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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수입구두 구매 후, 이상' 어떻게 해야할지 도움좀.
대략적인 내용은,
구입후 4일동안 신었는데 왼쪽발바닥 뒤쪽에서 못의 느낌이 강하다.
아무말도 안하고 직장후배들한테 신어보라고 한 결과 이구동성으로 나와 같은 느낌이 있다 -
* 제가 매장에 바로 전화하구.."못의 느낌이 3갠것 같다."라고 했드만, 못질한 갯수가 3개가 맞다고 하더라구요.
구두매장에서 어제 밤에 전화왔네요.
'한국소비자..'에서 심의결과가 나왔는데 '이상무!'
점원이,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나왔구요. 발바닥에 못이 배기는 느낌이 드는 현상은 개인의 개인차인것 같다.
불편하면 패드를 대주겠다"
37만원하는 구두를 세일가로 거의 30만원에 구입을 했는데,
구입후 신은지 4일만에 저런현상이 나온다면, 못질 몇 번해서 신겠습니끼???
패드를 대고 신겠습니까??? 패드를 대면 못의 느낌이 없어질것 같지도 않지만.
당연 반품, 환불 등 조치를 취해달라했드만, 심의를 받아보아야한다고 한 거 거든요.
이 상황을 어찌 타개해야할지...지금 생각중이구요.
백화점에서 구두를 여러번 샀지만, 이와같은 일은 첨이라...좀 당혹스럽기도하고, 맘도 불편하고..
매장하고 말이 안통하면 포기하고 구두 인도 받아야 할지.
아님 구두매장 매니저한테 불편을 호소해야할지.(근데 구두매장의 매지저가 있나요?)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
1. 행복
'09.12.12 3:08 PM (59.9.xxx.55)그 수입구두라는게 닉넴에 쓰신 캠퍼가 맞는거져?
저 평발이라 발편한 신발 찾아신다보니 캠퍼도 우연히 알게되서 구두,워커,부츠 이렇게 사서 신고있어요.
발이 아예 안아프다고는 못해도 그런데로 다른 신발에 비함 편한편이라 잘신고있구요.
가격도 다른 발편한 신발인 몇몇브랜드에비해 착한편은아니져^^;
올 겨울에도 하나 더 살까싶어 11월초쯤 갔었는데 신상으로 나온것들 몇개 골라 신어보니 뒷꿈치부분이 유난히 베기는느낌? 발바닥앞부분이 많이 아파 발이 편한걸 신는것이긴하지만 뒷꿈치가 불편해도 못신겠더라구요.
매장직원에게 요번 신상들은 뒷굼치부분이 좀 딱딱하게 느껴지고 배긴다고하니 그 직원이 아마 신상품에 대해 교육을 받았는지 요번에 뒷굽 소재가 어떤게 쓰였는데 전에것에 비함 좀 그렇게 느껴지실수도있지만 신으면 그렇게 많이 불편하지만은 않을꺼라고....제가 워낙에 발이 아파 신발 골라신는거라 안되겠다고 그날은 그냥 구입안하고 그냥왔어요.
이전 디자인들은 제가산거나 사면서 같이 신어본것들 전부 바닥이 무지 편했거든요.
신발이라는게 그냥 신어볼때 편해도 막상 사서 신고다녀보면 발이 아픈것도 많은데 신어볼때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느껴지면 절대 안사져.
이건 역시 같은 매장에서 있었던 일인데...
제가 캠퍼신고 다니는걸 보고 친한 언니가 자기도 평발이라 발편한거 신어보고싶다고 같이 가서 부츠를 하나 사신었어요.
그거 사고 바로 담날 둘이 점심먹으려고 만났는데 신고왔더라구요.
다른 신발에 비해 편해서 좋다고 하면서 신고 다니는데 집에오려고 차를 타는데 그언니 부츠 앞부분이 까졌더라구요..가죽이 파여서 떨어져나간.
아마 어디 돌에라도 부딪혔는지....험한길을 다닌것도 아닌데....싼것도 아니고 새부츠라 넘 속상해하면서 캠퍼에 전화했져.
사서 딱 한번 신고 이렇게 쉽게 가죽이 까져버리는건 너무한거 아니냐고...그라자 매장직원이 AS맞기면 수선해주겠다고..
사자마자 바로 AS맞겼어요.
그후 일주일도 더 지나서 받았는데 수선이라고 해준게 그 까진 부분에 매직인지(설마 매직은 아니겠지만여^^;;) 뭔가로 칠했더라는...그언니가 기가막혀서 저가 브랜드도 아닌게 어떻게 AS를 이렇게 해주냐고 따지니 매장직원이 넘 미안해하면서 아직 정식 AS하는곳이 없어서 다른곳에 맞겼다면서 죄송하다고 다시 해주겠다고..
그날 다시 맞기고 집에와서 다시 몇일 기다렸는데 매니저인지 전화가왔데요.
넘 죄송하다고 칠한부분에 다시 수선을 하려는데 원상복구가 힘들다고 그냥 새제품으로 바꿔드리겠다면서..... 그언니 열받아서 여기서 거기까지 가깝지도않은데 못가겠다고(그언니집=강북/매장=천호동)신발 시기 싫어졌다고했더니 바로 그날 저녁 매니저가 직접 전화주고 집으로 찾아왔다네요.와서 새상품으로 주고 죄송하단말을 몇번이나 하고 돌아갔다고..
언니가 몇번 그러고나니 짜증도 나고 신기 싫어져서 정말 환불받고싶었는데 그 직원 그러는거봐서 어쩔수없이 그냥 받았다하더라구요.
다른브랜드도 아니고 발이 편하려고 신는 건데 더우기 저렴하지도 않은 수입브랜드이니 매장에 적극 항의해보고 안되시면 백화점측에...(원래 백화점 입점매장들은 클레임에 예민해서 대부분 효과있거더라구요)얘기하셔요.
정히 환불이 안되면 다른 상품으로 교환이나 상품권으로라도 해달라고하시는게...2. 아
'09.12.12 8:59 PM (118.222.xxx.60)긴 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