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버지 가업을 물려받아 자그마한 사업을 하고있어요..
시동생도 대학졸업하고 형과 함께 일하고 있구요
시동생은 양심도 바르고 성실한편인데 평소성격하고 다르게 서너달에 한번쯤
술을 아주거하게 먹고 새벽에 잠들은 저희 부부에게 전화걸어 술주정을 하곤해서
가끔씩 애를 먹기도 하구요..한번의 실수로 동서에게 무시를 받아가며 살고있는
눈치에요
저는 일주일에 한두번은 남편 사무실에 나가 약간의 관리는 해요 ..남편의 출장이 잦은 탓에
어제 직원들이 사용한 카드내역서를 보다가 동서가 50만원가량을 쓴거에요
평소에 동서가 타고다니는 승용차 유류비,차량세금은 저희가 다 내주고 있어요
그것도 저는 못마땅해하지만 제 남편의 배려로 여태까지 10년을 그래왔으니 별수없다생각은해요
근데 어젠 식사비까지 회사카드로 동서가 사용했기에 몇번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전활햇어요
이건 아니잖냐고 ..공과사를 구별해야지 말야
그랬더니 동서하는 말 (따로사시는 )시아버지가 드시고싶대서 보신탕을 세번사드렸다고15만원가량 ..
생색은 다 내고 회사 법인카드로 긁고
그리고 하는 말 우리 회사는 명절보너스도 작고 너무 한다고 울부짖네요
괴씸하고 성질나서 어제 잠도 제대로 못잤네요
아직 제 남편에겐 말도 못하고..시동생과 제남편의 관계 생각해서 동서하곤 가급적 안부딪힐려고
애는 쓰는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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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이 없어도 그치..,
샐리 조회수 : 570
작성일 : 2009-12-12 07:54:05
IP : 211.209.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족간
'09.12.12 10:36 AM (58.122.xxx.2)경영이 그래서 힘들죠.
공사구분 못하면 오래 못가요.2. 그래도
'09.12.12 12:02 PM (121.132.xxx.87)시간이 더 가기 전에 선을 그으심이....나을듯 해요..샐리님과 부군 되시는 분은 열심히 아끼고 머리쓰시고 가업을 번창시키시고 한쪽에선 열심히 쓰시고 그러다 재정란에 조금이라도 문제 되면 독박 쓰십니다..
그게 길어지면 시동생내외는 잘살고요 그 문제로 샐리님 부부사이만 나빠집니다..
제가 결혼 6년차인데요..매번 시동생내외와 시어른들 때문에 조금씩 제가 맘에 스트레스 쌓이더니 신랑도 싫어지기 시작하고 10번 참으면 한두번이라도 꼭 신랑이랑 말싸움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예 동서를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어른들이 모라 하셔도 전 이가정을 지켜야 하는 맏며느리라 걍 두귀 막고 살아요..
모 동서가 어른들 모실 성격도 아니구요..
제가 모시고 앞으로 최소 20년을 살아야 하는데 그전에 제가 스트레스 받아 암이라도 걸림 억울하잖아요..ㅜㅜ
언능 법카 뺐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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