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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5년차 아는 언니가 부군을 "우리신랑 우리신랑"하는 데

호칭. 조회수 : 2,300
작성일 : 2009-12-11 20:24:18

   남편이랑 말을 안쓰고,

   주변의 새댁도, 10년차도, 15년차도 남편이야기할때 "우리 신랑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리고, 꼭 "우리" 라는 말을 앞에 붙이고요.

  
   그런 말 들을때마다  어색하고 간지러워요.


   저혼자 "남편이 어쩌고" 하는데,   저만 이상한가요?
IP : 121.134.xxx.23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1 8:27 PM (125.184.xxx.7)

    전 하나도 안 이상한데요.

  • 2. ..
    '09.12.11 8:29 PM (219.251.xxx.50)

    저도 하나도 안 이상해요.

  • 3. ㅎㅎ
    '09.12.11 8:31 PM (98.166.xxx.186)

    .님 맆흘에 괜히 웃음이..^^;;
    저는 더 오래 됐는데도 아직도 우리신랑 이라고 불러요.
    이것도 돌 맞을 짓? ㅎㅎㅎ

  • 4. ㅎㅎ
    '09.12.11 8:31 PM (222.107.xxx.142)

    1. 갓 결혼하였거나 결혼하는 남자.
    2. 신혼 초의 남편을 이르는 말.

    15년이면 신랑은 좀 자제하시는게...

  • 5. ㅎㅎㅎ
    '09.12.11 8:34 PM (221.146.xxx.74)

    아마 아직 신혼 기분이신게 아닐까요

  • 6.
    '09.12.11 8:34 PM (121.134.xxx.241)

    우리신랑이던 마이 달링이던 허니던 꿀물이던....그냥 두부부가 서로가 이뻐서 부르는
    호칭이면 들어줄만 하다...에요^^ 귀엽잖아요 ㅎㅎㅎ
    이죽일놈 살릴놈 ~~새끼...하는거 보다 백배 더 낫기도 하구요.
    좀 닭살돋기도 하겠지만 그정도야 뭐...ㅋㅋ

  • 7. ?
    '09.12.11 8:36 PM (112.151.xxx.152)

    신혼때나 환갑때나.. 똑같은 남편인데 왜 신혼때는 괜찮은 호칭이 나이들면 이상해요???
    하나도 안이상한데요.........

    남편에 대한 부인들의 호칭이나 내남편에 대한 다른 여인들의 호칭이 참 문제가 많나봐요.
    그냥 외국처럼 이름 딱 불러버림 좋겠어요. ^^

  • 8. ,,
    '09.12.11 8:42 PM (220.126.xxx.161)

    신랑 오빠 달링 허니......애정 없이 그런 말 안나오죠
    부러워서 그런가요/

    참 교과서적인 사람 꽉 막힌 사람 많네요
    신랑 오빠가 욕도 아니고 무슨 거북하기까지;;

  • 9. ?
    '09.12.11 8:45 PM (80.218.xxx.161)

    그럼 그 언니의 남편되시는 분은 부인보고 "우리 신부 우리 신부" 그러시나요?

  • 10. ?
    '09.12.11 8:52 PM (59.10.xxx.80)

    나이 60먹은 우리엄마도 친구랑 전화할때 우리신랑이~ 이러던데...하나도 안이상해요.
    우리신랑이지 너네신랑인감?

  • 11. -
    '09.12.11 8:57 PM (112.170.xxx.49)

    오빠 오빠 보다는 괜찮아 보이는데요;;;

  • 12. 호칭.
    '09.12.11 8:58 PM (121.134.xxx.238)

    네, 저기 윗분 말씀처럼, 애정이 넘치다 보니 사랑스럽게 표현이 나오는 거로군요. 맞아요.두분 사이도 좋으세요.
    제 주위분들만 그런건지. "우리 신랑" 이 "남편"보다 더 보편적으로 쓰여요.

  • 13. ??
    '09.12.11 9:00 PM (122.36.xxx.214)

    원글님과 제가 이상한건가?
    저도 신혼 아닌 사람들이 '우리 신랑' 어쩌고 하는 것 들으면 정말 거북해요.
    ('오빠'라고 지칭을 들을 때와 비슷한 느낌)

    둘이 있을때야 애칭처럼 뭐라고 하든 자유지만 제3자에게 남편을 지칭하는 건 아니죠.
    똑같이 결혼식 전후, 신혼때나 쓰는 단어인데
    남편들은 밖에서 '신부'라 하진 않은데 유달리 부인들만...

  • 14. 그냥
    '09.12.11 9:01 PM (118.217.xxx.173)

    그런것 많잖아요
    우리신랑이라고 신랑 공유한다는 거는 물론 아니겟죠
    관용적으로 통하는말들 ..우리신랑이라도 우리것 아니고 언니거죠
    따지다보면 한도 끝도 없고
    지나보니 따져봐야 의미도 없어요
    문닫고 나가라 그런다고 실제 문닫고 나갑니까??
    그렇게 말해도 다 알아듣고 문열고 나가죠
    나는조심하되 남들에겐 너그럽고 마음을 열고 ,,그렇게 살고 싶어요

  • 15. 저도
    '09.12.11 9:07 PM (203.171.xxx.132)

    안이상해요..
    이제 10년차 접어들지만 1~2년전까지는 거의 신랑이란 말을 썼어요..
    근데 여기 82에서 남편보고 신랑이라고 하는거에 좀 비웃는듯한 글을 보고는 그렇게 이상한가 싶어 안쓰려고 노력중이긴 한데 가끔 튀어나오지요.
    전 신랑이란 단어가 어감이 이뻐서 남이란 생각이 드는 남편이란 단어보다 더 좋아해요..
    새색시때나 쓰는 단어를 쓴다고 뭐라 하는분 없다면 전 계속 쓰고 싶어요..

  • 16. 그냥
    '09.12.11 9:08 PM (125.140.xxx.37)

    그런가부다 하면 안되나요

    우리신랑도 낮간지럽고
    우리남편도 이상하면
    뭐가 제일 적절한가요?

    우리집 아저씨라고 얘기하는 언니도 있는데
    이상하게 들으면 그것도 이상하네요.

    적절한 호칭은 뭔가요?
    내남편?

  • 17. 전 김c가
    '09.12.11 9:15 PM (121.134.xxx.241)

    아내를 '색시'라고 표현하는것도 듣기 좋더라구요^^

  • 18. 호칭.
    '09.12.11 9:27 PM (121.134.xxx.238)

    "우리 신랑" 이 많이 쓰이고있네요.

    맨처음 그렇게 말하는 거 들을때는 속으로 "엉"하고 좀 놀랐었거든요.
    자주 듣고 있지만, 정이 많이 담긴 표현이라 그런가.. 간지럽거든요.
    다들 많이 쓰신다니, 아무튼 맘이 좀 편해집니다.

  • 19. -
    '09.12.11 9:28 PM (118.32.xxx.58)

    오빠라고 부를수도 있고, 신랑이라고 부를수도 있고 남편이라고 부를수도 있고 앞에 우리를 붙일수도 있고 이런게 뭐 중요하나요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 20. 저는
    '09.12.11 9:36 PM (125.31.xxx.39)

    우리신랑이라고 안하지만 그말을 거북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는걸 이제 알았네요
    오빠 보단 훨씬 나은것 같은데.. 신랑이란다고 신부라불리우냐는 반문은 아저씨란다고 아줌마라고 불러주냐는 우문같은데요..

  • 21.
    '09.12.11 10:02 PM (211.223.xxx.170)

    15년차 부부인데요.
    전 우리신랑
    남편은 우리각시 라고 불러요.
    애뜻할 것도 없는 사이지만 신혼때부터 버릇이네요.
    음..
    더 나은 호칭을 연구해야겠네요.

  • 22. --
    '09.12.11 10:02 PM (119.67.xxx.189)

    저 결혼 9년차. 남에게 **아빠라고도 하지만 버릇처럼 '우리 신랑'이라고 자주 하는데요.
    한국말도 어렵고, 호칭도 어렵고, 듣는사람, 말하는 사람 모두 어렵군요. 쳇.

  • 23. 호칭은나의교양.
    '09.12.11 10:33 PM (211.225.xxx.38)

    '신랑'은 결혼해서 잠시 사용. 1년 지나서도 사용하면 실례죠.
    다른 사람에게 우리신랑 우리신랑은 곤란.
    제 남편이, 우리남편이...라고 해야죠.
    어른들 앞에서 남편더러 오빠,자기도 역시 잘못. 조심성 없다고 한말씀 들을걸요.

    둘이만 있을때는 무슨 상관있겠어요.
    남들 앞에서도 그러는 건 문제 .

    호칭은 나의 교양.

  • 24. 저는..
    '09.12.11 11:02 PM (121.129.xxx.57)

    또래나 손윗분들 한테는..그냥 남편이라고 하는데..
    손아래나..많이 어린후배들 앞에서는.. 우리 아저씨라고 해요..
    저도 아저씨라는 호칭이 좀 이상하다는 느낌은 있지만.. 열살이상 어린 사람들한테 남편이라고 하면 왠지 남편을 깍아내리는 느낌이랄까..뭐 그런....
    이런경우 뭐라 불러야 무난할까요...

  • 25. 애들아빠도.
    '09.12.12 12:58 AM (211.225.xxx.38)

    10살 어린 사람에게도 남편이란 말 괜찮은데요.
    애들아빠란 말도 괜찮던데요.

    남편이 남들에게 집사람, 애들엄마...그러면 듣기 좋은 것 처럼..
    우리 아저씨는 정말 거북해요.^^*

  • 26. 아빠 보다는
    '09.12.12 2:04 AM (122.38.xxx.45)

    나이가 50대 이신 여자분이 남편분께 "아빠" 라고 부르더군요.

    정말 듣기 싫던데요.

    전 남편을 부르는 호칭중에 가장 싫은게 "아빠" 에요. oo 이 아빠도 아니고..
    애도 있는데 "오빠"라고 부르는 것도 거슬리고...

    신랑이야.. 그냥 들어줄만 해요.. ^^

  • 27. 대내용
    '09.12.12 3:35 AM (24.211.xxx.211)

    저도 집에서는 신랑이라 부르고, 남편은 저한테 각시야, 라고 부르지만
    밖에서는 이제 00씨, 혹은 남편이라고 부르게 되더라구요. ㅎㅎ (결혼 5년차)
    그래도 저는 누가 우리 신랑이라고 부르는 말 듣기 좋던데요.
    다정해 보여서 좋아요.

  • 28. 신랑 색시
    '09.12.12 5:48 AM (75.156.xxx.52)

    제가 아는 어떤 부부는 꼭 밖에서 티를 내요.집안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결혼 20년차인데 꼭 우리 신랑 우리 색시 이렇게 불러요,늙어서 주책맞구만,,,,

  • 29.
    '09.12.12 8:09 AM (121.139.xxx.201)

    왜 이리 호칭 가지고들 말이 많은지.

    한국은 호칭이 쓸데없이 너무 많죠.

    문자는 훌륭하고 표현도 가지각색이라 장점도 있지만 참 쓸데없는데 진 뺀다 싶을때도 많습니다.

    호칭 뿐 아니라 존대말-반말 이런 구분도 참 없어졌음 하는 부분이거든요.

    아까 호칭 관련 글에 영어로 댓글 쓰신 분 말씀이 맞죠.

    한국은 그놈의 호칭때문에 자기 이름도 까먹고 살게 되곤 하죠.

  • 30.
    '09.12.12 8:32 AM (147.46.xxx.47)

    신랑이란 말도 그리 거슬리다니..
    본인한테 평생 신랑이면 신랑인거죠
    굳이 헌랑,남편 이란 말로 바꿔야하나요?

  • 31. 23년차~
    '09.12.12 9:35 AM (221.140.xxx.45)

    우리신랑이라고 하는데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요.^^

  • 32. 35년차
    '09.12.12 12:56 PM (114.207.xxx.25)

    저도그래요^^

  • 33. 19년차
    '09.12.12 3:37 PM (125.184.xxx.162)

    우리신랑 , **씨, ㅇㅇ이아빠, 그때그때 달라요.
    이상한가요?

  • 34. 로긴
    '09.12.12 5:36 PM (110.9.xxx.2)

    이상합니다. 너무 싫구요
    호칭을 둘이서 있을때야 뭐라부르던 뭔상관입니까만은 밖에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때는 주의하세요.언어는 사회적약속이기도 하고요, 저는 남편이라고 하는데 그건 맞는 표현인데 왜 남편도 이상하다고 하시는지요. 아내를 집사람이라고 부르는게 싫다는 분도 계시는데 그건 맞는 표현이구요,바깥양반이라고 하는 표현도 맞구요.

  • 35. 이궁
    '09.12.12 9:32 PM (116.38.xxx.136)

    가끔 너무나 공자왈 하는 댓글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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