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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있었던 일...제가 잘못한 건지 봐주세요~

어휴.. 조회수 : 5,983
작성일 : 2009-12-11 21:21:45
예정일 이틀 남겨놓고 있는 만삭의 임산부예요.

병원 갔다가 운동삼아 걸어가면서 시어머님이랑 통화중이었어요.

그런데 어떤 얌전한 차림의 아주머님께서 제게 살짝 웃으시며 다가오시더라구요.

전 통화중인데다, 사이비 종교 신도 쯤으로 치부하고 힐끗 보고선 그냥 제 갈 길 가고 있었어요.

통화가 끝나고 열심히 걷고 있는데 아까 그 아주머니께서 계속 저를 따라오셨더라구요.

저를 불러 세우시더니, 자기 나쁜 사람 아니라하시며 자초지종을 말씀하시는 겁니다.

결혼한 딸이 있는데, 임신하려고 노력중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임신이 안 된다...

주변에서 얘기 들어보니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갖고 있으면 임신이 된다 하더라...

혹시 사진 있으면 한 장만 얻을 수 있겠느냐...라고 너무 간절히 말씀하시더라구요.

초음파 사진 지금 없다고 말하고 그냥 오면 되는건데, 제가 순발력이 좀 딸리거든요.- -;;

마침 병원 다녀오는 길이다보니 산모수첩이 있는 상황인 거잖아요.

그래서 결국 나온 소리가, 사진이 수첩에 접착되어 있기 때문에 뗄 수가 없다...였네요.ㅋ

그래도 어떻게 안 되겠냐고 사정하시더니 복사라도 해갖고 가시겠다는거예요.

원본을 드리는 것도 아니고 복사본 드리는건데 그 정도 쯤은 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그래서 근처 문구점에 가서 28주 때 사진 복사해드렸어요.

시커먼 초음파 사진, 그냥 봐도 뭐가 뭔지 모르는데 복사해놓으니 더더욱 알아보기도 힘들어

보이더군요. 그게 뭔 의미가 있을까 싶었지만, 그 분한테는 소중해 보였어요.

문구점 오며 가며 얘기 들어보니, 딸이 결혼 3년찬데 벼라별 노력을 해봐도, 용하다는 한의원을

다녀와도 소식이 없다며 안타까워 하시더라구요. 시댁이 손이 귀한 집안이라서

빨리 손주 보기를 원하시는데 임신이 안 되니까 압력도 심한 듯 하구요.

친정 어머니의 안타까움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그래서 제가 아는 지방의 유명한 한의원 가르쳐드리고 고맙단 인사를 수도 없이 받고선

아주머님이랑 헤어졌네요.

가끔 임산부까페 보면 태아 초음파 사진이나, 임산부 속옷을 갖고 있으면 임신이 된다더라며

임신을 간절히 원하는 분들이 임산부의 그것들을 구하는 글을 본 적은 있었는데

제가 이 일을 겪으니 별 일이다 싶기도 하고 암튼 그랬어요.


이 이야기를 10분전에 신랑한테 우스개 얘기 하듯이 했는데,

무지하게 혼났네요.ㅠ.ㅠ

그 아주머니가 여태 임산부를 한 번도 못 만난 것도 아닐텐데 왜 하필 저한테 와서 사진을

달라고 했겠느냐, 사진이 있는 줄 어떻게 알았겠느냐, 그 사진 갖고 뭘 할 줄 알고 그랬느냐,,,,,,

찝찝해 죽겠답니다.

그 아주머니가 저를 언제 봤다고 표적으로 삼아서 사진을 요구한 것도 아니고,

그 사진 복사본 가져다가 무슨 주술을 걸 것도 아니고, 저주를 씌울 것도 아닌데

너무 예민한 것 아니냐고 하니, 그걸 제가 어떻게 아느냐는 거예요.

이런 반응을 보고 있자니, 왠지 나중에 뭔 나쁜 일이라도 생기면

'그 때 애기 초음파 사진 줘서 이런 일이 생긴거다'...뭐 이런 식의 억지 부릴까 겁나네요.

별로 착하지도 않은 제가 아까는 무슨 맘이 들었는지 괜히 선심 쓰는 바람에

신랑한테 싫은 소리만 잔뜩 듣고 지금은 제가 더 찝찝한 거 있죠.ㅠ.ㅠ

82님들,,,제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







IP : 221.165.xxx.6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1 9:24 PM (116.41.xxx.77)

    복받으실꺼예요..
    오죽하면 그러셨을까..
    시커먼 초음파사진으로 뭘 어떻게 하겠어요.
    님도 순산하실겁니다.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2. ,
    '09.12.11 9:25 PM (220.126.xxx.161)

    글쎄요
    그 복사본이면 까매서 보이지도 않을텐데^^
    그 분에겐 정말 소중해서 간직하고 싶었나 봅니다
    나쁜뜻으로 사용하진 않을 것 같아요..^^복사본인데 까매서 보이지도 않았을텐데요

    그 분 얼마나 딸이 안타까우면 남에게 그런 소리 해가면서 부탁했겠어요?
    다른 맘들은 냉정하게 뿌리쳤겠지요-.-

  • 3. 이해~
    '09.12.11 9:27 PM (219.241.xxx.43)

    ㅎㅎ.남편분 그러시는거 이해는 되네요..
    정말 오죽 답답하면 그러셨겠어요^^
    진짜 신경쓰지 마세요.
    순산하세요^^
    남편분 진정도 시키시구요^^

  • 4. ...
    '09.12.11 9:27 PM (59.10.xxx.216)

    별 일 아닌데 신랑분이 좀 예민하시네요.
    좋은 일 하신 거 같아요.

  • 5. 어휴..
    '09.12.11 9:29 PM (221.165.xxx.62)

    점 세 개 님~ 고맙습니다.
    전 제가 복 받을 짓이 아닌, 복 나가는 짓이라도 한 줄 알고..ㅠ.ㅠ
    그러니까 제 말이요~ 그 눈코입 구분도 안 되는 사진 갖고 뭘 어쩐다고 남자가 저런대요?
    신경 하나도 안 쓰고 있었는데 질풍노도의 시기라도 겪는 듯 예민한 남편 때문에 신경 파팍 곤두서네요.ㅠ.ㅠ

  • 6. 아니요...
    '09.12.11 9:32 PM (220.71.xxx.247)

    저라도 원글님과 똑같이 할것같아요...

    다만 남편한테 말안하는게 좋았을것같아요..

    좋은일 하셨는데 좋은일로 보답받으실꺼에요^^

    시누가 결혼10년이 넘었는데 아이가 안생기는데..
    저희 시어머니도 나름 교양있으시다고 생각했는데 임산분의 속옷을 지니면 아이가
    생긴는말을듣고 어디서 얻어와서 정말 깜놀랬어요...

  • 7. 어휴..
    '09.12.11 9:35 PM (221.165.xxx.62)

    어맛! 첫 댓글에 대한 답글 다는 도중 댓글이 계속 달렸네요~
    모두 고맙습니다. 좀 위안이 되네요. 남편 마음의 찝찝함을 어떻게 떨쳐내줘야 할 지 모르겠네요. 남편이랑 사는 건지, 애랑 사는 건지......- -;;

  • 8. .
    '09.12.11 9:36 PM (121.134.xxx.238)

    고운 마음으로 하신 일인데요 뭐..

    남편분도 괜히 아내를 아끼느라 한 말같아요..

  • 9. .
    '09.12.11 9:38 PM (114.78.xxx.138)

    좋은일하신거예요.
    왠지 그분한테 제 뱃속에 있는 아기 초음파사진 파일이라도 보내드리고 싶네요.
    남편분도 아기랑 원글님 위해서 하신말씀일테니 잘 달래주세요.
    남자들은 나이먹어도 애들같을때가 있잖아요.

  • 10. ..
    '09.12.11 9:42 PM (118.217.xxx.173)

    마음이 자애롭고 천성이 선하신 분 같애요
    그런게 가장 큰 태교고 주변에 힘들고 고통받는사람 외면 못하는게 가장 큰 교육이죠
    그분이 어떤 용도로 쓰시든 ..
    물론 말씀대로 따님 아기 생기는 기원에 쓰시지 그시커먼 사진 다른데 쓸일도 없죠
    님의 그 착하고 선량한 마음이 어디 가겠습니까??
    내 뱃속의 아이만 소중해서 우연히 만난 사람의 애끓는 사연을 칼같이 거절하는게
    아기사랑하는 마음이겟어요??
    어차피 사랑은 돌고돌아 우리 가정으로 돌아올 겁니다

  • 11. 감사합니다.
    '09.12.11 9:42 PM (116.123.xxx.178)

    그냥 왠지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그 아주머니, 딸이 임신이 안돼고 시댁은 아이가 귀한 집이니
    딸 마음이 얼마나 힘들까 싶어 모르는 사람에게 힘든 부탁까지 하시고.
    사실 그러기에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싶기도 해요.
    다른 사람들은 둘,셋, 넷.. 너무 잘 생겨서 고민하는 일들이
    어떤 사람에겐 그리 손모아 기도해도 힘들고...
    젊은 주부의 그 예쁜 모습을 보면서 딸을 생각했을 친정엄마인 그 아주머니 마음도
    헤아려지고,

    일분 일분이 귀한데 무작정 자기 사정 얘기하고 간절히 바란다고
    일부러 복사해주고 말도 들어주시고
    쉬운 일이 아닌데 원글님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참... 허무맹랑한 소리일지 몰라도 그런 말도 안돼는 미신마저
    믿고 싶은 간절함이란게 사람마다 있으니까요.
    내겐 별거 아닌 것이어도 어떤 사람에겐 너무 귀한 것일수도 있으니까요.
    남편분이 유쾌하게 생각하진 않으셨겠지만
    좋게 말씀해주세요. 여러 육아 사이트에 보면 정말 간절히 아이를 원하는데
    안돼고 그런 미신조차도 믿고 싶어 사진 한장 고이 간직하고 있는 분들
    계시다고. 그리고 우연인지 몰라도 좋은 소식 있는 분들도 있다고.

    그게 우리 아이가 벌써부터 복을 베푼것 아니겠냐고요.
    뭔지 잘 구분도 안돼는 초음파 사진 가지고 이상한 거 할수도 없을텐데요. ^^

  • 12. 아마
    '09.12.11 9:52 PM (222.234.xxx.40)

    저희남편도 님 남편처럼 그런 반응을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자기아는 사람이라면 일부러도 주라고 했을 사람입니다.
    님이 잘하신겁니다.
    까맣게 나온걸로 어디다 쓰겠습니까.
    복받으실거예요.

  • 13. 어휴..
    '09.12.11 9:53 PM (221.165.xxx.62)

    전 사실 글 올리고, 그걸 왜 줬느냐고 오지랖 넓다고 한 소리 하시는 분들 많을 줄 알았는데
    따스하고 고운 말씀들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남편이 미안했다고 문자보내왔어요.(전화통화로 얘기 해준 거거든요.) 그래서 아니라고...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도 있지...라고 답장 보냈습니다.^^

  • 14. 아마
    '09.12.11 9:56 PM (119.197.xxx.140)

    님의 아이는 그 아주머니롸 그 따님과... 많은 분들의 기도와 감사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 15. 넓은강
    '09.12.11 9:56 PM (220.88.xxx.227)

    마음이 따스한 분이시네요. 복받으실 거에요.
    신분증도 아니고 아기 초음파로 뭘 하겠어요. 그 아주머니 거짓말 아닌 것 같아요.

  • 16. 그래도
    '09.12.11 9:57 PM (211.223.xxx.170)

    전 남편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 17. 은행나무
    '09.12.11 10:00 PM (121.167.xxx.219)

    참 잘하셨어요. 오늘 큰 복을 지으셨네요.
    일부러 복사까지 해준다는것 쉽지 않은 일인데, 잘 하셨네요.
    건강하고 예쁜아기 순산하세요.

    더불어 그 사진 가지고 가신분도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럴땐 미신이 맞았으면 하는 바램이..^^)

  • 18. ...
    '09.12.11 10:21 PM (221.152.xxx.73)

    남편분이 오버신듯...
    모르는 사람 위해 시간 내서 주술 걸 사람이 어딨나요?
    그 아주버니가 말한 대로 하도 아쉬워서 이런 일을 부탁한듯 보이네요..
    임신 바이러스, 순풍 바이러스 퍼트리듯이 좋은 일 하셨으니 순풍 아이 낳으실 바랄께요

  • 19. 훈훈함
    '09.12.11 11:45 PM (61.102.xxx.218)

    남편분은 자신의 소중한 아기에게 동티라도 날까싶어 노파심 드시는것 같아요...^^

    세분의 심정 모두 이해가 가네요
    근데 가장 넓고 옳은 마음씨를 가진 사람은 원글님이세요
    사실 아기가 걸려있는 문제라면 가장 조심스러운 마음이 드는건 엄마잖아요
    그래도 남의 그런 아픔 헤아려서 차마 거절 못하고 해주신거 정말 대단한 일이세요
    정말 복 받으실거예요

  • 20. gg
    '09.12.12 12:20 AM (121.140.xxx.230)

    예전에는 임신부의 속옷이었던 것 같은데
    시대따라 그것도 변하는군요.

    딸 만 낳은 집에서는
    아들 낳은 엄마 속옷을 얻어오면...이러구요.

    빨래줄에 속옷 널어 놓으면 없어지기도 하구...ㅎㅎㅎ

  • 21. 아무리
    '09.12.12 12:24 AM (220.117.xxx.153)

    생각해봐도 초음파 사진 복사본으로 할만한 다른짓은 없네요 ㅎㅎㅎ
    원글님 복 받으실거에요,,,좋은 일 하셨어요^^

  • 22. 훈훈하다
    '09.12.12 8:29 AM (147.46.xxx.47)

    자식을 위해선 못할일이 없다더니..
    그 어머니가 지금도 원글님께 두고두고 고마워하실듯

    윗분 말씀처럼 복 받으실거에요~!
    그 복 아이에게도 갈 거구요^^

  • 23. 눈물
    '09.12.12 1:44 PM (122.254.xxx.128)

    님의 글. 그리고 댓글을 보면서 눈물이 납니다
    한 번의 아픔 후..다시 아이 가지는게 얼마나 힘든지 경험한 사람으로써 그 아주머니의 심정이 정말정말.. 이해가 되니까요
    따님이 얼마나 그 복사본을 고이 간직하며 아기가 오기를 기다릴지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의 사진이 그분에겐 힘이 될거에요.. 잘하셨어요^^

  • 24. ^^
    '09.12.12 2:56 PM (121.161.xxx.156)

    잘하셨습니다^^
    너무 걱정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 만날 준비 하세요.

  • 25. 둘리맘
    '09.12.12 3:26 PM (59.7.xxx.111)

    좋은 일 하셨어요.
    님덕에 그 분도 손자를 빨리 볼거에요.
    오히려 님 아기가 복 받을 지 누가 압니까?

  • 26. 모두 아기사랑
    '09.12.12 4:28 PM (203.81.xxx.33)

    원글님도 착한일 하셨으니, 아가한테 복받을 것이며, 남편분은 당연 걱정 되지요.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아가겠어요~
    그니까, 남편분도 이해 해주시고요.
    아~ 그 시절 부럽당!!

  • 27. 아무래도
    '09.12.12 5:46 PM (122.128.xxx.136)

    남편분이 그러신건.. 초상권문제 때문인것 같아요~ ^^;;;

  • 28. 원글님...^^
    '09.12.12 7:26 PM (121.144.xxx.179)

    ~~ 순산하시길.
    힘내시고~~ 저라도 님과 똑 ...같이 그랬을 거예요.

    제가 아들만 3명입니다.
    이제 둘은 대학생이고 막내 늦등이만 중딩.

    예전 애들이 아기때 입던 배넷 저고리며 기타 등등.. 달라는 이웃이 너무 많았어요.
    울 딸부자 친정엄마 아들 낳기 위해 몸부림 쳤다는 쌩고생 사연..
    딸들 마음도 귀도 아팠었지요.

    이웃 분들 원하시는것 웬만하면 다 드리고 ~ 없어요.
    좋은 일 하셨다는 기분 가지세요

    그 분도 그 캄캄한 초음파 사진 갖고 뭐 하시겠어요. 초상권이라뇨??
    너무 답답하니 그러셨을 듯,,,

    원글님께 아마도 좋은 일 생기실것예요.^^
    꼭 순산 + 아들인지 딸인지...건강하게 낳으시고 좋은 소식 자,게에 알려주셔요.

    남편분 더 말하시거든 댓글들 카피해서 보여드리셔요.^^

  • 29. ^^*
    '09.12.12 8:01 PM (222.110.xxx.48)

    원글님 맘도 이해되고.. 남편분 맘도 이해되고..
    초음파 사진 복사본 얻어간 아주머니 맘도 이해되네요..

    저도 첫 아들 낳고..
    임신이 안되는 친구에게 이것저것 달라는 요청을 꽤나 받았거든요

    원글님 잘 하셨어요.. 좋은 일 하셨으니 아가에게도 복이 올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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