인것 같다는 생각은
확고해요.

그래서, 경찰에 신고도 못하겠고..
그 개만 너무너무 불쌍해요.ㅠㅠ

--------------------------------
그 사람이 하는 말중에 진짜 화나는 말이 뭔줄 아세요?
개를 그렇게 패도 그 개가 자기한테 꼬리흔들며 다가온다네요.
그래서, 개는 패도 된다.. 이런 논리에요.ㅠㅠ
IP : 116.122.xxx.2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09.12.12 7:42 PM (125.178.xxx.192)

    신고하세요.
    그때랑 같으리란 보장은 없잖아요.

    에효~ 진짜 사람이고 짐승이고 지보다 힘없는것을 때리는건
    자기도 그렇게 맞아봐야한다고 봅니다.
    개가 불쌍해서 어째요`

  • 2. ,,,
    '09.12.12 7:43 PM (220.126.xxx.161)

    그런 사람 많나봐요
    개에게 스트레스 푸는 사람들 동물 농장 봐도 그렇고

    전에 에스오에스에 자기 뚱뚱해서 스트레스 받은 거 자기가 키우는 요크에게 청소기 들이내밀면서 학대 하는거 보고 기겁했거든요..

    그런 사람은 개 키우면 안되는데
    동물농장 이런 곳에 제보 슬쩍 하면 안될까요???

    전문가가 잘 해주는 것 같던데 불쌍하네요 주인 잘못 만나서,,,,,,,,,

    강아지도 맞으면 아프고 울고 스트레스 받고 상처도 깊답니다.

  • 3. 그사람
    '09.12.12 7:44 PM (68.37.xxx.181)

    그렇게 개를 패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정신과 상담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4. 정신병자
    '09.12.12 7:48 PM (59.13.xxx.167)

    같아요 넘 싫어

  • 5. 에고...
    '09.12.12 7:48 PM (211.49.xxx.116)

    글제목보고 로긴했어요.
    얼마전에 둘째가 동물농장 재방송보다가 막 화내고, 나중에는 흐느껴 울더라구요.
    집안 일하고 있다가 놀라서 무슨일이냐 달려갔더니, 60대 아저씨가 자기 개를
    노상 삽으로 때리고, 여름날 음식물쓰레기통에서 생선 건져서 밥으로 주고..
    그 장면을 보다가 분노했더군요.
    에고...어째 사람이 개만도 못한지...정말 애랑 같이 보면서 그 개가 불쌍해서 혼났습니다.

  • 6. .
    '09.12.12 8:28 PM (121.153.xxx.136)

    원글님 지인에게 한마디 하렵니다.

    "너도 맞아야겠다. 더 많이...개만도 못하니까..."

  • 7. 그런인간은
    '09.12.12 8:32 PM (122.34.xxx.16)

    딱 죽어서 저같은 주인 밑의 개로 태어나게 될거라 하세요.
    미친 인간들 땜에 괜히 속상하네요.
    위분처럼
    동물보호단체에 고발하면 안될까요?

  • 8. 무서운사람..
    '09.12.12 8:49 PM (58.120.xxx.17)

    개를 때리는 사람은 여자도 때립니다, 아이도 때립니다.

    다만 말을 해서 자기를 고발할까봐, 못 때리는 것 뿐입니다.

    개를 때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보다 약한 자는 자기가 마음대로 폭력을 행사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약자인 것은 개 뿐 아니죠, 자기보다 육체적 힘, 돈 권력이 없는 여자, 아이, 모두가 이 사람의 잠재적 대상이 될 겁니다....

    주변에 그렇게 개를 때려도 된다고 생각하거나 때리는 사람이 있다면 멀리 하세요.
    내 아이에게도 해꼬지 할 수 잇는 사람입니다. 특히 말을 제대로 못하는 유아일 때는...

  • 9.
    '09.12.12 10:10 PM (211.178.xxx.98)

    그놈도 패야 정신차리겠네요

  • 10. 그새낀
    '09.12.12 10:17 PM (58.122.xxx.2)

    또는 그년은 싸이코패스, 아니면 인간쓰레기죠.
    버러지만도 못한 더러운 인간쓰레기!

  • 11. ..........
    '09.12.13 2:06 AM (125.184.xxx.223)

    여기서 아무리 하소연 해봤자..그리고 댓글로 욕들을 해봤자 소용 없구요...심정은 이해하나..

    동물보호단체 같은데서 조언을 구해서 동물학대법으로 처벌받을 수 있게 신고하도록 함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동물학대죄 적용시켜도 잘못하면 오히려 동물에게 은밀하고 더 잔혹한 학대가 가해지는 경우를 겪으셔서 쉽지 않으시겠지만요...

    이번엔 동물보호단체나 동물농장 같은 전문 프로그램에 의뢰해서 조언을 구해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 12. 에효
    '09.12.13 6:04 PM (121.88.xxx.149)

    말못하는 짐승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
    제발 신고하셔서 그 강아지 광명 찾았음 좋겠네요.
    그 학대하는 사람은 사람한테도 분명히 학대할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623 교육청 영재원,시험보신 댁들있나요? 14 산이좋와 2009/12/12 1,999
509622 책을 찾고 있어요~ 아이들 책~ 4 찾기 힘들어.. 2009/12/12 493
509621 여배우.. 행복감 느끼며 본 영화였어요. 14 친구 2009/12/12 3,571
509620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3 고민 2009/12/12 542
509619 혹시 했는데 맛있네요. 호박김치 9 호박김치 2009/12/12 889
509618 로또라는 수시를 없애야 대학가기가 다시 쉬워질거 같네요. 35 수시의 불공.. 2009/12/12 2,795
509617 화물 문의 1 dydekf.. 2009/12/12 289
509616 유방 검사 결과 좀 봐주세요~ 걱정 2009/12/12 481
509615 달달한, 제과점에서 파는 단팥죽 집에서 할 수 있나요? 5 단팥빵 2009/12/12 851
509614 경기대 외대용인 상명대(서울) 6 에휴 2009/12/12 1,860
509613 생밤은 어디다 버려야할까요? 2 2009/12/12 1,023
509612 요즘 정말 미칠것 같아요. 9 미치네요. 2009/12/12 1,889
509611 글로벌 의과학과의 전망은 어떤가요 4 수험생부모 2009/12/12 2,072
509610 만능장 유통기한이 어느 정도 되나요 1 두근두근 2009/12/12 1,655
509609 정음 vs 세경..어느쪽이 좋으세요? 31 하이킥 2009/12/12 2,495
509608 물건올리신분께 착장사진 부탁드려도 될까요? 3 사고싶당 2009/12/12 364
509607 어라 제 글이 지워졌네요?? 1 .... 2009/12/12 383
509606 요즘 인기 얻고 있는 '국제학부' 미래 낙관하세요? 6 ... 2009/12/12 1,181
509605 영재면 어떻게하나요? 19 혹시나..... 2009/12/12 1,913
509604 주위에서 축하 많이 해준다구요? 모르시는 말씀 24 대학붙으면 2009/12/12 4,611
509603 인천공항역 가는데요.. 여행자 2009/12/12 334
509602 루프 부작용일까요? 3 아파요 2009/12/12 1,607
509601 고수님들~ 말하기를 중점적으로 하려면 어떻게 공부하면 될까요. 9 영어요 2009/12/12 871
509600 내일까지행사여서요.유모차 보시고좀 꼭 골라주세요 18 .. 2009/12/12 686
509599 옛 사랑이 떠오르게 하는 노래.. 있으세요? 32 마음이..... 2009/12/12 1,616
509598 여기 자게에 올라왔던 그 돈까스 냄새가. 1 어제그돈가스.. 2009/12/12 597
509597 개는 패야 말을 들어... 이러면서 수시로 패는 사람..ㅠㅠ 13 동물학대 2009/12/12 1,281
509596 일요일 초등1학년 남자아이와 놀러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1 일일체험 2009/12/12 1,152
509595 재래시장에서 매운탕거리 사면 서비스로?~ 7 재래시장 2009/12/12 548
509594 이사하고파 ... 2009/12/12 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